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쩔수없이 합가중인데 계속 시어머니랑 같이 살면 안돼냐는 남편

라벤더 조회수 : 11,118
작성일 : 2018-02-08 11:24:18
이런저런이유때문에 내년연말까지 시어머니랑 같이 살게됐습니다

작년 11월부터 들어와서사는데... 아 저희가 시어머니집에들어온게아니라

시어머니가 저희집에 들어와서 사는겁니다 집사는데 물질적 도움받은거 없구요 이유는 말하려면 설명이 길어져서 말안할게요

돈문제정도로만 말할게요

어쩔수없이 같이사는데 전 솔직히 너무 불편하고 싫은데

그마저도 어머님이 일하셔서 애를봐준다던가 살림해주는것도 아닙니다

그냥 좀 거드는정도... 참고로 저희부부 맞벌이입니다

전 진짜 빚 청산다하면 계획대로라면 내년후반인데

그때 시어머니가 본래 사시는집에 다시돌아가는겁니다

그런데 남편이 자기엄마랑 계속 같이사는거 불편하냐며 자기는 너무

편한데 같이살기싫냐 그럽니다

그래서 제가 경로당다닐 연세는 돼야 그런얘기하는거아니냐 라고하니

그건 그런데 라고합니다 참고로 이제 55세입니다

이유가 자기엄마가 혼자있으면 밥을 안챙겨먹어서 그렇다입니다

시어머니가 본인이 귀찮아서 밥안챙겨먹고 있어도 라면끓여먹는데

혼자있으면 아예안먹을까봐 걱정된다이겁니다. 그나마 같이있어야 먹는다

하네요. 하.....

초등학생도아니고 누가 챙겨줘야지먹는다는게 상식적으로 이해가안됩니다

그전에도 시어머니 문제로 몇번 글쓴적있는데...

그냥 저는 너무 불편하고 그날만 기다리면서사는데... 솔직히 제 입장에서는 좋은거 하나없습니다

저희가 부부싸움해도 강건너 불구경하거나 자기아들앞에서 불쌍한척하기...

꼭 부부가 사이안좋은날에 애기자는데 늦은밤에 젖병씻기...

남편한테 어떤식으로 말해야 그 뜻을 접을까요



IP : 118.46.xxx.246
7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8.2.8 11:27 AM (36.39.xxx.207)

    너네 엄마가 그렇게 신경쓰여 못살겠으면
    걍 가서 넌 너네 엄마랑 살아라. 하세요.

    55세면 앞으로 몇십년을 어떻게 같이 사나요?
    젖 못뗀 애도 아니고 남편이나 시어머니나 도대체 왜 그러는건지

  • 2. ㅎㅎㅎ
    '18.2.8 11:27 AM (175.223.xxx.66) - 삭제된댓글

    55세 시어머니가 무슨 혼자있다고 밥을 안챙겨먹어요
    완전 젊으시네요.
    연애도 할수 있는 나이인데 아들이 엄마를 상늙은이 취급하네요. ㅎ

  • 3.
    '18.2.8 11:27 AM (220.125.xxx.250)

    밥도 종종 남편이 차리게 하고, 집안일도 본인이 종종 하게 하세요.
    어머님 계실때 불편한 걸 원글님이 다 해주시니,
    남편은 밖에서 어머님 모시고 살고 대단하다는 칭찬을 받고, 본인은 집에서 하던대로 편하게 사니,
    어머님이랑 같이 사니 편하단 말을 하는거죠 뭐.
    뭘 모르니..
    원글님이 어머님이랑 같이 살아서 불편한 어떤 부분을 남편도 같이 지게 하심이 어떤지..

  • 4. ...
    '18.2.8 11:27 AM (125.185.xxx.178)

    요즘 세상에 누가 합가해서 삽니까.
    아이 없으면 남편반납하고 이혼하세요.

  • 5. 5696
    '18.2.8 11:28 AM (175.209.xxx.47)

    나도 우리 엄마랑 살고싶어.내가 시어머니 1년 모셨으니 내년에는 우리엄마랑 1년 살아야지

  • 6. ㅇㅇ
    '18.2.8 11:28 AM (183.100.xxx.6)

    엄마랑 사는게 편하고 좋다고 하니 내년에 시모랑 같이 나가게 하면 되겠네요

  • 7. 그냥 대놓고
    '18.2.8 11:28 AM (49.167.xxx.137)

    솔직하게 말하세요,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한번 생각해 볼께. 이런류의 말은 절대로 입밖으로 꺼내서도 안돼요

    한번 생각해 볼께, 생각할 시간을 줘 이런 말을 들은 남편들 대부분은 OK 대답이라고 생각하거든요

  • 8. ㅁㅁㅁㅁ
    '18.2.8 11:29 AM (119.70.xxx.206)

    엄마가 그렇게 불쌍한데 결혼은 왜 했지..

