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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님들 남편도요... 거실을 지키고있나요 ? ㅋㅋ

000 조회수 : 5,956
작성일 : 2018-02-06 22:48:49
전 지금 방이거든요. 남편은 365일 거실에서 살아요.ㅋㅋㅋ티비는 영원한벗.
생각해보니 남편방이 따로없어요.
큰애 작은애 방하나씩 쓰니까요.

그리고 현관에서 제가 신발한짝만 신어도 꼭
'어디가?'

아무리티비에 집중하고잇더라도
현관소리만나면 '어디가?'
쓰레기버리러가도..어디가?

두고어디 떠날까봐 그러는지...

IP : 124.49.xxx.61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6 10:51 PM (180.66.xxx.164)

    ㅎㅎㅎㅎㅎㅎ 저도 남편이 쇼파랑 한몸으로 거실을 차지하고 있네요... 씻으라 해도 안씻고..ㅡㅡ 자기방 있어도 tv있는곳이 자기방인거예요...

  • 2. ㅎㅎㅎ
    '18.2.6 10:52 PM (211.59.xxx.161)

    우리는 안방마님이 남편이에요
    벽걸이tv까지 설치할 정도로 tv매니아죠
    직장일 가정일 성실하니까
    그정도 취미(?)존중해줘요 ㅎㅎ

  • 3. 머찬가지
    '18.2.6 10:52 PM (222.235.xxx.125)

    우리집도 마찬가지네요. 거실지킴이..
    그래도 집 드나들때는 꼭 말해라고 애들한테 잔소리 많이 하니 저도 어디 갈땐 꼭 먼저 이야기해요. 남편 불안하지않게 원글님도 먼저 말해주세요.

  • 4.
    '18.2.6 10:52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안방 남편한테 내주고 제가 거실쇼파서 누워있어요 ㅋ

  • 5. dd
    '18.2.6 10:54 PM (223.39.xxx.222) - 삭제된댓글

    아들땜에 속썪어서 그런가 이런 생각이 드네요
    다늙어 철들면 마누라를 엄마인양 다시 어린이로 돌아가나보다 싶네요

  • 6. 지금도
    '18.2.6 10:55 PM (121.130.xxx.156)

    거실에 티비를 떠나질않아요

  • 7. ㅎㅎ
    '18.2.6 10:57 PM (218.146.xxx.195)

    울집도요
    원글님네랑 똑같아요
    거실지킴이 소파붙박이ᆞ ᆞ
    어디가노?물어보는것도 똑같아요ㅋ

  • 8. 혼자있고싶을때도있을텐데
    '18.2.6 11:00 PM (124.49.xxx.61)

    우린 수시로 들락닐락하는데...생각해보니 웃겨요 ㅎㅎㅎㅎ

  • 9. ...
    '18.2.6 11:02 PM (119.71.xxx.172)

    울집도 원글님네랑 또오오옥 같아요 ㅎㅎ

  • 10. ..
    '18.2.6 11:06 PM (223.62.xxx.110) - 삭제된댓글

    아?ㅋ
    너무 웃겨요
    남편들 나이들면 다 똑같아지나봐요
    저희 남편도 주말엔 저만 쳐다보고 어디가 어디가 하고 있네요
    한번은 집앞에서 동네엄마랑 무슨얘기를 하다가 좀오래 걸렸었어요
    그랬더니 남편이 그러네요
    왜이렇게 오래 있다가 들어왔냐고
    자기버리고 도망갔나 하고 당신만 기다렸대요ㅜ
    집집마다 비슷한가봐요
    어디가?
    언제 와?
    이궁 ㅠ

  • 11. 아..또하나있어요.
    '18.2.6 11:11 PM (124.49.xxx.61) - 삭제된댓글

    몇시에나가?
    제가 매일출근시간이 조금달라요.
    꼭 전날 물어요.

    내일몇시에나가?

  • 12. 안방에
    '18.2.6 11:12 PM (61.98.xxx.144)

    벽걸이 티비랑 컴퓨터 들여놨어요
    그랬더니 방에서 안나와요

    좋습니다 ㅎㅎ

  • 13. ...
    '18.2.6 11:14 PM (124.49.xxx.61) - 삭제된댓글

    안가르켜줄래요.
    어디가는지
    몇시에 나가는지..

