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는 잘못 태어났나봐요.

... 조회수 : 2,192
작성일 : 2018-02-06 00:21:35
어릴 땐 부모님 불화로 눈치.
아버지의 폭력으로 눈치.
순한사람 고른다고 골라 결혼한 남편.
한번 화나면 석달 열흘 말 안하고 유령.
백기들고 싹싹 빌 때 까지 제 영혼을 털어버리죠.
큰딸 조울증.
초등때부터 사회성 힘들어 고등 졸업 겨우 시켰는데
졸업하면 끝일 줄 알았는데
조울증으로 인한 신세계가 열리고.
둘째딸은 아빠와 큰딸을 섞어놓았네요.
정말 애두고 도망가는 옛날 엄마들 이해가요.
도망은 못가고
그냥 사고로 딱 죽어버렸음 좋겠어요.
있으나 없으나 한 엄마 아내 자리인 것 같아요.
팔순 노모 제 엄마한테
어느날 울며 왜 날 낳았냐고 하니..
울 엄마 그런소리 하는거 아니여 라더군요.

끝이 없는 터널을 걷고 있어요
IP : 211.202.xxx.16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혀
    '18.2.6 12:28 AM (223.62.xxx.103) - 삭제된댓글

    힘드시겠어요 ㅠ 저도 사회성없는데 남편은 더하고 그래서 애들도 그렇고 아주 우울한 날들의 연속이에요 ㅠ 그래도 우리 네식구 같이 있는 동안은 즐거우려고 노력해요 다행히 다른 가족들도 이젠 제가 왜 노력하는지 아는지 같이 즐거우려 노력하네요
    저도 얼마전에 울엄마가 태어나게 해준것만으로도 부모에게 감사해야하는거 아니냐 하시길래 태어나게 한거는 별로 감사하지않지만 길어준거는 감사하다 말씀드렸어요 진짜 태어난거 그닥 좋지않거든요 당장 죽어도 큰 여한은 없는듯.. 아이들이 좀 걸릴뿐이죠

  • 2. 흠흠
    '18.2.6 12:31 AM (115.136.xxx.208) - 삭제된댓글

    힘내세요..

  • 3. 한지혜
    '18.2.6 12:32 AM (211.36.xxx.128)

    님이 세게 안 나가는 듯.
    남편말 안 하면 이제 놔 두세요. 나이 들면 그 계기로 떼 버리시고.
    딸들은 멀리 취직 시키세요. 자주 안 보는 게 좋을 딸들 같음.

  • 4. ^^
    '18.2.6 1:27 AM (39.112.xxx.205)

    인생의 혹독함이 느껴집니다..

  • 5. 삼천원
    '18.2.6 1:47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그렇게 딱 죽는 인생이 제일 불쌍한겁니다.
    기왕 져야할 짐이면 용감하게 지고 일어나세요. 정말 신은 강한 사람한테만 시련을 준답니다.
    잘 만들었으니 이겨낼거라고 믿는거죠. 신의 인간에 대한 믿음을 의심하지 마세요.

    폭력아버지는 부양하지 않고 앞으로 안보면 되고요.
    삐져 돌아다니는 남편은 얼굴을 볼때마다 내가 이렇게 아량이 넘쳐 너같은 것을 데리고 사니 감사하라고 웃는 낯으로 알려주세요. 알아쳐먹을때까지. 지깟놈이 궁시렁거려봐야 원글님 손바닥안에 존재하는 미물임을 말로. 행동으로 알려주세요. 인간미와 위엄이 넘치는 모습으로 말이에요.
    조울증걸린 딸은요. 장애진단이 가능하면 받아서 국가혜택 있는데로 받아내고요. 공무원이니 복지관이니 달달 볶아서 의료비혜택이니 생계비니 긴급지원이니 알아보세요.
    둘째딸은 항상 데리고 다니시고요.

