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얘기는 다 자기얘기일 뿐이죠..ㅎㅎㅎㅎㅎ

tree1 조회수 : 1,639
작성일 : 2018-02-06 14:50:00

김형경씨 책에서 본 에피가 생각이 나서요

ㅎㅎㅎ

연애의 목적을 지금 보고 있는데

아..

일단은 강헤정씨가 정말 이쁘고 매력있다

그런데 얼굴형이랄까

그런게 왜 오스트랄로피테쿠스

그런거 사진보면 생각나는 좀 원시인 느낌이 있네요

본인이 저게 싫었을수는 있겠다 싶기는 하지만..


그래도 정말 이쁘네요..

저런 개성이 없는데..

원래 얼굴이 굉장히 배우로 복받은 얼굴이었구만

이쁘고 개성있고..저런 느낌있고..


그리고 징징징안거려서 좋아요

깔끔하게 보여주네요

저 연애할때 생각이 나네요

제 남친도 저랬던거 같네요

뭐 드라마처럼 남자들이 그렇게 감성이 훌륭하고

그러겠어요

다 저렇지..

순수한 목적이 있고

그걸 이루기 위해서 온갖짓을 다하는구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그 온갖짓속에서 진심을 가려낼줄 알아야 되겠죠..

그거만 잘하면 되잖아요...


기대되고요

이 영화자체가

리뷰를 대충 보니까

맘에 무척 들었거든요..


아 그런데 본 얘기는 이거에요

저기 남주나 혹은 다른 사람들이

막 ㄴ ㅜ구를 씹고 있네요

그런데 김형경씨가 그러더라구요

자기가 심리학 공부하고 나서

이제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할때

주로 남욕을 많이 하잖아요

그런걸 이제는 도저히 민망해서 듣고 있을수가 없다는거에요

왜냐

심리기전을 알면

저 사람이 지금 왜 저얘기르 하는가가 보이니까..

남이 이래서 문제다

저 사람은 나쁘다

이런 얘기 결국은 다 자기얘기하는거라고...


그런걸 알기 때문에 도저히 민망해서 듣고 있을수가 없다는거에요..ㅎㅎㅎㅎ


남얘기는 거의 전부가 다 자기 얘기인거네요...


동생이 취직안하고 이런게 이해가 안간다

이얘기는 결국은 내가 지금 이렇게 게으르게 살고 있는데 혐오스럽다

그얘기이고

다른 여자들이 옷을 야하게 입는다고 씹으면

자기도 야하게 입고 싶은데 그렇게 입을 자신이 없어서 못 입는다

나도 너무 저렇게 입고 싶다

이 얘기라고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IP : 122.254.xxx.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쿠나
    '18.2.6 2:53 PM (117.111.xxx.107)

    트리는 미성숙해서 맨날 성숙 미성숙에 집칙하는거군요ㅋ

  • 2. ㅋㅋ
    '18.2.6 2:54 PM (223.62.xxx.36)

    아으.. 저도 민망해지네요

  • 3. ㅇㅇㅇ
    '18.2.6 5:49 PM (1.218.xxx.226)

    강혜정의 연애의 목적 시절 정말 좋아했어요
    판에 박은 미인은 아니지만, 개성있고 귀여운 이목구비라서요 ㅎ
    그리고 공감하는게 남욕은 자기가 그렇게 되지못 해서
    열등감에, 또는 샘나서, 자기비하의 사고가 실린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저도 집에 어머니를 따라서 까진 여자들,
    할말 다하고 멋대로 사는 여자들을 비하했었는데, 내가
    왜 그랬나를 생각해보면 저도 성적으로 자유롭고 남자들
    한테 인기있고 싶었던 심리도 있더라고요 솔직히;;;ㅎㅎ
    그래서 민망하지만 님의 의견에 동감해요.

  • 4. 궁금
    '18.2.7 1:15 PM (175.223.xxx.19)

    혹시 김형경씨 책 어느책인지 알수 있을까요?

  • 5. tree1
    '18.2.7 3:11 PM (122.254.xxx.22)

    아마도 소중한 경험
    확실치는 않아요

  • 6. 궁금
    '18.2.7 7:48 PM (175.223.xxx.157) - 삭제된댓글

    트리님 책정보 감사해요~~

  • 7. 자주봄
    '18.2.10 9:14 PM (222.237.xxx.33) - 삭제된댓글

    자기가 못하는걸 하는 남을 시기한다고
    오나이가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7079 냉동실속 아이스크림... 4 아놔 2018/02/06 1,396
777078 안 검사 측 "상관이 '권성동' 증거 삭제 요구&quo.. 2 샬랄라 2018/02/06 893
777077 모레 제주 가는데요..ㅠㅠ 5 복땡이맘 2018/02/06 1,233
777076 [단독] 검찰 , 도곡동 땅 진짜 주인은 MB..잠정 결론 6 고딩맘 2018/02/06 1,627
777075 이상은이 나와요 10 달팽이호텔 2018/02/06 5,969
777074 친한동생이낼이사를하는데 도와주려면어떻게할까요 3 ㅇㅇ 2018/02/06 711
777073 연애시대 같은 드라마를 다시 보고 싶어요 3 ........ 2018/02/06 1,777
777072 맥주가 비타민 같네요.. 4 .. 2018/02/06 1,895
777071 8개월임산부 부산여행 추천 부탁드려요 2 부산여행 2018/02/06 644
777070 전에 알던 언니 왜 그런 걸까요? 4 전화 2018/02/06 2,924
777069 밤중에 열심히 싸우고 왔습니다 8 한밤 2018/02/06 2,902
777068 할아버지 제사 참석....도와주세요 ㅠㅠ 27 저좀도와주세.. 2018/02/06 4,877
777067 이래도 이재용 석방이 잘한 짓이냐? 5 richwo.. 2018/02/06 1,733
777066 세련되게 성추행을 거부하는건 뭘까요 6 ........ 2018/02/06 2,865
777065 손수호 변호사입니다. 강용석 전 의원 기소.(펌) 6 richwo.. 2018/02/06 3,564
777064 82님들 남편도요... 거실을 지키고있나요 ? ㅋㅋ 22 000 2018/02/06 5,971
777063 예비 중학생 외국관광객 대상으로 영어자원봉사 할 곳이 있을까요?.. 7 쥐구속 2018/02/06 1,332
777062 협성대와 kc대 1 대학 2018/02/06 1,381
777061 체질적으로 안빠지는 몸매가 있나여?? 2 궁금 2018/02/06 1,582
777060 3년전 교복환불권 이제써야하는데주인이 머라하네요 7 교복 2018/02/06 1,467
777059 올리브 좋아하는분들 계세요? 8 ㅇㅇ 2018/02/06 1,996
777058 최영미 시인 시 '괴물' En 선생은 ? 만년 노벨문학상 후보 5 ..... 2018/02/06 3,679
777057 주식 공부 시작 할 때 2 주식 2018/02/06 1,761
777056 이번 겨울 너무 요란한거같아요 3 너무추움 2018/02/06 3,122
777055 아, 너무 웃겨요 5 전설 2018/02/06 2,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