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소하라하면 싸우기시작하는 애들

ㅇㅇ 조회수 : 1,549
작성일 : 2018-02-06 13:26:04
바닥청소좀 해. 청소기좀 돌리게.
제가 요렇게말해요 .
둘중 한놈은 꼼지락대고ㅈ한놈은 슬금슬금 치우는데
치우는놈이 열불나니 뭐라하고. 저한테 와서 이르면
뭐라하는 말투가지고 시비붙고
내물건인데 니가어지른거다
나도놀앗지만 마지막에 갖고논건 오빠다 ..
이런식으로 내내 싸우고
오늘은 동생없을때 청소시켰다고
왜 만날 동생없을때 청소시작하냐 (한달새 두번)
내가 얘꺼까지 다치우냐 하길래
큰애한테 그랬어요. 동생은 2학년부터 청소했는데
너 2학년때는 방청소 다하는건 안시켰다
너처럼생각하면 동생이 억울한거 아니겠냐고..
가족끼리 좀치워줄수도 있지 ..했더니
눈에 불을켜고 소릴지르네요 .
자기는 그럼 내후년부터는 손도까딱안하겠다고 ..
뭔소린지싶고 저도 아이태도가 못마땅해같이 해댈까싶다가
마음좀 가라앉히고 이야기하려고
이글썼어요.
방금 불러서 물어보니. 자기가 착각을한것같다고:;;
부끄러운얼굴로 . 이미 청소는 끝났어 ㅎ . 하네요
아마 지가 2년더 청소많이했다고 알앗나봄
에효.
다들 청소 어케시키세요? ㅜㅜ 사리나오겠음요

IP : 175.223.xxx.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2.6 1:27 PM (61.82.xxx.56)

    각자 잘하고 하고 싶어하는 걸 분담해주는 건 어렵나요??

  • 2. ....
    '18.2.6 1:30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착각해서 분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또 금방 인정하네요
    애들이 참 귀엽긴 귀여워요

  • 3. ..
    '18.2.6 1:32 PM (175.115.xxx.188)

    몇천원이라도 용돈을 걸면
    미친듯이 열심히 합니다.
    서로 다른사람이 일을 뺏어갈까 경계합니다. ㅎㅎ
    돈이 무섭다니까요

  • 4. ㅇㅇ
    '18.2.6 1:34 PM (175.223.xxx.31)

    분담시켰더니 그건 그것데로 싸우더라구요
    바닥과 책상정리로ㅈ나눴더니..
    책상에 죄다올려놨다고 뭐라하고 ..
    누구일이 더많다고 화내고..
    콧구멍만한방하나 내가 치우면 5분이면 끝나는걸
    교육상 애들한테 맡기고는있는데 .
    참 쉽지않네요 ㅜㅜ
    방하나 남는거는 북쪽이라 춥고 어두워서 애들이 싫어하구. 조만간 분리해줘야하는데 것두고민

  • 5. ㅇㅇ
    '18.2.6 1:35 PM (39.116.xxx.164) - 삭제된댓글

    엄마는 심각하신거같은데 전 왜 애들이 귀엽죠?ㅋㅋ
    청소가지고 투닥거리는 모습을 상상하니 귀여워요
    애들이 뭔가 엄마가 둘을 차별한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나봐요
    울애들도 이름부를때 성이랑 같이 부르면 동생은 이름만 부르면서 나는 왜 성까지 붙혀서 부르냐
    누나는 다정하게 부르면서 나는 왜 퉁명스럽게 부르냐
    별거가지고 샘을 다 내고 비교하고 그래요ㅎㅎ
    둘이 공평하게 사랑하고 있다는걸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 6. 그래도
    '18.2.6 1:37 PM (223.38.xxx.200) - 삭제된댓글

    오빠가 착하네요...
    우리오빠는 엄마가 청소 시키면 저한테 돈 줬어요
    니가 다 하라고....
    그럼 저는 신나서 청소;;;;
    지금도 청소 잘합니다;;;;

  • 7. 인내심 그뤠잇 !!
    '18.2.6 1:39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저도 아이태도가 못마땅해같이 해댈까싶다가
    마음좀 가라앉히고 이야기하려고
    이글썼어요. .....................