  • 9.
    '18.2.8 11:30 AM (116.127.xxx.144)

    이렇게 글 올릴 정도면,,,,
    방법 알려줘도 안될거 같은데...

    그런데 보통 요즘 평균수명이 100세정도 되는거 같아요.
    앞으로 5-60년 같이 살아야하는데......끔찍하지 않습니까?
    꼭 합가를 원한다면 그냥
    님네가 집을 원룸으로 옮기든지...이혼을 하든지...그 방법뿐이지 싶네요

  • 10. ..
    '18.2.8 11:30 AM (175.115.xxx.188)

    노 라고 확실히 말하세요
    당신도 우리 부모님하고 못살잖아
    서로 맘편하게 살자

  • 11. dd
    '18.2.8 11:34 A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55세에 자기밥 아파서 못챙겨먹는것도 아니고
    귀찮아 안만들어 먹는걸 왜 며느리가 챙겨줘야하는건지
    올해 84세인 저희 친정엄마도 혼자 잘 사시는데
    그리 걱정되면 둘이 나가 살라 그러세요
    완전 미친 모자지간이네요

  • 12. 라벤더
    '18.2.8 11:34 AM (118.46.xxx.246)

    이제 돌 갓 지난 딸있어요
    자기엄마쉬는날엔 애기도봐주고 그러는데 안편하냐 그러네요
    자기는 편할지몰라도 전 하나도 안편한데... 자기아들한테는 안하는잔소리 저한테만하고
    시엄마가 자기아들은 무서워해서 자기아들말은 엄청 잘 듣거든요
    그리고 저희 맞벌이인데 전 교대근무라 평일에쉬는데 신랑은 주말에쉬니 쉬는날엔 독박육아라 그래서 더 그런거같네요
    무튼 전 너무 싫은데요... 에휴ㅜ

  • 13.
    '18.2.8 11:35 AM (211.179.xxx.129)

    55세 아줌마가 합가해 살면서
    불편해 하지 않나요?
    일단 합가 하면 나이드심 분가 못합니다.

    80넘은 울어머님도 혼자가 세상 편하시다던대....
    사정상이면 그땨까지만 같이사세요.
    남편보고 55세 장모님이랑 최소 30년이상 합가하면
    어떨지 상상해보라 하세요
    생각만해도 숨 막히는 데 ㅜㅜ

  • 14. 3698
    '18.2.8 11:36 AM (175.209.xxx.47)

    지금 나가시라 하세요.시댁은 며느리 노는것도 못봐주고 아들만 좋죠

  • 15.
    '18.2.8 11:36 AM (220.125.xxx.250)

    님도 그냥 싫다보다는 뭐가 불편한지 구체적으로 말해야 먹힐 거예요..
    그리고 남편을 일하게 시키세요. 옳은 말로.
    주말에 어머님도 쉬셔야 하는데, 아이보게 하면 어머님 힘드시다. 이런식으로요. 맞는 말이구요.
    우리가 모시는데 어머님 힘들게 하면 되느냐.
    청소도 어머님 계시는데 니가 해라 뭐 이런식으로요..

  • 16. 라벤더
    '18.2.8 11:36 AM (118.46.xxx.246)

    어머님은 자기아들이랑 손녀랑같이사니 좋으시겠죠

    저한테 불편해서 어쩌냐 미안하다말 한마디 안하던데요

  • 17. ...
    '18.2.8 11:37 AM (203.234.xxx.239)

    55세요?
    제가 51인데 55에 밥 못챙겨먹는 사람도 있나요?
    친한 언니들 그 나이보다 더 먹었는데도 혼자 잘 놀아요.
    남편 눈엔 엄마가 나이 많아 보이나본데
    진짜 걱정도 팔자네요.

