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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이 안팔려요 ㅠ.ㅠ

미치겠어요 조회수 : 8,422
작성일 : 2018-02-06 14:45:21

이사가려고 집을 내놓았어요 수도권 남부에요

집을 보러 매 주마다 사람은 꾸준히 오는데 않팔여요 ㅠ.ㅠ

나름 치운다고 치우는데도 어딘지 너저분해 보여요 ㅠ.ㅠ

천만원이나 내렸는데도 않사요

시세보다 비싸지도 않아요.

제 생각엔 샷시 방충망이 찢어져서 일까요?

아니면 그래도 확 싸지 않아서 일까요?

진짜 너무 개짜증이에요.

돈을 좀 들여서라도 어딜 좀 고쳐볼까요?

부동산 아줌마들은 저희집 깨끗하다고 보여주는데 뭐가 문제인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 ㅠ.ㅠ


IP : 115.143.xxx.77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6 2:47 PM (203.228.xxx.3)

    돈들여 고치는거보다 싸게 내놓는게 더 잘 팔리죠..주위에 집 못팔아 전세로 다른지역으로 이사가고 해외 나간 경우 많이 봤네요

  • 2. ..
    '18.2.6 2:47 PM (147.6.xxx.61)

    '안'이랑 '않'의 차이를 모르세요? 맞춤법 공부 좀 하세요...

  • 3. ㅁㅁㅁ
    '18.2.6 2:50 PM (180.65.xxx.13)

    조금만 더 싸게 내려봐요 급하시다면

  • 4. **
    '18.2.6 2:52 PM (115.139.xxx.162) - 삭제된댓글

    안 팔리는 원인이 뭐겠어요. 공급이 넘쳐요

  • 5. ..
    '18.2.6 2:53 PM (119.46.xxx.164)

    가위 거꾸로...걸어 놓아보세요^^

  • 6. ...
    '18.2.6 2:57 PM (49.166.xxx.222)

    매도할 집을 굳이 돈 들여 고치는 건 비추예요
    차라리 그 만큼 싸게 내놓으세요
    저희도 작년 추석연휴무렵 집보러 무지 들락거렸는데 명절연휴 앞두고 쉽지않더라고요 설 지나고 좋은 소식 있겠죠
    저희가 매수한 집 주인분은 막걸리마시고 집 팔렸다고 좋아하셨어요 시원하게 막걸리한잔하시고 설지나면 팔릴거예요

  • 7. 뭐냐
    '18.2.6 2:59 PM (125.140.xxx.127) - 삭제된댓글

    않팔린다고 생각하니까 안팔리는 것이 아닐까요?
    제 경우는 복비를 400만원 준다고 해서(법정 수수료는 100만원 정도) 집을 두 번 판 적이 있어요

    집 값은 평균으로 받고...

  • 8. 깨끗한 집
    '18.2.6 3:08 PM (121.132.xxx.88)

    일단 반듯한집.
    사소하더라도 보이는곳이라면 방충망 교체하시고
    너지러진 물건들과 짐을 미리싸서 다른곳으로 보관.

    사람들 오기전 원두커피 내려서 온집안에 커피향 도배.
    아니면 오븐에 빵굽는 향도 매수인에게 좋은 영향을 끼친다네요.
    이집에 행복 감이 충만하다는 느낌을 준다고. . .

  • 9. ..
    '18.2.6 3:11 PM (220.120.xxx.177)

    1. 깨끗해서 보기좋거나 2. 더럽지만 시세보다 확실히 싸거나. 둘 중 하나는 조건이 맞아야 좋아요.

  • 10. 짐을
    '18.2.6 3:12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더 확 줄여보심이
    미니멀 카페에 집 팔렸다는 글 보면 집이 휑해요 ㅎㅎㅎ

  • 11. bb
    '18.2.6 3:13 PM (180.230.xxx.181)

    안팔려요~로 수정해주세요..그리 어렵지도 않은 맞춤법인데요..

