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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말이신분들 저녁시간엔 뭐하고계세요?

50대 조회수 : 4,193
작성일 : 2018-02-06 19:10:39
날씨도 춥고 몸도 안좋고하니 집에만 있게되는데
저녁먹고난 이시간부터 티비만 보고있자니
참 한심한생각도 들고ᆢ
남은인생 계속 이렇게 살아야되나 싶으니
지겹기도 하네요 딱히 할것도없고 해야될일도 없고ㅠ

IP : 118.38.xxx.19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8.2.6 7:24 PM (211.36.xxx.173)

    그래서 박차고 운동하러 왔습니다.프로그램이 다양하니
    확실히시간은 잘갑니다

  • 2. 운동을다니던지
    '18.2.6 7:25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노래교실을다니던지 취미생활을 다니세요
    다니다보면 친구들도 사귀고 놀러도 다니고...아주 바뻐요
    저는 운동다니면서 오후엔 손녀봐줘서 아주 바쁘게삽니다

  • 3. ...
    '18.2.6 7:25 PM (218.51.xxx.239)

    저녘에 수영 다녔는데 오늘은 쉽니다. 날씨 때문에요`

  • 4. 오늘은
    '18.2.6 7:27 PM (211.229.xxx.30) - 삭제된댓글

    친일빨갱이들 노는거 구경하고,

    8시 뉴스. 팟빵 생활회화 이것저것 듣다보면 잠 와요.

    낮엔 수영. 손 놀리고 싶어서 뭐든 만드는 취미생활.

  • 5. 생계형 가장이라
    '18.2.6 7:27 PM (117.111.xxx.118)

    알바몬 싸이트 뒤지고 있습니다

  • 6. ..
    '18.2.6 7:28 PM (223.62.xxx.110) - 삭제된댓글

    50대 중반을 넘어섰으니 후반이라고 해야겠네요
    저는 이나이까지 맞벌이라서 평소에 건강관리를 매우 열심히합니다
    어쩔수없는 일이지요
    퇴근후에는 집에서 실내자전거 타기 한시간 꼭하구요
    일이 예전보다 힘들어져서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그림을 그려요
    뭐..잘그리는건 아니구요
    일 에서 해방되는것같아 머리가 맑아지더군요
    자꾸 빠져들어서 조그만 화실을 하나 만들까싶은 욕심까지 드네요
    애들은 다커서 외국살구요
    직장인.대학원생들이구요
    남편도 제가 그림그리고 있으면 좋아하네요

  • 7. ㅁㅁ
    '18.2.6 7:35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배부른 분의 하소연인가요 ㅠㅠ
    부럽

  • 8. 일년전부터
    '18.2.6 7:54 PM (112.170.xxx.211)

    온라인으로 철학 기초 강의듣고 있어요.
    알아듣기 싑게 강의해주니 재미있어요.
    강신주님이 강의하는 불교철학과 프로이트 듣고 있는데
    프로이트의 이론이 불교이론과 유사한점이 많아
    흥미롭네요.
    뭔가 하고 싶은거, 할 수 있는 거 리스트 만들어서
    새로운 것에 자신을 밀어 넣어보는 것 추천합니다.
    가만히 앉아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나이 들었다는 것이 좋은 핑계가 될 수 있구요.
    그리고 사십대 이후로 영어공부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문화센터도 나가서 cnn청취 듣고요.
    그전에는 중학교 수준도 될까말까 했어요.
    요즘은 해외직구 자유롭게 할 수 있어서 좋아요.
    특히 공기청정기 필터 직구하니 정말 싸요.
    그리고 읽기쉬운 원서 구해서 사전찾아가며 읽습니다.
    한권 끝내면 성취감에 황홀해져요.