  • 18.
    '18.2.8 11:37 AM (211.36.xxx.9)

    남편놈 진짜 이기적이네요
    지엄마니까 편한거지
    그럼 나가서 둘이살면서 엄마보살피라하세요
    저런이기적인놈은 쳐맞아도정신못차림
    결혼을왜했어 지엄마랑살것이지

  • 19. ....
    '18.2.8 11:37 AM (211.36.xxx.158)

    30년 아닙니다 저희할머니 89세신데도 아직 정정하세요. 앞으로 40 50년 남았습니다

  • 20. 짜증나
    '18.2.8 11:38 AM (223.62.xxx.109)

    55세에 밥도 못차려먹으면 죽어야지 소리 절로
    나오죠 나도 몇년있음 50인데 저런 50대 어이
    없네요

  • 21. 남편 이기적이네요
    '18.2.8 11:39 AM (49.167.xxx.137)

    그럼 니네엄마랑 1년 살고 우리부모님이랑도 1년 살고 번갈아가면서 살자고하세요
    나 시집살이 하는게 괜찮으면 너 처가살이이도 좋지? 이렇게요

    솔직히 처가살이 그거 좋지않나요?
    여자처럼 무보수 종년살이하는것도 아니고
    밥챙겨줘 청소해줘 빨래해줘 간식이다 과일이다 다 챙겨주는데요 ㅋㅋㅋㅋ

    난 너가 처가살이 싫은거의 만배는 더 싫다고 하세요

    그래도 고집부리면 그냥 시모랑 같이 나가라고 하시는데
    남은인생을 위해서도 좋을거 같은데요

  • 22. 흠흠
    '18.2.8 11:40 AM (211.36.xxx.15)

    나이가 엄청많으신것도 아니고
    아프신것도아니고ㅠㅠ
    앞으로 30년넘게 같이 살수있으세요???;;;;;;

  • 23. 라벤더
    '18.2.8 11:40 AM (118.46.xxx.246)

    저희 시엄마 휴무따 자기아들 밥은 잘차려주던데요

    근데 혼자있거나 며느리랑만있으면 밥 안해요

    전에 퇴근하고왔는데 아들이 밖에서 밥먹고온다해서 밥 안했다고

    당당하게 말하길래 너무 기분나빠서 신랑한테 말하니

    그담부터는 밥차리는 시늉만하긴하더라고요

  • 24. ...
    '18.2.8 11:41 AM (39.7.xxx.232) - 삭제된댓글

    요즘 세상에 55세면 중년 아닙니까...ㅜㅜ
    남은 인생 50년 시어머니랑 같이 살기 싫으면 싫다고 강하게 얘기하세요. 미룰수록 후회하실거예요.

  • 25. 에휴
    '18.2.8 11:41 AM (110.47.xxx.25)

    함께 살고 싶으면 함께 살아.
    하지만 나는 함께 살고 싶지 않으니 내가 따로 나가 살게.
    내가 못된 며느리도 아니고 모자간을 갈라놓을수는 없잖아?
    그러니까 각자 편한대로 살자.
    나는 앞으로 수 십년을 시어머니 모시고 살 자신이 없네.
    어차피 안되는 건 안되는 거니까 괜히 서로 마음고생 할 게 뭐 있겠어?

    여동생이 좋은 마음으로 시어머니 모신지 3년만에 이혼까지 결심했더랬습니다.
    시어머니 때문에 부부관계는 극단으로 치달았고 그 와중에 아이들은 정서적인 문제까지 싱겼으니까요.
    다행히 제부가 열악한 해외지사 근무를 자원하면서 합법적인 분가를 할 수 있었답니다.
    합가 후에 다시 분가하는 건 전쟁을 치루어야 가능하고 그 과정에 부부간의 애정과 신뢰는 박살이 나기 마련입니다.
    그저 아이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함께 사는 이름만의 부부가 되는 거죠.
    그러니 아예 처음부터 배수진을 치고 합가를 거부하는 게 만배 낫습니다.
    모시고 싶지 않다면 지금 끝까지 싸워야 한다는 겁니다.

  • 26. ...
    '18.2.8 11:41 AM (59.14.xxx.105)

    남편 시모 이렇게 둘이 살면 되겠네요~

  • 27. 라벤더
    '18.2.8 11:42 AM (118.46.xxx.246)

    시외할머니도 혼자사시는데

    그럼 시외할머니랑 같이살면안돼냐니까

    할머니랑같이살면 자기엄마 돈 못모은다고.... 헐 . ㅡㅡ

    그리고 할머니가 자기엄마한테 잔소리해서 안됀다네요

    쓰고보니 저도 어이상실이네요 ㅋㅋ

  • 28.
    '18.2.8 11:42 AM (175.116.xxx.169)

    제 친정엄마
    삼시세끼 다 밥해주고 올케 조카애들 다 키워주고
    올케 스타킹까지 다 세탁해주며 그야말로 올케는 회사 다니든
    안다니든 일체 살림 안하고 밥 한 번 한 적없어요
    그런데도 살기 싫다고 난리였어요
    솔직히 뭘 해줘도 같이 살기 싫은 그 마음이해하는데
    나갈 때 되니 올케가 자기 살림 못하고 힘들다고
    그냥 친정엄마더러 같이 살자고 해서 지금껏 그 노예생활입니다

    그런데 님 시어머니는 아예 밥까지 차려 줘야해요?
    세상에.. 요새 누가 그런꼴 보나요?

