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가 안좋아서 상추도 잘못씹는 노인분을 위한 식당은 어디가 제일 좋을까요?

aaa 조회수 : 2,266
작성일 : 2018-02-08 09:40:11

고기 먹는데 상추쌈을 안드시길래 여쭈어봤더니 상추를 못씹으신데요

고기는 살치살이라서 그런지 잘드셨거든요

대접을 좀 해드려야되는데 이런분한테 어떤 식당이 가장 좋을까요?


일식 사시미정식

한정식

장어...는 식당 분위기가 별로라서 좀 고민되구요.


조용한 곳이었으면 하는데..

생선회가 질긴가요?

IP : 119.75.xxx.11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8 9:42 AM (220.116.xxx.252)

    살치살은 잘 드신다니, 고급 고기집 가셔서 제일 부드러운 고기로 하심 되겠네요

  • 2. ㅁㅁㅁ
    '18.2.8 9:42 AM (125.152.xxx.195)

    샤브샤브집은 어떠세요.
    우리 어머니도 치아가 약해서 다진고기랑 샤브고기만 드시거든요.

    나중에 죽도 끓여드림 배도 부르실듯.

  • 3. 회는 질기지만
    '18.2.8 9:43 AM (43.230.xxx.233)

    튀김이나 지리 같은 건 드시기 좋으니 일식당 어떨까요 ?
    달걀찜이나 전복죽도 좋겠고...

  • 4.
    '18.2.8 9:45 AM (121.160.xxx.88)

    사리현 불고기요

  • 5. 레이디
    '18.2.8 10:02 AM (210.105.xxx.253)

    살치살이 아무리 부드러워도 어떻게 살치살은 씹는데 상추를 못 씹나요.....

  • 6. .....
    '18.2.8 10:03 AM (122.34.xxx.61)

    별소릴 다하네요.
    살치살은 먹는데 상추를 못먹는다??

    노인네들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에 절절매지좀 마세요

  • 7. 엥?
    '18.2.8 10:04 AM (112.216.xxx.139) - 삭제된댓글

    말이 되나요?
    상추는 못씹고, 고기는 씹는다?

    보통은 그 반대 아닌가요?

  • 8.
    '18.2.8 10:11 AM (218.150.xxx.230)

    안좋은 시부랑 삽니다.
    김치 나물 아무것도 못 씹는다고 안드십니다.
    씹히지 않아서 목구멍으로 넘기다 죽는다고.

    고기 .아구찜.회.치킨 다 잘드셔요.
    우물우물 씹다가 삼키면 넘어간다고.

    일식집이 메뉴가 삼키기에는 좋으실꺼예요.

  • 9. ..
    '18.2.8 10:15 AM (124.111.xxx.201)

    이가 좋은 분들이 댓글을 다시네요.
    이가 안좋은 사람으로서 말씀드립니다.
    그 노인분 말씀 충분히 이해합니다.
    제가 지금 위 어금니가 다 없어요.
    임플란트 6개 하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이가 안좋으면 제일 먹기 힘든게 김치에요.
    섬유질이 이렇게 질긴거구나 실감중이에요.
    회도 먹기 힘들어요.구운생선, 부드러운 고기는 먹을 수 있어요. 전복 먹으라면 상 뒤집고 싶어요.
    해삼탕의 해삼은 먹혀요.

  • 10. ...
    '18.2.8 10:23 AM (119.71.xxx.61)

    야채가 부드러운건 아니예요

  • 11. ..
    '18.2.8 10:27 AM (223.38.xxx.5)

    나물류 야채류 섬유질이 고기류보다 더 질겨요
    임플란트 많이 한 제 입장에서 보니 그래요

  • 12. 엥?
    '18.2.8 10:48 AM (112.216.xxx.139)

    아.. 그렇군요.
    새로운 사실을 알고 갑니다.

    상추(섬유질)가 더 씹기 어렵다는 거 몰랐어요.
    참고하겠습니다. ^^

    (위에 상추를 못씹는다는게 말이 되냐는 제 댓글은 지웠습니다. ^^;;)

  • 13. 시댁
    '18.2.8 10:49 AM (59.186.xxx.228)

    어른들이 모두 이가 안 좋으세요. 이게 유전이라 형님들이랑 남편도 이가 안 좋아요. 이가 안좋은게 아니라 잇몸이 다 안 좋아서 식사가 참 제한됩니다.
    젊으셨을 때 젤 좋아하던 총각무김치 이제 못 드세요. 안 깨물려서
    무 종류는 다 조리지 않으면 못 드십니다.
    사과도 얇게 썰어도 잘 안 드세요.
    제가 명절때 하는 음식은 주로 갈아서 모양 만드는 함박 종류, 떡갈비류
    잘게 다진 것, 생선무조림 같은 것 합니다.
    부드럽기로는 두부를 따라올 것이 없지만 두부를 별로라 하셔서 잘 안하고요.