    요즘 온라인으로 컴퓨터 프로그램강의 해주는 곳 많아요.
    유료지만 비싸지 않아요. 시간되면 그쪽 강의도 들어보고
    싶은데 바뻐서 못듣고 있어요. 찾아보면 할 일은 무궁무진 합니다.
    일단 운동은 기본으로 하시고 할 일을 찾아보시면 분명히
    하고 싶은 일이 보일겁니다.
    님의 새로운 시도, 응원합니다.

    그리고 그림 그리신다는 윗 댓글님, 인터넷 검색하시면
    작업실 쉐어하는 곳 많습니다. 비용도 절감되지만
    같은 취미의 사람들이 모여 작업하니 시너지 효과가 있습니다.

  • 9. 50대
    '18.2.6 8:00 PM (118.38.xxx.196)

    자극받고 갑니다 ᆢㅎ
    몸이 여기저기 안좋와져 우울했었는데
    82님들 활기차게 사시는것보니 자신감이 생겨요
    감사합니다

  • 10. 영어공부
    '18.2.6 8:05 PM (61.98.xxx.144)

    시작했어요 1월부터...
    작년애 딸이 회화책 사다줬는데 흐지부지
    올핸 열심히 해보려구요
    환갑 여행가선 프리토킹할수 있게요 ㅎ

  • 11. 운동
    '18.2.6 8:07 PM (112.186.xxx.156)

    운동하세요. 마음도 정리되는 이점이 있어요.

  • 12. ..
    '18.2.6 8:10 PM (223.62.xxx.11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몸이 안좋아지셨다기에 한마디 드립니다
    적어도 50대 중후반 이후가 되면
    건강검진을 꼭 시작하세요
    저도 3년전부터 전체적인 건강검진을 시작했는데요
    제가 몰랐던 여기저기의 문제점이 보이더군요ㅜ
    해서 그걸 기초로 더더욱 건강관리를 열심히 하고있어요
    요새는 해마다 한번씩 남편과 같이 검진 받습니다
    우리 자식들에게 짐이 되지않게 열심히 노력해 보아요....ㅎ

  • 13. ....
    '18.2.6 8:16 PM (1.241.xxx.6)

    울나이 59세에 방송대 입학해요. 등록도 했는데 좀 심란하긴 해요. 이렇게 멍하게 살다 죽긴 싫어 일단 일을 저질러놨어요. 그리고 바쁘게 살려고 일도 구할거에요. 이나이에 못할게 없지 싶게요. 어제 건강검진 하며 기다리는 병원에서 청소하시는 연세 지긋한분이 다 부러웠어요. 한 칠십세까진 경제활동을 해야할듯 싶네요.

  • 14. i88
    '18.2.6 8:50 PM (14.38.xxx.118)

    저..58..
    복지관 강사하고 있구요
    2년 전에 방송대 3학년으로 편입했어요
    일하고 온후 피곤해서 뿌옇게 보이는 눈 비벼가며 공부해서
    이번 달 말에 졸업해요.~

  • 15. ..
    '18.2.6 8:56 PM (223.62.xxx.110) - 삭제된댓글

    우와 ㅋ
    멋진분들 많네요
    저도 제가 하는일이 너무 힘들어 그만두고 싶은날 많지만
    지금 제나이에 이만큼 쌓아놓은 노하우로 버팁니다
    물론 인컴도 꽤 되구요 ㅋ
    우리 50대들 화이팅 입니다요

  • 16. 여가시간
    '18.2.7 12:34 AM (180.229.xxx.38)

    자극받고 갑니다.
    모두들 멋지게 사시네요.

  • 17. ...
    '18.2.7 9:28 AM (125.128.xxx.118)

    별거 있나요..전 젊어서 열심히 살아서 이제 더 뭔가 열심히 하고 싶진 않아요. 운동은 열심히 하는 편인데 퇴근후 운동하고, 사우나 하고 와인이나 한잔 하면서 티비 보는게 낙이네요. 이제 몸이 힘든것도 싫고 틈만 나면 쉬는게 목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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