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래 대만 오실분들 주의 당부!

대만아짐 조회수 : 22,403
작성일 : 2018-02-07 02:20:51
안녕하세요 대만아짐입니다
방금 대만의 지진 속보 보셨을테니
며칠 사이-설 연후에 오실 분들께 주의 당부말씀 드립니다.

건물 붕괴된 곳은 화면으로 한국분들많이들 가시는 타이루거(태로각)과 가깝습니다.
화련은 이틀 사이 리히터 규모 6이상 지진 3회 이상 및 80여회의 여진이 있었습니다.
낙석 역시 상당 발생했/할 것이므로 개인 여행객 분들은 가능한 방문 하시지 않으시기를 권장합니다.(어차피 가셔도 낙석으로 진입 금지 가능성이 높습니다)
패키지로 가시는 분들은 여행사 통솔에 따르시면 안전하게 여행하실 수 있습니다(마치 가이드 같군요:::저는 가이드 아니고요).

제가 있는 대만 중부는 방금 규모 5로 흔들렸습니다.
대만의 더운 날씨도 낮은 월급도 늦러터진 행정도 그만그만 적응이하고 있는데 가끔씩 만나는 지진은 여전히 적응 불가고요.

각설하고 타이페이나 기타 지역들은 2-3도 정도였습니다.
대만 건축물은 일반적으로 한국보다 방진 시설이 잘 되어 있으므로 약간 꿀렁하는 정도는 크게 걱정 안하셔도 괜찮습니다.
물론 지진경험 없으시면 상대적으로 크게 느껴지실 수는 있지만
지진 때문에 모처럼 잡으신 일정 포기하실 필요는 없다는 얘기입니다.

무엇보다 당부드리고 싶은건 이 시기에 대만 오실 분들
방한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요 며칠 재난의 최저 기온은 7도로...에게 하실텐데...이미 저기온으로 사망한 사람수가 20명이 넘습니다.
일년내 여름이 절반 이상인 나라이므로 기본적으로 실내 난방 설비가 아예 없기 때문입니다.
최저 기온 7도는 평지 기온이고 산간이나 고지대는 영하로 떨어지기도 합니다. 최근 산간 지역에는 눈이 와서 적설량 20센티가 넘었습니다.
비록 어쩌다 한번 오는 눈이지만 대만에도 눈이 온다는 사실!

결론:지진 때문에 여행 취소는 스튜핏! 단 개별여행 화련 태로각 가시지 말 것(Never!!)

지진보다 무서운 것 오돌오돌 뼈속까지 아픈 추위
내복/히트텍/패딩 꼭 제발 부디 챙기세요.

대만아짐 올림

IP : 223.141.xxx.229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8.2.7 2:24 AM (73.193.xxx.3)

    대만 여행 계획은 없지만 원글님 배려하시는 마음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현지의 생생한 소식과 조언 감사합니다.

  • 2. 대만아짐
    '18.2.7 2:25 AM (223.141.xxx.229)

    화련에 가족이 있습니다. 상황 듣는대로 다시 올리겠습니다.

  • 3. 엉엉
    '18.2.7 2:26 AM (110.13.xxx.58)

    대만여행중인 딸 때문에 잠못이루고 있는데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글 감사해요
    복 많이 받으세요~~

  • 4. ...
    '18.2.7 2:30 AM (125.187.xxx.69)

    아들이 대만 여행중이라 타이페이 소식 궁금 했어요 . 숙소를 제대로된 호텔로 옮기라 했는데 너무 오버일까요? 빠른 소식 감사합니다

  • 5. 대만아짐
    '18.2.7 2:33 AM (223.141.xxx.229)

    엉엉님 실은 여진 때문에 잠을 못 이루고 있습니다.
    행정구역 상으론 화련 바로 옆이거든요.
    연락해보니 타이베이 대만친구들은 이미 지진에 습관이 되어 별로 못 느꼈다하고요
    한국 친구들은 저처럼 적응 안되어 더 크게 느껴진다 하더라고요

    따님 많이 놀라셨을텐데 너무 걱정 안해도 된다 해주시고요
    혹 일정상 양명산이나 화련 계획 있다면 취소하라고 전해 주세요
    요즘 양명성도 화산 활동이 활발한 편이라서요.
    너무 걱정마시고 엉엉님 편히 주무세요

  • 6. 엉엉
    '18.2.7 2:35 AM (110.13.xxx.58)

    타이페이 여행중인 저희딸 월욜가서 금욜오는데
    지금 너무 겁을 먹고 낼 바로 비행기 타고 귀국하겠다는데ㅠㅠ 비행기편이 있을지도 모르겠고 성급한것도 같은데 어떡하라고 하죠?ㅠㅠ

  • 7. ...
    '18.2.7 2:35 AM (114.206.xxx.176)

    저도 여행 계획은 없지만 참 감사한 글이네요.
    화련에 가족 있다니 걱정되시겠어요.
    큰 피해없이 다들 안전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대만여행 가시는 분들 핫팩 가져가서
    이불속에 2개 정도 넣고 자면 좋아요.
    잘때도 춥던데 아주 유용했습니다.

