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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석모도 보문사 좋아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 조회수 : 4,884
작성일 : 2018-02-07 13:04:49

어제 처음 가봤는데....좋은 것 같아서요..


가기 전, 저는 예전에 갔던 강화도 정수사와 헷갈려서

올라가는 길이 오솔길처럼 예쁜 곳이라고 착각한 거예요

그래서 굽 있는 구두를 신고 갔는데..눈 앞에 펼쳐진 건 엄청난 고바위 언덕길..

게다가 마애불까지 올라가는 곳은 길고 긴 계단길...

올라가긴 어떻게 갔는데, 내려올 땐 진짜 힘들었어요

그런데 뭔가 기분이 상쾌하고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이는 바다도 멋지고..

참 좋더라구요...

나중에 가족과 함께 다시 오고 싶어서

혹시 석모도 안에 뭔가 더 좋은 곳이나, 맛집, 카페 갈 만한 곳 아시는 분들께

추천 부탁드려요...


IP : 222.237.xxx.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7 1:06 PM (180.66.xxx.164)

    석모도좋아요 배타고 들어가는것도 좋고~~추울때말고 봄이나 가을에도 넘 좋더라구요

  • 2. 보문사가
    '18.2.7 1:07 PM (125.180.xxx.52)

    기도발좋은절중에 하나잖아요
    그래서 불교신자들이 많이가죠

  • 3. ...
    '18.2.7 1:07 PM (222.237.xxx.47)

    아, 요즘은 배가 없어요...다리가 생겼거든요..훨씬 편해졌어요...

  • 4. ..
    '18.2.7 1:08 PM (125.177.xxx.200)

    저도 좋아요. 가본지 오래돼서 추천할 곳이 없네요.
    날 따뜻할때 아이들 데리고 다녀오고 싶어요.

  • 5. 하잉
    '18.2.7 1:09 PM (175.223.xxx.158) - 삭제된댓글

    민머루해수욕장도 가보세요.
    해변이 넓고 아늑하니 좋아요^^

  • 6. ...
    '18.2.7 1:10 PM (222.237.xxx.47)

    날 추운데 정말 의외로 사람들이 많이 보이긴 하더군요.....

  • 7. 강화도
    '18.2.7 1:17 PM (175.121.xxx.207)

    저도 정수사랑 헷갈리는데
    다녀온지 오래 되어서 지금은 더 헷갈려요
    다시 한번 가봐야 겠어요. 바다가 바라보이는 커다란 바위(마애불?)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 8. 어릴적에
    '18.2.7 3:23 PM (125.140.xxx.127)

    보문사...오랜만에 들어보는 절 이름이네요

    어릴 적에, 중고딩 때 엄마아빠랑 가끔 드라이브 삼아 가던 절이에요. 다리가 생겼다니...더 편하게 가겠네요

    보문사 다녀오던 차안에선 언제나 아빠와 엄마의 언쟁에 가슴 졸였던 생각이 나네요


    가보고 싶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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