    왜물어봐..안가르켜주지..(제성격이상하죠)ㅋㅋ

  • 14. ㅇㅇ
    '18.2.6 11:14 PM (220.88.xxx.28)

    우리집도 남편이 거실 잘 지키고 있어요^^
    전 거실에 두툼한 요랑 이불도 깔아 줬어요^^
    자는거 같아서 tv끄면 보고 있는데 끈다고 난리난리 그러구 또 자고 있네요

  • 15. ..........
    '18.2.6 11:16 PM (180.71.xxx.169)

    티비는 안방에 두는게 낫더군요.
    거실에 두면 강제시청의 피로감이 엄청납니다.
    저희는 태돌이 남편은 안방지킴이, 거실은 저랑 애랑 공부도 하고 컴터도 하고 그런 공간

  • 16.
    '18.2.6 11:18 PM (182.216.xxx.214)

    하하하 똑같네요 ...

    어디가? ㅋㅋ
    ㅋ우리도 밖에 곰만한 사람 하나 거실 지키고 있어요 ㅋㅋ

  • 17. 우리집은 베란다에 있어요.
    '18.2.6 11:23 PM (182.209.xxx.10)

    베란다에 천막치고 전기 난로 하나 피우고 핸드폰 봐요.야영이라나 뭐래나...
    자기 공간이 필요하다는 사람이예요. 그래도
    어디가?는 꼭해요.

  • 18. ㅋㅋㅋㅋㅋㅋㅋ
    '18.2.6 11:23 PM (1.224.xxx.99)

    그러게나말입니다. 어쩜 저리도 똑같은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9. 졸고있는데요
    '18.2.6 11:25 PM (220.85.xxx.210)

    리모컨을 왜 안고 자냐고요

  • 20. ...
    '18.2.6 11:34 PM (118.46.xxx.145)

    빈 방 남는거 있어도 아마 거실에서 잘걸요?^^
    우리집은 거실에 수퍼싱글 매트 깔았어요.
    안방에서 자다깨서보면 tv보다 리모컨쥐고 잠들어서 그거 빼면 깨다 고대로 또자고요

  • 21. 리모콘은 소중하니까요
    '18.2.6 11:49 PM (124.49.xxx.61)

    요펴고 자네요 머리옆엔 핸드폰 안경 리모콘 쪼르르...

  • 22. ..
    '18.2.6 11:53 PM (223.62.xxx.110)

    너무 웃겨요 ㅋ
    단체로 똑같아 지는 학교다니나봐요
    어디가
    언제 와
    리모컨 쥐고 잠들기
    거실 사수
    ㅋㅋ

  • 23. 저도
    '18.2.6 11:59 PM (14.34.xxx.36)

    거실지킴이.
    주방이 자동 확보되죠.
    모든방의 동태가 파악되죠 ㅎㅎ

  • 24. 어머ㅎ
    '18.2.7 12:02 AM (14.34.xxx.36)

    저도 머리맡에
    안경,리모컨,해드폰 나란히 놓고자요ㅎㅎ

  • 25. ㅇㅇ
    '18.2.7 12:03 AM (182.216.xxx.132) - 삭제된댓글

    안방에 TV와 책상 설치해서 남편방이에요
    저는 거실과 작은방
    남편 안 나와요
    남자들은 (여자도 마찬가지지만) 자기 방이 있어야해요 TV장착된.ㅋ

  • 26. ....
    '18.2.7 12:09 AM (118.32.xxx.70)

    우리집은 티비가 없어요. 남편이 거실에 책상두고 생활합니다. 가족들 오고 가고 뭐하는지 다 볼수있어서 거기서만 있겠대요.

  • 27. 대체
    '18.2.7 12:22 AM (39.7.xxx.72)

    왜 큰방에있는데
    거실서 자냐고요

  • 28. 아무래도
    '18.2.7 1:04 AM (218.52.xxx.147)

    이남편들이 군대에서 배운 고지 사수 개념으로 거실을 차지하나봐요.
    동태 살피기 좋고 모든 영역이 내시선안에 있으니
    영역 사수의느낌으로다가 아마 무의식이겠지만
    이런 생각이 문득 드네요.

    남초에서도 부부싸움하고나서 거실 지키는자가 이긴다고 ㅋㅋ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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