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때 다이어트 심하게 하느라 변비 심해서 변비약 남용했었는데 이제는 약 끊고 그냥 나오는대로 배출하는데 일년에 두어번 아무리 용써도 안나오는 때가 있어요. 말그대로 죽을ㄸ옹을 싸는데도 안나오는! 아침에 4~50분 앉아있다가 겨우 한덩이 배출했더니 완전 기진맥진!
평소엔 미역국 먹으면 나오는데 미역국발도 안들을때면 역시 최후의 수단으로 먹는게 청국장이네요. 오피스텔에 살아서 환기도 너무 안되고 특히 요즘같은 겨울철엔 창문 오래열기도 힘들어서 생선구이나 청국장은 집에서 못해먹는데 아까점심에 청국장 단일메뉴인 유명한데 가서 8천원짜리 청국장 간만에 잘먹었네요.
7가지 되는 나물반찬에 김치도 다른 음식점 김치랑 다르게 예전 시골 재래식 김치맛처럼 맵지도 짜지도 않고 구수한 맛이랄까? 청국장도 냄새 하나도 안나고 어찌나 콩들이 많이 들어가 있던지 잘먹고 다른 볼일보고 집에 왔더니 아니나 달라요? 이렇게 기분좋게 스무스하게 쾌변본게 얼마만이던지 변기 막힐까봐 물을 한 여덟번은 내렸네요!! 지금 묵은때 벗은마냥 혹덩이 제거한 마냥 어찌나 가뿐하고 개운한지 소소한 행복이란게 이런 거구나 실감중이랍니다^^
거기가 외딴곳에 있어서 버스가 1시간에 2대밖에 안다니는 지역에 있는데 청국장은 그집에서 한달에 한번은 먹고 와야 겠네요. 대신 집에서는 낫또 부지런히 사다가 먹어야 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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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엔 역시 청국장이 효과 직빵이네요^^
변비탈출 조회수 : 1,398
작성일 : 2018-02-08 17:31:53
IP : 119.193.xxx.1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8.2.8 6:31 PM (124.50.xxx.185)낫또가 변비에도 효과있나요?
2. 전
'18.2.8 9:03 PM (211.226.xxx.175)쌈배추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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