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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 성격 정말 지긋지긋..

조회수 : 5,242
작성일 : 2018-02-06 18:25:00
기본적으로 본인 잘못 절대 인정 안하고 남 지적은 잘함
오십 평생 애정결핍 호소하고 감정기복 최고.
오늘 아이가 콧물을 흘려서 건티슈로 닦아줌
친정엄마 왈, 너는 차가운 물티슈로 닦으면 어쩌냐 하나도 맘에안든다
이거 마른 티슈야 하다가 그래 니가 그렇게 말대꾸를 하니까
이서방이 나를 종년 취급한다, 내가 죽고나서 실컷 후회해라 뭐같은년
열심히 퍼부음. 본인 기분 나쁠 때 항상 진행되는 레파토리.
기분 좋을땐 너희가 최고다 사랑한다 미안하다 어쩌고..
엄마 친구들조차 누가 엄만지 모르겠다 할 정도여서 제가 열심히
알려줬어요. 자식은 엄마의 감정쓰레기통이 아니다. 어른답게 행동하시라.. 엄마도 교회까지 다니면서 본인 스스로 많이 바뀌었다곤 하지만 또옥같죠ㅋㅋ
그래서 전 자식들 안찾아오는 노인들이 내가 늙고 가진게 없어
그렇다는말 안믿어요. 그것만이 이유일까요?

IP : 39.122.xxx.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2.6 6:29 PM (203.229.xxx.85) - 삭제된댓글

    저도 자식들이 외면하는 노인네 이유 있고 자업자득이라 봐요. 극소수의 사이코패스 제외하고 자식은 부모 한 대로 갚아주는 거에요

  • 2. 죄송하지만
    '18.2.6 6:33 PM (211.195.xxx.35)

    젊었을때 성격 안좋고 이기적인 사람은 90넘어도 똑같아요.
    슬프죠.

  • 3.
    '18.2.6 6:42 PM (69.94.xxx.144)

    저희엄마랑 또옥같으시네요. 논리가 안통하는 깔대기 화법.. 그냥 인격장애인 같아요. 마지막 말씀 저도 자주 하는말이에요 ㅋㅋㅋ 전 저희 부모님 재산 많으셔도 그 재산도 싫어요 드럽고 치사하고 싫어요. 뭐 하나 해주고, 것도 내가 도움 요청하면 무릎을 꿇리고 결국 원하는 도움은 안주고 자기 내키는거 삘끔 해주면서 그게 얼만줄 아냐 내가 뭐나 해줘야 넌 좋다하지 드립.... 그거 아닌데 아무리 얘기해도 그냥 자기멋대로 지껄여요 뇌가 없는듯.... 내가 잘하면 되겟지 맞춰주다 맞춰주다 이젠 포기햇어요. 이젠 그냥 암것도 필요없고 도둑년 취급이나 안햇음 좋겟네요. 모정은 커녕 장삿속도 아니고 도대체 뭘 바라는건지 저는 정이 다 떨어졋어요 엄마한테. 어릴땐 어려서 순진해서 그걸 다 당하면서도 그래도 부모라고 내부모가 남보다 그래도 나를 사랑한다 자기최면 걸면서 숙였는데, 마흔이 넘은 지금까지도 절 휘두르려고 온갖 패악질을 하는거보면 남보다 더 못한거 같기도 하다는 판단이 이제서야 들어서... 이젠 엄마라고 부르기도 싫을정도...

    가난해도 정서적으로 따뜻하고 부모다운 부모라면 제가 생활비 다 해드려도 애틋하고 좋을것 같아요. 엄마를 거울삼아 저는 저희 아이들에겐 물질적으로 정서적으로 다 채워줄수 있는 훌륭한 부모되려고 무척 노력합니다. 저와 달리 저희 아이들은 감사하게도 엄마인 저를 너무너무 사랑해주고요.. 내부모에게 그 교훈 하나 얻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 4. ㅋㅋ
    '18.2.6 6:48 PM (39.122.xxx.44)

    맞아요
    우리집 근처에서 살아라 자주 보고살자, 부족한돈은 해주겠다
    절대 갚을 생각 말아라 하시더니
    수틀리면 본인 돈부터 갚아라해서 갚은적도 ㅋㅋ

  • 5. ㅎㅎ
    '18.2.6 7:08 PM (221.139.xxx.172)

    우와 똑같은 화법에 성격이에요.
    거기에 지애비 닮은년 종자가 더러운년까지 추가...
    게다가 초예민하고 공주님과라서 자식이 허리 부러지게 모시고 부양해도 모든게 다 불만..
    불행히도 저는 너무 세뇌되어 뭐가 잘못된건지, 내 삶이 왜 이렇게 된건지를 모르고 호구가 되어 떠받들고 비위맞추며 살아온, 82에 사연 올리면 고구마 집어치우라고 욕 바가지 먹을 사람인데..
    나이 마흔넘어 내 자식 낳고 나서야 모든걸 한꺼번에 깨달았어요.
    좋은 대처 방법을 찾지 못하고, 엄마가 저러실 때마다 비웃는 표정이 나와서 계속 갈등은 깊어지고 있고,
    나는 엄마에 대한 원망과 연민 사이에서 갈팡질팡, 그러다 결국엔 죄책감으로 나를 탓하고 ㅋㅋ 진짜 벗어나고 싶습니다

  • 6. 엄마
    '18.2.6 7:38 P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라고 다 훌륭하지않죠. 대부분 철없는 여자아이가 자라 결혼해서 엄마가 된거죠.
    처음에는 철없더라도 삶의 굴곡을 겪고 스스로 성찰하고 인간에 대해 공부하고
    이해의 폭이 넓어지지 않으면 달라질게 거의 없죠. 아니면 처음부터 좋은 성격을
    타고났던지...근데 좋은 성격을 타고나거나 성찰해서 더 좋은 엄마가 되는 경우가
    얼마나 있을까요? 10%나 되려나? 거의 대부분은 분명 엄마로서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이겠죠.
    아빠도 물론일테구요. 고등학교에서 부모교육을 필수과목으로 했으면 좋겠어요.

  • 7. 엄마
    '18.2.6 7:50 PM (125.177.xxx.106)

    라고 다 훌륭하지않죠. 대부분 철없는 여자아이가 자라 결혼해서 엄마가 된거죠.
    처음에는 철없더라도 삶의 굴곡을 겪고 스스로 성찰하고 인간에 대해 공부하고
    이해의 폭이 넓어지지 않으면 달라질게 거의 없죠. 아니면 처음부터 좋은 성격을
    타고났던지...근데 좋은 성격을 타고나거나 성찰해서 더 좋은 엄마가 되는 경우가
    얼마나 있을까요? 10%나 되려나? 거의 대부분은 분명 엄마로서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이겠죠.
    아빠도 물론일테구요. 고등학교에서 부모교육을 필수과목으로 했으면 좋겠어요.
    그나마 조금 나으려나 싶어서요...

  • 8. 자식한테
    '18.2.7 11:27 PM (117.111.xxx.105)

    외면받는 부모 중 80~90%는 본인 잘못이지 않을까 싶어요.

  • 9.
    '22.11.17 1:51 PM (116.37.xxx.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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