    인내심 좋은 엄마 그뤠잇!!!!!!!!

  • 8. 혹시
    '18.2.6 1:43 PM (210.118.xxx.5) - 삭제된댓글

    청소하는것에 대해서 엄마가 아이들을 조금 혼내시나요?
    제가 그러거든요..
    딸래미 둘이 아주 방이 돼지우리입니다..
    그래서 청소할때 되면 저도 신경예민하고 .. 약간 혼내는 말투를 쓰거든요.
    아이들은 그게 좀 무섭거나, 자기가 엄마한테 더 혼날까봐..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저도 요즘은 그냥.. 제가 하고말거나, 슬슬 구슬리면서 해라해라! 가 아니고 하자하자! 로 하고 있어요. 방법을 조금 바꿔보세요. 이미 잘 하고 계시다면.. 다른방법을 찾아봐야겠네요...

  • 9. 서로
    '18.2.6 1:44 PM (117.111.xxx.125)

    엄마가 공평하게 대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그래요
    제 동생이 지금 자기 물건에 대한 집착 엄청나고 이제 서로 건드리지도 않고 사이 엄청 안 좋아요
    어렸을 때부터 제 물건 함부로 써서 화 좀 냈는데 적반하장으로 그러더라고요
    내가 사둔 새 옷 자기 소풍 갈 때 말도 없이 입고 가고 내 신발 걸레짝으로 만들어 놔도 엄마는 저한테 니가 참아라로 일관
    내 속은 썩는 것도 모르고 그냥 애들 싸우는 게 귀찮아서.
    원글님은 그러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2349 근로계약서에 연차휴가 대체가 뭐예요?? 3 궁금해요 2018/02/22 1,843
782348 보험사 전화하기전에 82 에 물어봐요... 2 보험 2018/02/22 1,030
782347 해택 좋은 카드가 뭐 있을까요 ?? 3 아이엄마 2018/02/22 1,511
782346 일베 사이트 폐쇄 청원 동참해주세요. 1 richwo.. 2018/02/22 547
782345 김아랑 선수 문대통령 축전에 응답했네요 6 훈훈 2018/02/22 3,226
782344 에밀앙리 그릇은 어떤가요 11 .... 2018/02/22 3,449
782343 영화추천 해주세요 2 now 2018/02/22 886
782342 왕따를 방치한 엄마 27 어떠세요? 2018/02/22 7,648
782341 아너스 질렀는데요 15 2018/02/22 3,850
782340 조민기 성추행 논란 청주대 교수회 "피해 학생에.. oo 2018/02/22 1,739
782339 전기밥솥도 비싼게 확실히 좋나요? 7 ... 2018/02/22 2,477
782338 저희아기한테 배울까 겁난다는데 뭐라고 할까요? 25 참나 2018/02/22 3,892
782337 선수들한테 문프께서 축전 보내시는거요.. 7 문프 2018/02/22 1,886
782336 게르마튬솥으로 밥하면 맛있나요 자유 2018/02/22 466
782335 나이키 운동화 모델명이 뭔지 아시는분~ 3 ... 2018/02/22 1,150
782334 갑상선암 수술후에 이로운 음식 뭐가 있을까요? 3 봄비 2018/02/22 2,226
782333 큰어학원 원장... 동네 학부형 상담실장으로 모셔도 될까요? 8 어학원 2018/02/22 3,156
782332 40대 후반에 덕질을 16 철은언제 2018/02/22 5,599
782331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5 진진 2018/02/22 6,787
782330 전기주전자 추천해주세요~ 2 주전자 2018/02/22 1,012
782329 햄버거 야채 세제로 씻나요? 5 버거리아 2018/02/22 1,345
782328 (방탄) 이거 보셨나요? 10 마키에 2018/02/22 2,062
782327 일본유학 짐 싸기 조언 주세요 20 일본 유햑 2018/02/22 3,099
782326 박달홍게랑 일반대게랑 어느게 더 맛있나요? 8 대게 2018/02/22 2,623
782325 전신 안마의자 선물할건데요 7 꼭 알려주세.. 2018/02/22 2,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