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루종일 잠만자는 아이 괜찮은가요?

걱정 조회수 : 5,088
작성일 : 2018-02-06 00:19:33

이제 중2올라가는딸이예요 이번방학때는 학원힘들다 해서 다 끊고 과외로 돌리고있는데, 정말 과외샘이 다녀가실때 빼고는 계속 자요. 그래도 신기한게숙제는 또 밤에 일어나서 해요. 낮에 그렇게 자니 밤에 잠이 안오겠죠 잠이 안오니 숙제할테고...

하루가 24시간이라면 깨어있는게 한 여덟시간되려나...그동안 이렇게 학원안다니고 혼자만의 시간이 많은적이 없었는데 너무 잠만자서 그대로 둬도 괜찮은건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잠을 너무 깊이자서 10분전에 깨어있던애도 밖에서 초인종소리를 못들을정도로 푹자요. 어떨때는 정말 화가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왜그렇게 잠만자냐고 하면 자기도 모르겠다는 말만하네요.

IP : 121.160.xxx.17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6 12:21 AM (27.62.xxx.25)

    키크려고 그러는거 아닐까요?
    저도 한창 키클때 엄마 내가 왜이러는지 모르겠다고 운기억이 있어요 엉덩이만 붙이면 자꾸 나도모르게 잠들어서

  • 2.
    '18.2.6 12:21 AM (121.130.xxx.156)

    갑상선 항진증이 고등학교 다닐 때 왔어요
    내과가서 피검사 하고 정상이면
    보약이라도 좋은곳 찾아서 한재 먹여요

  • 3. 알리오
    '18.2.6 12:23 AM (183.109.xxx.87)

    일종의 사춘기 우울증이거나 몸이 약하거나 (철분 비타민 부족)
    둘중 하나에요
    운동이나 뭐든 기분전환을 시켜주시던지 먹거리에 신경 써 주세요
    제가 아무돌봄 못받고 그렇게 학장시절 보내서 지금도 건강 나빠요

  • 4. 우울증일수도 있어요
    '18.2.6 12:23 AM (223.62.xxx.103)

    저도 그래서 넘 걱정이 됩니다 ㅠ 제 아이도 작년겨울부터 그렇게 잠만 자네요 때론 자기가 우울증인것 같다고도 하고 또 때론 자기가 극복하려고도 하고.. 상담도 받아보고 싶다는거 보니까 뭔가 맘속에 힘든일이 있는데 마음을 잘 나누질않아요 ㅠ 지금은 자기가 알아서 해본다고 해서 그저 지켜보고 있는 중입니다 너무 지켜보는거 티나면 그것도 싫어하니 겉으론 태연한척하고 맘속으론 온갖 신경이 다 쓰이는 저도 불안정한 상태네요

  • 5. ㅇㅇ
    '18.2.6 12:23 AM (175.223.xxx.232)

    중딩때 십센티씩 컸는데
    그리 졸리대요
    자고 또 자고

  • 6. 알리오
    '18.2.6 12:24 AM (183.109.xxx.87)

    자꾸 키 갖다 붙이는 엄마들진짜 답답해요

  • 7. ㅇㅇ
    '18.2.6 12:27 AM (175.223.xxx.232)

    아니 제경험 얘기하는건데요.
    어디 닿기만 하면 잠.
    잠이 쏟아졌음.중학교 때
    국민학교 땐 별로 안 자라고 중학교 때 와서 키가 엄청 자랐고

  • 8. Chu
    '18.2.6 12:45 AM (39.120.xxx.189)

    청소년기 사춘기에 호르몬 변화? 윗분말처럼 클려고 그런다는것 다큐에서 보았어요~

  • 9. 원글
    '18.2.6 12:52 AM (121.160.xxx.172)

    키는 이미 다큰거 같은데 잠을 잔다고 다시 클까요? 초경하고난후부터 크는속도가 줄더니 작년엔 1-2센치겨우큰거 같아요. 우울증일수있다니 걱정되니는 하네요. 한의원가서 보약좀 지어줘야겠어요

  • 10. ㅎㅎ
    '18.2.6 4:16 AM (72.139.xxx.94) - 삭제된댓글

    키가 다 컸다해도 속으론 아직 뼈도 더 크고 근육도 생기고 장기도 성숙하고.. 좀 더 어른스러운 몸으로 성장하는 중이죠.
    병원 데려가서 혹시 철분 등이 모자라진 않는지 확인해주세요.
    저도 고등학생때 잠이 그렇게 쏟아지더니 지금은 잠이 너무 없어서 문제에요;