    저의 경우는 10일만에 팔렸는데 우선 집을 깨끗히 정돈해놓고 환하게 해놓는게 중요해요
    손님이 딱 들어오는 그 순간 첫 이미지가 가장 중요해요

  • 12. 그러다
    '18.2.6 3:18 PM (112.148.xxx.109)

    어느날 갑자기 나가는게 집이에요
    고치는건 비추요
    그냥 깨끗하게 창틀이나 바닥 벽이런데 지저분한걸 치우세요

  • 13. ..
    '18.2.6 3:19 PM (223.62.xxx.187)

    보면서 맞춤법 얘기 나오겠다 싶었는데
    147.6 은 참...ㅉㅉ

  • 14. 엄청 줄여서
    '18.2.6 3:20 PM (124.56.xxx.105)

    가까운 사람이 엄청 줄여서 겨우 팔았어요. 얼마 올랐다 어쨌다 해도 실제 매매는 그리 쉽지 않은듯 해요.

  • 15.
    '18.2.6 3:21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급하시면 매도가를 더 낮추셔야;;;;

  • 16. ..
    '18.2.6 3:21 PM (220.120.xxx.177)

    언니네 25평 아파트가 매물로 내놓은지 만 4개월만에 팔렸는데 사신분 말씀이 깨끗해서라고..이미 이사나가서 빈집이긴 한데 언니가 깔끔한 편이라 깨끗하게 쓰기도 했어요. 단지가 작고 모든 집이 같은 평형인데다 매물이 10개내외였어요.

  • 17. 수도권남부
    '18.2.6 3:22 PM (223.62.xxx.36)

    어딘지 말하시면 정보를 더 얻으실텐데요
    동탄 화성 평택은 지금 입주가 많아서 기존주택들 안팔리죠 집도 남아돌고... 기흥도 새아파트들 입주가 앞으로 내내 있으니 기존 헌집들은 팔리기 쉽지않아보여요

  • 18.
    '18.2.6 3:32 PM (128.134.xxx.85)

    저 집팔때 사신분 말씀이 다른집보다 사람사는 냄새? 따뜻한 분위기 ?가 좋았다고 말씀하셨어요.
    아이들 방도 이쁘게 꾸몄고(당시 페브릭사다가 도배하고 우드락으로 벽마감하고)
    따듯하고 아늑한 분위기였죠.
    다른집에 갔더니 병자가 사는것 같았다..고 잔금받을때 얘기하더라구요..

  • 19. 원글이
    '18.2.6 3:34 PM (115.143.xxx.77)

    화성과 맞닿아 있는 수원이에요 ㅠ.ㅠ 하필이면 이사갈집을 미리 사고 집을 작년 9월부터 내놓았는데 안팔려요. 오늘은 유난히 짜증이 나네요. ㅠ.ㅠ

  • 20. 주식도 그렇지만
    '18.2.6 3:35 P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

    강남을 천정까지 올려놓고
    강북까지 손을 댔으면 이미 게임 끝일거에요.

    투기꾼이 나대고 돌아다닐때 팔았어야지
    실 수요자 기다리려면 많이 싸야 살거에요.

  • 21. 그렇군
    '18.2.6 3:54 PM (114.201.xxx.38) - 삭제된댓글

    수원은 옆에 동탄이 있어서 공급 물량이 넘쳐나요.
    집 잘 안나갈걸요.
    동탄도 전세가 남아돌아요.. 매매는 더욱더 안되구요.
    고민이 많겠네요.

  • 22. 수도권 남부
    '18.2.6 3:55 PM (223.38.xxx.116)

    입주 폭탄이라 전세값도 싸고 기존 아파트는 역세권 아니면 팔기 힘들어요.급하면 시세보다 싸게 내놔야 팔립니다.다른거 다 소용없어요.가격다운이 젤 잘팔립니다.