  • 29. 흠흠
    '18.2.8 11:43 AM (211.36.xxx.15) - 삭제된댓글

    미친x이네;;;;;;;;

  • 30. 55세 헐
    '18.2.8 11:43 AM (112.154.xxx.188)

    청춘인데요
    남편하고 둘이 살라하세요

  • 31. ....
    '18.2.8 11:43 AM (72.80.xxx.152)

    55살에 밥 안 먹는 걸 누구 탓을 하겠습니까

  • 32.
    '18.2.8 11:44 AM (223.62.xxx.26)

    내 남편이 50인데 내 남편보나 몇살 많은게
    저짓하고 있다니 한심 하네요
    아직 젊은ㄴ이 노인네 코스프레하고 확
    팔십살 처럼 쪼글하게 늙어 버려라

  • 33.
    '18.2.8 11:44 AM (223.62.xxx.41) - 삭제된댓글

    55세부터 저렇게 할머니 코스프레 하는 사람요
    나이들어봐요 가관이에요
    진짜 할머니되면 못몰꼴 많이 볼걸요
    자기 엄마랑 있어서 편하다는 남자는 안봐도 비디오예요
    가정꾸린 성인이 뭔가 불편함을 느껴야 정상인데
    아직도 저러는건 마마보이라고 밖에 ㅠ
    사정있어 합가했다는 건 연막이고 님이 당한 듯.

  • 34. ㅡㅡ
    '18.2.8 11:44 AM (211.36.xxx.15)

    남편 완전 어이상실ㅡㅡ;;;;;;;;;
    진짜 고구마같은 사람이네요
    욕썼다지웠에요 짜증남

  • 35. ...
    '18.2.8 11:45 AM (39.7.xxx.232)

    시모가 돌아가시면 님도 할머니 되어 있어요.
    인생 날리고 불행하기 싫으시면 강력하게 얘기하세요. 남편한테 엄마 모시고 둘이 살라고 해요.

    제 어머니가 그러셨네요.
    할머니 50대에 같이 살기 시작했는데 할머니가 95세에 돌아가셨어요.

  • 36. ㅇㅇ
    '18.2.8 11:46 AM (203.229.xxx.195) - 삭제된댓글

    해결하기엔 새댁이 어린 거 같아요.
    남편한테 미움 받을까 두렵죠?
    아직 애도 어리고 여차 해서 헤어지게 될까 두렵죠?
    그럼 해결 못해요. 시어머니랑 40년 같이 살아야죠.
    요즘 노인들 90 가뿐히 넘겨요.
    홀시어머니라 시아비 스트레스 없어 장수 할 거에요.
    같이 못산다 해서 이혼 안당하니까 똑부러지게 말하세요

  • 37. 55세
    '18.2.8 11:49 AM (222.236.xxx.145)

    55세라면
    시어머님도 며느리와 같이 살기 싫을것 같은데
    신기하긴 하네요
    전 60이 넘었어도
    자식이 같이살자 하니까
    대놓고 싫다 못하고
    어떻게 싫다 말하지 머리싸매게 되던데요
    어떻든
    안되는건 안된다고 확실하게 말하세요

  • 38. ㅇㅇ
    '18.2.8 11:50 AM (203.229.xxx.195) - 삭제된댓글

    남편이 간 크게 저딴 소리 하는 건 아내가 만만한
    구석이 있기 때문이에요. 아니면 요즘 감히 저런 소리
    못해요. 초장부터 끌려다니지 마요.
    전업도 아니고 본인 먹을 거 본인이 벌면서
    한수 접고 들어가지 말란 말입니다

  • 39. ..
    '18.2.8 11:50 AM (175.115.xxx.188)

    더 나빠지기전에 그만둬야죠
    아닌건 아닌겁니다.
    남편도 알면서 억지부리는거에요

  • 40. 이런 개새~
    '18.2.8 11:53 AM (218.236.xxx.244)

    지야 당연히 편하겠지요. 지가 할 일 지 엄마가 대신 해줄테니까요.
    55세면요....앞으로 40년을 같이 살아야 할 수도 있어요. 그때 원글님 나이가 몇살인 줄 알아요??

    그렇게 편하고 지 엄마 걱정되면 둘이 나가 같이 살라고 하세요.
    지 몸 하나 편하다고 마누라 생각은 눈꼽만큼도 안하는 놈이랑 어찌 평생을 살려고 하세요.

