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어린 엄마는 외롭네요 ㅜㅜ

ㅜㅜ 조회수 : 7,242
작성일 : 2018-02-08 07:37:55
17개월 아이둔 23살 엄마인데 강남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다니는데
맞는 또래가 없어서 친해지기 어렵네요
다른 엄마들은 삼삼오오 친해져서 문화센터 끝나고 밥도 먹고 차도 마시는데
전 항상 혼자네요
어쩌다 친해져도 자기네들끼리 더 연락하고 따로 만나고 소외감 드네요
이해는 해요 또래가 더 잘 통하겠죠
다들 저보다 10살 이상은 더 많으니 전 외롭네요
한번은 39세 된 분이 저에게 그러더라구요
00엄마랑 만나면 자기가 너무 늙은거 같아서 뭔가 모르게 심난하대요
옆에 있던 엄마들도 동감하는 눈치
전 그분들 경제력이 부럽던데
다들 부자거든요 다들 돈 잘 쓰고 다들 남편들 전문직 아님 사업가들이고
아무튼 친구엄마 없으니 육아가 더 외롭네요
IP : 125.183.xxx.15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8.2.8 7:42 AM (175.209.xxx.57)

    이상하네요...아이 엄마들은 아이 따라 모이게 되는데...저는 결혼이 늦어서 저 친한 엄마 중 8살 아래 두 명이나 있어요. 아이 나이가 같아서인지 큰 차이 못느끼겠던데요...물론 그쪽에선 제가 부담스러울지 모르지만요.

  • 2. 윗분말 동의
    '18.2.8 7:55 AM (93.56.xxx.156)

    애 때메 맨날 어린 사람들이랑 어울려요.
    거기가 좀 이상한 듯 하네요.

  • 3.
    '18.2.8 7:56 AM (218.155.xxx.89)

    어머. 전 9살 많은 언니들이랑도 어울리고 9살 어린 애 친구 엄마랑도 친해요.

  • 4. ..
    '18.2.8 8:00 AM (1.238.xxx.165)

    애가 유치원은 가야 친한 엄마 생겨요

  • 5. ..
    '18.2.8 8:09 AM (180.230.xxx.90)

    그럼 21세에 아이를 낳으신거네요.
    너무 어려서 엄마들도 다가가기 쉽지는 않겠어요.

  • 6. 아기
    '18.2.8 8:13 AM (118.47.xxx.129)

    아이들 나이 따라 가기는 한 데
    윗님 말 대로 너무 어리긴 하네요

  • 7. ....
    '18.2.8 8:15 AM (112.220.xxx.102)

    딸뻘인 애엄마니 어울리기도 힘들듯 -_-

  • 8. @@
    '18.2.8 8:17 AM (121.182.xxx.90)

    많이 어리긴 하네요...^^
    근데 굳이 그렇게 사람들과 사귈려고 애쓰지 마세요...
    다 부질없어요...
    그냥 아이랑 신나게 쇼핑하고 다니세요...
    그게 제일이예요..

  • 9. 외모가
    '18.2.8 8:26 AM (183.96.xxx.129)

    외모가 어떤가요
    22살에 애낳은 사람 주위에 있는데 외모가 뛰어나서 그런지 나이차 많은 애엄마들도 이 사람과 친하고 싶어해요

  • 10. .....
    '18.2.8 8:31 AM (182.229.xxx.26)

    애 나이 따라 10살 나이차 나는 엄마들이랑도 잘 어울리는 경우도 많은데.. 23살 엄마면 너무 어려서 공감대 형성하기 어려운가봐요. 너무 조바심내지 말고 느긋하게 기다려보세요. 싹싹하게 인사만 잘 해도 어린 엄마들 인상 좋아보이던데요.

  • 11. ..
    '18.2.8 8:36 AM (175.115.xxx.188)

    조용히 지켜보세요.
    나이와 상관없이 친해질 사람 생길거에요

  • 12. ㅡㅡ
    '18.2.8 8:59 AM (118.127.xxx.136) - 삭제된댓글

    젊은 엄마가 아니라 어린 엄마니까요.
    아마 같이 어울려도 서로 대화가 안 통할거라 생각할거에요.

    애를 매개로 하는 관계라 33살과 43살도 어울리기는 하지만 23살은 아마 서로 쉽지 않을거에요.

  • 13. 왜 어울려야 하나요?
    '18.2.8 9:01 AM (14.52.xxx.212)

    그 사람들 경제력이 부럽다면서요. 어울리기 시작하면 밥 사먹고 차 마시고 애들 키즈까페 데려가고, 쇼핑하면

    같이 돌아다니고, 백화점 세일할 때 그들이 뭐 사면 나도 하나라도 사야할 거 같고, 그들이 백화점 슈퍼에서

    비싼거 탁탁 장바구니에 담을 때 님도 그 반이라도 흉내내야 자존심 안 상할거 같고,

    그거 예상안되세요?

