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궁근종

미주 조회수 : 4,209
작성일 : 2018-02-08 10:13:34
2년차 국가정기검진 있어서 오늘 산부인과 초음파 했는데
자궁에 2cm 근종이 있다고 하네요.
내일 ct촬영을 해 보자고 해서
예약을 해 놓고 왔는데요.
2cm 혹인데도 ct촬영이 필요할까요.
3~4년 조금씩 자라서 2cm 된거 같은데.
빈혈수치도 낮아 수혈 하고
수술하자고 하는데
이렇게 하는게 맞는지.
에휴 중요한 일 있어서 검진을 빨리 했는데
어째야하는지.
IP : 218.239.xxx.14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8.2.8 10:24 AM (218.239.xxx.140)


    전북지역에 산부인과 추천 부탁합니다.

  • 2.
    '18.2.8 10:29 AM (211.204.xxx.23)

    보통 그 정도는 있지않나요?2센치..
    계속 커가는지 6개월에 한번 검진하면 된다하던데요

  • 3. 상술이네요
    '18.2.8 10:38 AM (223.39.xxx.5)

    뭐 그정도 크기로 수술을 하고 씨티를 찍으라하나요
    여자들 세명에 한명꼴로 근종있어요
    이제 근종 있는거 아셨으니까 정기적으로 크기 체크만 하셔요

  • 4. 미주
    '18.2.8 10:39 AM (218.239.xxx.140)

    그러게요.
    의사샘이 걱정스레 말씀하시니
    저도 덩달아 걱정되다가
    무슨 ct 까지 찍나 싶고 그러네요.

  • 5. ^^
    '18.2.8 10:39 AM (203.210.xxx.5)

    사이즈도 사이즈인데 위치가 중요하구요.
    수혈이 필요할만큼 빈혈이 심하면 자궁쪽 검사를 정밀하게 하는게 맞긴 하겠어요.

  • 6. 미주
    '18.2.8 10:40 AM (218.239.xxx.140)

    예약하고 혹 모르니 ct 찍어봐야 싶긴한데.
    수술은 안해도 되면 좋겠네요

  • 7. ^^
    '18.2.8 10:45 AM (203.210.xxx.5)

    2cm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 마시구요.
    이미 수혈할만큼 빈혈이 진행된 거면 원인 잡으셔야 해요.
    그대로 방치하면 심장에 무리 올 수도 있고~

    참고로 근종제거 수술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긴 한데
    아산병원에서 전기 소작술로 과다출혈 잡은 경우도 있다고 들었어요

  • 8.
    '18.2.8 10:45 AM (112.216.xxx.139)

    저도 자궁에 근종이 있긴 한데(1.5cm, 3개)
    보통은 더 자라는지 봅시다, 정도로 마무리 하시던데..

    다른 산부인과 가 보시는건 어떤가요?

  • 9. 근종몇년
    '18.2.8 10:48 AM (222.237.xxx.19)

    윗분처럼 저도 몇년째 근종 있는데
    건강검진 때 계속 관찰중이예요.
    나이들면 거의 다 생긴다고 해요.
    윗분처럼 사이즈보다 위치가 중요하다고 해서
    위험한 위치 아니라고 계속 검진시 크기랑 추적관찰만 해요.
    너무 걱정 마시고
    병원은 여러군데 가보셔서 초음파만 보셔도 될것 같아요.
    한결같이 위험한 위치다 얘기하면
    번거롭겠지만 좀 큰병원에 가셔서 진찰해 보시고 난후
    판단해도 늦지 않을 것 같아요.
    처음 그말 들었을때는 저도 걱정됐는데
    진단시 마다 초음파샘이나 산부인과 샘이 걱정할 필요 없다
    얘기하셔서 그냥 노화의 현상인가 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물론, 아직 아무것도 없는 울친정 엄마같은 분들도 계시긴 합니다만.
    걱정 마시고 진찰 받으셔요.
    화이팅!

