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소하라하면 싸우기시작하는 애들

ㅇㅇ 조회수 : 1,539
작성일 : 2018-02-06 13:26:04
바닥청소좀 해. 청소기좀 돌리게.
제가 요렇게말해요 .
둘중 한놈은 꼼지락대고ㅈ한놈은 슬금슬금 치우는데
치우는놈이 열불나니 뭐라하고. 저한테 와서 이르면
뭐라하는 말투가지고 시비붙고
내물건인데 니가어지른거다
나도놀앗지만 마지막에 갖고논건 오빠다 ..
이런식으로 내내 싸우고
오늘은 동생없을때 청소시켰다고
왜 만날 동생없을때 청소시작하냐 (한달새 두번)
내가 얘꺼까지 다치우냐 하길래
큰애한테 그랬어요. 동생은 2학년부터 청소했는데
너 2학년때는 방청소 다하는건 안시켰다
너처럼생각하면 동생이 억울한거 아니겠냐고..
가족끼리 좀치워줄수도 있지 ..했더니
눈에 불을켜고 소릴지르네요 .
자기는 그럼 내후년부터는 손도까딱안하겠다고 ..
뭔소린지싶고 저도 아이태도가 못마땅해같이 해댈까싶다가
마음좀 가라앉히고 이야기하려고
이글썼어요.
방금 불러서 물어보니. 자기가 착각을한것같다고:;;
부끄러운얼굴로 . 이미 청소는 끝났어 ㅎ . 하네요
아마 지가 2년더 청소많이했다고 알앗나봄
에효.
다들 청소 어케시키세요? ㅜㅜ 사리나오겠음요

IP : 175.223.xxx.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2.6 1:27 PM (61.82.xxx.56)

    각자 잘하고 하고 싶어하는 걸 분담해주는 건 어렵나요??

  • 2. ....
    '18.2.6 1:30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착각해서 분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또 금방 인정하네요
    애들이 참 귀엽긴 귀여워요

  • 3. ..
    '18.2.6 1:32 PM (175.115.xxx.188)

    몇천원이라도 용돈을 걸면
    미친듯이 열심히 합니다.
    서로 다른사람이 일을 뺏어갈까 경계합니다. ㅎㅎ
    돈이 무섭다니까요

  • 4. ㅇㅇ
    '18.2.6 1:34 PM (175.223.xxx.31)

    분담시켰더니 그건 그것데로 싸우더라구요
    바닥과 책상정리로ㅈ나눴더니..
    책상에 죄다올려놨다고 뭐라하고 ..
    누구일이 더많다고 화내고..
    콧구멍만한방하나 내가 치우면 5분이면 끝나는걸
    교육상 애들한테 맡기고는있는데 .
    참 쉽지않네요 ㅜㅜ
    방하나 남는거는 북쪽이라 춥고 어두워서 애들이 싫어하구. 조만간 분리해줘야하는데 것두고민

  • 5. ㅇㅇ
    '18.2.6 1:35 PM (39.116.xxx.164) - 삭제된댓글

    엄마는 심각하신거같은데 전 왜 애들이 귀엽죠?ㅋㅋ
    청소가지고 투닥거리는 모습을 상상하니 귀여워요
    애들이 뭔가 엄마가 둘을 차별한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나봐요
    울애들도 이름부를때 성이랑 같이 부르면 동생은 이름만 부르면서 나는 왜 성까지 붙혀서 부르냐
    누나는 다정하게 부르면서 나는 왜 퉁명스럽게 부르냐
    별거가지고 샘을 다 내고 비교하고 그래요ㅎㅎ
    둘이 공평하게 사랑하고 있다는걸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 6. 그래도
    '18.2.6 1:37 PM (223.38.xxx.200) - 삭제된댓글

    오빠가 착하네요...
    우리오빠는 엄마가 청소 시키면 저한테 돈 줬어요
    니가 다 하라고....
    그럼 저는 신나서 청소;;;;
    지금도 청소 잘합니다;;;;

  • 7. 인내심 그뤠잇 !!
    '18.2.6 1:39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저도 아이태도가 못마땅해같이 해댈까싶다가
    마음좀 가라앉히고 이야기하려고
    이글썼어요. .....................

    인내심 좋은 엄마 그뤠잇!!!!!!!!