    그 아이들이랑 안 어울려도 자라는 데 하나도 지장 없어요. 문화센터에 애 가르치려 갔다면 그냥

    그 수업에만 충실하세요.

    그 아짐들이랑 몰려다녀봐야 정말 쓸데없는데 돈만 쓰고 남편 흉이나보고 해서 시간 낭비에요.

    그런 사람들 모르고 지내도 세상 사는데 하나도 불편 없어요.

  • 14. ㅡㅡ
    '18.2.8 9:01 AM (118.127.xxx.136) - 삭제된댓글

    젊은 엄마가 아니라 어린 엄마니까요.
    아마 같이 어울려도 서로 대화가 안 통할거라 생각할거에요.

    애를 매개로 하는 관계라 33살과 43살도 어울리기는 하지만 23살은 아마 서로 쉽지 않을거에요

    21살에 낳은건가봐요.

  • 15. ㅡㅡ
    '18.2.8 9:04 AM (118.127.xxx.136) - 삭제된댓글

    젊은 엄마가 아니라 어린 엄마니까요.
    아마 같이 어울려도 서로 대화가 안 통할거라 생각할거에요.

    애를 매개로 하는 관계라 33살과 43살도 어울리기는 하지만 23살은 아마 서로 쉽지 않을거에요

    21살에 낳은건가봐요

    문화센터에서야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이지만 애 유치원 , 학교 가면 차림새도 또래가 아니라 애엄마답게 꾸미려고 노력하고 나이는 되도록 말하지 않는게 좋을듯요.

  • 16. ㅡㅡ
    '18.2.8 9:06 AM (118.127.xxx.136)

    젊은 엄마가 아니라 어린 엄마니까요.
    아마 같이 어울려도 서로 대화가 안 통할거라 생각할거에요.

    애를 매개로 하는 관계라 33살과 43살도 어울리기는 하지만 23살은 아마 서로 쉽지 않을거에요

    21살에 낳은건가봐요

    문화센터에서야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이지만 애 유치원 , 학교 가면 차림새도 또래가 아니라 애엄마답게 꾸미려고 노력하고 나이는 되도록 말하지 않는게 좋을듯요


    아이 나이 따라 어울린다는게 해당될 사례가 아닌듯요. 특수 케이스죠.

  • 17. 아닌데
    '18.2.8 9:09 AM (222.114.xxx.36)

    전 주위에 동갑인 엄마 한명도 없어요. 젤 친한 엄마는 저보다 12살이나 많은데요? 두 세살 차이는 기본이구요.

  • 18.
    '18.2.8 9:09 AM (124.50.xxx.3)

    윗분이 맞는 말 써주셨네
    그 사람들이랑 어울려서 좋은 거 없어요

  • 19. dd
    '18.2.8 9:19 AM (211.215.xxx.146)

    이십대후반부터는 젊어도 같이 나이들어가는 처지라 나이차가 열상 이상 나도 괜찮은데요 이십대초반은 진짜 어린딸 느낌이라 돈내라고 하기도 그렇고 매번 사줘야 할것같고 부담스럽죠 아이 유치원 들어갈때쯤 이십대중반은 넘어서 아줌마 느낌이 좀 나야 낄수있겠네요

  • 20. 뭔지
    '18.2.8 9:44 AM (124.49.xxx.246) - 삭제된댓글

    전 이해가 가네요 님보다는 늦은 나이에 애를 가졌지만 주변 엄마들이 다 저보다 7-8살 많아서 어울리기가 어려웠어요. 아직 마음이 단단하지 않아서 그래요. 주변 친구들은 다 어리잖아요. 놀 나이고..윗분 말씀처럼 아이 수업에 집중하고 그냥 마음 쓰지 마세요. 그분들과 어울려도 결국 허무한 관계예요.

  • 21. ...
    '18.2.8 9:51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저 두 아이 육아하는데 (둘 어린이집 다님)
    사귄 엄마 없어요. 애들 학교 보내도 엄마들하고 사귈 생각 없어요.
    꼭 사귀어야 하는건 아니에요

  • 22. ..
    '18.2.8 10:14 AM (110.70.xxx.210)

    아이고 정말 부러운 나이네요
    아이 기관 다니기 전까지는 다들 나홀로 육아해요
    기관다니기 시작하면 엄마들 사귈 기회 생기구요
    동네에 10살아래 엄마 있는데 언니 언니 하며 엄청 귀여운 엄마 있어요 ㅎㅎ 처신 신중히 잘 하고 해서 두루두루 잘 지내고 그래요 무리지어 다니면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으니 너무 우울해하지 마셔요

  • 23. ..
    '18.2.8 10:42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경제력 안 맞는 사람들과 어울리기 힘들어요.
    돈이 그냥 술술 나가요.