  • 10. 저도
    '18.2.8 10:53 AM (112.162.xxx.206)

    4센치 하나있고 또 1.5센치 한개가 더 생겼다고 하네요...6개월에 한번씩보다가 이제는 3개월ㅇ 한번씩 오라고했어요..근데 저는 위치가 자궁위쪽...경부랑 좀 가깝게 근종이있어서 이럴경우는 근종만 제거를 못한다고하시더라구요...출혈때문에요 거기가 무슨 대동맥인가 그게 연결되어있다나....암튼 그래서 저같은경우는 자궁적출을 권한다고 하셔서...저도 집옆에 여성병원다니다가 좀 큰 병원으로가서 다시 검사받아야하지싶습니다..2센치인데 씨티찍자는곳은 저 첨들어요..대부분 검진하면서 지켜보자하심..

  • 11. ^^
    '18.2.8 11:02 AM (203.210.xxx.5) - 삭제된댓글

    자꾸 댓글 다는데요.
    저 15년간 자궁근종 여러개...다발성..
    제일 큰게 계란 사이즈 6cm, 4cm, 3cm, 1cm 정도는 부지기수로 많았고
    그래도 추적관찰만 했어요.. 다행히 위치가 괜찮다고 추적관찰 케이스..
    3년 전에 이미 자궁조직 절반 이상이 근종으로 뒤덮임..

    근데 결국 작년에 수술했어요.
    수술할 때도 전체 사이즈는 그리 변하지 않았지만,
    아마도 과다출혈을 유발하는 위치에 작은게 새로 생긴게 아닌가 싶어요.

    사이즈 문제가 아니라니까요..
    2cm니까 추적관찰 케이스다.. 나 3.5cm인데, 2개인데 추적관찰 대상이다..
    댓글보고 결정하지 마시라는 얘기예요.

    빈혈 심하고 수혈대상이라고 하는 순간 이미 다른 케이스가 되신거예요.

  • 12. ^^
    '18.2.8 11:05 AM (203.210.xxx.5)

    자꾸 댓글 다는데요.
    저 15년간 자궁근종 여러개...다발성..
    제일 큰게 계란 사이즈 6cm, 4cm, 3cm, 1cm 정도는 부지기수로 많았고
    그래도 추적관찰만 했어요.. 다행히 위치가 괜찮다고 추적관찰 케이스..
    3년 전에 이미 자궁조직 절반 이상이 근종으로 뒤덮임..
    그래도 추적관찰 대상.


    근데 결국 작년에 수술했어요.
    수술할 때도 전체 사이즈는 그리 변하지 않았지만,
    아마도 과다출혈을 유발하는 위치에 작은게 새로 생긴게 아닌가 싶어요.

    사이즈 문제가 아니라니까요..
    2cm니까 추적관찰 케이스다.. 나 3.5cm인데, 것도 2개인데 추적관찰 대상이다..
    댓글보고 결정하지 마시라는 얘기예요.

    빈혈 심하고 수혈대상이라고 하는 순간 이미 다른 케이스가 되신거예요.

  • 13. 저도 근종..
    '18.2.8 11:08 AM (182.172.xxx.23)

    매년 정기적으로 초음파 하는데요.
    처음엔 3.5 였는데, 그냥 관찰하기로 했어요..
    산부인과에서는 생리중 여성들에겐 거의 근종 있다고 생각하래요..
    그러다 폐경되면 점점 작아진다고요.
    근종에 혹시 나쁠까봐 여성호르몬 성분의 식품은 먹지도 않았고요..

  • 14. 심한 통증이나 과다 출혈이 아니면
    '18.2.8 11:23 AM (49.1.xxx.57)

    폐경기 때까지 그냥 두라하시던데요. 크기와 갯수에 상관없이요. 홍삼이나 영양제 절대 먹지 말라 하시구요.

  • 15. 저도 저절로
    '18.2.8 11:42 AM (180.67.xxx.177)

    없어짐 유방종양도 자궁근종도
    심지어 얼굴에 기미등 얼룩도
    호르몬의 영향력이겠죠

  • 16. 생각난거.
    '18.2.8 11:48 AM (112.185.xxx.196)

    작년말 접질러서 발등뼈가 깨졌는데 엑스레이 상으로는 안나와서 mri 를 찍으니 부러진곳이 확인이 되더라구요
    4주후 기브스 풀고 확인차 엑스레이를 찍으라해서
    간호사한테 엑스레이상 안보이던 골절인데 엑스레이를 왜 찍냐하니
    그냥 찍으래요.. 의사샘이 잘 보신다고, ㅋㅋ 그럴거면 mri는 왜 찍었는지

  • 17. 미주
    '18.2.8 11:53 AM (218.239.xxx.140)

    내일 다시 문의 해보고 결정해야겠어요.
    다른 병원도 가보고.
    암튼 앞일이 태산인데 참 심난스럽네요.