  • 8. 엉엉
    '18.2.7 2:37 AM (110.13.xxx.58)

    원글님 답글을 못보고 제가 밑에 올렸네
    정말 감사감사합니다ㅠㅠ

  • 9. 원글님도
    '18.2.7 2:40 AM (73.193.xxx.3)

    화련에 계신 가족분들도 아무 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 10. 대만아짐
    '18.2.7 2:45 AM (223.141.xxx.229)

    이게 위안이 될지 잘 모르겠지만
    서실 대만의 동부(화련/이란)는 거의 매일 지진이 발생하는 곳입니다.
    작게는 1에서 크게는 오늘처럼 7까지요.
    진앙지 역시 근해 심해 산맥까지 다양합니다.

    한국의 친정 아빠가 하루 일과가 대만 지진 검색
    하는 걸로 시작되는데 저보고 이런데서 어찌 사냐며 빨리 한국 들어오라고 날마다 말씀하시는데요

    남편왈: 7이상 지진을 만날 확률은 인생 전체에서 거의 없어. 만나면 그건 운명인거고(참고로 저희 남편 스무살때 7.2 지진 정통으로 맞았습니다)

    그 이후로 저도 내려놨습니다.

    결론은 이곳에서 2-3 지진은 정말 별거 아니라는 겁니다.
    (저는 아직도 벌벌 떨고 소리 지릅니다. 저만. 다들 작은 거야...저보고 웃습니다)
    지진이 있어도 재난 아닌 이상 내일 다들 출근하러 갑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즐거운 여행 마치라고 전해 주세요.

  • 11. ..
    '18.2.7 2:46 AM (223.38.xxx.48) - 삭제된댓글

    원글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다들 아무일없이 무사하셨으면 하고 기도합니다

    82엔 전세계적인 가족들이 많으신데
    이런 큰일에는 대만 82회원처럼 신속히 이런일을 알려주시면
    참으로 감사하겠네요

  • 12. 빛의나라
    '18.2.7 2:47 AM (220.70.xxx.231)

    원글님, 너무 좋으신 분이세요. 많은 분들에게 도움될 생생 현지정보네요. 감사합니다. 원글님도 대만 분들도 대만 방문중인 분들도 다 건강하시고 무탈하시기 빕니다...

  • 13. ..,,
    '18.2.7 2:47 AM (125.187.xxx.69)

    정보 너무 감사합니다.

  • 14. 저번주 여행다녀왔어요
    '18.2.7 2:52 AM (119.195.xxx.168)

    정말 옷 단단히 챙겨 여행가세요
    저는 공항에서 입던 경량패딩에 목도리까지 둘둘 말고 다녔어요
    쨍하면 입으려고 들고갔던 원피스 가디건 꺼내보지도 못하고 왔습니다
    원래 비오고 흐린 날 많은줄은 알았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서 저녁시간은 정말 춥습니다

    호텔은 추운줄 모르겠는데
    평균 기온만보고 옷준비하시면 곤란할 수 있어요

    대만 계시는 분 또 가실 분들 즐거운 안전한
    그리고 뜨시게 여행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가족은 자유여행했는데 너무 좋았어요

  • 15. 대만아짐
    '18.2.7 2:53 AM (223.141.xxx.229)

    화련 시내는 정전/일부지역의 도로 붕괴랍니다.
    호텔 소식은 내일 오전에 되어야 정확하게 알 수 있을 것 같고요.
    이번 여진은한달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
    한갈 이후 지속시 더 큰 지진이 올 수도 있다고 하네요.

    부디 다들 무탈하시기를 바랍니다.

    자녀들 대만 보내신 부모님들 주무셔요.

