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귀자마자 알리고 싶어하는 게 일반적인가요?

davido 조회수 : 1,574
작성일 : 2018-02-08 19:46:44
저랑 사귀된 사람 저희 둘이 공통인맥도 많고 일하는 것도 업종이 비슷해서 겹쳐요. 저는 사귀는 사람이 있다고는 말하고 다닐건데, 누군지는 대충 둘러대려고 하거든요.
물론 둘다 29,30이라 결혼할 나이라서 괜히 사귄다고 하면 결혼이라고 소문퍼질까봐 불안한 것도 있어요. 두다리만 건너도 전혀 다른 이야기로 소문이 나잖아요.

지인분 소개로 가볍게 만났고 사귀기로 했어요. 근데 이 남친이 자꾸 친구들한테 이야기하고 싶고 아는 분들 친한분들한테 우리 사귄다고 말하고 싶대요...
“마음 불편할 정도면 말해도 좋은데, 그래도 조심스럽게 해줄거라 생각해 ㅎㅎ” 이렇게 이야기하긴 했는데..

저는 누가 저희연애 얘기하는 것도 싫고 안알리고 싶어요 ㅜㅜ 예전엔 이렇게 같은 인맥안에서 사귄 사람이 없어서 안했던 고민인데 참 불편하네요! 아직 엄청 좋다도 아니고 좋아지고 있는건데..ㅜㅜ
IP : 39.118.xxx.12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8 7:49 PM (223.62.xxx.250)

    우리딸은 소문나서 본인에게 크게 득될것 없다고
    사진도 일절 안올려요.

  • 2. ㅎㅎㅎ
    '18.2.8 7:49 PM (110.47.xxx.25)

    남자분은 엄청 좋아 죽겠는 모양인데요.
    서로 속도가 안 맞는 모양이니 님이 적절히 조절해주세요.

  • 3. davido
    '18.2.8 7:57 PM (39.118.xxx.123)

    맞아요. 저는 카톡 프로필사진도 안하는데, 이런 게 참 불편하네요. 사람도 좋고 저도 정말 진지하게 이만남을 생각하고는 있지만요.
    상대가 저를 제가 그사람을 좋아하는 거 보다는 좋아하는 것 같은데, 그냥 그 사람 성향 같아요. 외향적이면 이런 경향이 있나요.. 아 정말

  • 4. 그르게요
    '18.2.8 8:28 PM (27.1.xxx.155)

    남자분이 넘 좋으신가봐요.
    그래두 여자입장에선 부담스러울수도..

  • 5. ㅁㅁㅁㅁㅁㅁ
    '18.2.8 8:37 PM (116.40.xxx.48)

    울 남편이 빨리 결혼하고 싶어서 막 여기저기 보여주고싶어했어요. 얼굴 익혀야 된다면서요. 남자가 여자를 맘에 들어하고 결혼하고싶을 때 그러나봐여.
    친구나 가족 안 보여주고 싶어하는 것 보다는 훨 좋아보임.

  • 6. 좋아요
    '18.2.8 9:08 PM (121.145.xxx.183)

    안보여주려는 남자보다 훨씬 낫구요. 님이 좋아서 그런거예요^^ 남자는 알아서 하게 두고 원글님이 먼저 알리지는 말고 적당히
    컨트롤 하셔요

  • 7. ...
    '18.2.8 10:08 PM (223.39.xxx.189) - 삭제된댓글

    29,30이면 결혼까지 몰라요.
    혹시라도 헤어지고나면 타격 좀 있구요
    남자분이 과연 사귄다는 말만 할지도 알수가 없고
    남자들 입가벼운 사람들은 상상초월이에요..결혼해도 문제되는 경우 있어요. 하도 말하고다니니(예를 들면,내가 누구 싫다고 하면 울 와이프가 널 싫어해 등) 얘기를 못하는거죠
    잘 알아보고 사귀세요.
    저라면 안사귀고 좀지켜보다 결정할거 같아요