  • 18. 요새보면
    '18.2.8 12:49 PM (112.164.xxx.85) - 삭제된댓글

    건강 과잉 시대인듯해요
    조금만 이상하면 계속 검사받아야 한다고 전화오고 어쩌고
    그냥 나이먹으ㅜ면 조금씩 안봏아 지는건 당연하고
    그냥 저냥 살면 되는데 안좋은거 같다, 전화오면 불안하고
    건강검진 받고 저도 전화우편 왔어요
    그래서 심한건가요 하니 그렇지는 않은데 그래도,,,하길래
    그냥 됐다 했어요

  • 19. 근종수술
    '18.2.8 2:08 PM (122.44.xxx.215)

    예약해뒀어요 ct 안 찍고 초음파만 하던걸요 3년전 7cm였는데 검진하니 지금은 10cm로 커졌고 이게 방광을 압박해 요실금 증세도 보이구요 의사샘말로는 이건 괜찮대요 놔둬도 불편할뿐 그런데 자궁안에 1.5cm 근종이 있는데 이게더 안좋다고 생리량과 기간에 영향 미친다고 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0160 올림픽 기간중 콘돔 무료 지급이요... 12 궁금... 2018/02/14 4,559
780159 부러진뼈 수술? 4 ㅁㅁ 2018/02/14 1,062
780158 처음으로 사랑했던 남자와 헤어졌을 때의 심정은 어떠셨나요? 13 내 생애 2018/02/14 4,580
780157 업체에서 페인팅 마감(바니쉬)ㅇ당연히 하나요? 1 페인트 2018/02/14 616
780156 설날 쓸 음식 오늘 만들면 안될까요? 4 음식 2018/02/14 2,061
780155 정경유착으로 성장한 롯데, 정경유착으로 총수가 구속되다 8 기레기아웃 2018/02/14 1,558
780154 어릴 때 낯가림 심했던 자녀들 커서도 비사교적인가요? 12 ㄴㄷ 2018/02/14 3,466
780153 남편이 정떨어졌대요. 42 .... 2018/02/14 30,706
780152 사람들이 귀찮아요 14 ㅎㅎ 2018/02/14 5,613
780151 유치원 아들과 영화관가려는데요,추천요 3 2018/02/14 570
780150 이런 친구 멀리 하게 해야할것 같은데요. 5 걱정 2018/02/14 2,399
780149 올림픽 개막식땜에 남편이랑 싸웠어요 25 억울 2018/02/14 6,607
780148 근데 고현정은 정말 충격적인 성격이네요 83 ㅇㅇ 2018/02/14 30,771
780147 아기키우는것에 있어 고민이 있어요.. 30 ........ 2018/02/14 3,420
780146 갈비찜 양념에 재울때 물 넣어도 되나요? 3 ... 2018/02/14 1,737
780145 안주무시는 분들 뭐하세요? 17 z 2018/02/14 2,652
780144 이별의 아픔을 즐기고 있어요. 2 이별 2018/02/14 2,198
780143 제주 날씨 알려주세요~~~ 3 명절여행야호.. 2018/02/14 499
780142 그것만이내세상 야한장면나오나요? 2 그것 2018/02/14 2,063
780141 명절에 라면이나 끓이라는 남편 17 미쳐요 2018/02/14 6,251
780140 (알러지 체질) 다들 열이 많으신가요?? 6 질문 2018/02/14 1,226
780139 이런머리 관리 힘든가요?.jpg 5 ... 2018/02/14 3,669
780138 고현정때문에 우병우 재판 묻힐까 걱정돼요. 4 .. 2018/02/14 1,019
780137 방탄 팝송커버곡들 너무좋네요 12 ... 2018/02/14 1,800
780136 다스뵈이다의 조아저씨 긴급요청이예요. 7 얼른요..... 2018/02/14 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