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얘기는 다 자기얘기일 뿐이죠..ㅎㅎㅎㅎㅎ

tree1 조회수 : 1,702
작성일 : 2018-02-06 14:50:00

김형경씨 책에서 본 에피가 생각이 나서요

ㅎㅎㅎ

연애의 목적을 지금 보고 있는데

아..

일단은 강헤정씨가 정말 이쁘고 매력있다

그런데 얼굴형이랄까

그런게 왜 오스트랄로피테쿠스

그런거 사진보면 생각나는 좀 원시인 느낌이 있네요

본인이 저게 싫었을수는 있겠다 싶기는 하지만..


그래도 정말 이쁘네요..

저런 개성이 없는데..

원래 얼굴이 굉장히 배우로 복받은 얼굴이었구만

이쁘고 개성있고..저런 느낌있고..


그리고 징징징안거려서 좋아요

깔끔하게 보여주네요

저 연애할때 생각이 나네요

제 남친도 저랬던거 같네요

뭐 드라마처럼 남자들이 그렇게 감성이 훌륭하고

그러겠어요

다 저렇지..

순수한 목적이 있고

그걸 이루기 위해서 온갖짓을 다하는구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그 온갖짓속에서 진심을 가려낼줄 알아야 되겠죠..

그거만 잘하면 되잖아요...


기대되고요

이 영화자체가

리뷰를 대충 보니까

맘에 무척 들었거든요..


아 그런데 본 얘기는 이거에요

저기 남주나 혹은 다른 사람들이

막 ㄴ ㅜ구를 씹고 있네요

그런데 김형경씨가 그러더라구요

자기가 심리학 공부하고 나서

이제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할때

주로 남욕을 많이 하잖아요

그런걸 이제는 도저히 민망해서 듣고 있을수가 없다는거에요

왜냐

심리기전을 알면

저 사람이 지금 왜 저얘기르 하는가가 보이니까..

남이 이래서 문제다

저 사람은 나쁘다

이런 얘기 결국은 다 자기얘기하는거라고...


그런걸 알기 때문에 도저히 민망해서 듣고 있을수가 없다는거에요..ㅎㅎㅎㅎ


남얘기는 거의 전부가 다 자기 얘기인거네요...


동생이 취직안하고 이런게 이해가 안간다

이얘기는 결국은 내가 지금 이렇게 게으르게 살고 있는데 혐오스럽다

그얘기이고

다른 여자들이 옷을 야하게 입는다고 씹으면

자기도 야하게 입고 싶은데 그렇게 입을 자신이 없어서 못 입는다

나도 너무 저렇게 입고 싶다

이 얘기라고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IP : 122.254.xxx.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쿠나
    '18.2.6 2:53 PM (117.111.xxx.107)

    트리는 미성숙해서 맨날 성숙 미성숙에 집칙하는거군요ㅋ

  • 2. ㅋㅋ
    '18.2.6 2:54 PM (223.62.xxx.36)

    아으.. 저도 민망해지네요

  • 3. ㅇㅇㅇ
    '18.2.6 5:49 PM (1.218.xxx.226)

    강혜정의 연애의 목적 시절 정말 좋아했어요
    판에 박은 미인은 아니지만, 개성있고 귀여운 이목구비라서요 ㅎ
    그리고 공감하는게 남욕은 자기가 그렇게 되지못 해서
    열등감에, 또는 샘나서, 자기비하의 사고가 실린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저도 집에 어머니를 따라서 까진 여자들,
    할말 다하고 멋대로 사는 여자들을 비하했었는데, 내가
    왜 그랬나를 생각해보면 저도 성적으로 자유롭고 남자들
    한테 인기있고 싶었던 심리도 있더라고요 솔직히;;;ㅎㅎ
    그래서 민망하지만 님의 의견에 동감해요.

  • 4. 궁금
    '18.2.7 1:15 PM (175.223.xxx.19)

    혹시 김형경씨 책 어느책인지 알수 있을까요?

  • 5. tree1
    '18.2.7 3:11 PM (122.254.xxx.22)

    아마도 소중한 경험
    확실치는 않아요

  • 6. 궁금
    '18.2.7 7:48 PM (175.223.xxx.157) - 삭제된댓글

    트리님 책정보 감사해요~~

  • 7. 자주봄
    '18.2.10 9:14 PM (222.237.xxx.33) - 삭제된댓글

    자기가 못하는걸 하는 남을 시기한다고
    오나이가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6508 보험회사 어디다니는것이 좋을까요 도와주세요 4 ar 2018/06/26 1,023
826507 집에서 제자리 걷기도 효과있나요? 6 비가 온다... 2018/06/26 3,422
826506 이니즘에빠진이빠 : 난 성남사람이고, 집에 이재명있어 7 아들이니? 2018/06/26 1,168
826505 노들역 주변 아파트는 어떤가요? 6 ㅇㅇㅇ 2018/06/26 1,581
826504 토마토는 사랑입니다. 18 변비안녕 2018/06/26 5,563
826503 농협스마트뱅킹 인증서가 삭제되었다고 하는데 2 인증서 2018/06/26 550
826502 본인은 빨리 죽을거라는 시어머니 33 지긋지긋 2018/06/26 5,805
826501 남여 간 어울리는 연애 매칭(짝) 외모로만 기준할 때 이러면 불.. 6 renhou.. 2018/06/26 1,589
826500 고딩 딸아이가 인중에 털이 많은데... 10 제모 2018/06/26 2,570
826499 암정복 진짜 언제되나요ㅜ 같이 기도해 주세요ㅜ 1 또릿또릿 2018/06/26 1,099
826498 미술하시는 분들께 질문하고 싶어서요 19 궁금 2018/06/26 2,529
826497 청소년 남아 옷 인터넷 구입 사이트 추천 2 .... 2018/06/26 749
826496 헤나 염색 - 몇가지 질문 있어요.... 5 염색 2018/06/26 1,615
826495 중학생 45분 통학 괜찮겠죠? 19 역마살 2018/06/26 1,941
826494 누리꾼 "이재명 본인이 나서라" 25 고발 직접해.. 2018/06/26 2,542
826493 만5세미만 자녀둔 공무원 2시간 단축근무 10 Ddd 2018/06/26 2,007
826492 우리가 빚지고 있는 것들 6 돈돈 2018/06/26 1,089
826491 대관령 횡계, 봉평 맛집들... 24 밥집 2018/06/26 3,291
826490 기분 나쁜일 있으면 몇번 참았다가 한번에 터져요. 3 적폐청산 2018/06/26 1,071
826489 다리 레이저 제모 질문 있어요 8 지영 2018/06/26 2,423
826488 방금 이현우 음악앨범 게스트 권오중이랑 누군가요 4 ㅡㅡ 2018/06/26 1,414
826487 김종필에 대해 제대로 알고싶다면 7 ㅇㅇㅇ 2018/06/26 1,031
826486 방탄커피 꼭 mct 오일 넣어야 하나용? 5 궁금 2018/06/26 3,739
826485 살구잼 정말 맛있네요 1 끼야홋 2018/06/26 1,490
826484 동유럽 여행 패키지 추천부탁드려요~ 5 장마시작 2018/06/26 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