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 빠지는 보조제들 드시지 마세요

Dd 조회수 : 5,534
작성일 : 2018-02-06 17:01:01
비싼돈 주고 제 주변에 성공한 사람 못봤어요.
알아요 세상에서 다이어트가 제일 어려운거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지푸라기 잡는 심정인것도요.
가까이 제동생을 봐서 알거든요. 아이 키우다 보면 체력이 딸려서 먹을 수 밖에 없고 다이어트는 물건너 가고.
약으로라도 해보자고 몇 달 성공하고 즐거워하더니 도로아미타불 두세번 반복.
모두가 그렇진 않겠지만 먹는걸로 살빼는거 ..진짜 돈 버리는 거에요. 쌩돈 업자한테 쥐어주는 거에요. 비싸긴 또 오지게 비쌈.

다이어트는 운동도 아니고 보조제도 아니고 우선 적게 먹어야 최고에요. 먹는거 다 먹고 운동? 다이어트 못하세요.
먹을거 다 먹고 운동으로 위안 삼는 분 보면 고개 갸우뚱. 물론 다이어트 안하시는 분이라면 건강 위해 최고인데.

제가 무슨 다이어트 전도사는 아니지만 다이어트 하고 싶으시면 우선 지금 먹는거 반으로 줄이세요. 운동은 그 다음입니다.
반으로 줄인다고 건강 해치지 않아요 안 먹는거 아니고 단지 줄이는거라 몸에 무리 안가요.
반으로 줄이고 운동 병행 하시면 머리 띵해서 쓰러져요.
일단 먹는거 줄이시고 천천히 운동 시작하세요. 저는 걷기나 스쿼트 주로 하는데 다른 운동보다 이게 최고인거 같네요.

그걸 누가 모르냐 하시겠지만 의지 없인 아무것도 안돼요.
한번뿐인 인생 그렇게 피곤하게 살고 싶지 않다 난 먹고싶은거 다 먹으며 행복하게 살거다 하시면 그리 사시면 돼요. 다만 맨날 난 뚱뚱하다고 우울하다고 다른사람을 감정 쓰레기통으로 만들지 마시고..

저도 한때 음식 구애받지 않고 몸무게 최고치 찍은 적 있고 어렵게 사이즈 줄였는데 주변에서 독하단 얘기 수백번 들었어요.
이겨 내셔야 해요. 회사 다닐때 그거먹고 기운나겠냐 얼마나 가나 보자등..비웃는 사람들도 다 무시하셔야 하구요.
다이어트는 멘탈싸움 입니다. 보조제 절대 드시지 마세요..


IP : 83.80.xxx.1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6 5:02 PM (27.62.xxx.25) - 삭제된댓글

    다이어트 보조제가 정말 효과가 있다면
    세상에 뚱뚱한사람 한명도 없어야죠

  • 2. ㅇㅇ
    '18.2.6 5:03 PM (83.80.xxx.18) - 삭제된댓글

    제 말이요. 그럼에도 비싼돈에 혹하는 분들 보면 안타까워서요..저같은 주부들이 은근 많이 사시더라구요 ㅠ

  • 3. 당연
    '18.2.6 5:11 PM (139.193.xxx.65)

    효과 있음 그 사람은 전세계 부자 1위 노벨 의학상 받죠

  • 4. 옳소.
    '18.2.6 5:12 PM (59.6.xxx.199)

    전적으로 맞는 말씀!!! 살이 특별한 계기로 급격히 찌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생활 습관이 살 찌는 습관인 경우가 많죠. 인생을 바꾼다는 각오로 다르게 살아야 해요. 다이어트가 중요하다면. 맛있게 먹으면서 살은 안 찔 수 없어요. 맛있게 적게 먹으면 몰라도요. 근데 그건 너무 어렵죠. ㅜㅜ

  • 5. ...
    '18.2.6 5:24 PM (112.187.xxx.74)

    아이 세살 정도 될때까지는 더 찌지만 말자하고 버티고
    그뒤에 어린이집 간다음에 빼도 빠지더라구요. 운동하면
    1년안에 안빼면 안빠진다 하던데..제 경우에는 몸 회복되고 나니 붓기 빠지고 아이 어느정도 키우고 힘든거 사라지니 운동할 체력이 조금 되면서 빠지기 시작했어요, 배는 아직도 물렁이지만 키로수는 얼추 비슷해지고 체형도 다시 예전같아졋어요.

