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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직후 힘들어하는 후배에게 무조건 다니라고 했는데요..

00 조회수 : 2,191
작성일 : 2018-02-07 14:33:50

연년생 아기들 키우는 후배가 육아휴직 1년 마치고 복직했는데, 너무 힘들어 하네요.

퇴근하고 집에 오면 매일 밤 9시고 지금 어린이집 자리가 안나서 친정 부모님이 봐주시는데, 부모님도 힘들어 하시고 그런가봐요. 아무래도 연년생이고 아직 아기라서요.


무척 힘들어 하고 회사 그만두는 걸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해서..제가 둘째 두돌 지나면 편해지니 (당장 편해지지 않는거 알지만 우선 말은 이렇게 했어요) 절대 그만두지 말라고 했는데, 마음이 좀 그래요.. 아마 후배는 그만둬도 괜찮아..이런 말을 듣고 싶어했을지도 몰라요..왜냐면 제가 그랬거든요.


저는 첫째가 이제 초등학교 입학인데, 저도 고민스럽거든요.. 그만두고 그냥 아이한테 집중하고 친구들도 집에 불러 맛있는 간식 해주며 같이 놀게 하고 싶구요.. 근데 저도 지금 직장 이만한 곳 다시 들어가기 힘드니 그만두지 않으려고 버티는데, 후배한테도 아주 강단있게, 절대 그만두지 말고 버티라고 했네요..ㅜㅜ


지금 그만두면 다시 그만한 직장 들어가기 힘들다고, 너가 그만두면 그 자리 들어가려고 하는 사람 줄섰으니 애들 조금만 더 클때까지 버티라고... 휴...



IP : 193.18.xxx.16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는
    '18.2.7 2:38 P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

    태어나서 3년만 기르면 기본 심성 형성 되는 시기라 좋구요
    그 이후 학창시절엔 그닥 회사 안그만 둬도 돼요...
    스스로 자립심 길러야 할 시기라.
    그런데 대부분 거꾸로 해서 애랑 엄마랑 부딫혀요.
    진짜 필요할땐 남의손에.
    스스로 해 볼라고 할때쯤 엄마가 들어 앉아 온갖 참견.

  • 2. 애는
    '18.2.7 2:40 P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

    태어나서 3년만 기르면 기본 심성 형성 되는 시기라 좋구요
    그 이후 학창시절엔 그닥 회사 안그만 둬도 돼요...
    스스로 자립심 길러야 할 시기라.
    그런데 대부분 거꾸로 해서 애랑 엄마랑 부딫혀요.
    진짜 필요할땐 남의손에.
    스스로 해 볼라고 할때쯤엔 엄마가 들어 앉아 온갖 참견.
    결국 젊어 회사위치 덜 불안할땐 애를 남의 손에
    서서히 나이 들어 직장 위태로워 질땐 그만두고 그때부터 참견.
    애 위주가 아니고 결국엔 나 위주.

  • 3. 애가 엄마
    '18.2.7 2:41 P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

    진짜진짜 필요할땐 남의손에.
    스스로 해 볼라고 할때쯤엔 엄마가 들어 앉아 온갖 참견.
    결국 젊어 회사위치 덜 불안할땐 애를 남의 손에
    서서히 나이 들어 직장 위태로워 질땐 그만두고 그때부터 참견.
    애 위주가 아니고 결국엔 나 위주.

  • 4. ..
    '18.2.7 2:46 PM (121.137.xxx.215)

    님이 뭐라고 조언을 하셨든 그 후배가 다니려고 하면 다니고 정 안되겠다 싶으면 사직하겠죠. 참 상황이 안타깝네요. 아이 둘 낳은 여자는 정말 모두에게 죄인이 되는 이 세상이.

  • 5. 악착같이
    '18.2.7 2:46 PM (220.118.xxx.236)

    버티면서 끝까지 회사 다녀야 한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많이 힘들겠지만 엄마가 일단 커리어를 쌓고 사회적으로 인정받는다면
    아이가 커서도 그걸 본받지 않겠어요?

    결국 자기 인생이잖아요.
    회사 그만두고 집에 들어앉으면 결국 평생 누구엄마로 불리면서 자기이름도 잊을거 같아요 ㅠㅠ
    내 정체성이 사라져서 그냥 그런 흔한 아줌마가 되는것보단 아무리 고생스러워도 회사 다니고 싶어요

    전 그렇네요

  • 6. ........
    '18.2.7 2:50 PM (121.180.xxx.29)

    선택은 본인이 하는거 맞지만
    저도 버티시라고하고싶어요

    집에서 아이만 키워도 그때는 다 힘들시기에요 --
    저도 힘들게 키워서 지금 그아들이 고등학교 중학교 다녀요

    아래 글에도있는데
    이제 돈들어가는 일만있어요

    이래도 힘들고 저래도 힘들어요
    그래도 어째요 내가 낳았으니^^;;

    기운내내세요^^

  • 7. 맨 윗님..
    '18.2.7 2:53 PM (211.114.xxx.79)

    뭔 이야기를 해도 뭐 그리 극단적으로 말을 하나요?
    일과 가정의 균형을 잘 잡을 수 있도록 하는게 우리 사회의 목표인데
    기혼 여성의 삶은
    애 아니면 나.
    이 둘 밖에 없는지 원...

  • 8. 아울렛
    '18.2.7 3:26 PM (119.196.xxx.147)

    내지인딸이 은행원이였는데 큰아이는 초등학교 작은 아이가 올해초등 들어가요
    해다해다 안되어서 지난겨울 그만두었어요 직장이 아깝지만 어쩔수없이
    그집안일이라 어쩔수없어요 오즉하면 그만두겠어요 남손빌려도보고 친정엄마가 아파트 한단지에 살아요
    친정엄마도 자기몸 간수도어렵고 병원다니기 바빠요 도우미들이니 애들도엉망이고 도저히 안된데요 아이들 공부도 중요하다고 아이엄마가 공부까지 봐줄수가 없데요 늦게끝나는날이 많아서

  • 9. ㅇㅇ
    '18.2.7 4:41 PM (61.102.xxx.163) - 삭제된댓글

    문제는 퇴근하고 집에오면 9시라는 거에요
    이사를 해서 직장근처로 옮겨야 되요
    직장맘이 살아남으면 출퇴근 편도 30분이내로 이사하는게 답이고 애들 어릴때는 버는 돈 시터비로 쓴다고 생각하고 입주시터를 써야되요. 일이년 시터비로 날려도 직장 유지하는게 더 남아요.
    마음이 공허한게 제일 못견디게 하는건데 애들 보는 시간을 늘려야 공허함이 사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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