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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학교문제예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1,526
작성일 : 2018-02-06 21:48:45
진짜 패가망신이네요...사업망하니.
간략히 말씀드릴게요 죄송해요 요며칠 죽을 궁리만 하니 길게
말 늘여놓을 재간이 없네요
결론적으로, 제가 하는 사업이 망했고 저에게 돈받아갈 거래처
들이 세네군데 되어요
며칠만 기다려달라했고 금액도 안커요
그런데 인터넷으로 제 신상털고 우리아이 학교까지 알아내더니
교육청에다 절 사기치고 다니는 학부모라고 신고하고 아이학교
교무실에도 전화해서 교장선생님까지 저에게 이런 내용의 민원들어
왔다고 전화가 왔어요...
너무나 황망하고 창피해 뭐라고 내가 그런게 아니다라고 둘러댔는데
어찌 생각하실지..
일단 거래처들에게 수금은 다 끝났습니다
몇시간사이 일이 애꿎은 내아이에게 피해보도록 해서 그냥 죽고
싶어요..
아이는 이제 초등저학년이예요..

제가 이제 교무실이나 교장선생님께 어찌 처신하는게 좋을까요?
내일 다시 전화해서 오해가 다 풀렸다고 피력할까요.그냥 있을까요..
그리고 교육청신고 들어가면 담임선생님도 아시는지..
애가 몇년간 다닐 학교라 진짜 까마득해요..
전학갈까요?

IP : 221.157.xxx.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업
    '18.2.6 9:57 PM (14.43.xxx.241)

    에휴
    우선은 그냥 계세요
    말 한다는 게 더 우스워 질 거 같아요
    얼른 맘도 몸도 추스리고 아이 한테는 아무 말도 마세요
    그들도 힘들 겠지만 그렇다고 애를....
    가장 아픈 부분을 건드 렸네요
    저 라면 제 잘못은 인정하고 물론 변상하고 갚고 하겠지만
    가만 있진 않을 거예요
    뭔 수로라도 갚아 줄 겁니다

  • 2. 건강
    '18.2.6 10:03 PM (14.34.xxx.200) - 삭제된댓글

    그게 교육청에 신고할 일인가요?
    10여년 이상 아이를 초등학교에 보내는데
    처음 들어봐요

  • 3. .....
    '18.2.6 10:07 PM (182.231.xxx.170)

    괜찮아요.
    사업도 하신 분이 뭘 이런 일에 벌벌 떠세요.
    교장이 그런 사정 안대도 그게 뭐요?
    설사 담임이 알고..전 교사가 다 안대도.
    상대방이 과장되게 행동했다 소송중이다. 담담히 얘기하세요. 세상에 얼마나 별별 일이 다 있는데 그런 일은 뒷담화꺼리도 안되요. 그냥 아이 입성에 신경쓰고..나 자신 행동거지 깔끔하게 하고 그럼 뒷말 나오다가도 그 애 괜찮던데..그 엄마 괜찮던데? 하고 쑥 들어가요. 걱정마세요.
    근데 저같음 상대방 거래처 자식들에게 똑같이 돌려주거나 소송거리가 되는지 변호사 알아보긴 할 꺼 같네요.

  • 4. ...
    '18.2.6 10:08 PM (117.111.xxx.168) - 삭제된댓글

    님이 너무 힘들어하는 것 같아 위로드리려 글 써요.

    제3가 보기엔 그냥 무슨 사정이 있나보다 정도로 생각이 들고, 크게 심각한 문제가 있는 사람이다 이런 생각은 안들어요.
    그러니 님 당당해지시고, 나중에 기회가 있을때 담임에게든 설명하세요.

  • 5. ....
    '18.2.6 10:10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님이 너무 힘들어하는 것 같아 위로드리려 글 써요.

    제3가 보기엔 그냥 무슨 사정이 있나보다 정도로 생각이 들고, 크게 심각한 문제가 있는 사람이다 이런 생각은 안들어요.
    그러니 님 너무 힘들어하지 마시고, 나중에 기회가 있을때 담임에게든 설명하세요

    복수(?)는 안할 것 같아요. 화를 갚는건 또 다른 화를 불러와요.

  • 6.
    '18.2.6 10:47 PM (175.117.xxx.158)

    원래 돈받을꺼 있음 애 들먹거려야 빨리나온다고. 저런식으로 망신주기 하기도 해요. 돈으로 얽힌관계가 좋게 마무니 안되니 막장으로 나온거 같네요 자세한건 몰라두요
    그래도 잘처리되셨으면ᆢ봄에 새학기에 상담할때 살짝 얘기해보세요 잘해결됐다고 오해라고요

  • 7. ..
    '18.2.6 10:50 PM (221.157.xxx.54)

    무엇보다 못난 엄마땜 열살도 안된 애가 뭔 망신인지 미안해죽겠어요...전학가는게 나을까요

  • 8.
    '18.2.6 11:13 PM (175.117.xxx.158)

    선생님한테. 선입견생겨. 애를 이상하게 볼까 걱정하시는거 같네요 어휴 ᆢ이사가 깔끔은 하죠 ᆢ헌데 이사 얼른 하실수 있나요 안되면 ᆢ맘. 그냥 너무 힘들어 하지 마세요 다 지나가요

  • 9. 아이에게는 솔찍히
    '18.2.7 12:52 AM (182.209.xxx.10)

    얘기하시고 엄마 실수였으나 책임지고 해결 했다고 말씀해 주시는게 좋을 듯 해요.아이들이 어려도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배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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