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에겐 무조건 양보하시나요?
전 백퍼 양보해요.
1. 그럼요
'18.2.6 10:43 AM (175.209.xxx.57)내가 먹는 것보다 자식 입에 들어가는 게 더 좋아요.
제 부모님도 그러셨어요.2. ..
'18.2.6 10:47 AM (211.185.xxx.84)저도 무조건 백퍼
외식할때도 제 공기밥 더 줄수 있냐고 하면 팍팍 퍼줘요 ㅎㅎ
자식 입에 들어가는거 너무 예뻐요
안먹어도 배부르다는게 이런거겠지요 ㅎㅎㅎ
(근데 덜 먹으면 배가 고프긴해요 ㅜㅜ)3. ..
'18.2.6 10:50 AM (39.116.xxx.66)저는 아이랑 과자가지고 싸우는데 ㅋㅋㅋ
서로 많이 먹는다고 싸워서 전자저울로 무게재서 똑같이 나눠요ㅋㅋㅋ4. 살안찌겠네요
'18.2.6 10:55 AM (115.140.xxx.66)대신 아이가 살찌겠어요.
5. ..
'18.2.6 10:56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90%는 양보하는 데요,
가끔 야, 나도 사람이야.
나도 그거 좋아하거든?
이러면서 일부러라도 제 취향 알려줍니다~6. 백퍼는
'18.2.6 11:06 AM (61.98.xxx.144)아니고 어느 정돈 양보해요
애들 20살 넘게 다 키워놨는데 너무 희생할필요 없어요
엄마도 인간이라는거 알아야해요7. 행인
'18.2.6 11:10 AM (114.207.xxx.78)아닌데요?
전 제 목구멍이 더 중요한 사람이라서요.
딸기 씻으면서 맛있어 보이는건 제가 먹고 줘요.
평균적으로 봤을때 니들이 살 날이 더 많이 남았으니 앞으로 맛난거 먹으로 다녀라 이래요. ㅋ
물론 아기때 잘먹는거 보면 무척 흐뭇했고
장볼때 우리애가 이거 좋아하지.. 하면서 내가 싫어하는거 사긴해도
제꺼는 양보 안해요8. 나도
'18.2.6 11:11 AM (218.146.xxx.198) - 삭제된댓글100퍼 양보요
9. ..
'18.2.6 11:18 AM (175.223.xxx.86)아직 아기라 무조건 양보해요
저는.. 모성애라기 보단.. 차라리 내가 배고픈게 낫지 배고프다고 징징거리는 소리 듣는게 더 힘들고 괴로워요 ㅠㅡ10. 무명
'18.2.6 11:26 AM (211.177.xxx.71)내 맘으론 정말 모든 것을 양보해주고 싶지만
애 교육상 그렇게 안해요.
가장 맛난 부분을 아이가 쏙 가져가면 혼내고 꼭 나눠먹고
맛난거 조금 남아있으면 눈치보게 가르쳐요.11. ...
'18.2.6 11:57 AM (211.178.xxx.205)맞아요. 맘같아선 백퍼 양보하고싶지만. 그렇게 가르치면 안하무인 어른될것같아 그렇게 안가르칩니다. 교육상이요. 적당히. 부모님 공경하는 마음도 키워주게하면서요.
그리고 백퍼 애 입에. 공기밥도 더 퍼서. 이런분은 애가 말랐나보네요. 통통한 아이 키우면 그렇게 안됩니다.ㅠㅠ12. 음.
'18.2.6 12:17 PM (220.123.xxx.111)저도 교육상 양보하지 않아요.
이건 엄마꺼, 이건 네 몫이야.
우리 다 같이 먹는 거니까 다른 사람먹을 것도 생각하면서 먹도록 해~
뭐 이정도로 얘기하는 편.13. 아뇨
'18.2.6 12:35 PM (110.8.xxx.101) - 삭제된댓글다 양보하고싶은 마음이지만 그렇게 가르치면 안될거 같아서 그렇게 안해요.
다른 사람 배려하고 생각하는 마음 갖게하고시ㅠ어서요.14. ㅇㅇ
'18.2.6 1:04 PM (223.38.xxx.200) - 삭제된댓글저는 애 먹는거는 탐나지 않는데 우리남편은 진심으로 먹고 싶어하고 안주면 서운해 하네요;;;;
15. 77
'18.2.6 1:16 PM (211.36.xxx.190)내가 좋아하는 음식이라도 백퍼 양보해요. 아이는 고마워하고 다음에 맛있는 것이 있으면 엄마도 먹어보라고 제 입에 넣어줘요.
16. ...
'18.2.6 2:10 PM (1.234.xxx.118)친정 엄마가 그렇게 키우셨어요. 저도 딸아이한테 다양보하고 맛있고 이쁜것만 주고 싶네요. 그런데 딸아이도 어디서 맛있는거 받아오면 콩 하나도 나눠먹는다고 우리를 나눠줘요. 너다먹으라면 서운해하면서...저두 우리엄마 맛있는것만 먹이고 싶구요^^;;
17. 그렇게
'18.2.6 3:43 PM (175.209.xxx.57)백퍼 양보해도 자기만 알고 자기 입만 생각하지 않아요.
엄마는 그러면 먹는 게 없잖아...그러면서 도로 주기도 하고 뭐 사오기도 하고 그래요.
우리 엄마도 저 그렇게 양보하면서 키우셨고 저도 엄마 마음 알아서 엄마 잘 챙겨요.
오히려 자식 꺼, 내 꺼 따지고 잘 챙기는 사람이 늙어서도 그러더군요. 우리 시아버님.
본인이 맛난 거 먼저 드셔야 하는 줄 아세요.18. ...
'18.2.6 3:47 PM (183.102.xxx.238)저도 백퍼센트 양보합니다.
아이도 결혼하면 자기 자식에게 그러겠죠.
윗님 말씀처럼 양보한다고 지만 생각 안해요.
성인되니 주말에 집에 올 때 엄마, 아빠 좋아하는 것도
가끔 사들고 오고 식당가면 지 좋아하는 음식도
우리에게 빨리 먹으라고 재촉하고 그러던데요.
여행가도 꼭 아빠 좋아하는 과자, 엄마 좋아하는 차,
강아지 좋아하는 간식 사오고 그래요.19. 음
'18.2.6 5:51 PM (211.36.xxx.6)외동이라 나눠가지는 연습삼아 90%만 양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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