  • 24. 요즘은
    '18.2.8 10:58 AM (116.125.xxx.91)

    여자들도 커리어 갖고 일하다가 늦게 결혼하고 출산하는 추세이다보니 일찍 결혼하고 애낳았다고 하면
    대학이나 나왔냐는 은근 눈총(?)을 주더군요.
    그런 무시하는 마음일 수도 있어요.

  • 25. 미혼 인데요 ㅎㅎ
    '18.2.8 11:31 AM (121.135.xxx.185)

    23살 ㅎㅎ 와.. 20대 중후반까진 그냥 애에여 애 ㅎㅎ그러니까 같이 안/못 어울리죠 ㅎ 냅둬요ㅎㅎ 아직 한창 어리신데 나이에 맞는 사람들 찾으세요.

  • 26. 그냥
    '18.2.8 1:05 PM (112.164.xxx.85) - 삭제된댓글

    내가 아이키울때에 나이많은 엄마였어요
    덕분에 나보다 5-6살은 어린 엄마들하고 어울렸지요
    그런데 10살 이상 어리면 정말 힘들어요, 어울리기
    아무리 나이차도 5-6살 정도지요
    생각 자체가 달를겁니다

  • 27. 행복하고싶다
    '18.2.8 1:09 PM (1.229.xxx.76)

    전 그런거 진짜 안맞던데 외로우신가봐요ㅠ
    저 동네에 아기 동갑인 엄마들 알게 돼서 뭐 집도 오가고 하는데, 한 엄마는 저보다 8살 어려요ㅋㅋ제가 워낙 결혼도 늦고 출산도 늦고 그래서요. 근데 이 모임에 저보다 두살 많은 언니도 있어서 그 어린 엄마랑은 10년 차이. 그래도 둘이 얼마나 잘 지내는데요. 나이는 별 상관 없더라고요.
    근데 지금 친하게 지내는거 별로 소용 없다더군요. 보통 주변 보니, 유치원 부터 끈끈하게 친해지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2974 분당 사는 분들 상품권 선물 뭐가 좋으세요? 7 ㅇㅇ 2018/02/24 1,108
782973 페미니즘 연극에 관심을 가지는 게 대안 oo 2018/02/24 386
782972 전 학창시절 체벌교사들 악몽떠올라 용서못하겠음!!! 17 나이트메어 2018/02/24 3,153
782971 컬링 각종 패러디 구경하세요~ 1 기레기아웃 2018/02/24 1,894
782970 세부 여행시 1 라벤다 2018/02/24 817
782969 이 가방 어때요? 10 브라이 2018/02/24 2,371
782968 지금 신세계 쇼핑에서 나오는 링클 파워필링ᆢ 세럼 2018/02/24 1,685
782967 코트에 커피를 쏟았는데.. 6 2018/02/24 2,617
782966 평창 대관령주차장 줄서서 주차합니다.서두르세요 3 새일 2018/02/24 1,755
782965 시골집 화재보험?주택보험?가능할까요? 3 시골집 2018/02/24 1,968
782964 시크한 이미지는 3 2018/02/24 2,007
782963 30평대 아파트 주방.. 개수대 싱크대를 거실쪽으로? 26 어디 2018/02/24 9,653
782962 드라마 리턴.. 박진희 안습이네요. 피디가 자포자기? 27 안습 2018/02/24 13,921
782961 김경수 의원, 훈훈 아주 현실적인 인터뷰.gisa (강추합니.. 5 ar 2018/02/24 2,141
782960 조두순 사건의 피해자 가족을 우롱하는 윤서인을 처벌 청원입니다... 17 청원 2018/02/24 2,898
782959 새가날아든다에 신상철님 천안함얘기하네요 7 팟캐 2018/02/24 1,124
782958 차없이 주말에 아이들과 놀러가는거 할만할까요? 11 2018/02/24 1,934
782957 국토부 김현미장관 진짜 웃기네요 61 푸하하 2018/02/24 9,040
782956 고양이 털 빗으면서 빠지면 뽑는것처럼 아프지 않나요? 1 2018/02/24 1,194
782955 부모가 아무리 칭찬해도 본인 스스로 자기만족이 안되는 아이 5 ㅡㅡ 2018/02/24 1,832
782954 다스뵈이다 12회 / 삼성 댓글팀 5 사회악 삼성.. 2018/02/24 1,206
782953 인성좋고 사생활 깨끗하고 연기도 잘하는 배우가 누굴까요? 78 ? 2018/02/24 26,913
782952 예술적 감각이 뛰어난 사람들은 어떤 특징이 있나요? 17 감각 2018/02/24 9,249
782951 피겨 스케이팅 좋아하시는 분들~~^^ 8 ㅇㅇ 2018/02/24 1,992
782950 일본 컬링 팀 경기 전 인사, 경기 후 영상 19 컬링 명승부.. 2018/02/24 6,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