  • 41.
    '18.2.8 11:53 AM (211.36.xxx.152)

    한번만 더 얘기꺼내면 둘이살아라하고 친정들가세요
    원래 다큰아들이랑 엄마랑 둘이살면 사이안좋아요

  • 42. 옴마야...
    '18.2.8 11:54 AM (119.149.xxx.77)

    내가 좀 늦게 아이를 낳긴 했지만
    울 아이 대학생인데 내나이 53
    내 주변 친구들이 시어머니랑 같이 사네 마네
    고민하는 나이예요.
    사실 내 나이쯤이면 시부모님 연세가 80즈음 이거든요.
    80이면 정말 기력도 쇠하고
    누군가의 도움없이 혼자 살기 힘드니까
    버려두기 죄책감이 들겠지만
    55세에 수족이 멀쩡한데 혼자 밥도 못차려 먹으면
    그냥 그자리에서 꼬꾸라져 죽어야지 왜산대요?

  • 43. 자꾸 들어오게 되네요
    '18.2.8 11:55 AM (49.167.xxx.137)

    제가 다 스트레스를 받네요 ㅠㅠ

    시집살이 한번하면 다시 분가하는거 결고 쉽지 않아요.
    지부인 시집살이 시키겠다는 남편은 이기적인 수준을 넘어서 인성이 쓰레기 아닌가요?

    글만 읽었을때의 기준으로 본다면
    일단 합가를 하게되면 친청부모님 얼굴은 제대로 보지도 못할거라고 생각되네요

    그렇게 살고 싶지 않으시면 난리개난리를 쳐서라도 절대로 합각하면 안되요
    인생망쳐서 평생을 스트레스 받으면서 늙어죽기 싫으시면
    초장에 잡아서 해결해야해요

  • 44. 라벤더
    '18.2.8 12:02 PM (118.46.xxx.246)

    제가 사실 결혼할때 돈을 안들고왔어요

    그래서 신랑도 자기가 모은돈 다 시댁에 주고왔고요(실상은 자기가 자기집안 돈관리)

    그래서인지 우리가 이렇게사는게 다 나때문이다 이렇게 말하는게 있

    어요 친정도 여유없는편이라 도움못받았고요

    저도 빚만 다 갚을날만 이갈고 기다리고있어요 그럼 월급도 따로

    관리하자할거고요... .. 네 그렇네요

  • 45.
    '18.2.8 12:03 PM (61.83.xxx.246)

    55세면 넘 젊네요

  • 46. .....
    '18.2.8 12:03 PM (211.54.xxx.233)

    남편 여우과 군요.
    마누라가 돈 벌어 오는 건 좋고
    일요일에 애보고 집안일 하는 건 싫고
    일요일에 늦게 일어나도 엄마가 밥차려 주고
    마누라 잔소리 없이 휴일 하루종일 뒹굴어도 ok
    심지어 마누라는 잔소리 하는 데
    엄마는 아들 어려워서 싫은 소리도 않하고

    남편 너는 좋겠지

    시어머니가 아들 없으면, 손가락 하나 까딱 안하는 데
    부인은 돈 벌어오는 종년?

    댓글 쓰는 사람은 57세
    밥?
    맞벌이로 돈도 벌고
    온가족이 같이 하고 차림
    집안일도 온가족이 같이 하는 57세.

  • 47. ..
    '18.2.8 12:04 PM (110.70.xxx.210)

    저라면.. 상대를 속터지게 할 방법을 생각하겠어요..
    그리고 철저하게 나중심적으로 행동하기
    스스로 나가게 만드는 방법을 생각해보세요
    남편이랑 의논이 불가능하면..
    합가는 아니지만 툭하면 며느리 찾고 며느리 못불러 안달나신 분들이 이젠 제가 옆에 있으면 엄청 불편해하십니다

  • 48. ..
    '18.2.8 12:07 PM (175.115.xxx.188)

    남편분 나쁜ㄴ 맞는데요
    처음엔 뭘모르는 바보구나 했는데
    원글님 댓글 보다보니
    이런 이기적인 인간을 다봤나
    님은 남편한테 도대체 뭔지 정떨어지겠어요
    이거 사안이 심각하네요

  • 49.
    '18.2.8 12:10 PM (118.34.xxx.205)

    돈안들고온거랑 상관없어요
    남편도 다 주고왔다면서요
    결혼전합의없었다면
    말도 안되요

  • 50. .....
    '18.2.8 12:10 PM (211.54.xxx.233)

