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단 부모님이 다 돌아가셔서 친정은 없구요
궁금한 게 차례를 안지내는 경우
친정 엄마가 음식 준비 못하실 정도로 연세가 많다면
따님들은 음식 해가시나요?
아님 올케들이 해놓기를 바라시나요?
모두들 며느리이면서 딸이잖아요
딸의 입장,며느리의 입장 다 궁금합니다
저는 일단 부모님이 다 돌아가셔서 친정은 없구요
궁금한 게 차례를 안지내는 경우
친정 엄마가 음식 준비 못하실 정도로 연세가 많다면
따님들은 음식 해가시나요?
아님 올케들이 해놓기를 바라시나요?
모두들 며느리이면서 딸이잖아요
딸의 입장,며느리의 입장 다 궁금합니다
친정엄마가 지금은 제사 모시고 차례 지내지만
(새언니도 바빠서 조금 돕는 정도이고요...)
음식하기 힘들정도면 그냥 없애고 간단히 사서 하시라고 할려고요
저는 남자형제가 없어 올케가 없구요
명절 다음날 친정가서 점심만 외식합니다
친정엄마한테 상 차려달라고 하기도 그렇고
제가 해갈려고해도 할 시간이 없어요
저는 시댁갈때 장봐서 차례 음식하고 명절날 시누이들 상 차려주고
이제는 시누 사위까지 우리 시댁에 와서 ㅋㅋㅋㅋ조카 사위까지 상차려주고
친정가는데 외식할수밖에요
우리 시누이들 보면 참 부럽습니다
올케없는 맏딸입니다
아버지께서 설날 돌아가셔서 음식하러갑니다
명절음식 나는 전거리
여동생은 나물
엄마는 생선 탕국만 하라고 하려구요
각자 해서 제사 명절 다하려고요
의논해서 각자 맡은것 하면 어떨까요
딸만 셋 있는 집이구요. 딸 셋은 맏며느리이고 친정어머니가 요리를 싫어하십니다. ㅜㅜ
명절에 시집 에서 제사상 차리거나 전가족 음식 상 차리고 허겁지겁 당일 친정으로 와서 집이 먼 언니동생 와서 먹을 저녁상 차립니다.
제가 직장 다녀서 바쁘니 친정의 명절 장봐놓는 것은 언니가 해서 친정부엌에 넣어놓고 가고요.
제가 가끔 사정 말하고 2~3일 후에 먹어도 되는 음식메뉴 질문 드리고는 했지요. 여기 게시판에서.ㅋㅋ
저희는 각자 먹을거 각자 해옵니다.
시누인 제가 그러자고 했어요.
신정 지내는 집인데 항상 당일에 시누(저)가 음식 차려놓으면 먹고만 가는 올케 괘씸해서요.
심지어 설거지도 안하고 가서 이제 전 오후에 갑니다.
추석때나 구정때도 우리 먹을건 제가 해가요.
부모님이 나이 많으시니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되어서요.
안 만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나 아니어도 다 돌아가더라구요
궂이...
2년 전 엄마 돌아가셨고요.
그 전에는 각자 음식 나눠서 해갔어요.
저희는 아들들이 외국에 있어 딸들만 모였었네요.
연로하셔서 못하시면 해 갈수 있지요
못한다면 식사때 안 가고 차, 과일만 먹고 바로 일어나서 집에 왔어요
전이랑 잡채는 풍족하게 해서 가져가요.
매콤한 찜거리는 재료만 가져가구요.
모두 잘 먹는 모습보면 행복했는데 이젠 힘들어 못하겠어요.
전에는 친정가서 엄마가 해 논 음식 먹기만 하고 왔어요. 딸 셋에 사위 셋 외손주들이 일곱에 남동생 처갓집 가도 남동생 아이들이 외갓집은 자주 간다고 고종 사촌들과 논다고 안가서 둘. 이 많은 사람들 음식을 엄마께서 다 하셨는데 엄마도 팔십이 되가시고 저도 철이 드니 엄마가 안쓰러워 제가 갈비랑 밑반찬 몇가지는 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