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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은 사건으로 알게된 김동리, 서영은의 추접함.

.... 조회수 : 19,148
작성일 : 2018-02-06 21:13:31



책에는 두 사람이 연인이 된 과정이 나온다. 세 번째 만남에서였다. 두 사람은 통금으로 발이 묶이게 됐고, 인근 절에서 밤을 지새우게 됐다. 그녀의 책에 따르면 당시 김동리는 ‘윗목에서 자기의 두툼한 외투를 베개 삼아 비스듬히 누워, 청순하고 가련한 양을 밤으로부터 지켜주는 목동처럼 미동하지 않았다’고 하고, 그녀는 그런 그에게서 ‘이 남자는 다른 사람이랑 다르다’는 경외감을 품었다고 고백한다. 이것도 잠시. 김동리는 “여자는 자기 사랑하는 사람에게 몸도 마음도 다 주는 거라는데”라는 말로 속내를 보이고, 서영은은 ‘세 번 만난 사람을 사랑하다니요?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가까이 다가온 그가 아저씨처럼 낯익었다’고 기술하고 있다.
IP : 110.70.xxx.207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6 9:26 PM (110.70.xxx.207)

    그는 생전 “첫 번째 여자에게서는 자식을, 두 번째 부인에게서는 재산을, 세 번째 여자에게서는 사랑을 얻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김동리의 스캔들은 세간의 화제였다. 그도 그럴 것이, 세 번째 여자인 서영은은 두 번째 부인과 혼인 관계 중 만난 불륜이었고, 30세나 어린 후배 작가였다.

    알려질 대로 알려졌으나 쉬쉬하던 이들의 스캔들은, 두 번째 부인인 손소희가 암으로 세상을 떠난 뒤 세상에 드러났다. 20년 동안 작가의 숨겨진 여자로 있었던 서영은은 이후 김동리와 정식으로 결혼했고, 그의 집에 들어갔다. 

  • 2. ....
    '18.2.6 9:27 PM (110.70.xxx.207)

    두 여자의 인연도 각별하다. 손소희 역시 소설가였다. 그녀는 서영은을 딸처럼 아꼈다. 물론 남편의 내연녀라는 사실을 몰랐을 때까지였다. 남편을 통해 서영은을 알게 된 후 서영은의 ‘차분한 성격, 어리숙한 용모에 예의 바른 몸가짐’에 호감을 가져 자신의 잡지사에 취직시켰다. 이미 두 사람의 관계가 3년으로 접어들었을 무렵이었다. 가시방석 같은 상황이지만, 거절할 수 없는 입장이었으므로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것으로 미안한 마음을 대신했다. 무보수로 일하면서 열과 성을 다했으니, 손소희로서는 그녀가 더욱 맘에 들었을 것이다.

    두 사람의 불안한 숨바꼭질이 들통 난 건 연인이 은밀히 다녀온 해수욕 때문이었다. 손소희는 선명하게 햇볕에 그을린 남편의 몸과 딸처럼 아끼던 여직원의 얼굴이 검게 탄 모습을 보고 직감적으로 알아챘다. “너 해수욕 누구와 갔었니?” 이후 그녀는 일을 정리하고 회사를 그만뒀다. 

  • 3. ....
    '18.2.6 9:29 PM (110.70.xxx.207)

    서영은이라는 여자.
    내가 본 불륜녀, sk의 그 여자나 도도맘 등등 유명한 불륜녀중에
    최고로 뻔뻔한 듯..

    이런 사람들이 한국문단에서
    내로라하는 자리 하나씩 꿰차고 있었던 거였군요..

  • 4. 서영은 책에는
    '18.2.6 9:33 PM (43.230.xxx.233)

    김동리가 의심과 질투가 대단했고 폭력적인데다 매우 인색하며 성욕이 왕성했다고. 아 드러라. 손소희와 불륜을 저질러 본처를 내쫓은 주제에.... 그 김동리 아들이 박근혜 변호인 김평우. 김동리 죽은 후 서영은과 머리가 터지게 재산싸움. 그 과정에서 서영은에게 "넌 아버지의 요강,즉 성적 배설구"라고 막말. 집구석 참...

  • 5. ....
    '18.2.6 9:35 PM (110.70.xxx.207)

    김동리는 삼십살이나 어린 여자와 한방에 있으면서
    단 세번 본 사이에

    여자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몸도, 마음도 다 준다고
    수작질을 치고
    조신하지못한 젊은 여자는
    냅다 몸을 섞고...
    급기야는 본처를 속이고 본처 회사에서 근무까지...


    진짜 꼴불견들이네요.

  • 6. 와.
    '18.2.6 9:37 PM (112.150.xxx.194)

    진짜 개판이네요.

