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련되게 성추행을 거부하는건 뭘까요
그자리에서
거부한다라니.
비아냥아니고 정말 생존법으로알고싶어요
저는 그게 싫어서 술자리에안가는사람인데
어쩔수없이 갈때는 정말 신경이 곤두서요
미혼아니고 직장생활 10년도 넘은 아줌마인데도 그래요
너무싫어요
회식있는날은 바지입고 가고
요주인물옆에앉지않고
자주 자리비워버립니다.
겉으로보면 목소리크고 잘어울려보여서
술한모금안마시고 대충 분위기맞춰가며 숨는다고 해야겠죠.
2차노래방은 정말 악의근원입니다.
전 노래방 가지않아요. 정말 어쩌다가면 밖에서 어슬렁대다 내차례에들어가서
땩한곡 존재감있게 잘놀았다 하게 불러주고 (본인노래잘부름.회사다니며 노래방싫어하게되엇음)
도망가고싶어하는
여직원들데리고 나갑니다.
정말 회식 싫고요 너무싫어요
저 좋은대학나와 좋은직장다니지만
개Xx는 한명만있어도 내가 피해자될수잇어서 더러워서 피합니다만.......
혹시 저보다 현명하신분들이 그 거지같은 순간에
세련되게 거부하는법좀 전수해주세요.
보통 그순간 어?뭐지? 지금 뭐가 지나간거같긴한데 어버버버버
하다가 넘어가게되고
시간이지날수록 더 두고두고 기분 더러워지잖아요.젠장.몇년이지나도 기분더러워요.
남자친구들많고 남자동기들하고 술자리도자주합니다
이런건 전혀 문제가 안돼요
문제는 항상 윗사람이참서하는 회식자리가 지랄입니다.
1. 그게
'18.2.6 11:04 PM (119.66.xxx.76) - 삭제된댓글세련되게 거절한다는 게 말이 안되고 그런 게 없다는 의미로 들렸어요, 손앵커나 최영미시인이나.
거절을 거칠게 해서 보복당했다는 게
그냥 거절해서 보복당했다는 말이죠.
부드럽게 싫다하면 좋다고 알아듣잖아요 꼭 성추행 아니도라도요.2. 그게
'18.2.6 11:04 PM (119.66.xxx.76) - 삭제된댓글세련되게 거절한다는 게 말이 안되고 그런 게 없다는 의미로 들렸어요, 손앵커나 최영미시인이나.
거절을 거칠게 해서 보복당했다는 게
그냥 거절해서 보복당했다는 말이죠.
부드럽게 싫다하면 좋다고 알아듣잖아요 꼭 성추행 아니더라도요.3. ..
'18.2.6 11:07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거절을 세련되게 하려니 먹잇감이 되는 거죠.
추행범들도 알거든요.
창피당할까봐 두려운 마음을.4. ...
'18.2.6 11:54 PM (223.38.xxx.21)검사나 배우 모델들이 세련된 거절법 몰라서 당할까요...
싫은거 싫다하는거 말고 세련된게 있기는 할까요....?5. 저도 묻고 싶어요.
'18.2.6 11:56 PM (175.198.xxx.115)하지만 우리 사실 답은 알고 있잖아요.
세련되게 거절하는 법은 없다는 걸..
윗님 말씀처럼 세련되게 거절하려다 먹잇감이 되기가 더 쉬울테니,
망설임 없이 단호하게 거절하는 방법만 있겠죠.
그나마 바로 일어나 자리를 아예 피하는 게 좀 나은 방법이려나.6. 몸과 입을 함부로 놀렸다간
'18.2.7 1:04 AM (211.178.xxx.174)개망신 당한다는 인식이
각 회사마다 퍼지는수밖에 없어요.
성희롱했다가 걸려서 누구하나 본보기로 짤리면
그뒤론 오히려 남자들이 엮일까봐 두려워하는 분위기의
회사도 있습니다.
주로 임원도 징계할수 있는 외국계회사들이나
일부 국내회사들이지만..
암튼 지들이 무서워하게 만드는게 답이에요.
압박없는 자정은 가망없어요.이미 병든사회라서..7. @
'18.2.7 7:08 AM (223.62.xxx.68)외국계 회사 다니는데 성추행하면 무조건 짤립니다. 남자들이 몸을 더 사려요 ㅎㅎ
8. ㅋㅋ
'18.2.7 8:31 AM (119.197.xxx.28)손 치워라~손목아지 짤리기전에~
큰소리로 이말을 해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