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 남자는 과연 어느정도의 부자였을까요

... 조회수 : 3,693
작성일 : 2018-02-08 07:05:16
그저 가십거리 이야기니 예민하신 분들 그냥 패스 부탁드려요 ^^

2001년도였어요 그 당시 전 24세
저는 3수끝에 K대 법학과를 다녔는데 당시 여자 동기가 방학중에 결혼을 했어요
남자도 젊었는데 부모님은 돌아가셨고 물려받은 빌딩 가지고 임대업을 하던 사람이었어요
아무튼 결혼후에 압구정동에 있는 80평 아파트를 사서 수리 하고 들어갔고
같은 라인에 그 똑같은 아파트를 한채 더 사서 장모님과 장인어른 처제들을 살게 했었어요
그리고 동기가 애 낳고 거기서 친정엄마가 키워줬다 하더라구요
그 동기네 집은 그냥 좀 가난한 정도였어요 극빈층은 아니었지만 그냥 서민보단 약간 더 가난한
물론 처갓댁 생활비 다 대줬고 처제들 공부까지 시켜줬어요
전 직장때매 지방 내려가며 연락이 끊어졌는데 가끔 생각이 나요
그 젊은 남자가 부모님께 받은 유산이 얼마나 되면 그렇게 할 수 있었는지....
IP : 211.36.xxx.1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모가 돌아가셔서
    '18.2.8 7:11 AM (61.80.xxx.94)

    부모같은 장인장모를 만났나보네요
    세상에 부모없이 혼자 남겨지면 새로 생긴 가족이 핏줄처럼 소중하겠죠
    남자가 현명하네요

  • 2. 남편복
    '18.2.8 7:52 AM (59.11.xxx.175)

    남편이 돈 있다고 다 그렇게 안해줘요
    남편복이 있네요

  • 3. @@
    '18.2.8 7:53 AM (121.182.xxx.90)

    돈보다도 처가에 저리 잘하는 남자라면 마누라는 더 끔찍히 아낀다는 거죠....그게 더 부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9165 일요일 새벽에 저는 무엇을 했을까요???? 10 기억 2018/07/03 4,483
829164 문재인대통령 친위조직 부엉이회는 무엇인가? 51 marco 2018/07/03 3,582
829163 세식구 이상태에서 젤 큰 저축액은 얼마가 좋을까요 7 ... 2018/07/03 1,932
829162 친정모임은 늘 서먹해서 제가 자리를 자꾸 안만들게되네요 2 ㅇㅇ 2018/07/03 2,309
829161 이정미 전 재판관 “자한당 비대위원장? 제 이름 안 오르내렸으면.. 8 모욕 2018/07/03 2,495
829160 결혼식 참여로 올라오시는 시어머니 21 며느리 2018/07/03 19,116
829159 ADHD 유발자, 프탈레이트 2 예방 2018/07/03 2,846
829158 식재료 주문 괜찮은 곳 공유하고 싶어요 1 2018/07/03 854
829157 백반토론에 나온 낙지송 원래 있는 노래였네요 4 ... 2018/07/03 814
829156 11살.. 8살.. 오누이 보고 있으면.. 정말 마음 속에 행복.. 19 ... 2018/07/03 5,768
829155 박삼구 회장 딸 박세진씨 전업주부서 금호리조트 상무로 5 2018/07/03 5,230
829154 해외가족여행 어디로. 7 . 2018/07/03 2,641
829153 (저장)경기도의회 지역구별 의원 연락처 목록 7 08혜경궁 2018/07/03 543
829152 무선욕실 청소기 사용해신분 계신가요 1 욕실 2018/07/03 1,488
829151 운동을 열심히 하니 6 헬스 2018/07/03 4,685
829150 롯데보일러로 바꾸신 분들 만족하시나요? 13 롯데 2018/07/03 2,295
829149 낙지 좋아하는데.. 낙지만 먹으면 체해요 ㅠㅠ 10 ... 2018/07/03 5,614
829148 35세인데 취업 힘들까요? 4 .. 2018/07/03 4,472
829147 아파트 & 주거 21 교포 질문 .. 2018/07/03 3,307
829146 갑자기 더워지나 설치 안하려던 에어컨을 8 더워 2018/07/03 1,742
829145 버스정류장에서 정신이상자 같은사람이.. 9 ... 2018/07/03 3,989
829144 미용실 염색 망했어요 13 ... 2018/07/03 4,895
829143 납새미 먹고 싶어요. 13 맛나 2018/07/03 2,956
829142 무지개떴어요 3 아기사자 2018/07/03 864
829141 달달한거 한입 넣자마자 후회하는 이 단순함 6 ... 2018/07/03 1,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