  • 6. 조울증
    '18.2.6 3:26 AM (36.38.xxx.182)

    주변사람이 더 어렵죠
    딸이 조울증이라니 엄마되시는 분이 얼마나 힘드실지
    짐작되네요
    저는 딸입장인데 우울증이 있었고
    엄마가 피해를 많이봤어요
    많이 죄송하죠
    그런데 원글님 우울증이나 조울증
    흔한 질병이고 특히 십대 이십대엔
    거의 흔하디흔해요
    또 대부분 좋아집니다 그건 확실해요
    엄마로서 딸이 건강치못한게
    다른 어려운 환경에 더해서 더 힘들게느껴지시겠지만
    딸을 편안하게 봐주세요

  • 7. 그렇게
    '18.2.6 4:34 AM (175.198.xxx.197)

    혼자 속 끓이지말고 딸애와 정신과병원에 가서 상담하고
    약먹고 하면 훨씬 나아요.
    진료기록 남을까 걱정되면 비보험으로 하시구요.

  • 8. 말 안하는 놈이 아쉽지
    '18.2.6 6:45 AM (124.199.xxx.14)

    원글이 뭐가 아쉬워요.
    놔두세요
    밥도 주지 말구요
    식구한테 매달리지 마시고 밖에서 노세요
    운동 다니고 아줌마들이랑 놀라구요
    알아서 살게 놔두세요
    현명하게 사셔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6408 여자라면 나이 먹어도 머리가 긴게 이쁜거 같아요 17 2018/02/07 6,151
776407 으라~와이키키 저 아기 연기 너무 잘하네요 2 으라차차 2018/02/07 1,356
776406 뉴질랜드, 직장 내 성희롱 사건 기록 의무화 나선다 oo 2018/02/07 481
776405 온수매트 추천부탁드립니다. 2 , , 2018/02/07 1,008
776404 일반고 등록금과 교복 등 80만원.. 18 2018/02/07 3,120
776403 평창올림픽까기가 지나쳐 폐막식 무대에 서는 엑소까지 까다가 12 아마 2018/02/07 2,760
776402 우리나라 말뜻은 참어려워요 6 새옷입던날 2018/02/07 793
776401 부산 아파트도 세탁기나 보일러 얼었나요? 6 이방인 2018/02/07 1,213
776400 김국진 강수지 결혼하네요ㅋㅋ 20 ㅋㅋ 2018/02/07 5,288
776399 한약학과 어떤가요 6 ㅇㅇ 2018/02/07 2,505
776398 먹고 싶은 거 먹으러 혼자서 지하철 13정거장 가는 거 어찌 생.. 23 먹거리 2018/02/07 4,312
776397 우체국쇼핑에서 살때 포장을 다른걸로 해달래도 해주나요? 2 ㅡㅡㅡㅡㅡㅡ.. 2018/02/07 625
776396 꽃보다 누나 방송이 4년 전인데 3 ㅡㅡ 2018/02/07 2,895
776395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남편의 의료보험,국민연금 내역이 안뜨네.. 2 연말정산 2018/02/07 788
776394 시어머니왈 맏이 니가 제사 가지고 갈테지만 하는데까지는 내가 하.. 20 ... 2018/02/07 6,366
776393 국립대 VS 전문대 11 정시 2018/02/07 3,159
776392 중딩 아들 진로 2 질문 2018/02/07 872
776391 우리 강아지는 왜 한숨을 그리 내쉴까요? 16 ... 2018/02/07 3,684
776390 성장기 자녀들을 위한 최고의 영양식 추천해주세요 3 영양식 2018/02/07 1,662
776389 나름급)한우잡뼈만 끓이면 맛없나요 4 땅지맘 2018/02/07 1,205
776388 종북놀이하는 옵알단 후드려패는 아이돌 팬덤 6 ar 2018/02/07 1,209
776387 ytn 사장은 왜 저렇게 뽑았나요? 6 ㅡㅡ 2018/02/07 1,216
776386 비엠 X2 vs 볼보 XC40 2 윈디 2018/02/07 1,800
776385 닭계장. 육수 내고 있는 중인데요 도와주세요 8 파랑 2018/02/07 1,019
776384 기억 나는글.. 결말 알려주세요 .. 2018/02/07 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