  • 14. 시댁
    '18.2.8 10:51 AM (59.186.xxx.228)

    고기도 부드러운 안심종류 사다가 구워드리면 그건 잘 드세요. 과일도 망고 좋아하시고요. 이게 부드러워서 홀랑 넘어가니 자식들은 망고는 모두 부모님께 드립니다. 저희는 아직 먹을만한게 많으니까요.

  • 15. 아이고
    '18.2.8 10:58 AM (119.196.xxx.147)

    우리어릴때 우리할머니가 고기는 하나도 안질기고 김치는 질겨서 못먹는다고
    노인들이 늙으면 미운소리만해요 우리가 늙었는데 지금생각해도 미워요
    모른척하고 고기만 사줘요 상추도 잎파리쪽은 안질기지요 겨울상추는
    하나도 안질겨요 늙어서 미운소리 하는거예요 노인이 되어서 짜다 싱겁다 맛있다
    밥해주는 며늘리 입장에서는 맛있다 하고 먹어야하는데 표현은 안하고 트집잡을려고
    우리 남편만해도 내가미리 말해요 아들집에가서 며느리 밥먹으면서 어서와 같이먹자
    그다음 국이라도 먼저떠먹으며 아이고참 맛있다하고 잘끓였다하고 먹으라고
    생전 말없이 밥먹으며 표현안하고 음음거리고 밥먹는것도 아주미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8725 저도 건조기 질문드려요 1 앗싸 2018/07/02 1,787
828724 에코백이나 캔버스백 몇 개나 가지고 계세요~ 6 궁금 2018/07/02 1,798
828723 중3 특목고지원 3 학부모 2018/07/02 1,583
828722 친구 언니 운전 습관 23 안전 2018/07/02 7,072
828721 오이지 무침 하면 전 짠데요 12 개운 2018/07/02 2,001
828720 경기지사 첫 지시사항, '무상복지 대법 제소 취하' 3 ㅇㅇ 2018/07/02 631
828719 청와대는 탁현민을 왜자꾸 감싸죠? 76 어휴 2018/07/02 4,674
828718 삼지전자 주가 왜이리 폭락인가요? 7 2018/07/02 4,637
828717 너무하네요 1 세금 2018/07/02 769
828716 이달 라스에 축구 선수들 출연 예정이라고 하네요 4 ㅇㅇ 2018/07/02 1,403
828715 매실이요 김냉에 두면 안되나요 1 fr 2018/07/02 632
828714 남편이 전에는 전화하면 제깍 받았는데 4 귀찮아 2018/07/02 1,561
828713 제네시스 엄버 브라운 색 보신 분 있으세요? 5 2018/07/02 1,699
828712 비오는 날 저녁 뭐 드시나요? 7 저녁메뉴? 2018/07/02 1,806
828711 통돌이에 건조기 괜찮나요? 2 질문 2018/07/02 1,354
828710 자동차세 2 오잉 2018/07/02 789
828709 생애첫주택구입 대출금리와 일반 담보대출금리 차이 많이 나나요? 2 .... 2018/07/02 962
828708 밑에 유치원생 어린이집다니는 애 훈육 문제 물어본 고몬데요..... 10 ..... 2018/07/02 1,632
828707 울강아지 귀여워서 미치겠어요 13 ㅇㅇ 2018/07/02 3,955
828706 경기도의 과도한 홍보비 막아주십시오. 6 청와대청원 2018/07/02 700
828705 빨래방을 이용 못하겠어요 7 빨래방 2018/07/02 4,131
828704 장세용 구미시장 취임식 보수단체“장세용 물러가라” “박정희 대통.. 5 ㅇㅇ 2018/07/02 758
828703 이런 비슷한 원피스 파는곳 아시는분~! 원피스좀 찾아주세요ㅜ 6 원피스 2018/07/02 2,161
828702 좀 비싸도 안전한게 좋겠죠? 2 안전이제일 2018/07/02 1,553
828701 치매 아버지의 전화 받는게.. 16 괴롭네요 2018/07/02 6,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