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학폭 결과 문의

학폭 조회수 : 2,149
작성일 : 2018-02-08 02:44:27
오죽하면 학년바뀌는 지금 학폭을 할까요?
가해아이행동에도 상처받았지만, 문제아이뒤에 문제 부모가 있다는걸 실감한 지난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 결과로 3호..?...가 나왔다네요.
학교봉사와 아이 부모 교육.
부모교육이 4시간쯤 나온것같은데, 이정도 처벌이면 어떤가요?
일반적인 수준인가요..?

초등학폭하며 느낀것은 모든일이 증거싸움같아요.
교사도 말이 바뀌더군요.
제가 메모하고 문자기록해두지 않았으면, 저만 이상한 사람되기 딱 좋은 상황.
혹 학폭을 생각하게 된다면, 항상 담임이나 가해부모만날때 증인만들고 메모하세요.
학폭은 가해학생을 처벌하는 목적보다 선도하는 목적이라 생각보다 아쉬움이 많이 생기더군요.
IP : 211.36.xxx.10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통화
    '18.2.8 7:29 AM (1.239.xxx.93)

    녹음도 좋을거 같아요 속상하시겠지만 아이에게 너 잘못 아니라고 많이 안아주세요 강제전학이 제일 큰 벌 같습니다

  • 2. 맞아요
    '18.2.8 8:05 AM (124.54.xxx.150)

    뭐든 증거싸움이죠 특별히 크게 드러나게 폭행하거나 한게 아니라면. 어떤일로 학폭을 신청했느냐에 따라 처벌이 적절한지 아닌지가 다르죠 그래도 서면사과가 아니라 교육 봉사해야하는거면 상대가 과하게 잘못했나보네요

  • 3. 법자
    '18.2.8 10:38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증거도 중요하지만 관련지식이 많아야 하고,
    그걸 어떻게 들이대고 주장하느냐도 중요해요.
    일단 선생들과의 기싸움에서 이겨야 가능하고요.
    여기저기 민원은 기본이죠.

  • 4. 웅웅
    '18.2.8 11:31 AM (118.221.xxx.50)

    처음 열린 학폭이라면 가해자를 처벌하기보단 선도 쪽으로 많이 처분합니다.
    가해자도 결국 품고가야하는 우리 아이들이라고 보기 때문이죠.
    학교마다 관련 선생님이나 학폭위원들 성향 따라 조금씩 다른 결과가 나오긴 하겠으나
    처음 학폭 처벌에 강제전학 이런 경우는 거의 없어요
    처음엔 선도 위주의 서면 사과, 그 다음번엔 좀더 센 처벌, 그 다음에야 강제전학. 이런식이죠

    이 학기말에 학폭을 연거 보면 가해자가 아주 심한 편이거나,
    다음 학년에 같은 반 되는거 방지하기 위한 학폭이거나 할거 같은데
    학폭 열린거 자체가 증거가 되구요

    만약 3호 처분이 나왔다 하더라도
    내부 분위기에선 3호보다 센 처벌을 줘야하는데 처음이니 약하게 갔을수도 있어요
    다음번에 같은 가해자가 학폭 열리면 다 반영되는거죠.

  • 5. 원글
    '18.2.9 2:24 AM (39.116.xxx.111)

    통화님.. 통화는 녹음한것 기록하는것도 큰 일이더군요. 통화자료도 있었는데, 녹음워드쳐도 길어서 자료쓰기가 어려웠어요. 또 제폰이 아이폰이라.. ^^;

    맞아요님.. 치열했어요. 학교에서도 끈임없이 문자캡쳐. 부재중통화 기록 보내달라. 사실을 말하니 증인확인에 복잡하더군요. 가장큰 증인인 담임이 말바꿔서 더 곤란했어요.
    담임문자를 제시하지않았다면, 눈앞이 캄캄해요.

    법자님.. 기싸움도 맞네요.
    학폭출석요구서의 사건개요만 봐도, 글이.. 너무 객관성을 가장한 가해자편 글이라 얼마나 화나던지..
    조목조목.. 사건의 인과를 정확히 기록하도록 적극적으로 수정요구하는 과정이 힘들었어요.

    웅웅님.. 선도 쪽으로 처분.. 많이 하나봐요.
    사실, 요번결과도 딱히 마음에 드는건 아니지만..초등에 이정도도 다행이다 싶어 참고 넘기려구요.
    아이아빠가 화가 많이나서, 재발시 학폭신청증거자료(상해진단서포함) 근거로 민사소송 / 교사 실수 교육청민원 제기할꺼라 했거든요.
    그래서 이정도 엄하게 나온것 아닌가.. 싶어요.

  • 6. ..
    '18.2.13 12:02 PM (220.79.xxx.35)

    고생하셨네요.
    전 이런거에 무지해서 잘 해결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서네요. 증거와의 싸움이라니..

    도대체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5411 통일 싫대요. 통일비용 땜에. 통일비용 얼마들어요? 36 2018/04/29 5,520
805410 너무 잘익은 파김치랑 멸치볶음 참기름 한방울 8 필식즉생 필.. 2018/04/29 2,746
805409 이거 보셨어요? 오징어틀에 갇힌 문재인 대통령 ㅋㅋㅋ 30 ... 2018/04/29 14,570
805408 나경원 "보수 정권 덕분에 김정은 세상 밖 나왔다&qu.. 36 ..... 2018/04/29 5,065
805407 돈이뭔지.지방에서 올라오는 조카들 용돈도 부담이되네요. 22 oo 2018/04/29 7,466
805406 도덕성이 능력이다 15 .... 2018/04/29 2,515
805405 오메가 3 선택 도와주세요. 11 녹내장 2018/04/29 2,536
805404 미국 갈 때 마른 멸치 가지고 갈 수 있나요? 5 원글 2018/04/29 3,651
805403 무우넣고 맑은 닭장국끓일때 질문드려요 Bb 2018/04/29 574
805402 저 콩다래끼 났어요ㅠㅠ 5 ... 2018/04/29 2,204
805401 우유는 어떤 제품이 제일 비싼가요? 8 우유 2018/04/29 2,069
805400 도전에 상처받는 아이. 더이상 안되겠죠? 9 ㅁㅁ 2018/04/29 1,402
805399 청와대에, 자유한국당 해산 심판청원이 올라 왔습니다. 20 해산이답 2018/04/29 1,779
805398 아이가 한쪽 눈주위만 빨갛게 되요 3 하늘꽃 2018/04/29 1,200
805397 인기만점 평양냉면 '인산인해' 4 ㅇㅇ 2018/04/29 2,157
805396 얼었다가 녹은 당근 다시 재냉동 해도 되나요? 1 센치 2018/04/29 1,700
805395 치과 갔다 와서 잇몸에 뭐가 생겼네요 우왕 2018/04/29 925
805394 이마 블랙헤드 어찌 없앨까요 7 .. 2018/04/29 8,328
805393 문프같은사람은 그분하납니다 13 tree1 2018/04/29 2,350
805392 부모는 공부 못했는데 자식은 잘한경우 있나요? 13 ... 2018/04/29 3,970
805391 손꾸락들 태세 전환 13 스멜 2018/04/29 1,737
805390 최고강성 미러중일 지도자들이 문통 눈치만 2 문보유국 2018/04/29 1,084
805389 즐거웠던 이니지지자들 작년 이맘때 10 호적을파도 2018/04/29 1,245
805388 다가진 남자 트럼프 5 ㅇㅇ 2018/04/29 2,111
805387 조현민 1일 경찰 소환....유죄 판결시 강제 출국될수도 1 .... 2018/04/29 1,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