  • 23. ....
    '18.2.6 4:32 PM (180.71.xxx.169)

    꾸준히 보러 오는데 안나간다면 가격보다도 집 상태에 문제가 있는거예요. 부동산에 정확히 문제가 뭔지 집어달라하세요. 일단 버릴 물건들 죄다 정리하고 최대한 넓고 깔끔해보이게 하세요.

  • 24. 나무들도 춥네요
    '18.2.6 5:12 PM (121.184.xxx.165)

    제가 14년동안 전세를 살아봤는데 일단 눈에 보이는 건 우리집에서도 낯익은게 먼저 눈에 들어와요.
    방충망 찢어진 집은 벌써 심란해져서 심드렁하게 되요. 방충망도 찢어졌는데 다른데는 더 하겠지,라는 생각이 들어요.
    일단 그부분만이라도 방충테이프라도 붙여봐야할것같네요. 집은 완전히 깔끔하게 정리해놓고 거실도 깔끔하게. 그리고 향긋한 보리차라던지, 커피라도 끓여서 향기가 머물게 하시고, 집도 보일러 틀어놓으셔서 따듯하게 해놓으시면 더 효과가 좋을것같아요.
    아, 제가 진짜 정리는 잘하는데, 이렇게 힘들어하시는 것 보면 제가 진짜 청소및 정리, 다 해드릴수 있을텐데..

  • 25. 깔끔
    '18.2.6 5:17 PM (223.62.xxx.250) - 삭제된댓글

    깔끔의기준이달라요
    저희는 제일비싸게 전세나갔어요
    책과 잔짐 30박스 아름다운가게보내고 버리고했어요

    오는부동산마다 와 깨끗하다였어요
    20년된 집 싱크대랑 욕실하나만 제가7년전 수리한건데도요
    방충망은 새로갈으시고 베란다 욕실에 보이는짐 하나도없게하시고 특히 옷걸이나 헹거 없애세요 지저분해보여오ㅡ 모두옷장안에 넣고 화장대위랑 싱크대위는 컵하나 나오지않게 다집어넣으세요
    불 모두켜시고 커피끓이시고 현관신발 하나도없게하세요
    일단 나와있는게 없어야합니다

  • 26. 121.184님
    '18.2.6 5:25 PM (210.97.xxx.197)

    도움좀 받아보세요.
    정리정돈 잘 하는분들 존경스럽습니다

  • 27. ㅇㅇ
    '18.2.6 5:41 PM (1.234.xxx.106)

    현관문에 가위 거꾸로 매달아놓으세요..신기하게 바로 나갔어요..미신이라지만..전 그렇게 했어ㅗ요

  • 28. 음....
    '18.2.6 7:48 PM (115.143.xxx.77)

    저도 여태까지 집을 5번정도 사고팔고 전세주고 빼고 했는데 ...매번 금방 나갔거든요.
    근데 이집은 너무 않나가네요 .... 아마도 방충망도 한몫하나봅니다.
    방충망 고쳐야겠네요. 별 생각없이 살았는데....
    저도 이런거 손대기 싫어서 이사나가는거였는데 미처 생각을 못한듯.
    그리고 뒷베란다가 너무 정리가 안되있어요.
    오늘 답글 보고 많이 내다 버리고 정리했습니다.
    어쨌든 빨리 나가고 싶네요.

  • 29.
    '18.2.6 9:34 PM (121.167.xxx.212)

    이삼천 내려서 내놓으세요
    금방 나가요

  • 30. 용인
    '18.2.7 1:44 PM (116.39.xxx.132)

    저도 3억2천에 내놨다가 임자 있을때 판다고 1700만원이나 깍아줘서 팔았네요.
    그래도 다행히 열심히 발품팔아 산집이 좀 올라서 그나마 덜 아쉬워요.
    꼭 팔려고 마음 먹었으면 임자 있으면 싸게라도 파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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