  • 7. 문단이 원래
    '18.2.6 9:44 PM (43.230.xxx.233)

    추천 제도가 있어서 더 더러웠다고.

  • 8. ..
    '18.2.6 9:46 PM (223.39.xxx.178) - 삭제된댓글

    손소희여사도 불륜이어서, 똑같은 일 당한다고 손가락질 받을까봐
    서영은 작가에게 남편 잘 부탁한다고 했다죠.

    김동리, 추악해요.

  • 9. 아주
    '18.2.6 9:46 PM (59.10.xxx.20)

    막장드라마를 찍었네요. 더러워라!

  • 10. 아 맞다 그애비에 그자식
    '18.2.6 9:47 PM (116.121.xxx.93)

    김평우가 있었군요 깜빡 잊고 있었네요

  • 11. ...
    '18.2.6 9:49 PM (222.112.xxx.208) - 삭제된댓글

    현실의 드라마틱함

  • 12. ..
    '18.2.6 9:49 PM (182.211.xxx.91)

    박근혜 변호인 김평우가 김동리 아들이었군요.
    이렇게 또 알고 갑니다~

  • 13. ..
    '18.2.6 9:56 PM (59.10.xxx.20) - 삭제된댓글

    검색해보니 김동리 종교가 유교->개신교->천주교네요. (황당; )
    천주교 믿는 사람으로서 불쾌하네요.

  • 14. ....
    '18.2.6 9:56 PM (110.70.xxx.207)

    친일파도 문제지만
    이런 성적으로 문란한 사람들을
    기득권 자리에 앉혀두는것도 참 큰 문제인거같아요.

  • 15. 김동리
    '18.2.6 10:00 PM (211.195.xxx.35)

    대왕감자로 쳐맞았어야.

  • 16. ㅎㅎ 비위 갑이다
    '18.2.6 10:12 PM (1.229.xxx.143)

    사진 찾아보니 왠 이명박눈을한 대머리 아저씨가..
    그 최소 3여인 비위 하나만큼은 안정합니다

  • 17. ㅎㅎ
    '18.2.6 10:16 PM (59.10.xxx.20) - 삭제된댓글

    못생기고 난쟁이똥자루 같은 아저씨가 불륜에 부인이 셋..
    정말 비위 갑!!
    하긴 서영은 외모도 뭐..

  • 18. ...
    '18.2.6 10:18 PM (182.215.xxx.139)

    서영은씨가 어느 인터뷰에선가 김동리선생과 자신은 몸이 잘 맞았다 라고 해서 충격받았던 기억이 나요.

  • 19. ㅇㅇ
    '18.2.6 10:29 PM (175.117.xxx.33)

    그런 식으로 살아야 창작이 잘된다나 뭐래나......

  • 20. 오래전
    '18.2.6 10:39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잡지에서 그여자 사진과 글을 보고
    소위 문학한단 여자가 왜저렇게 추하게 살까...
    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 21. 댓글
    '18.2.6 10:47 PM (175.214.xxx.224)

    심각하게 읽다가
    대왕감자 ㅎㅎㅎ에서 빵터지고
    김평우에게 라도 대왕감자 던지고싶네요

  • 22. berobero
    '18.2.6 10:59 PM (118.41.xxx.44)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2&aid=000263...

  • 23. 초승달님
    '18.2.6 11:06 PM (14.34.xxx.159)

    그나물에 그밥이죠.

  • 24.
    '18.2.6 11:11 PM (182.215.xxx.139)

    윗님 올리신 기사 읽어봤는데, 진짜 무슨 저런 개소리를 어렵게도 돌려돌려 말하는게 문학인의 사고방식인가요? 혐오스러워요.

  • 25. 삼천원
    '18.2.6 11:14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김동리작가의 글을 보면 내면에 어마어마한 거인이 도사리듯 있는거 같고
    서영은작가는 거의 무한대로 인내하는, 역시 질깃질깃한 범상찮은 무언가가 있지요.
    비범한 사람끼리 서로를 알아보고 사랑한거에요.
    서영은작가의 글을 한편이라도 정독한 사람이라면 그 비난과 모욕에도 불구하고 간직하고 지켰던 사랑을
    함부로 말 못할텐데요. 자기방어나 변명을 하지 않음으로써 연민이니 동의를 얻어내는 게 목적이 아니었나하고 의심하던 마음이 싹 사라지더라고요.
    머리좋고 글잘쓰고 어쩌면 김동리만큼 거목이 될 수 있던 작가였는데 엉뚱한 인연으로 평생을 그르쳤다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솔직히 그게 아까워요.