  • 8. ...
    '18.2.8 10:09 PM (223.39.xxx.189) - 삭제된댓글

    29,30이면 결혼까지 몰라요.
    혹시라도 헤어지고나면 타격 좀 있구요
    남자분이 과연 사귄다는 말만 할지도 알수가 없고
    남자들 입가벼운 사람들은 상상초월이에요..결혼해도 문제되는 경우 있어요. 하도 말하고다니니(예를 들면,같은 업계라 다 아니까 내가 누구 싫다고 하면 울 와이프가 널 싫어해 등) 얘기를 못하는거죠
    잘 알아보고 사귀세요.
    저라면 안사귀고 좀지켜보다 결정할거 같아요

  • 9. ....
    '18.2.8 10:10 PM (223.39.xxx.189)

    29,30이면 결혼까지 몰라요.
    혹시라도 헤어지고나면 타격 좀 있구요
    남자분이 과연 사귄다는 말만 할지도 알수가 없고
    남자들 입가벼운 사람들은 상상초월이에요..결혼해도 문제되는 경우 있어요. 하도 말하고다니니(예를 들면,같은 업계라 다 아니까 내가 누구 싫다고 하면 울 와이프가 널 싫어해 라고 그 상대에게 말하는 등) 얘기를 못하는거죠
    잘 알아보고 사귀세요.
    저라면 안사귀고 좀지켜보다 결정할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8768 sat수업 5 과외 2018/07/02 853
828767 sbs 스페셜 515회 식탁위로 돌아온 미세플라스틱 다시보기입니.. 2 플라스틱 무.. 2018/07/02 1,979
828766 전세자금대출 질문이요 1 우리 2018/07/02 846
828765 생리양이 지나치게 많아요. ㅠ 26 이럴수가 2018/07/02 6,137
828764 조현우 선수 글을보니 참 결이 곱고 반듯하네요 11 ... 2018/07/02 2,983
828763 반려견 목욕 후 피부에 발진이 생겼어요. ㅠㅠ 2018/07/02 548
828762 엄마들은 참! 3 병아리 2018/07/02 1,381
828761 수영장에 자유수영 분위기 어떤가요? 6 수영 2018/07/02 2,057
828760 기사)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대란속 공급 업체 대표 자살 16 아시아나 꽝.. 2018/07/02 5,761
828759 아 운동 좀 해 볼까 했더니 스트레스네요 ㅠㅠ 반변경? 2 탁구 2018/07/02 1,935
828758 집에 전기렌지로 장어 구우면 7 장어 2018/07/02 1,618
828757 이유를 모르는 혈뇨증상때문에 걱정이에요. 10 아시는 분 .. 2018/07/02 3,472
828756 독소)) 청원 안 하실 분은 클릭하지 마세요 !!!!! 10 홍길동 2018/07/02 1,108
828755 모임에서 제가 나가면 참석안하겠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면 27 2018/07/02 7,792
828754 남편과 아들이 빨래방에 갔어요 8 기나긴 장마.. 2018/07/02 4,109
828753 필라테스 둘중 어떤게 나을까요? 1 씨앗 2018/07/02 1,337
828752 경기도의회 지역구별 의원 연락처 정리.TXT(스압 널리 널리 공.. 2 혈세를지키자.. 2018/07/02 409
828751 문재인, 그리고 지도자의 자격 28 곰곰 2018/07/02 2,644
828750 이런 성격 어떤가요 3 있나요 2018/07/02 1,053
828749 노통때 대입이 더 낫지 않은가요 4 ㅇㅇ 2018/07/02 828
828748 친했던 동네엄마 24 세상 2018/07/02 23,281
828747 사립고등학교 교사 월급이 어떻게 되나요 4 일자리 2018/07/02 15,440
828746 5톤 이사하는데 남자 2명으로 되나요? 4 포장이사 2018/07/02 1,073
828745 호주여행갔다가 카페트를 샀는데... 7 진선 2018/07/02 3,725
828744 장어 좋아하시는 분들 8 처음처럼 2018/07/02 2,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