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갔다오는거냐고 묻는 마트아주머니 왜 그러신걸까요??

..... 조회수 : 3,729
작성일 : 2018-02-06 17:03:47
제가 사람들 퇴근시간무렵 6시정도에 동네 규모 큰 마트에서 장보고 계산하고있는데요
오늘은 아니었구요 어제요

그런데 그냥 튀지않은 평범한 캐쥬얼한 차림이었는데
계산하고 나서 계산하시는분이 저보고 회사 갔다오는거냐고 물으시더라고요
기분나쁘게 말하지 않으시고
진짜 궁금해하는듯한 말투였어요

나이는 40대 중후반정도로 보이시고요
서로 잘 모르는사람이고 처음봐요
밝고 상냥하신분 같고요


사실 전 백수인데
그게 티가 나서 그분이 여쭤본걸까요?

그 질문듣고 뜨금해서 그냥 아!예~~^^; 하고 그냥 안녕히계세요 하고 왔는데요

그분은 저한테 왜 그런말을 하셨는지 궁금해서요
저한테 호감이라 물은걸까요?
진짜 궁금해서???
제가 백수티가 좔좔 흐르는걸까요?
IP : 114.200.xxx.15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2.6 5:05 PM (139.59.xxx.223) - 삭제된댓글

    솔직히 백수들은 백수티가 딱 봐도 흐르던데요
    뭔가 긴장되지 않은 풀어진 그 특유의 느낌이 있어요.

  • 2. . .
    '18.2.6 5:05 PM (175.115.xxx.188)

    걍 오지랍
    모른척하셈

  • 3. ..
    '18.2.6 5:06 PM (119.196.xxx.9)

    백수티가 안 나서 여쭤보신거~
    대답도 적당히 잘 하셨네요 ㅋ

  • 4. 원글이
    '18.2.6 5:14 PM (114.200.xxx.153)

    회사갔다오는거냐고 질문하는것 흔해 보이지않아서요

    백수냐고 질문하는건 진짜 아닌것이구, 처음보는사람한테 물어볼 질문도 아니고요

    왜 회사갔다오는거냐고 질문한건지 궁금하고
    백수티가 좔좔 흐르나보다 생각했어요
    어떻게 보면 저보다 타인이 제 걱정을 많이 해주시는듯한 느낌이에오^^;

  • 5. ,,
    '18.2.6 5:18 PM (59.7.xxx.137) - 삭제된댓글

    님 자격지심이지
    마침 퇴근시간이니 별 생각없이 물어봤겠죠.
    길에서 만나면 어디갔다오냐고
    하는 인사류일것 같아요.

  • 6. ..
    '18.2.6 5:23 PM (211.225.xxx.219)

    언제 밥 한번 먹자 같은 의미 없는 말이에요

  • 7. ...
    '18.2.6 5:24 PM (119.64.xxx.92)

    아리까리 하니까 궁금해서 물어본거겠죠.
    퇴근시간쯤 온거보면 회사원 같기도하고, 옷차림 보면 아닌것 같기고 하고..

  • 8. 그냥 인사
    '18.2.6 5:29 PM (59.6.xxx.199)

    원글임 귀여우세요.

  • 9. ..
    '18.2.6 5:37 PM (220.120.xxx.177)

    퇴근시간 무렵이었다면 별 의미없는 질문이예요. 괘념치 마시길.

  • 10. 그냥인사 22
    '18.2.6 5:38 PM (61.82.xxx.218)

    저도 그런 소리 자주 들어요. 저 당근 백수 아줌마예요~~
    친구들 만나느라 화장도 하고, 트렌치 코트 정도 입고 외출하고 돌아올때면, 귀가하기전에 뭐좀 사들고 오느라 가게 들르면 상가 아주머니들도 퇴근하시나봐요? 이러고 인사하십니다.
    그냥 인사예요. 그리고 퇴근하는 사람들이 부럽잖아요?
    시간상 저녁시간에 그렇게 장보고 들어오면 그런소리 종종 듣습니다.
    그게 뭐 어떤가요? 저도 그냥 네~ 하고 말아요.
    어쩔땐 교사이신가봐요? 이런 소리도 듣습니다. 그래도 그냥 네~ 이러고 대답하고 와요.

  • 11. 네에
    '18.2.6 5:41 PM (223.62.xxx.249)

    진짜 퇴근하는 사람이면
    퇴근하며 집에가는 즐거움으로 대답할테니

    그냥 물어보는거 아닐까요

  • 12. ..
    '18.2.6 6:56 PM (1.235.xxx.90)

    그렇게 인사했을때 고객의 만족도가 높대요.
    즉 그냥 인사에요.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2773 친정 갔다가 열 받구 왔어요 11 나마야 2018/03/23 4,709
792772 퇴근후 마음은 책 몇장이라도 6 실천 2018/03/23 924
792771 미드 어디서 보세요 3 Gold 2018/03/23 1,561
792770 대구 수성구나 두류공원쪽에 맛있는 식당 추천 부탁드려요 5 대구 맛집 2018/03/23 1,135
792769 언론이 문대통령 홀대한 이유가 이건가봐요 27 .. 2018/03/23 7,261
792768 아까 점심 때 광화문 상황.jpg 7 아웅 2018/03/23 4,512
792767 내집마련 준비중이신분 인데 막막하신분 있나요? 27 쩜두개 2018/03/23 4,417
792766 기능성 화장품 효과 있던가요? 6 화장품 2018/03/23 1,678
792765 자식에게 올인하는 언니.......... 44 // 2018/03/23 20,552
792764 얼굴구긴 일정부 "미철강관세 포함돼 매우 유감".. 3 쎔통이다 2018/03/23 996
792763 쥐박이를 감방에 쳐넣어도 화가나네요. 10 .. 2018/03/23 775
792762 사실 어제 블랙하우스 사진 공개건은 조금 무리였어요. 53 ... 2018/03/23 6,139
792761 지금 햇양배추 나올때인가요? 2 모모 2018/03/23 853
792760 비행기표 싸게 구매하려면 8 .. 2018/03/23 2,341
792759 반찬을 만들면 4 ... 2018/03/23 1,673
792758 검사 결과 기다리는 중인데 9 에잇 2018/03/23 1,261
792757 펌) 정봉주 관련 현재까지 팩트정리 16 법대로하자 2018/03/23 3,372
792756 런닝머신서 신을 운동화 좀 추천해주세요 7 .. 2018/03/23 1,027
792755 성인 영어회화 1 영어 2018/03/23 1,173
792754 포트메리온 팔각접시 4 포트 2018/03/23 1,850
792753 이명박 아침에 모닝빵 점심으로 돼지고기 김치찌개 먹음 20 내 세금 ㅠ.. 2018/03/23 6,607
792752 MB 찍은 사람들 반성들좀 하고 각성좀 하세요.!! 37 ... 2018/03/23 2,093
792751 코스트코가 빅마켓보다 어떤점이 더 나을까요? 9 oo 2018/03/23 3,187
792750 갱년기 증세가 어떤건가요 3 힘들다 2018/03/23 2,608
792749 MB구속 직찍 영상 올라왔네요 ㅎ 6 구속가즈아 2018/03/23 2,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