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이런 증상 겪어보신 분 (배변)

.. 조회수 : 1,925
작성일 : 2018-02-07 20:29:43
응가 얘기 싫어하는 분은 넘어가 주세요


20대 초반부터 갑자기 배가 심하게 아프고 배변감 느껴지는데 변기에 앉으면 잘 나오지도 않고 토할 것 같은 증상이 아주 가끔 있어요
그럴 땐 체면이고 뭐고 화장실 바닥에 누워서 싸버릴까 생각할 정도로 괴로워요
배가 아픔과 동시에 욕지기까지 올라오니 변기에 앉은 채로 바닥에 토하려고 한 적도 있어요 ㅠㅠ 그 상태가 너무 힘들어서.. 변기에 앉아 있기도 힘들어요
근데 변 조금이라도 보고 누워서 몇 분 지나면 언제 아팠냐는 듯이 진정돼요
알아보니 미주신경성 실신이랑 가장 비슷한 거 같은데 전 화장실에서 나오다가 너무 어지러워 문 옆에 머리를 박아서 혹이 나거나 바닥에 드러누운 적은 있어도 정신을 잃은 적은 한번도 없어요
혹시 비슷한 증상 있었던 분.. 원인이 뭐였나요?
IP : 211.36.xxx.1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18.2.7 8:35 PM (211.41.xxx.16)

    저도 몇년에 한번씩 하는데
    온몸에 힘이 다 빠지지않던가요?
    과민성대장증상과도 비슷한거같던데
    저도 궁금해요
    미주~와는 다르게
    어지렁증같은건 없었어요
    얼굴이 급하얗게 되면서
    힘이 완전히 빠져서
    변기에서 내려와 주저앉고 싶어져요ㅠ

  • 2.
    '18.2.7 8:38 PM (211.36.xxx.87)

    앉아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미쳐요
    배는 미치게 아픈데 당장 토하고 싶고 눈 앞이 하얘지고
    ㅡㅡ;; 묘사하기 너무 이상한데..... 엉덩이만 변기에 걸쳐 놓은 것 같이 몸을 앞으로 숙이고 제발 이 고통이 끝나게 해달라고 기도해요 ㅡ;

  • 3. 네네
    '18.2.7 8:46 PM (14.47.xxx.142) - 삭제된댓글

    과민성대장증후군 같은데요
    드시ㅣ는거 조심하시고 과식하지마시고

  • 4. 네네
    '18.2.7 8:47 PM (14.47.xxx.142)

    과민성대장증후군같아요
    잘 알아보세요

  • 5. 그거
    '18.2.7 8:51 PM (211.41.xxx.16)

    저랑 같은 증상 맞으시네요ㅠ
    저도 앞으로 숙여서 한동안 그렇게 있어요ㅠ

  • 6. ...
    '18.2.7 8:59 PM (1.230.xxx.69)

    제가 경험한 것도 비슷한것 같아요. 머리속은 쥐어짜는듯한 느낌이 들고, 숨도 잘 쉬어지지 않고, 머리를 들고 있을수가 없고, 고개를 푹 떨어뜨리고 견뎌야 해요. 지나치게 오래 자서 기운이 하나도 없거나 너무 피곤할때 어쩌다 한번 그래요. 인터넷 검색해보니 미주신경성실신 증세랑 제일 비슷한것 같아요. 잠깐 지나가는 증세지만 너무 괴롭고 이러다 큰일나겠다 싶은 두려움에 절대 무리하지 않고 좋은 컨디션 유지하려고 노력해요. 그후로는 괜찮았아요.

  • 7. 아휴..
    '18.2.8 11:42 AM (39.117.xxx.196)

    그 증상이라면 제가 잘 알아요.
    미주신경성 실신 맞구요,
    저는 보통 장염. 더위먹은날. 자궁내막증으로 복통이 있던날 저 증상 겪었어요.
    저는 주로 복통이 있을때 미주신경성 실신이 있었구요, 주요 증상은 복통이 있으면서 혈압이 내려가는 거예요. 눈앞이 깜깜해지고 귀도안들리고 식은땀이 나면서 정신을 잃은적도 있어요. 그럴땐 무보건 바닥에 누워야해요. 그래야 혈압이 계속 떨어지는걸 막을수 있어요. 많이 겪다보니 이것도 노하우가 생기더라구요..
    마흔넘어선 일년에 두세번 겪다보니 '빨리 죽을려나보다'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저는 몸이 많이 약해요. 저체중이고 체력도 약하고..
    원글님도 허약하시진 않으신지..
    몸보신 하시고 푹 쉬시고 언능 기력 회복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8337 숏트렉 해설은 KBS가 SBS보다 낫군요 12 2018/02/10 2,323
778336 청소년인문학여행 3 떡국떡 2018/02/10 804
778335 김여정 내려온 이유 30 레알 2018/02/10 9,281
778334 시어머니이 다 제 죄라고 하시는데 진짜 제가 잘못한걸까요? 82 .. 2018/02/10 10,443
778333 문재인 대통령 옆...혹시 펜스인가요? 5 쇼트트랙 2018/02/10 1,930
778332 올림픽 개막식 미국방송 23 아줌마 2018/02/10 4,416
778331 숏트랙 경기장에 오셨네요 5 Was 2018/02/10 1,705
778330 졸업선물로 어떤가요 5 상품권 2018/02/10 939
778329 14년 아시안게임 때 선수입장 한복이.이거였네요 7 ..... 2018/02/10 2,098
778328 이 사진에 숨어있는 쥐색히 찾아봅시다 2 ㅋㅋㅋ 2018/02/10 1,273
778327 국내가수 중 슬픈 노래를 제일 잘부르는 사람이 누군가요? 48 노래 2018/02/10 4,874
778326 정시 대학 좀 봐주세요 10 내일은 희망.. 2018/02/10 2,146
778325 인간관계는요..형제자매 부모자식간에도 윈원일까요? 1 ... 2018/02/10 1,816
778324 일이이렇게되니 엠비와 그네가 평창 해놓은건 잘한거같네요ㅋㅋ 5 ........ 2018/02/10 1,845
778323 맛있는 떡집 추천부탁드려요 6 호빵조아 2018/02/10 3,029
778322 김정은 아픈거 아닐까요? 6 ㅡㅡ 2018/02/10 3,947
778321 정석원 씨 말예요 7 ... 2018/02/10 8,879
778320 홈쇼핑에서 전화가.. 4 지금 홈쇼핑.. 2018/02/10 1,491
778319 쇼트트랙 관중들 아직 입장을 못 했나요? 5 매진!! 2018/02/10 1,611
778318 요즘 호주산 소고기 수입이 왜 안되는건가요 15 고기가 필요.. 2018/02/10 4,858
778317 김여정 혹시 임신 한건가요? 15 평창성공 2018/02/10 11,009
778316 겨울 다 갔지만 아웃도어 겨울 패딩 사고싶은데 5 봄인데 2018/02/10 2,079
778315 개막식과 김여정을 따로 따로 보았어요..ㅋㅋㅋ 7 tree1 2018/02/10 2,627
778314 매번 일등하고싶은 초2 7 00 2018/02/10 1,336
778313 방금전 쌀한포대 도둑 맞았는데 방법이 없네요 37 도둑놈 2018/02/10 7,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