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부모가 그러하겠지만 자식.....이쁘고 사랑스러워요
저 또한 하나밖에 없는 자식이라 더욱 그러했구요 근데....
그 사랑이 집착이 되어버린거 같아요 공부, 성공, 꿈등 아무 생각도 없는 아이한테 제가 닥달을 하고 있어요
대학생인데도 스스로 하는게 없어 보이는 아이가 너무나 원망스러워서 제가 조금 더 조금 더를 외치고 있네요 아이한테..
사회생활을 해보니 속물 같지만 학벌 무시못하더라구요 좀더 나은대학을 졸업해야 한장이라도 더 이력서 내볼수 있고
남들보다 더 나은 스펙이 있어야 한번이라도 더 서류에 통과할수 있고 사회나 주위사람 이목에서도 좀더 고개를 들수있고
그거를 많이 느낀 저로써는 아이를 푸쉬푸쉬만 하고있고 아이는 그런 제가 힘들고 싫어 점점 입을 닫아버렸나봐요
예전에 초등때는 아빠보단 엄마였는데 이젠 제 물음에는 답을 안해도 아빠 물음에는 대답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건
아니구나 싶더라구요 그래서 이제 맘을 비우려구요 근데 비우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더이상은 누구와 비교도 하지않고 그 어
떤 말도 하지않고 하루종일 씻지도 않고 누워서 티비와 게임만 하는 아이를 보더라도 아무말도 안해야 하나요?
방법을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