  • 6. ㅇㅇ
    '18.2.6 5:30 PM (83.80.xxx.18)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티나게 팔리는거 보면 안타낍더라구요

  • 7. ㅇㅇ
    '18.2.6 5:30 PM (83.80.xxx.18)

    인생을 바꾼다는 각오..그게 정답같아요 통째로 바꾸지 않으면 결실도 없죠..

  • 8. ㅇㅇ
    '18.2.6 5:31 PM (83.80.xxx.18)

    베는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ㅠ 저도 55사이즈 지만 배꼽위에 처진살들..나잇살들은 의학의 힘을 빌려야 하는거 같아요

  • 9. 문제는
    '18.2.6 5:32 PM (122.37.xxx.121)

    약먹고 뺐다 다시 찌는걸 몇번하는동안 기하급수적으로 돼지가 되더라능 ㅠㅠ 주변에서 보고 깜놀

  • 10. ..
    '18.2.6 6:09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살빼는거 말고 탄수화물 흡수 덜되게하는 가르시니아 먹어요..지푸라기잡는 심정ㅎ

  • 11. ..
    '18.2.6 9:41 PM (220.120.xxx.207)

    엘카르니틴 포스콜리 먹는데 다이어트 보조제예요.
    살이 빠지진 않고 운동 식이 병행하면 더 도움이 된다고해서요.

  • 12. 내가
    '18.2.6 11:32 PM (175.116.xxx.235)

    간절히 원하는것을 이루려면 지금 하는것중 가장 좋아하는것을 포기해야해요...
    세상엔 공짜가 없는법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6708 그날 봉하에는 10 기억을 찾아.. 2018/06/26 1,459
826707 주상복합사시는분들께 궁금합니다~~ 9 분양관련 2018/06/26 2,660
826706 저염식 하는데요, 압력솥에 찜 삼발이 놓고 감자,단호박 4 ㅇㅇ 2018/06/26 2,059
826705 찌개 국의 고수님!!! 8 도대체 2018/06/26 2,387
826704 제가 왜 이러는지 한번 봐주실래요 9 마음 2018/06/26 2,039
826703 공승연이 요즘젊은애들한테는 많이 이쁜가요? 22 .. 2018/06/26 6,174
826702 공인인증서가 사라졌어요 4 질문 2018/06/26 2,920
826701 친구 만나는 자리에서 졸고 있는 사람들 많나요? 22 ... 2018/06/26 4,034
826700 주민등록증사진앞뒤번호 통장사본 6 주민등록증사.. 2018/06/26 3,038
826699 오중기후보님 후원했더니 영수증왔네요. 2 오늘도조은날.. 2018/06/26 690
826698 전세 사는 분들.. 이럴때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요? 5 11 2018/06/26 2,304
826697 뉴비씨.인터뷰 어마어마하네요 8 당대표후보들.. 2018/06/26 2,227
826696 직장동료랑 다퉜어요. 이상한거 아닌가요? 8 2018/06/26 3,413
826695 어느병원을 가야할지 알려주세요 3 헬렐레 2018/06/26 1,190
826694 방탄커피 제대로 해먹으니 진짜 맛있네요 7 .... 2018/06/26 5,479
826693 요즘 맛있는 거 뭐 드시나요 9 ㅇㅇ 2018/06/26 2,841
826692 비오는 날 보면 좋을 영화 추천 부탁드립니다. 6 영화 2018/06/26 982
826691 중1 여자애들이 롤러장 간대요. 괜찮을까요? 3 중1 2018/06/26 1,068
826690 찢지사 패러디 포스터 수작 나왔네요 ㅋ 14 ㅇㅇ 2018/06/26 2,626
826689 사람의 마음을 얻는법 있나요? 10 마음 2018/06/26 2,716
826688 이연희란 애는 웃을때 잇몸이 너무 보이네요 44 .. 2018/06/26 13,248
826687 세월호 어떻게들 생각하세요? 5 .. 2018/06/26 1,196
826686 신랑 짜증나요 8 ... 2018/06/26 2,087
826685 아벤느 선크림 추천부탁드립니다. 5 아벤느 2018/06/26 1,263
826684 우리가 본능적으로 쥐를 징그럽다고 느끼는 포인트가 뭘까요? 27 음.. 2018/06/26 4,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