  • 11. 저도
    '18.2.6 8:01 AM (175.116.xxx.169)

    학창시절 우울증은 커녕 지나치게 밝고 즐거웠고 공부도 그럭저럭 했지만
    하루종일 자기만 해서 별명이 잠피온이었어요...
    그냥 집에만 오면 오직 잠잠...
    텔레비젼이나 재밌는거 보는거 외엔 다 잠이었어요

  • 12. ...
    '18.2.6 8:28 AM (112.152.xxx.176)

    점심때 일어나 양푼으로 밥 먹고 바로 자면
    다음날 또 점심때가 되서 일어나기를 방학내내 반복했죠
    제가 생각하기에도 너무 잔다 싶었는데
    그 해 10센치 넘게 컸어요
    학원 다니던 시절이 아니어서 부모님도 그리 내비둘 수 있으셨겠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속은 터지셨을거에요

  • 13. .....
    '18.2.6 8:54 AM (119.192.xxx.23)

    http://m.iodine.kr/board/free/read.html?no=1306&board_no=5

    요오드 기능의학연구소에 있는 자료인데요
    부신과 요오드 함량 이 연구소에서 내과 찾아서 검사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7177 일기형식)반말형식)인터넷동호회의 폐허 4 흠... 2018/02/07 1,053
777176 오래된 에어프라이어 어찌하는게 좋을까요? 5 ㅠㅠ 2018/02/07 2,122
777175 저 오늘 많이 먹었는지 봐주세요 2 피그 2018/02/07 953
777174 개봉한 강아지 사료들과 새 사료샘플들 보내드릴 곳이 있을까요? 2 prmeo 2018/02/07 727
777173 고등학생 스마트폰 계속 쓰나요? 1 긍정지니 2018/02/07 539
777172 김정숙 여사 평창 자원봉사 격려 방문. Jpg 19 보기좋네요 2018/02/07 3,076
777171 미국이나호주 로봇약사 상용화 됐나요 5 ㅇㅇ 2018/02/07 763
777170 고현정이 디마프때는 예쁘게 잘 끝내지 않았나요?? 24 에고 2018/02/07 16,292
777169 아파트 좀 골라주세요...... 11 제발 2018/02/07 2,620
777168 드라마 이산을 다시 보다가.. 2018/02/07 657
777167 82의 성역 고현정 이효리 25 .. 2018/02/07 6,475
777166 리턴 기사를 보고 봐서 그런가 .. 15 뱃살겅쥬 2018/02/07 5,434
777165 저는 치과 치료 중에 숨을 못 쉬겠어요 4 기역 2018/02/07 2,019
777164 대학가는 새내기 메이크업 배울만한곳 7 메이크업 2018/02/07 1,260
777163 검찰 구미시청 압수수색 ... 남유진이 꼬리잡히는 ? 4 ... 2018/02/07 1,755
777162 저희딸아이가 ㅠㅠ 1 망막에 구멍.. 2018/02/07 3,193
777161 리턴 내용도 엉망이고 여주 얼굴도 엉망이고 3 어휴 2018/02/07 3,493
777160 겨울엔 절대 레버넌트라는 영화 보지 마세요. 6 .. 2018/02/07 4,625
777159 초등학교 입학선물 무엇이 좋을까요? 9 내칭구 2018/02/07 1,506
777158 프랑스언론이 보는 평창올림픽 궁금하지않으세요? 16 나도한다 2018/02/07 3,569
777157 사골곰탕이나 설렁탕 선물세트 추천부탁드려요 2 2018/02/07 809
777156 우리의 귀여운 엑소...띄워줍시다~~~ 30 레몬즙 2018/02/07 2,882
777155 엉덩이가 쑤셔서 앉아있기가 힘든건 왜 그런가요 3 ㅇㅇㅇ 2018/02/07 1,272
777154 삼성이 이런 것 아셨어요? 6 나원참 2018/02/07 2,396
777153 정갑윤·장제원·정용기·김종석, 국회 평창결의안 '기권' 8 ㅇㅇ 2018/02/07 1,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