    부인이 결혼 할때 돈 안들고 와서 너때문에 이렇게 산다 ???????
    이런.... 헐

  • 51. ...
    '18.2.8 12:11 PM (58.230.xxx.110)

    이래서 요만큼도 여지를 주면 안돼요~
    첨부터 나쁜년 소리 듣는게 낫지
    살다가 분리될땐 죽일년이 되죠...
    아예 시작부터 마셨어야해요~

  • 52. 솔직히 말할께요
    '18.2.8 12:12 PM (49.167.xxx.137)

    님 남편은 폐급이예요

    저같으면 이혼서류 내밀면서 당장 분가 아니면 이혼 둘 중에 선택하라고 할거같아요
    시모 내보내면 좋은거고 이혼해도 결코 나쁘지 않은 선택이예요

    저런 막장시모, 이기적인 그 아들..
    내 인생바쳐 충분히 행복할 수 있는 그 오랜 미래를 버리고

    평생 불행속에 살기위해 스스로 불구덩이로 뛰어들기엔 그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들이 아니거든요

  • 53. .....
    '18.2.8 12:13 PM (211.54.xxx.233)

    시어머니야 주중 내내 며느리 수발 받다가
    일요일에 며느리 없이
    하루
    아들과 소꼽놀이 재미 있겠지요.

    돈. 돈. 돈
    통장 불리 하세요.
    이런 사람을 남편이라고
    돈 관리를 남편이?

  • 54. 에고
    '18.2.8 12:15 PM (223.38.xxx.35)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는 계속 같이 살고 싶어 하나요????
    저는 낼모레면 55세되는 대학생 둔 아줌만데
    며느리가 같이 살자고 빌어도 같이 안살 것 같아요.
    홀홀단신 시어머니 혼자 사는게 훨씬 편하겠구만
    젊은 나이에 뭣하러 아들네집에서 며느리 눈치밥 먹고 계시는지‥‥

  • 55. 55세에
    '18.2.8 12:27 PM (211.195.xxx.35)

    밥 못차려먹으면 왜 살아요?

  • 56. ㅇㅇ
    '18.2.8 12:29 PM (49.142.xxx.181)

    이야.. 헐 진짜 할말이 없네요.
    저도 올해 쉰하나됐고 대학 졸업반 자식 있는데 아직도 며느리 마인드인데 55세가 시어머니 노릇하면서
    혼자는 밥도 안먹고 웃기네요..
    쉰다섯이면 김희애 김성령보다 한두살 위인 거예요. 젊은 편이죠.

  • 57. ..
    '18.2.8 12:35 PM (223.131.xxx.165)

    지금부터 합가하면 3~40년이네요 물론 그전에 누군가 홧병이 나거나 사단이 날 가능성 농후하구요.. 주말마다 아기데리고 어머님집으로 보내세요 저희집도 그럽니다 그럼 저도 좀 쉬고 아빠도 실컷 자다 오나봐요 시어머니 외식도 시켜드리고 .. 계속 살자 그럼 저라면 그냥 나말고 엄마랑 살라고 할듯

  • 58.
    '18.2.8 12:41 PM (112.164.xxx.85) - 삭제된댓글

    나보다 한살 더 먹었네요
    저 고등학생 키워요
    그 아줌마는 벌써 손주도 봤네요
    미안하지만 이혼 불사하지 않으면 힘들겁니다,
    너무 젊어요, 시어머니가
    앞으로 40년 이상입니다,
    솔직히 정말로 백살까지 살겁니다,
    남편도 같이 내보내세요

  • 59. 6769
    '18.2.8 12:44 PM (211.179.xxx.129)

    약아 빠졌어요 남편이
    결혼전 없어서 못가져온 돈
    지도 일부러 자기집에 다 주고 왔다는 것부터
    답나오네요.
    결혼전엔 사랑이 넘칠때인데도 조금도 손해 안보겠단
    마인드..
    부인 불편할거 생각 안하는 스턀이고
    내가족은 부부와 자녀가 중심이란 것도 인정 안할 듯
    욕먹을 각오로 따지세요.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키는 겁니다

  • 60. ..
    '18.2.8 12:53 PM (175.115.xxx.188)

    님이 심하게 말하면 동남아신부와 다를게 뭔가요
    돈벌어 애낳아 시어머니까지
    시집올때 돈 안가져왔다고 탓해
    왜 같이 살아야하죠

  • 61. 허~~ㄹ
    '18.2.8 1:00 PM (175.115.xxx.164)

    몇일 전에 50에 아가씨 어쩌구 글이 올라왔었는데...
    55에 밥 안 먹는 건 만사 귀찮구 밥도 하기 싫어서
    그냥 빵 쪼가리나 뜯어 먹고 말자 이거나
    다이어트 한다고 굶거나 입니다.
    남편이 여우네요. 남편 시집 살이.
    사랑하는거...좋아하는거...별개로.
    새댁 마음을 남편한테 막 막 퍼주지 마세요.
    남자들 그 마음 다 알아요.
    그래서 능구렁이 처럼 마음 이용할려고 하고
    본격적으로 시집살이 시켜요.

