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머님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셨다 깨어나셨다는데요..

.. 조회수 : 4,616
작성일 : 2018-02-06 12:59:56
몇 년 전에도 이런 적이 있으셔서 지방 사시는 곳 큰병원에서 이런저런 검사 하셨는데 딱히 이유를 못 밝혔나봐요.
이번이 두번째고 넘어지시면서 얼굴을 좀 다치신 것 같아요.
다행히 사람들 많은 데였고 많이 다치신 덴 없고 금방 깨어나신 것 같아요.
전에 검사하셨어도 원인을 못 밝혀서 병원에는 또 안 가시려 하세요.
조만간 일이 있어 올라오시는데 어디 병원이라도 모시고 가야 하나 싶어서요.
지방에 혼자 계시니 안심이 안되네요.
근데 어디 가서 어떤 진료를 받아야 할지 감이 안오네요.
신경외과 가봐야 하나요?
서울대병원 검진은 예약이 어려울까요? (올라오시면 거기 정기검진으로 가실 일이 있거든요)
IP : 59.10.xxx.2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18.2.6 1:03 PM (73.193.xxx.3)

    집안 어른도 그런 일 겪으셨는데.... 부정맥 판정 받으셨어요.
    혹시 그런 쪽은 아니신지...

  • 2. .....
    '18.2.6 1:04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예약한 서울대병원 건강검진센터에 증상을 말하고
    검진 항목을 추가하세요
    결과에따라 본원으로 보내 바로 치료시작해요

  • 3. 뇌촬영
    '18.2.6 1:05 PM (119.200.xxx.213)

    머리 촬영 한 번 해보세요.

  • 4. 어디
    '18.2.6 1:05 PM (59.10.xxx.20)

    가서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좀 막연해서요.
    병원을 순순히 가시려고 하실지 걱정되긴 하지만 일단 예약해 두면 가실 것 같아요.

  • 5. ..
    '18.2.6 1:13 PM (175.115.xxx.188)

    치매 뇌졸중 뇌출혈 전문병원을 찾으세요.
    mri 세세하게 찍으면 원인 나와요
    저희엄마는 순간적으로 피가 뇌에 돌지않아 정신을 잃었었어요.
    이후에 깨어났지만 기억을 못하시고요.
    일산에 전문병원있는데 어디사시는지 모르겠네요

  • 6. ..
    '18.2.6 1:15 PM (175.115.xxx.188)

    빨리 가보셔야지 계단에서라도 넘어지면 대형사고에요.

  • 7. 빨리
    '18.2.6 1:15 PM (118.219.xxx.45)

    가보세요.

    뇌출혈이면 또 뇌출혈이 올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출혈이 심하면 장애가 생길 수 있어요

    응급실로 빨리 가 보시길..

  • 8. 빨리
    '18.2.6 1:17 PM (118.219.xxx.45)

    대학병원 응급실이죠.

    그렇게 부모님중 한 분을 보냈어요.ㅠㅠ

  • 9. ..
    '18.2.6 1:21 PM (59.10.xxx.20)

    꼼꼼하고 철저하신 분인데 작년 추석 때 좀 깜박깜박하셨는데 이런 것도 연관이 있나요?
    일산 병원은 어디인가요? 그리 멀지 않아요.
    당신은 그냥 넘기시려 하는데 담에 또 넘어지실까봐 걱정돼요.
    저희가 멀리 살아서 바로 달려갈 수도 없구요ㅠ

  • 10. 오늘
    '18.2.6 1:22 PM (59.10.xxx.20)

    일은 아니고 지난주에요.
    저도 뒤늦게 들었어요.
    댓글들 보니 더 걱정되네요ㅠㅠ

  • 11. 뇌경색일수도...
    '18.2.6 1:34 PM (49.1.xxx.36)

    저희 친정어머니가 그렇게 2번 넘어 지셨는데
    별거 안닌줄 알고 넘어질때 다친 무릅만 정형외과에 갔는데 별고 없다고 해서
    그냥 있었는데 한 두달 후 쯤 완전히 넘어 지셨어요
    뇌 CT찍어 보니 약한 뇌경색이 왔다 가고
    뇌출혈이 된거 였어요
    지금은 움직이지도 못하세요
    큰 병원가서 한번 검진 해보세요
    약한 뇌경색이면 더 이상 진행하지 않도록 처방 해줘요
    자꾸 진행되면 나중에 많이 힘들어 집니다
    다행이 아무렇지도 않으면 정말 다행이지만 만에 하나 때문이라도
    저희는 많이 후회 합니다 그때 큰병원에 갈껄 하고
    작은 병원은 잘 모르고 큰 병원에 가야 합니다
    저희는 동내 내과와 정형외과를 갔었는데 별고 없다고 했거든요
    나중에 보니 그게 전조 증상이었드라구요...

