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

결혼20년 조회수 : 1,266
작성일 : 2018-02-08 19:08:55
명절시즌이라고 한복입고 홈쇼핑에서 선물세트등 판매하는 모습보면 또 명절인가 싶어 마음이 무거워지네요. 결혼 후 부터 생긴 무거움이 20년이 지나도 여전해요. 여자들의 희생으로 지내는 명절은 과연 누구를 위한 명절입니꽈!!! 조상? 시댁어른? 남자들? 돈은 돈대로 들어가고 힘은 힘대로 들고 다음세대에나 사라지려나요.
IP : 218.158.xxx.20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2.8 7:15 PM (211.36.xxx.152)

    명절 ㅁ자도 싫어요ㅋ

  • 2. 저는 그래서
    '18.2.8 7:27 PM (112.186.xxx.156)

    이제부턴 쿨하게 살기로 했어요.
    내가 하고서 억울한 생각 전혀 들지 않고
    내가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는 만큼까지, 딱 거기까지만 하고요
    내가 하기 싫고 내키지 않는 건 하지 않고, 못하는 건 못한다고 하고요.

    나도 살만큼 살았고
    솔직히 이젠 언제 죽어도 요절했다는 말을 들을 건 아니니
    남은 삶은 즐거이, 쿨하게, 누릴 수 있는 만큼까지 누리고
    의무나 권리도 적절히 과장없이 하고 주장하고 이러면서 살려고요.

    이번 설 명절에는 직장 일로 바쁘다고 못 간다고 미리 말씀드리려고요.
    저는 시댁을 100%부양하고 있어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제 나름대로 도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이만큼 도리 했으면 된거지 제가 음식까지 하는건 무리라 봅니다.
    솔직히 하려고 한다면 할 수는 있지만 모든 것이 너무 지나치면 안되니까요.
    여태 너무 지나치게 잘 하면서 살아온게 사실 문제였거든요.

    어머니가 차례 지내는 건 어머니 마음대로 지내시는 거겠지만
    언젠가 제가 제사와 차례 받는다면 정말 과감히 생략해서
    저도 돌아가신 분을 기리고 경건한 마음으로 넋을 위로할만한 마음의 여유를 가지려고 해요.
    그게 진정 조상님께 예의를 차리는거 아닐까요?

  • 3. ...
    '18.2.8 7:33 PM (223.33.xxx.180) - 삭제된댓글

    그거이 부모님들 다 사망하고
    제가 늙어서 며느리 사위들 생기면서 싸그리 개조 했더니
    세상 좋구먼요

  • 4. 저는
    '18.2.8 7:46 PM (121.128.xxx.117)

    28년차, 진짜 명절이 지겹네요.
    늘 같은 음식 차리는데 명절이면 물가는 또 왜그리 비싼지.....

  • 5. 누가
    '18.2.8 7:50 PM (221.167.xxx.104) - 삭제된댓글

    이 지긋지긋한 명절 좀 없애 주세요 진짜 미치게 싫네요 한달 전부터 스트레스 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7933 미드 the office 어디서 볼 수 있나요? 2 영어공부 2018/02/09 746
777932 이번 예비고1들요 02년생들 10 ㅡㅡ 2018/02/09 1,928
777931 초딩 영어초짜 영어책 따라읽는거 영어공부에 도움되겠죠 ? 3 영어 2018/02/09 1,114
777930 밥 먹을 때 혀부터 쑥 나오는 버릇 10 왜 그럴까 2018/02/09 4,339
777929 찰스옆 장진영, 김어준·주진우 등 노골적 친문 성향 방송진행자 .. 14 고딩맘 2018/02/09 1,963
777928 스무살 조카 정장 샀습니다. 8 후기 2018/02/09 1,683
777927 권성동 자백! 13 ㅋㅋㅋ 2018/02/09 3,929
777926 인생공부가 많이 되었던 경험들 어떤 것들이 있나요? 18 ... 2018/02/09 4,562
777925 제주도 감귤밭 알아볼려고하는데요. 3 이젠 2018/02/09 2,758
777924 영어 직독직해 책 추천좀 해주세요 3 ;; 2018/02/09 914
777923 아들 피방가지말게하고 집에pc를 사줄까요? 12 푸른나무 2018/02/09 1,693
777922 역시 문프는 달라! 3 .... 2018/02/09 962
777921 꿈의 무대…생큐 평창 고딩맘 2018/02/09 466
777920 펑합니다. 53 -_- 2018/02/09 5,318
777919 아이진학대학을두고 남편이 제게 악담을 퍼붓고있네요. 31 남편은 남의.. 2018/02/09 5,497
777918 권성동 비서관 강원랜드 최고점 11 이기대 2018/02/09 1,416
777917 달순이 끝 2화 설명해주실분 계신가요 11 .. 2018/02/09 836
777916 다급해진 홍준표 좌파 타령 또 시작 12 고딩맘 2018/02/09 1,517
777915 영양제) 효과 본 것 vs 효과 없는 것 공유해봐요 6 건강 2018/02/09 2,658
777914 여기 고현정을 왜 감싸는지 아세요? 44 이상하죠? 2018/02/09 7,270
777913 견**팩트요.ㅠㅠ 8 ... 2018/02/09 2,829
777912 우와 대박 증시 4 dndh 2018/02/09 3,073
777911 심하게 갈라지고 피나는 뒷굼치에 효과본거 있나요 18 동글이 2018/02/09 3,726
777910 김성태 “문무일·윤석열 검찰 고발” 11 richwo.. 2018/02/09 957
777909 고현정을 이해못하는 분들은 구혜선 케이스를 보세요. 75 0-0 2018/02/09 25,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