    그냥 대수롭지 않다는 듯.
    엄마랑 살고 싶어?
    그럼 엄마랑 살아.
    난 우리 엄마랑도 못살아.
    그렇게 니 머리 꼭대기에 있다는 뉘앙스를 비추며 말해보세요.
    절대 흥분 하지 말구요.

  • 62. 시어머니 55세
    '18.2.8 1:08 PM (223.33.xxx.34)

    며느리랑 같이 늙어가겠네요 며느리에게 위로를 .. 그냥 시어머니 남편 손녀 셋이서 사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괜히 결혼해서 저게 뭔 고생각이야 ㅋ

  • 63. 에휴
    '18.2.8 1:36 PM (125.177.xxx.71)

    저 54세인데 아직 한참나이라 생각해요
    늙었다고 생각해본적 없어요
    저는 아직 어느집 며느리인데 시부모를 모시고 살 생각 전혀 없어요
    남편이 아직 정신적인 독립을 못했나보네요
    부부중심으로 생각하고 판단해야 서로 다투지않고 살수있어요
    왜 부인의견을 무시하고 엄마 생각만 하는지
    . . .
    남의일에 이래라저래라 할수는 없지만
    가슴이 답답해지네요
    부부사이가 좋아야 아이들도 그 밑에서 평화롭게 밝게 자랄수 있어요.
    이말은 꼭 남편에게 해주라 하고 싶네요

  • 64.
    '18.2.8 1:50 PM (110.70.xxx.79) - 삭제된댓글

    55세라니 아들 며느리 이간질 시키고
    며느리 살림하는거 보면서 참견하고 갱년기 스트레스를 그렇게 푸나보네요 진짜 못됐다

  • 65. 95살도 아니고
    '18.2.8 1:53 PM (211.36.xxx.117)

    55세가 혼자 밥 못차려 먹을까 걱정이에요?
    다이어트 하나보죠~
    저도 아들만 셋있는 엄마지만
    뭐 벌써 노인네 행세인지..

  • 66. ㅇㅇ
    '18.2.8 2:24 PM (121.165.xxx.77)

    제가 사실 결혼할때 돈을 안들고왔어요

    그래서 신랑도 자기가 모은돈 다 시댁에 주고왔고요(실상은 자기가 자기집안 돈관리)

    그래서인지 우리가 이렇게사는게 다 나때문이다 이렇게 말하는게 있어요
    -----------------------------------------------------------------------------------
    남편 인성이 개쓰레기네요.
    둘이 공평하게 없이 시작했는데 왜 원글탓이죠?

  • 67. 55
    '18.2.8 2:26 PM (175.124.xxx.135)

    저 55세 이제 중2 고3 올라가는 아이들 키워요.
    그냥 아줌마인데 그집 어머니 너무 젊네요.
    며느리있어 살림안해 편하시겠네요.
    어머니만 좋으시겠어요. 며느리 병들어요. 빨리 조치를 취하세요.

  • 68. ...
    '18.2.8 3:01 PM (119.64.xxx.92)

    엄마랑 둘이 살다가 가사도우미가 필요해서 결혼했나봄.

  • 69. 홀 시어머니라
    '18.2.8 3:17 PM (98.200.xxx.46)

    남편을 쉐어하고 싶어하네요.
    지금은 쉐어지만 같이 살면 곧 독차지 하게 될거고
    님은 그냥 돈벌어오고 애키우 살림하는 노예로 전락할겁니다.
    남편이 하는양보니 님을 그렇게 만들고도 남을 인간 같네요.
    만만하게 보이지 마세요.
    평생 남의집 노예하고 돈벌어다 가산 펴주려고 사시는거 아니쟎아요?

  • 70. ..
    '18.2.8 3:26 PM (121.145.xxx.169)

    원글님 친정 부모님 안계신가요?
    왜 이런 부당한 대우를 받고 사시나요?
    안쓰럽고 딱하네요.