  • 12. ..
    '18.2.6 1:38 PM (175.115.xxx.188)

    일산 헤븐리병원 이에요
    잘봐요

  • 13. ..
    '18.2.6 1:43 PM (223.33.xxx.225)

    안타까워서 댓글 달아요.
    시어머니가 버스에서 내리다가 스르륵 넘어지셨는데 그뒤로 기억이 깜박깜박하고 동네 노인정에서 고스톱을 치시면 숫자계산이 안되서 못치신다 하더라구요.
    전화번호도 적어놓고도 몰라서 번번히 물어보시고..
    같이 안살아서 잘 몰랐는데 그때 살짝 뇌경색이 오셨나보더라구요.
    그뒤에 우연히 병원에 검진때문에 가셨다가 병원에서 다시 쓰러지셨는데 그길로 기억이 엉망되시고 치매 비슷한 증세 보이시고 지금껏 집에 못돌아오시고 요양병원에 계세요.
    벌써 7년 접어듭니다.
    병원가서 일단 뇌 mri 찍어보시고 의심되는 검사 하세요.

  • 14. 댓글 주셔서
    '18.2.6 1:47 PM (59.10.xxx.20)

    감사드려요~ 아무일 아니길 바라지만 이제 칠순 되셔서 연세도 있으시니 걱정되네요.

  • 15. 깜박 깜박
    '18.2.6 2:30 PM (219.248.xxx.25)

    자주 하시는 것도 뇌경색,뇌출혈 계의 증상입니다
    뇌와 심혈관 쪽을 댓글님들 말씀처럼 자세히 검사하세요

  • 16. 까꽁
    '18.2.6 3:10 PM (14.32.xxx.241)

    저희 친정아버지
    길가다 쓰러지셔서 대학병원 응급실 실려갔는데
    원인 못 찾고 퇴원하려는 찰나
    정말 우연치 않게 부정맥인것 확인되셨어요
    심박동기 시술하시고 건강하게 잘 지내셔요
    심장내과 가보시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4639 자다 경기하듯 화들짝...부르르 떨어요 ㅠㅠ 2 hum 2018/04/27 1,703
804638 대화가 안되는게 자유당하고 바른당 아베뿐이네 2 ... 2018/04/27 787
804637 이 시국에 셀레늄 문의 죄송 2018/04/27 850
804636 트럼프 성명 발표했네요 7 ... 2018/04/27 3,880
804635 이설주 만찬 참석이요 11 만찬 2018/04/27 6,515
804634 폴리코사놀 드시는분 계세요? 7 궁금 2018/04/27 2,925
804633 두피에 있는 흉터벌어진거 물어본사람인데요... 들들맘.. 2018/04/27 772
804632 북한 총석정 경치 클라스.jpg 27 ㅡㅡ 2018/04/27 5,697
804631 이해 안되는 시어머니 53 .... 2018/04/27 8,486
804630 日 언론 "남북정상회담 한국 젊은이들은 관심 없어&qu.. 40 춘양목 2018/04/27 4,795
804629 홍조나 발한 그런거 없어도 갱년기일수 있나요? 7 갱년기 2018/04/27 1,828
804628 그나마 거수경례.... 1 인사법 2018/04/27 1,709
804627 남북정상 오후 4시30분 일정 재개..4시간여 전략 세울듯 1 기레기아웃 2018/04/27 1,364
804626 나갈까하다 마트배송 시켰네요 9 ,, 2018/04/27 2,313
804625 아침에 어머니 남북정상회담 사진 6 ㅇㅇ 2018/04/27 3,206
804624 주옥순아줌마ㅋㅋ 23 노피스 2018/04/27 5,478
804623 아침에 버스에서 넘 놀래서 3 깜놀 2018/04/27 1,997
804622 커피캡슐. 라떼마끼아또. 맛왜이래요 속아서 샀어요ㅠㅠ 4 ... 2018/04/27 1,447
804621 남북 정상이 만나던 순간 프레스센터 기자들 반응 11 이니채고 2018/04/27 3,896
804620 서울 아까시(아카시아) 꽃향 맡을 수 있는 곳 13 꽃향기 2018/04/27 1,908
804619 임종석과 김여정 4 분위기메이커.. 2018/04/27 5,776
804618 초등 이성문제 담임께 말하는게 나아요? 24 담임 2018/04/27 2,577
804617 군적금. 나라사랑카드 4 ;; 2018/04/27 1,287
804616 문통이 집권해도 달라진 거 없다는 분들 보세요. 21 평화싫어 2018/04/27 3,607
804615 대통령 잘뽑은것이 이렇게 대단한 일이네요 10 짱구마마 2018/04/27 1,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