  • 16. 나나
    '18.2.7 2:54 AM (125.177.xxx.163)

    명절 지나서 대만 친구 결혼식때문에 가야해요
    그래서 요즘 대만여행관련 카페를 아침저녁ㅇ로 드나들어요
    이번엔 결혼식 이후 나머지 친구들과 이란쪽으로 나가서 놀기로했거든요
    지진이라고 소식듣고 친구들에게 괜찮냐고믈었더니
    자기넨 이게일상라고 아무일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제 입장에선 친구들 걱정이 좀 되져(저만 한국인이랗ㅎ)
    화련쪽음 치성탄빼곤 투어도 다 돌았다고하네요
    괜찮은건지 ㅠㅠㅠ

    그리고대만기온은 습기가 동반돼서 7도8도 이러면 한국에선 뭐가 춥냐싶어도
    스며드는 추위가 있어요
    난방되는 호텔 별로없고요(최신 호텔이나 냉온풍 겸용되는게 있더라구요)
    비가온다 하면 추위 걱정해야겠더라구요
    오늘부턴 타이베이도 지우펀도 비 그치고 좀 덜 춥다고는 하는데
    핫팩이랑 경량패딩이 추천템이더라구요

    원글님의 따뜻한 글 덕분에 왠지 제 이번 대만방문이 더 든든해졌어요^^
    감사합니다

  • 17. 고맙습니다
    '18.2.7 2:59 AM (178.191.xxx.173)

    이런게 82의 힘!

  • 18. 엉엉
    '18.2.7 3:01 AM (110.13.xxx.58)

    잠은 계속 못 이룰것 같지만 원글님 글과 댓글에 마음은 따뜻하네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꾸벅

  • 19. **
    '18.2.7 3:01 AM (1.229.xxx.107)

    원글님~
    지나치지 않고 긴 글 올려주셔서 감동입니다
    많은 분들께 도움되는 글이네요
    덕분에 댓글들도 따뜻하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 대만아짐
    '18.2.7 3:13 AM (223.141.xxx.229)

    엉엉님 걱정하고 계실 것 같아 몇 자 적습니다.
    따님 놀라서 어차피 못자고 있을 것 같은데요.
    정 걱정된다면 구글 검색해서 타이페이 24시간 맥도날드나 7-11 같은 편의점 밝은 곳에 나와서 앉아 있으라고 하세요.
    간단히 여기고 하고 졸리면 살짝 졸아도 되니
    옷 따뜻하게 입고 짐은 숙소에 두고 귀중품만 챙셔 잠시 나오라 하세요.

    아침에 출금하는 사람들 보면 훨씬 안정될 거예요.

  • 21. ..
    '18.2.7 3:38 AM (223.38.xxx.14) - 삭제된댓글

    저위에도 댓글단 아줌인데요
    저는 남편의 일로 해외에서 오래 살았어요 여러나라에서요
    덕분에 괌 에서도 1년 산적이 있지요
    그때 진도 4.2의 지진도 겪어봐서 지진이란게 얼마나 무서운지 잘압니다ㅠ
    의외로 지진지역 사람들은 아무렇지 않아 하더라구요ㅠ
    그게 일상인가봐요ㅠ
    제가 괌.일본에서 살았던 기억에 혹시나해서 몇가지 팁을 드리려구요
    지진지역 아니더라도 낯선곳.해외 여행지 호텔등을 가면
    반드시.반드시. 내가 자는 방에서 가장 가까운 위치의 비상구를 알아두고 주무세요
    그리고 비상구까지 몇걸음인지 꼭 걸어가보시고
    비상구 문도 반드시 열어보세요
    지진지역을 여행다니실땐 호텔방문에 작은 호텔손수건도 하나 물에 적셔 걸어두세요
    방안에 가습도 되지만 화재나 비상시 내입을 가릴수있습니다
    일본.괌 살때 현지주민들에게 배운 팁 이예요
    알아두시면 좋을듯해서 주절주절 해봤어요

  • 22. 지혜
    '18.2.7 6:38 AM (59.6.xxx.199)

    와 온기 나눠주신 원굴님 댓글님 모두 복 받으세요.
    대만 갈 일 앖지만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고 갑니다. ^_____^

  • 23. ..
    '18.2.7 6:51 AM (183.96.xxx.241)

    예상보다 심각하군요 대만에선 늘 있는 지진이겠지 했는데 .. 화련하고 타이베이에 친척이 있는데 별 소식 없길래 그러려니 했네요 빨리 연락해봐야겠네요 새벽시간인데 글올려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아무쪼록 다들 아무일없이 잘 지나가길 빕니다

  • 24. 감사
    '18.2.7 7:52 AM (180.66.xxx.97)

    이번주 토욜 타이페이 출발이라 걱정중인데 자세한상황 너무 감사합니다.
    원글님도 가족들도 부디 무탈하시기 바랍니다.

  • 25. 비상구 위치
    '18.2.7 8:27 AM (124.5.xxx.71)

    알아두고, 몇걸음인지 알아두고 열어보는 것 ( 잠긴 곳도 있을 수 있지요)
    젖은 수건 문고리에 걸어두기
    꼭 필요한 정보네요.

