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긍정적인 아이.^^;

rmdwjd 조회수 : 1,169
작성일 : 2018-02-07 19:23:44

애가 5학년이에요

애기때부터 엄청 여유있고 낙천적인 성격이구요.
실제로도 항상웃고 있어요. 자기꺼 잘 나눠주기도 하고, 놀때도 다른친구들 끼워주는것도 잘하구요..

손해보는 것에도 둔해서 늘 괜찮다고해요.


제가 아이 주변을 관찰해본결과  저는 좀 걱정되는 것도 있어요.

5학년이면 주변 친구들 모두 사춘기 시작이고

뾰족한 이야기들도 많이 오가고, 면박 주는 이야기도 많이 하는데 그럴때도 늘 웃고 있거나, 반응도 안할때가 많아서..

(옆에서 보기엔 제가 많이 화날 상황.. )


동생이 3학년인데, (얘는 완전 반대성격)

형이 가끔씩 당하는 상황마다 발끈해서 막 화내고 그러더라고요.


자기도 모르는사이에 다른 친구들한테 좀 바보(?)같은 취급 당할까 싶어서요.

아주 어릴적부터 발달이고 뭐고 다 워낙 늦된 애라. 사회성도 어떨까 싶은 걱정도 들구요. 어리숙하기도 하고.

구체적인 사건을 이야기한 건 아니고,, 돌려 말씀하셨지만 담임선생님도 비슷한 말씀하시더라고요. 또래에 비해 엄청 해맑고 긍정적이고 친구들을 좋아한다고 ㅎㅎㅎ


비슷한 성향 키워보셨거나

본인이 그런 성향으로 크셨던 분들... 어떤 부분이 힘들던가요.

혹시 엄마로써 아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을까요?
그냥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게 제일 좋은걸까요?

IP : 86.245.xxx.7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ㄴㅇ
    '18.2.7 7:45 PM (84.191.xxx.212)

    저는 좋은 성격인 것 같아요;; 저도 그렇게 되고 싶고요.

    (돈 빌려주거나 남의 사업에 투자하지만 않으면)

    대부분 너그럽고 허허허 웃는 사람들이 잘 풀리는 듯^^

    아드님 잘 되실 거에요!

  • 2. ㅡㅡ
    '18.2.7 8:02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

    저는 카칠한 아들키우다
    왠걸 둘째인 딸이 그래요
    근데 여자들 사이가 좀 살벌 요상 복잡한가요
    그래서 늘 얘기해요
    널 힘들게하는 친구는 나쁘다
    그런 친구는 없어도된다
    싫은건 싫다고 거절할줄 알아야한다
    근데 그런다고 천성이 바뀌진않을테고 ㅠ

  • 3.
    '18.2.7 8:57 PM (49.167.xxx.131)

    크면서 완전 친구들에게 인기짱 될껄요! 절대 걱정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8312 쇼트트랙 중계 어디 보세요? 15 쇼트트랙 2018/02/10 1,883
778311 비관적인데 대인관계 좋은 분 있으세요? 2 ... 2018/02/10 1,503
778310 솔직히 개막식 보고 3 오늘 2018/02/10 1,903
778309 시댁 8 5809 2018/02/10 2,571
778308 가수 김연자가 가을에 결혼한다는 기사에 댓글때문에...ㅎㅎㅎ 8 ㄷㄷㄷ 2018/02/10 5,730
778307 발언논란...이러려고 김성주 자르고 김미화 데려왔나 37 .... 2018/02/10 6,125
778306 정시고민)영남대 회계세무 vs 강원대 경영 7 고민 2018/02/10 2,490
778305 개막식 장구 태극 그거 어떻게한거예요? 7 ........ 2018/02/10 1,920
778304 물구나무 서서 배를 때리면 돌이 빠지나요 7 담낭증 2018/02/10 1,837
778303 저는 연아 성화점화보고요.. 2 저는 2018/02/10 2,256
778302 이런 시어머니 부탁 들어주는게 맞는건가요? 19 ... 2018/02/10 6,356
778301 해외 사시는분들 쇼트트랙 어떻게 보시나요 1 루비아르 2018/02/10 413
778300 중개수수료는 세입자 아닌 집주인이 내는 것?! 5 깜놀 2018/02/10 1,540
778299 외국 (유럽)인들은 먹는거에 관심 없나요? 11 회원 2018/02/10 4,489
778298 사망사고 한 달 만에 또 음주 운전사고..50대 징역형 1 샬랄라 2018/02/10 1,977
778297 전기 오븐 추천해 주세요 1 홈베이킹 초.. 2018/02/10 1,128
778296 교황청대표단, 6월 바티칸서 남북태권도 합동시범 제안 10 ~^^~ 2018/02/10 1,271
778295 전 어제 아쉬웠던 오디오가 약했던 거예요 10 한가지 2018/02/10 1,433
778294 미국 펜스 안 일어나서 잘 됐어요 9 어제 2018/02/10 2,318
778293 김연아가 아니길 바랬는데... 123 아이사완 2018/02/10 24,709
778292 비싼 피부샵 헤어샵 갈 필요 없어요 62 ... 2018/02/10 16,930
778291 목동역 근처 괜찮은 한의원 추천해주세요~ 2 눈눈눈 2018/02/10 1,764
778290 어제 개막식에서 가장 감동은 뭐니뭐니해도 11 제닝 2018/02/10 2,987
778289 문통의 현재 지향점은 통일이 아니라 평화라고 생각한대요. 15 .. 2018/02/10 1,802
778288 곧 40되는데 도배기술 같은 기술배우고싶어요. 8 30대 후반.. 2018/02/10 3,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