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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손 변호사입니다.
지난 주부터 언론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희 의뢰인과 강용석 전 의원 사이의 일입니다.
벌써 4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여러 건의 소송이 있었고,
이제 하나씩 정리되고 있습니다.
고통을 겪은 건 의뢰인만이 아니었습니다.
저도 이 사건 진행하면서 강 전 의원 및 추종자들로부터 고소, 고발 당했습니다.
매우 번거로운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한 건도 예외 없이 무사히 종결되었습니다.
경찰서까지만 갔고 검찰에서는 부르지도 않았습니다.
이처럼 귀찮은 일을 겪다보니 더 열심히 일하게 된 것 같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저희 팀 변호사 모두가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 결과 강 전 의원의 2억 원 손해배상 청구를 완벽하게 방어해냈고,
연합뉴스 기사
강 전 의원을 상대로 4천만 원 배상 판결을 받았습니다.
다른 사례들과 비교해 볼 때 상당한 수준의 성공이라고 자부합니다.
한국일보 기사
그리고 이번에는 강 전 의원이 기소되었습니다.
검사는 '강 전 의원이 남편 명의 소 취하서 위조 및 위조된 취하서의 법원 제출에
관여하였다'고 보고 있습니다. 물론 이제 막 기소되었을 뿐이고, 재판은 끝까지 해봐야 합니다.
SBS 기사
저희 팀 모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번 사건의 전모를 밝히고 관련자들이 처벌되도록 하는 것이 저희 임무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번 재판 재판장과 강 전 의원 법무법인 변호사가 사법연수원 동기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어서 마음에 걸립니다.)
앞으로 새로운 일들이 더 많이 나올 것입니다.
끝까지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