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저녁약속 있다고 할때 물어보세요?
방금전에 유튜브 보다가 한끼줍쇼 전 웅진코웨이 사장집이 나왔는데 그분왈 아내의 내조중에 제일 좋은게 저녁약속 있다고 할때 그냥 알았다고만 하는거..ㅎㅎ
엇 나랑 똑같네?하고 봤더니 그분왈, 그게그렇게 편하다고..ㅎㅎㅎ
저희 언니도 넌 안 궁금하냐고 누구랑 만나는지 어디서 뭘하는지 궁금해서 물어본다길래 안 궁금하다 다 큰 성인인데 저 알아서 잘 놀다 오겠지 했더니 저더러 신기하다고..
82님들은 어떠세요 ㅎ
1. 누구 만나는지 뻔하긴 한데
'18.2.8 3:04 PM (211.225.xxx.219)물어봐요.
2. ..
'18.2.8 3:04 PM (124.111.xxx.201)누구랑 만나? 일찍와? 물어요.
남편도 제 약속 있음 저렇게 물어요.
다들 그런거 아닌가 했는데요.3. T
'18.2.8 3:05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쿨병있다 얘기하겠지만 안물어봐요.
알아서 달라지는 것도 없고..
늦어? 정도만 물어요.4. .........
'18.2.8 3:06 PM (211.200.xxx.28)저도 안물어봐요.. 왜그럴까 생각해보니, 별로 궁금하지 않아서인듯.
정말 저녁에 누구랑 저녁먹든 안궁금해요.
제가 저녁먹고 들어와도 저희남편도 안물어봐요.
이렇게 사는게 편하네요.5. ..
'18.2.8 3:07 PM (116.32.xxx.71) - 삭제된댓글의심하고 따지듯 물어보는게 아니라 편안하고 자연스럽게서로 물어보게 되는데요. 사업하는 사람이야 워낙 많은 사람들을 만나야하니 안물어볼 수도 있겠지만 평범한 집들은 부부간에 저녁식사같은 중요한 스케줄은 공유하지 않나요?
6. 음
'18.2.8 3:09 PM (211.114.xxx.77)그러고보니 저도 그렇네요. 늦어 라고는 물어보지만 누구? 는 안물어보는 듯.
7. ㅇㅇ
'18.2.8 3:09 PM (82.217.xxx.226)아 저도 무관심은 아니구요 워낙 본인이 알아서 잘 하는 편이라 제가 굳이 신경 안써도 되서 그런거 같아요 생각해보니. 반면에 남편은 저 약속있으면 꼬박꼬박 물어봐요 ㅎㅎ그냥 둘다 익숙한거죠 뭐
8. --
'18.2.8 3:09 PM (220.118.xxx.157)물어보지는 않는데 먼저 얘기해요.
심지어 (술 먹고 늦게 오는 날이 거의 없는 사람이라) 한달치 약속을 미리 불러줘요.9. 생각해 보니
'18.2.8 3:12 PM (211.225.xxx.219)서로 먼저 말하네요
오늘 누구를 만날 건데 어디를 갈 거 같고 몇 시까지 올게
그럼 어, 그래~ 해요 ㅎㅎ10. ㅇㅇ
'18.2.8 3:12 PM (82.217.xxx.226)윗님 의심해서가 아니라 그냥 성향들을 여쭤본 거에요 저랑 비슷한 분이 있길래 신기해서. 그분 아내도 그러시더라구요 워낙 남편이 잘 알아서 해서 굳이 안 물어 보는거라고. 잠깐 봤는데 남편이나 아내나 아이가 따뜻해 보이더라구요 유튜브에 나름 재벌인데 아이옷이 유니클로인거 보니 개념있는 집인거 같다는 댓글 보고 웃었어요 ㅎㅎ유니클로인지도 몰랐음..
11. ㅇㅇ
'18.2.8 3:15 PM (82.217.xxx.226)저희 남편도 저녁약속 있으면 미리 말하는 편이거든요 그냥 저녁먹고 갈게. 근데 그것도 안하는 남편 여기 있다면서 옆집 언니가 얘기히더라구요 ㅎㅎ밥 준비 해야하는데 그 정도는 이야기 해주지 흥칫뿡
12. 저도
'18.2.8 3:16 PM (222.106.xxx.74)밥 먹고오냐고 물어는 보지만,
누구랑 먹는지는 안물안궁.13. 저는
'18.2.8 3:18 PM (223.38.xxx.53) - 삭제된댓글안물안궁인데 남편은 꼭 물어봐요.
으디가? 누구만나? 왜만나? 가지말고 나랑 놀자...14. ......
'18.2.8 3:20 PM (121.180.xxx.29)그냥 이야기해요 서로서로
당연하다는듯.........
아니 막말로 무슨일생기면 알리바이도추적하고^^;;;;;;;;;;;15. ...
'18.2.8 3:27 PM (121.167.xxx.191)누군지는 안 물어보고요. 어딘지 위치는 안전(?)을 위해 파악해 두죠.
16. 저도 마침
'18.2.8 3:35 PM (211.203.xxx.105)남편이랑 같이 보고 있었는데 남자분이 아내 내조중에 가장 좋은점이라고 그걸 꼽길래 옆에 남편보고 '나도 그렇게 해줄까? 늦게온다고 해도 아무것도 안물어보고 그냥 알았다고만 할까?' 했더니 남편이 싫대요. 꼭 물어봐달라고 하던데요ㅋㅋ 저희한테는 안 맞음ㅎㅎ
17. ㅁㅁㅁㅁ
'18.2.8 3:39 PM (119.70.xxx.206)아무것도 안물어보는게 좋은데 결혼은 왜한걸까...
18. 당연히 물어봐야죠
'18.2.8 3:42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들어오면 뭐먹었는지(늘 식당에서 보니깐) 물어봐요. 고기먹었음 당분간 고기반찬 빼고 그런식으로 식단짜요 ㅋㅋ
19. 전
'18.2.8 3:55 PM (220.123.xxx.111)안물어보는데요~
다 큰 성인이 알아서 만나고 오겠지.. 누구만나는 지 뻔한 사람이라.20. ㅇㅇ
'18.2.8 3:55 PM (82.217.xxx.226)제 생각엔 주변에 계속 전화오고 꼬치꼬치 캐물어서 피곤한 사람들을 보고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그냥 단순 제 생각..아마 그런 남편들이 하소연겸 해서..그걸 결혼을 왜한걸까 라고 까지 연결하는 건 좀..
21. 흠
'18.2.8 3:56 PM (218.155.xxx.153)가족끼리 평소보다 귀가 늦으면 당연히 얘기하는 거 아닌가요?
집에 돌아왔을 때라도 누구 만났어? 뭐 먹었어? 물어봐요.22. 닉네임안됨
'18.2.8 4:26 PM (119.69.xxx.60)며칠전 부터 약속있으면 물어보기 전에 다 이야기 해줘요.
당일 잡은 약속도 전화 할때 누구랑 어디서 무얼 먹을지
무얼 하는지도 카톡으로 보내주구요.
주로 당구 치는 거라 상대방 게임 할 때 심심해서 그런데요.23. 안물어보는데..
'18.2.8 4:46 PM (121.145.xxx.183)그전에 알아서 다 얘기해요. 저도 그렇고..
24. 갸족이니까
'18.2.8 4:52 PM (180.66.xxx.19)아들들: 엄마 친구들이랑 놀다올게요
*시쯤 올거같아~
남편: **랑 만나기로했어 한잔 하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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