  • 8. 혹시
    '18.2.6 1:43 PM (210.118.xxx.5) - 삭제된댓글

    청소하는것에 대해서 엄마가 아이들을 조금 혼내시나요?
    제가 그러거든요..
    딸래미 둘이 아주 방이 돼지우리입니다..
    그래서 청소할때 되면 저도 신경예민하고 .. 약간 혼내는 말투를 쓰거든요.
    아이들은 그게 좀 무섭거나, 자기가 엄마한테 더 혼날까봐..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저도 요즘은 그냥.. 제가 하고말거나, 슬슬 구슬리면서 해라해라! 가 아니고 하자하자! 로 하고 있어요. 방법을 조금 바꿔보세요. 이미 잘 하고 계시다면.. 다른방법을 찾아봐야겠네요...

  • 9. 서로
    '18.2.6 1:44 PM (117.111.xxx.125)

    엄마가 공평하게 대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그래요
    제 동생이 지금 자기 물건에 대한 집착 엄청나고 이제 서로 건드리지도 않고 사이 엄청 안 좋아요
    어렸을 때부터 제 물건 함부로 써서 화 좀 냈는데 적반하장으로 그러더라고요
    내가 사둔 새 옷 자기 소풍 갈 때 말도 없이 입고 가고 내 신발 걸레짝으로 만들어 놔도 엄마는 저한테 니가 참아라로 일관
    내 속은 썩는 것도 모르고 그냥 애들 싸우는 게 귀찮아서.
    원글님은 그러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7166 친정엄마 성격 정말 지긋지긋.. 8 2018/02/06 5,181
777165 문통 평창올림픽기간 공식일정.jpg 4 문프♡♡ 2018/02/06 1,007
777164 고터 꽃시장 몇시부터 하나요? 9 꽃다발 2018/02/06 2,519
777163 문 대통령, 에스토니아 대통령 정상회담…디지털 협력·대북정책 논.. 5 ........ 2018/02/06 733
777162 민평당이 끌리네요. 31 슈퍼바이저 2018/02/06 2,272
777161 외환관련 잘 아시는 분이요 ( 도움 필요해요 ㅠㅠ) 6 입춘 2018/02/06 746
777160 전에 아파트 계약후 계약파기될까 걱정했던 원글이예요~ 20 ... 2018/02/06 5,840
777159 대전으로 혼자 맛집 여행 가려고요 25 고 대전 2018/02/06 3,471
777158 40대중반 공공기관 일반사무 기간제 응시하시는분있나요? 5 물빛1 2018/02/06 2,230
777157 그러니까 고은 시인이 성추행?? 13 Gjftn 2018/02/06 7,273
777156 아들이 잘되면 며느리호강시키는거 같아 불만 21 이중성 2018/02/06 6,468
777155 11살아들한테 저도 모르게 에구 내가 못 살아 했더니.. 3 ... 2018/02/06 1,773
777154 올해 자녀 의대간 분들~~~ 2 정시건 수시.. 2018/02/06 3,772
777153 "중국이 암호화폐 시장에 관뚜껑 덮었다" 샬랄라 2018/02/06 1,161
777152 중 1 예비 수학... 잘할 가능성은 보이는데 현재는 아닌 경우.. 6 수학 2018/02/06 1,069
777151 예비번호 2번이면 가능성 있을까요? 12 정시 2018/02/06 3,295
777150 태극기보다 인공기를 사랑하는 누구때문에 큰 태극기사서 올림픽 가.. 26 마음 2018/02/06 1,323
777149 이가 많이 흔들려요 7 하나 2018/02/06 1,845
777148 세부여행에서 남자시터에게 딸을 맡기는것 14 ... 2018/02/06 6,564
777147 리틀팍스 할인 받는법 아시는 분 계신가요? 6 ... 2018/02/06 1,768
777146 스마트폰 없앤 고딩 아들의 변화 14 ㅎㅎㅎ 2018/02/06 6,020
777145 지구 자기장 200년 간 15% 약화..N·S극 반전 임박? 3 이것도큰일 2018/02/06 1,088
777144 애 보는거 진짜 힘든 것 같더군요 8 ㅇㅇ 2018/02/06 2,537
777143 알리오올리오 집에서 먹을만한가요? 9 ㅇㅇ 2018/02/06 2,190
777142 손톱 영양제 드시고 효과 보신 분 계세요? 9 ll 2018/02/06 2,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