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희일비 하지 않는 방법아시나요

인생길더라 조회수 : 2,442
작성일 : 2018-02-08 00:02:44
제 성격 확실하고 호불호가 정확한편이라 손해를 많이보는편이에요.
회사에서 믿었던사람한테 오늘 크게 실망을 해서 정확떨어졌네요.
퇴근할때부터 표정관리 안되고 그사람 너무 싫은데 내일 회식이네요.
미운마음을 어찌다스려야하나요.
옛날같으면 오만 싫은티 냈겠지만 매일볼 사람이라 ..
포커페이스 하고 저 기분 괜찮은척 해야하나요.
별일아닌척 쿨한척 넘어가야하나요.


IP : 183.98.xxx.2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8 12:10 AM (125.185.xxx.178)

    정이 왜 붙었을까요.
    그사람이 좋아서 외모가 좋아서 나와 잘 맞아서 등 여러 이유가 있겠죠.
    내 감정은 그 사람과는 상관없는거예요.
    그 사람은 그 사람 나는 나.
    일적인 관계인 사람에게 너무 많은 정을 줬으니 실망한게죠.
    적당한 거리는 서로에게 편해요.

  • 2.
    '18.2.8 12:13 A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안 볼 사이면 몰라도 계속 봐야되면 얼굴에 감정 드러내지 않아요. 왜냐면 내 감정 꺼내봐야 피곤한 일만 더 생겨요. 신경쓰일 일을 일부러 만들 필요는 없으니까요.
    대신 속으로는 엄청 욕합니다.

  • 3. 표정관리 한다 해도
    '18.2.8 12:41 AM (124.53.xxx.131)

    느낌으로 다 감지 된거든요.
    꼭 바꿔야 한다면
    다른 각도로 보기
    길게보면 그게 더 도움이 되겠지요

  • 4. 나이드니
    '18.2.8 1:02 AM (117.111.xxx.110)

    일희일비 안하게 되네요.
    남이잖아요.
    남이라 생각하면 실망할것도 없답니다.

  • 5. 늑대와치타
    '18.2.8 1:31 AM (42.82.xxx.238) - 삭제된댓글

    저한테 친구가 해준 이야긴데...
    '너는 애정을 많이 갖고 사람을 대해. 그게, 나쁘게 말하면, 다른 사람이 널 이용할 수도 있어..
    쟤는 내가 말하면 정성껏 들어주니까 , 자기일처럼 발벗고 나서서 도와주려고 하니까 라고 잠깐 자기가 힘들때 널 쓰고 자기가 편해지면 이제 니가 필요없어지는거야....그럼 너는 니가 잠깐 사람을 잘 못 봤다 여기고 다른 사람한테 또 그만큼 애쓰는데... 늑대야, 내가보기에 사람은 대부분 이기적이어서 자기가 힘들때 자기한테 도움되는 사람을 원하고 자기가 즐거우면 원래 같이 즐거움을 나누던 사람한테로 돌아간다... 그러니까 사람한테 너무 애정갖지마... 너 강아지 좋아한댔잖아. 강아지만큼 사람은 솔직하지 않다.'
    이 말이 너무 오랫동안 마음의 상처로 남았어요...
    그래서 이제는 사람한테 정 안 주려고 애 쓰고 있어요...

  • 6. 일단
    '18.2.8 1:35 AM (175.208.xxx.55)

    업무적으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라면, 정확한 해명을 요구하고...

    인간적으로 실망스러운 거라면, 업무에 지장없는 선에서 관계를 유지하며 지내야죠...

    믿었던 사람에게 실망한 거라니, 맘을 주었던 건데...

    세상엔 맘을 주기도 하고, 아닌 인간이다 싶으면 사람 잘 못 봤구나 하고 맘을 거둘 때가 있지요.

    그냥, 아...너는 그런 사람이었구나...내가 사람 잘 못 봤네...쓴웃음 한번 짓고 넘기세요.

  • 7. ㄷㅅㄷ
    '18.2.8 5:40 AM (110.70.xxx.158)

    늑대와치타님 이야기가 인상적이네요
    잘 읽고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7829 정말 좋아하는 과자는요~ 2 제가 2018/02/09 974
777828 찌든 냄새 나는 참기름 어떻게 버리지요? 4 기름 2018/02/09 1,361
777827 성의를 보이고 싶은데 2 111 2018/02/09 631
777826 정말 맛있는 과자 23 과자 2018/02/09 4,341
777825 명절에 시댁에 명절선물 따로 안사가는 이유. 15 에효 2018/02/09 5,178
777824 다시 만나요에서 왜? 왜? 눈물이....ㅠ 43 2018/02/09 4,131
777823 올릶픽 경기 입장권 실내경기는 표가 거의 없네요.. 10 .. 2018/02/09 1,434
777822 젊은나이에 혈압약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12 다봄맘 2018/02/09 4,605
777821 시고 맛없는 귤이 한 박스 어찌 해결할까요? 7 봄날 2018/02/09 1,206
777820 속보)文대통령 "日, 역사 직시해야..한·일, 미래지향.. 31 야호 2018/02/09 2,926
777819 저도 오늘 저의 사치 ㅋ 3 ㅋㅋ 2018/02/09 2,727
777818 저는 어릴 때 생리대 관련 미래상상하기를... 4 ... 2018/02/09 1,260
777817 초등학교 종업식날 담임선생님께 선물 가능한가요? 3 궁금함 2018/02/09 2,115
777816 간장게장 생간 생선회.... 기생충 공포. 3 ㅇㅇㅇㅇㅇ 2018/02/09 3,094
777815 떡국 육수에 황태 대가리, 큰 새우 대가리 넣어도 맛이 괜찮을까.. 4 떡국 2018/02/09 1,235
777814 what would you do for LOVE? 4 ... 2018/02/09 785
777813 북한스타일 남한스타일 차이를 알겠어요. 26 삼지연공연보.. 2018/02/09 7,529
777812 상대방의 좋은일을 왜 맘껏 축하해 주지 못할까요? 4 82cook.. 2018/02/09 1,257
777811 미나리 삼겹살 어떻게 먹는 거에요?? 7 .... 2018/02/09 2,098
777810 부천에 가족식사 할만한 식당추천해주세요 5 모모 2018/02/09 1,074
777809 바보같은 질문 한개만 올려 봅니다 8 .. 2018/02/09 1,542
777808 삼수할건데요 20 .... 2018/02/09 3,372
777807 82쿡 운영자에게 어떻게 연락하나요? 4 궁금 2018/02/09 1,272
777806 엘지 전기 의류 건조기 5개월 사용기 13 아하 2018/02/09 14,867
777805 수애도 건물주래요 15 껍씹던 배우.. 2018/02/09 6,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