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얘기는 다 자기얘기일 뿐이죠..ㅎㅎㅎㅎㅎ

tree1 조회수 : 1,564
작성일 : 2018-02-06 14:50:00

김형경씨 책에서 본 에피가 생각이 나서요

ㅎㅎㅎ

연애의 목적을 지금 보고 있는데

아..

일단은 강헤정씨가 정말 이쁘고 매력있다

그런데 얼굴형이랄까

그런게 왜 오스트랄로피테쿠스

그런거 사진보면 생각나는 좀 원시인 느낌이 있네요

본인이 저게 싫었을수는 있겠다 싶기는 하지만..


그래도 정말 이쁘네요..

저런 개성이 없는데..

원래 얼굴이 굉장히 배우로 복받은 얼굴이었구만

이쁘고 개성있고..저런 느낌있고..


그리고 징징징안거려서 좋아요

깔끔하게 보여주네요

저 연애할때 생각이 나네요

제 남친도 저랬던거 같네요

뭐 드라마처럼 남자들이 그렇게 감성이 훌륭하고

그러겠어요

다 저렇지..

순수한 목적이 있고

그걸 이루기 위해서 온갖짓을 다하는구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그 온갖짓속에서 진심을 가려낼줄 알아야 되겠죠..

그거만 잘하면 되잖아요...


기대되고요

이 영화자체가

리뷰를 대충 보니까

맘에 무척 들었거든요..


아 그런데 본 얘기는 이거에요

저기 남주나 혹은 다른 사람들이

막 ㄴ ㅜ구를 씹고 있네요

그런데 김형경씨가 그러더라구요

자기가 심리학 공부하고 나서

이제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할때

주로 남욕을 많이 하잖아요

그런걸 이제는 도저히 민망해서 듣고 있을수가 없다는거에요

왜냐

심리기전을 알면

저 사람이 지금 왜 저얘기르 하는가가 보이니까..

남이 이래서 문제다

저 사람은 나쁘다

이런 얘기 결국은 다 자기얘기하는거라고...


그런걸 알기 때문에 도저히 민망해서 듣고 있을수가 없다는거에요..ㅎㅎㅎㅎ


남얘기는 거의 전부가 다 자기 얘기인거네요...


동생이 취직안하고 이런게 이해가 안간다

이얘기는 결국은 내가 지금 이렇게 게으르게 살고 있는데 혐오스럽다

그얘기이고

다른 여자들이 옷을 야하게 입는다고 씹으면

자기도 야하게 입고 싶은데 그렇게 입을 자신이 없어서 못 입는다

나도 너무 저렇게 입고 싶다

이 얘기라고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IP : 122.254.xxx.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쿠나
    '18.2.6 2:53 PM (117.111.xxx.107)

    트리는 미성숙해서 맨날 성숙 미성숙에 집칙하는거군요ㅋ

  • 2. ㅋㅋ
    '18.2.6 2:54 PM (223.62.xxx.36)

    아으.. 저도 민망해지네요

  • 3. ㅇㅇㅇ
    '18.2.6 5:49 PM (1.218.xxx.226)

    강혜정의 연애의 목적 시절 정말 좋아했어요
    판에 박은 미인은 아니지만, 개성있고 귀여운 이목구비라서요 ㅎ
    그리고 공감하는게 남욕은 자기가 그렇게 되지못 해서
    열등감에, 또는 샘나서, 자기비하의 사고가 실린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저도 집에 어머니를 따라서 까진 여자들,
    할말 다하고 멋대로 사는 여자들을 비하했었는데, 내가
    왜 그랬나를 생각해보면 저도 성적으로 자유롭고 남자들
    한테 인기있고 싶었던 심리도 있더라고요 솔직히;;;ㅎㅎ
    그래서 민망하지만 님의 의견에 동감해요.

  • 4. 궁금
    '18.2.7 1:15 PM (175.223.xxx.19)

    혹시 김형경씨 책 어느책인지 알수 있을까요?

  • 5. tree1
    '18.2.7 3:11 PM (122.254.xxx.22)

    아마도 소중한 경험
    확실치는 않아요

  • 6. 궁금
    '18.2.7 7:48 PM (175.223.xxx.157) - 삭제된댓글

    트리님 책정보 감사해요~~

  • 7. 자주봄
    '18.2.10 9:14 PM (222.237.xxx.33) - 삭제된댓글

    자기가 못하는걸 하는 남을 시기한다고
    오나이가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8441 찌든 냄새 나는 참기름 어떻게 버리지요? 4 기름 2018/02/09 1,327
778440 성의를 보이고 싶은데 2 111 2018/02/09 607
778439 정말 맛있는 과자 23 과자 2018/02/09 4,310
778438 명절에 시댁에 명절선물 따로 안사가는 이유. 15 에효 2018/02/09 5,142
778437 다시 만나요에서 왜? 왜? 눈물이....ㅠ 43 2018/02/09 4,090
778436 올릶픽 경기 입장권 실내경기는 표가 거의 없네요.. 10 .. 2018/02/09 1,397
778435 젊은나이에 혈압약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12 다봄맘 2018/02/09 4,557
778434 시고 맛없는 귤이 한 박스 어찌 해결할까요? 7 봄날 2018/02/09 1,172
778433 속보)文대통령 "日, 역사 직시해야..한·일, 미래지향.. 31 야호 2018/02/09 2,891
778432 저도 오늘 저의 사치 ㅋ 3 ㅋㅋ 2018/02/09 2,693
778431 저는 어릴 때 생리대 관련 미래상상하기를... 4 ... 2018/02/09 1,237
778430 초등학교 종업식날 담임선생님께 선물 가능한가요? 3 궁금함 2018/02/09 2,080
778429 간장게장 생간 생선회.... 기생충 공포. 3 ㅇㅇㅇㅇㅇ 2018/02/09 3,063
778428 떡국 육수에 황태 대가리, 큰 새우 대가리 넣어도 맛이 괜찮을까.. 4 떡국 2018/02/09 1,206
778427 what would you do for LOVE? 4 ... 2018/02/09 748
778426 북한스타일 남한스타일 차이를 알겠어요. 26 삼지연공연보.. 2018/02/09 7,499
778425 상대방의 좋은일을 왜 맘껏 축하해 주지 못할까요? 4 82cook.. 2018/02/09 1,219
778424 미나리 삼겹살 어떻게 먹는 거에요?? 7 .... 2018/02/09 2,060
778423 부천에 가족식사 할만한 식당추천해주세요 5 모모 2018/02/09 1,037
778422 바보같은 질문 한개만 올려 봅니다 8 .. 2018/02/09 1,505
778421 삼수할건데요 20 .... 2018/02/09 3,336
778420 82쿡 운영자에게 어떻게 연락하나요? 4 궁금 2018/02/09 1,240
778419 엘지 전기 의류 건조기 5개월 사용기 13 아하 2018/02/09 14,827
778418 수애도 건물주래요 15 껍씹던 배우.. 2018/02/09 6,341
778417 삼지연 공연 볼만하네요 56 삼지연 2018/02/09 3,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