  • 26. ....
    '18.2.6 11:19 PM (110.70.xxx.207)

    무슨 저런 개소리로
    추악한 불륜의 그림자를 가리려 하는지..
    문학이라는 이름으로 저런 가식을 떠는지..

    알면알수록 역겹고 반사회적이에요.

    겨우 저런 추접하고 동물적 본능에 충실했던 인간들이
    문학, 순수, 휴머니즘을 논하고 독자들을 기만했다니
    사기꾼들같아요.

  • 27. ㅎㅎ
    '18.2.6 11:23 PM (59.10.xxx.20)

    링크 보니 개소리도 참 성의껏.. 포장하려고 했으나 그저 구린내만 풍기는 불륜, 상간녀죠.

  • 28. berobero
    '18.2.7 12:07 AM (118.41.xxx.44)

    그러니까요
    불륜은 불륜일뿐이고 상간녀는 상간녀지 무슨
    세상 대단한 사랑에 운명에 멋에.
    역겨워요

  • 29. 서영은
    '18.2.7 12:18 AM (125.130.xxx.189)

    서영은의 단편소설에 김동리가 실제
    등장하는데 어찌나 추하게 나오는지ᆢ
    아주 이기적이고 추잡하고 착취하는
    인간 말종인데도
    그가 진상을 부릴수록 더 자기 감정이
    진실한걸로 묘사해놨어요
    문학이란게 참 묘하게 쓰인다 싶었죠
    마치 호로 자식한테 모정을 거두지 못 하는 것 처럼 ᆢ서영은이 세들어 살고 있는
    집 대문에 정사가 끝나고 오줌을 갈기고
    돌아가는 김동리의 추잡스런 행동을 보고도 사랑이란 감정이 더욱 들고 집착하는 걸로 쓴글을 잊을 수 가 없어요
    한참 후 전실 자식들하고 재산 싸움하며
    의로운 척 하는 서영은ᆢ그 초라하고
    음흉한 분위기 ᆢ둘 다 그렇고 그런
    추남 추녀들이죠

  • 30. 왜이러냐
    '18.2.7 12:44 AM (220.71.xxx.152)

    그러게요 불륜은 불륜이고 상간녀는 상간녀예요2222

    글잘쓰는 상간남녀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글도 잘쓰나요? 더 잘쓰는 애들 싹을 잘랐을수도 있죠
    성적으로 휘둘리지 않으면 짓밟았을수도

  • 31.
    '18.2.7 3:32 PM (125.130.xxx.189)

    글발이랑 인격은 다르더군요
    글 이쁘게 써도 성격 이상자들 얼마나 많은지ᆢ글과 실재는 확 다를 수 있어요
    신경숙도 그들이 만든 가면체겠죠

  • 32. 심각하게
    '18.2.7 6:03 PM (39.7.xxx.92) - 삭제된댓글

    읽어내려오다 대왕감자로 쳐맞아야된다는 덧글에 빵터지네요 ㅎㅎㅎㅎㅎ

  • 33. 저두요
    '18.2.7 6:50 PM (27.176.xxx.228)

    대왕감자에 빵터짐요ㅋㅋ

  • 34. 밥심
    '18.2.7 6:54 PM (210.2.xxx.83)

    왜들 그러세요. 대왕감자가 무슨 죄에요.

    일반 감자보다 크다는 이유로 그런 데 사용되나니요. 감자가 불쌍해지쟎아요.

    그냥 대걸레로 때리면 되지

  • 35. 대걸레는 뭔 죄
    '18.2.7 7:14 PM (112.152.xxx.220)

    이미 요강으로 불린 전적이 있네요

  • 36.
    '18.2.7 7:30 PM (59.7.xxx.137) - 삭제된댓글

    나이많고 키 160도 안되는 대머리 아저씨한테
    뭔 매력을 느꼈는지 궁금하네요.

  • 37. 저두 ㅋㅋ
    '18.2.7 8:52 PM (175.125.xxx.74)

    심각하게 읽어내려가다 대왕감자부터 넋잃고 웃고있어요.
    정말 죄송하지만 대왕감자밖에 생각이 안나요 ㅋㅋㅋ

  • 38. 우웩
    '18.2.7 9:48 PM (180.66.xxx.187) - 삭제된댓글

    무슨 저런 개소리로
    추악한 불륜의 그림자를 가리려 하는지..
    문학이라는 이름으로 저런 가식을 떠는지..

    알면알수록 역겹고 반사회적이에요.

    겨우 저런 추접하고 동물적 본능에 충실했던 인간들이 
    문학, 순수, 휴머니즘을 논하고 독자들을 기만했다니
    사기꾼들같아요.222222222222222222222222

    ᆢ둘 다 그렇고 그런
    추남 추녀들이죠 222222222222222222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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