  • 26. 감사합니다...
    '18.2.7 9:01 AM (120.73.xxx.119)

    감사합니다.
    아이가 지금 여행중이라 걱정했어요.
    올려주신 글 아이에게도 전달해둬야겠어요...

  • 27.
    '18.2.7 9:12 AM (61.255.xxx.98) - 삭제된댓글

    오~ 원글님 단비같은 유용한 정보네요 마침 새벽에 딸이 대만 도착했는데 내심 걱정했거든요 지금 좀더 자고 움직인다는데 따뜻하게 입으라고 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28. 00
    '18.2.7 9:16 AM (118.219.xxx.87)

    원글님과 같은 대만 현지에 사시는 분의 정보가 정말 필요했어요.
    감사합니다.
    딸이 오늘 밤비행기로 친구들과 대만을 갑니다.
    아침에 지진 소식 듣고 걱정이 많습니다.
    화련투어는 취소하려고 하는데 예스진지투어는 괜찮을까요?

  • 29. 00
    '18.2.7 9:22 AM (118.219.xxx.87)

    화련대신에 우라이온천 가려고 하는데 여기는 안전할까요?
    오래된 마을이라 집들 보니 곧 무너지게 생겼는데....ㅠㅠㅠ

  • 30. ..
    '18.2.7 9:25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여행계획중인데 감사합니다

  • 31. 글로벌82
    '18.2.7 9:39 AM (221.140.xxx.36)

    정말 이래서 82를 못 떠납니다
    제가 다 감사하네요
    원글님댁을 포함하여
    82식구들 모두 무탈 하길 바랄게요

  • 32. 지나가다
    '18.2.7 10:19 AM (112.216.xxx.139)

    원글님.. 정말 감사합니다.
    아무 상관 없지만, 여행 계획도 없지만,
    이렇게 상세히 적어주셔서 다른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을 꺼에요. ^^

    원글님,복 받으실겁니다.
    제가 다 감사하네요. ^^

  • 33. 딸이
    '18.2.7 11:31 AM (61.82.xxx.223) - 삭제된댓글

    명절 지난후 간다는데 이글 보여줘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34. 내일
    '18.2.7 11:48 AM (222.116.xxx.187)

    원글님 감사해요~
    넘 추워서 가까운곳 알아보는데
    거기도 춥군요

  • 35. 청명
    '18.2.7 12:06 PM (122.42.xxx.71)

    진짜 복받으실분이세요. 옆에 계시면 따뜻한 커피 사드리고 싶어요.
    진짜 대만 이시기에 가면 뼈속 스며드는 냉기에 깜놀합니다.
    저도 예전에 여행갔을때마다 저녁엔 패딩 입고 다녔어요.
    숙소에선 드라이기로 침구 따뜻하게 쐬이고 극세사 작은 담요도 가져가서 잤어요.

  • 36. 원글님
    '18.2.7 12:17 PM (223.62.xxx.193)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37. 대만아짐
    '18.2.7 12:46 PM (111.252.xxx.48)

    한국 신문 보도가 대만보다 빠르네요. 화련 쪽 피해 상황은 한국 신문이 더 상세하게 잘 적어줬네요.
    건물 붕괴에 따른 참사는 너무 안타깝습니다.

    화련 가족의 이야기로는 현재 정전 복구 진행중인 상태고요.
    화련으로 들어가는 일부 도로가 지반 침수, 붕괴, 건물 기울어짐(일부) 상황입니다.

    화련 2시간 거리 타이동, 1시간 거리 루이수이는 정상 출근이랍니다.

    여행객들 많이 가시는 타이베이 역시 정상 출근, 진과스/예류 역시 정상 출근입니다.

    우라이 온천은 저 있는데랑 제법 떨어진 곳이라 뭐라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타이베이 도착하셔서 상황을 보시는 게 확실하지 않을까 싶어요.

    한국 분들 지진 경험이 없으셔서 많이 놀라시거나 당황하실 수도 있어서
    제 기준으로 괜찮다...가 꼭 괜찮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적어도 현재 상황으로는 화련/이란/타이동을 제외하고는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되지 싶습니다.

    지진 대피 요령은 위에 괌/일본에서 거주하신 경험이 있는 회원님이 적어주신
    1. 비상구 체크. 물수건 외에도
    2. 지진시 절대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을 것.계단으로 내려올 것
    3. 지진이 잦아든 후 넓은 광장으로 나올 것
    4. 피할 수 없는 상황일 경우 가장 안전한 곳은 침대 옆(이불을 덮어 머리를 보호할 것)
    5. 혹은 책상 아래로 대피

    등등 입니다.