  • 71. 님남편
    '18.2.8 3:54 PM (223.33.xxx.179)

    돈없는 여우중의 상여우...네요... 진짜 싫은 스타일....능력이 없어 힘없는 여자하나 잡아 이용해서 사는 스타일 질이 안좋을것 같아요

  • 72. ..
    '18.2.8 5:05 PM (220.85.xxx.236)

    진심 고구미 100개글 갠히 봤네

  • 73.
    '18.2.8 6:56 PM (114.206.xxx.36)

    내 나이 54세.
    왜 결혼한 자식 집에 계속 살고 싶은 지 이해불가.
    젊은 엄마 붙들고 살려는 그 남편도 푼수.
    저도 아들들 격하게 사랑 하지만
    아닌건 아닌겁니다.

  • 74. 에구
    '18.2.8 7:30 PM (119.204.xxx.161)

    시어머니와 남편은 서로 분가할 이유가 하나도 없네요.
    원글님만 불편하지 두사람은 불편할게 없어요.
    시어머니를 불편하게 해야 분가하실건데, 혼자시면 애인을 만드시게 하세요.

  • 75. 미친
    '18.2.8 11:22 PM (192.171.xxx.235)

    진짜 남자들은 대체 왜 그러는건가요??
    정말 울나라 남자들 dna가 문제인건지 울나라 모자관계가 병적인건지...왜 다 커서 지엄마랑 같이 못살아 안달인건가요? 저도 엄마있지만 솔직히 엄마랑 같이 살기는 싫거든요. 엄마입장에서도 아들혼자살면 또 모를까 며느리도 있는데 거기 껴서 살면 좋아요??? 진심 이해가 안되요.
    외국남자들은 지들이 먼저 엄마랑 같이 사는거 거부해요. 사정상 어쩔수없이 합가를 해야만 할때도 마누라한테 엄청 미안해하구요. 한남들 진짜 등신머저리같아요. 저런 남자들은 걍 평생 니엄마랑 살아라 하고 뻥 차버렸음 좋겠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7348 주식수익율다들 어찌되셧나요? 7 주식 2018/02/08 2,794
777347 (단독)문대통령 .김여정 10일면담추진 24 ... 2018/02/08 1,419
777346 요즘 아이허브 배송 몇일 걸리나요? 6 지름신이 왔.. 2018/02/08 979
777345 뚜벅이. 오늘 코트 입어도 될까요? 5 긴겨울 2018/02/08 1,524
777344 이재용을 고현정으로 돌려막았나요? 10 ㅇㅇ 2018/02/08 2,652
777343 아ㄹㄸ움 아니라이너 추천해 주신분!! 감사해요. 5 노팬더 2018/02/08 1,443
777342 해외로 보낼 건나물 검색중인데 쇼핑몰 추천해주실수 있나요? 2 요달 2018/02/08 533
777341 손바닥만한 후라이팬. 쓸모있어요? 19 .. 2018/02/08 4,298
777340 직장인 점심시간 30분 운동 시작했어요. 4 ho1936.. 2018/02/08 1,893
777339 아기 기저귀 어떻게 처리하셨나요? 15 .. 2018/02/08 3,304
777338 너무 많아요. 5 쨈의 용도 2018/02/08 927
777337 김프로쇼ㅡ김보통특집, 어른이 된다는 서글픈 일 고딩맘 2018/02/08 515
777336 재드래곤 집행유예 후 삼성불매 분위기 덮으려는 작업 7 삼성꺼라 2018/02/08 1,261
777335 밥 얼릴때 어떻게 하시나요? 16 .. 2018/02/08 4,246
777334 연락 끊은 친구의 흔적이 넘 짜증나요. 4 이름. 2018/02/08 4,048
777333 연애도 빈부의 격차가 ㅎ ㅎ ㅜㅜ 12 2018/02/08 5,864
777332 아들의 여친선물 8 선물 2018/02/08 2,214
777331 이니굿즈 추가!! 문대통령 화보 발간예정 29 50년장기집.. 2018/02/08 1,838
777330 현도 죽고 달순이 윤재랑 결혼하나요? 6 2018/02/08 1,213
777329 어따대고 미성숙이라고 해요? 8 열받아 2018/02/08 1,973
777328 드라마 리턴, 영화 the loft 랑 설정 비슷하지 않나요? 3 .. 2018/02/08 2,620
777327 근데 고현정은 왜 코먹은 소리가나는거죠? 5 궁금 2018/02/08 2,158
777326 공지영작가도 jtbc뉴스로 화난 것 같은데.. 8 공작가트위터.. 2018/02/08 4,062
777325 김현중불쌍하네요 12 .. 2018/02/08 7,963
777324 야외에많이 나가는데 기미포기할까요 3 2018/02/08 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