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가십거리 이야기니 예민하신 분들 그냥 패스 부탁드려요 ^^
2001년도였어요 그 당시 전 24세
저는 3수끝에 K대 법학과를 다녔는데 당시 여자 동기가 방학중에 결혼을 했어요
남자도 젊었는데 부모님은 돌아가셨고 물려받은 빌딩 가지고 임대업을 하던 사람이었어요
아무튼 결혼후에 압구정동에 있는 80평 아파트를 사서 수리 하고 들어갔고
같은 라인에 그 똑같은 아파트를 한채 더 사서 장모님과 장인어른 처제들을 살게 했었어요
그리고 동기가 애 낳고 거기서 친정엄마가 키워줬다 하더라구요
그 동기네 집은 그냥 좀 가난한 정도였어요 극빈층은 아니었지만 그냥 서민보단 약간 더 가난한
물론 처갓댁 생활비 다 대줬고 처제들 공부까지 시켜줬어요
전 직장때매 지방 내려가며 연락이 끊어졌는데 가끔 생각이 나요
그 젊은 남자가 부모님께 받은 유산이 얼마나 되면 그렇게 할 수 있었는지....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 남자는 과연 어느정도의 부자였을까요
... 조회수 : 3,661
작성일 : 2018-02-08 07:05:16
IP : 211.36.xxx.1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부모가 돌아가셔서
'18.2.8 7:11 AM (61.80.xxx.94)부모같은 장인장모를 만났나보네요
세상에 부모없이 혼자 남겨지면 새로 생긴 가족이 핏줄처럼 소중하겠죠
남자가 현명하네요2. 남편복
'18.2.8 7:52 AM (59.11.xxx.175)남편이 돈 있다고 다 그렇게 안해줘요
남편복이 있네요3. @@
'18.2.8 7:53 AM (121.182.xxx.90)돈보다도 처가에 저리 잘하는 남자라면 마누라는 더 끔찍히 아낀다는 거죠....그게 더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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