    어제 오늘 지진보다 재난경보 메시지 발령에 약간의 시간차이가 있었습니다.
    메시지가 지진보다 약간 늦게 왔습니다.
    혹시라도 지진을 겪게 된다면 대만 현지인들의 행동 요령을 따라하심이 좋겠습니다.

    저는 점심하러 갑니다. 일부러 밝은 거 아니냐...하던데(울엄마 표현)
    진짜로 괜찮아요. 진심으로 걱정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혹여 새로운 상황이 들어오면 다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뿅!!

  • 38. 대만아짐
    '18.2.7 1:37 PM (111.252.xxx.48)

    EXO 대만 콘서트가 2.11일 일요일에 타이베이에서 열립니다.
    농담처럼 들리시겠지만 EXO 콘서트가 정상 진행된다면 지진 걱정 안하셔도 되고요
    혹 위급 상황 발생시 콘서트 일정에 변동이 있겠지요? ^^;;;

    주변에 EXO팬들 고속철도, 버스 예매 다 하고 정상적으로 타이베이 컨서트 보러 갑니다.

  • 39. ..
    '18.2.7 3:30 PM (211.104.xxx.171)

    2월 18일 출발 예정인데 취소해야하나 망설이고 있는데 감사합니다.

  • 40.
    '18.2.7 4:04 PM (221.167.xxx.125)

    타이루거 다녀온지 세달 되었는데

  • 41. 현재
    '18.2.7 4:34 PM (223.62.xxx.188)

    사망자 4명 한국인 부상자는 14명이라고 나오네요.
    지진이 예고하고 일어나는게 아니니, 당분간 안가시는게 좋겠어요.

  • 42. airing
    '18.2.7 5:20 PM (203.254.xxx.75)

    저도 일월초에 추워서 패딩같은거 사입었어요.

  • 43. 마장댁
    '18.2.8 12:10 AM (118.221.xxx.41)

    자오시 로얄호텔에 예약했는데 이쪽은 진원이랑 가까울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2955 혼자사는 40대 싱글녀님 오늘 뭐하시나요? 7 ... 2018/03/24 3,768
792954 이명박 구속 보도 외신 브리핑 15 light7.. 2018/03/24 3,525
792953 MB 집 지하에 뭐가 있는지 궁금 13 오호라 2018/03/24 3,693
792952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수준~~!! 3 이야 2018/03/24 1,497
792951 고1 인데 고등졸업후 바로 취업한다고 엄마를 설득시키는 딸 19 고딩 맘 2018/03/24 4,701
792950 마음이 복잡하네요 6 중박 2018/03/24 1,721
792949 정말 황당한 꿈 꿔보셨나요?? 7 와.... 2018/03/24 1,323
792948 세월호 진실규명 관련, 특조위원 임명철회 청원입니다. 12 bluebe.. 2018/03/24 976
792947 의견을 듣고 싶어요. 4 as 2018/03/24 704
792946 여고생 선물로 뭘 사야할까요~ 4 ... 2018/03/24 870
792945 "김어준에게 성추행 당했다" 허위작성자 경찰 .. 6 ㅇㅇ 2018/03/24 4,209
792944 프레시안 수준 1 ... 2018/03/24 1,210
792943 주말이라 더 자고 싶은데 몸 속에 시계가 있나봐요 7 .... 2018/03/24 1,667
792942 헤나 인디고 어디서 사시나요? 자유 2018/03/24 736
792941 당근양파ᆢ 얼마나 자주사시나요 4 싹이남 2018/03/24 1,773
792940 여자컬링 러시아에 6점차로 역전승~ 1 기레기아웃 2018/03/24 1,472
792939 보일러 배관청소하묜 좀 따뜻해질까요? 7 김수진 2018/03/24 1,668
792938 유럽권이나 영어권 교포 작가 소설 추천 좀 해 주세요. 4 ... 2018/03/24 748
792937 본인이 가진 것 중 평범하지 않은 거.. 뭐가 있나요? 44 .. 2018/03/24 6,164
792936 직장에서 정치관 왕따로 지내기 15 헐이다 2018/03/24 3,357
792935 학급 시간표 만들기 어디다ㅠ 9 2018/03/24 1,225
792934 감바스 재료 질문이요 5 감바스 2018/03/24 1,812
792933 진짜 세월이라는게.. 1 2018/03/24 1,026
792932 이명박에게 한달에 4천만원씩 접대받은 기자들 명단 21 굿모닝 2018/03/24 6,416
792931 특이한 성 가진 사람은 자기 이름 말할때 창피한가요? 5 2018/03/24 2,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