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부 이제 그만해야되나 봐요
서울은 워낙 집값비싸니 삶이 더 치열한건 맞아요
지방이라 여유로운것도 있지만 혼자벌어서 아이 하나 키우기에는 괜찮은데
시어머니께서 동생분 며느리가 돈 잘 번다는 얘기를 자꾸 하시니
자꾸 눈치가 보이네요
뭐라도 해서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어야하나
자꾸 움츠러듭니다
다른 주부님들은 안그러신가요
1. 음
'18.2.8 12:54 AM (110.14.xxx.175) - 삭제된댓글나는 연봉 2000받고일하는데 주변에 전문직이 널렸고
그걸로 눈치주면 그럼 그땐 어떡하나요2. ..
'18.2.8 12:54 AM (180.66.xxx.164)여기서울인데 전업 쎄고쎘어요~집에서는 놀고먹나요? 살림에 애들 관리에 퇴근도없이 일하네요~~ 시엄니 말은 한귀로 흘리세요
3. ..
'18.2.8 12:56 AM (223.38.xxx.245) - 삭제된댓글예전부터 궁금한건데요
왜 지방엔 전업주부가 많을까요?
단순히 주부가 일할 일자리가 부족해서요?
전부터 궁금했던일인데 또 서울부심이니 뭐니 무서워서 질문못했었어요
제가 사업상 다니는 광역시들도 다녀보면 정말 전업주부들이 많더라구요 그 이유가 뭘까 싶더군요4. ㆍㆍ
'18.2.8 1:02 AM (122.35.xxx.170)지방이 집값이 싸니까요.
집값이 목돈 가장 많이 드는 항목인데,
지방에서는 그게 해결되니 굳이 맞벌이로 가계를 꾸리지 않아도 되는 여유가 생기는 거죠.
원글님도 동일한 내용을 쓰셨네요.5. 지방은
'18.2.8 1:02 AM (118.217.xxx.229)아무래도 집값 싸고 해서 살기가 덜 빡빡하고 일자리도 많지 않고요
6. 주변 시선이 아니라
'18.2.8 1:12 AM (211.178.xxx.174)벌어야 굴러가는 집이면 맞벌이하는거고
안해도 굴러가는 집이면 아이케어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하며
전업으로 지내면 되는겁니다.7. 최진기 생존경제 한국경제 특징
'18.2.8 1:13 AM (125.135.xxx.149)한국이 경제규모에 비해 일자리가 적은 편이고
그래서 여자들이 강제로 전업주부가 될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최진기 강사가 그러더군요.8. 일
'18.2.8 1:19 AM (223.39.xxx.99)뭘 그런 말에
그런 건 부부가 결정 할 일이고
님이 결정 할 문제죠
시엄니 말 한 마디에 고민 할 문제가 아니라고욧~~~~
대체 82는 고민 대상이 안 되는 문제를 가지고
왜들 고민들 하는 지...9. ..
'18.2.8 1:21 AM (221.139.xxx.166)일자리가 적죠
10. ㅣㅣ
'18.2.8 1:22 AM (223.33.xxx.165) - 삭제된댓글집값 차이도 있고
서울 보다는 지방이, 광역시라 해도 여자들이 월급 꽤
받는 일자리가 적은 거죠
그러니 애들 베이비시터나 시부모나 친정부모에게
돈들여 맡기기도 애매 하구요
월급 200 받아서 애 맡긴다고 100만원, 백몇십 주고 나면
남는게 뭐가 있겠나요?
그렇게 되면 남편도 그냥 집에 있어라 하구요
솔직히 지방이라도 와이프가 돈 많이 버는 전문직이나 사업체를 운영한다거나 공무원,공기업직원,대기업 정도면 와이프한테 집에 있어라 하는 남편이 몇이나 있겠어요?
니 맘대로 해라 정도는 할지 모르지만.
이렇게 저렇게 계산해보니 집에 있는게 나을거 같으니 그런거죠11. ...
'18.2.8 1:47 AM (223.62.xxx.152)서울에 전업 널렸다니? 어느 동네 인가요? 그건 아닌듯
요즘은 애들 어릴때나 나이든 여자들 아니고서는
일자리 하다못해창업 할려고 난리인데
하물며 일자리 많다는 서울도 그러한데 지방은 일이 더 없어니 대부분 비자발적 전업. 그나마 애 있음 애 핑계로 하는거지.전업 결코 많지 않아요12. ㅇㅇ
'18.2.8 1:53 AM (125.252.xxx.6)서울이 집값이 높은 반면
일자리가 많고 그만큼 고소득 직장이 많고
지방은 그에비해
고소득 직장 일자리가 적고
그 반면 집값도 싸니
그럭저럭 외벌이로 감당이 되죠
서울이 맞벌이 훨씬 많고
지방은 서울에 비해 맞벌이 적어요
이상 서울 출신 지방 10년 살다가 컴백한 사람 씀13. 저도
'18.2.8 2:54 AM (192.171.xxx.235)딱 애 학교들어가고 이제 좀 한숨돌리니 시모가 일하라고 은근슬쩍 푸시하네요? 애키우느라 쎄빠질땐 누가 와서 키워준줄 아는지 그럼서 자기아들 밥못얻어먹고다닐까 또 걱정은 늘어지면서...며늘이 돈은 돈대로 벌면서 자기아들 밥은 또 해먹이길 바라겠죠? 담에 또 그소리하면 내가 알아서 한다고 잘라버리려구요. 남이사 죽을쓰든 말든 남의가정에 왜 자기가 왈가왈부인지. 일생에 도움안되는게 시모 잔소리네요.
14. ㅇㅇ
'18.2.8 4:01 AM (218.51.xxx.164)일자리 있음 하면 좋죠. 아이들 케어랑 병행할 그런 일자리요.
그런 일자리 있으면 누가 집에서 있나요 다 나가서 일하지15. ㅁㅁㅁㅁㅁㅁ
'18.2.8 7:25 AM (116.40.xxx.48)왜 남한테 휘둘리세요
16. 시모
'18.2.8 7:27 AM (175.116.xxx.169)시모 부딪히기 싫어 계속 맞벌이로 일했던거
어릴때 애들 못봐준거 진짜 후회하는 일인입니다
나중에 다 돌아와요. 그냥 급여 400 이상 안되면
집에서 애들 살뜰히 거두는게 최고의 성과에요 ㅠㅠ17. 일단
'18.2.8 8:13 AM (119.70.xxx.204)지방은 일자리의 수준도
좀낮아요
대기업이많은것도아니고
주부들이하는일 수준이 다 거기서거기
좋은대학나와 대기업다니거나 전문직인사람들
거의다 서울로가지 지방에 남아있나요18. 지방
'18.2.8 1:16 PM (112.164.xxx.85) - 삭제된댓글우리도 지방인데 외벌이로 집사고 상가하나사고 노후준비됐어요
서울이었다면 저거 두개 팔아서 작은거 하나겠지만요
그래도 지방이라 돈도 덜써요
'생활비도 덜 들어가지요
학원비도 덜들어가고요
무든 돈이 덜들어가요
그래서 전업이라도 별로 상관없어요
남편 하나 제대로 월급 가져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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