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만남에서 가볍게 술한잔 하자는거..
이제 두번째 약속을 잡으려는데 또 술한잔하자하고 노래방도 가자 하네요.... 뭔가 느낌이 진지하게 만날려는게 아닌거 같은 생각이 들어 기분이 안좋아지네요.
그냥 안보는게 좋을까요?
1. ...
'18.2.5 8:48 PM (112.204.xxx.194)만취할때까지 마시는거 아니면 별 문제 없는거 같은데요.
소개팅 첫날에도 술 같이 마신적 여러번 있는데...2. T
'18.2.5 8:49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나이대가?
전 커피보단 가벼운 술자리가 편하거든요.
그런데 노래방은 미친놈 같아요. ㅎㅎ3. 그건
'18.2.5 8:53 PM (175.209.xxx.57)원글님이 싫으면 안하는건데... 어떤 사람인지 아직은 모르는거네요
4. ㅇㅇ
'18.2.5 8:54 PM (111.118.xxx.4)첫만남부터 술한잔제의는 속이 검은거죠
여기서 '저도 소개팅첫날에 술 잘마셔요'하는건 눈치도 없고 맥락도 못잡는거죠
첫만남에 술마셨다가 봉변당했다고 고민글 써봐요
되려 공감못하고 여자욕할사람들이예요5. 쓸개코
'18.2.5 8:56 PM (211.184.xxx.82)소개팅도 아니고 친하지도 않은 사이에 술에 노래방까지 가자는건 좀 그렇죠.
저라면 계속 거절하겠어요.6. 남자는
'18.2.5 9:02 PM (178.191.xxx.34)빨리 진도 나가고 싶은거죠.
님한테 공들이기 싫어하네요.7. ....
'18.2.5 9:02 PM (221.157.xxx.127)술먹고 노래방가야 흐트러지고 슬쩍 스킨쉽 진도나가기 쉽기때문에
8. 그
'18.2.5 9:04 PM (59.5.xxx.158)그 술이 뭐 스테이크나 스파게티먹으면서 같이 곁들이는 와인 한두잔이면 이해하는데
소주면 별로...
글고 노래방이요???
전 제가 그런거 싫어해서......
다신 상종 안할듯 ㄷㄷㄷㄷㄷㄷ9. ...
'18.2.5 9:11 PM (119.71.xxx.61)술마시고 노래방갔다가 모텔행이죠
10. 음...
'18.2.5 9:12 PM (175.211.xxx.84)위에 분 얘기처럼 그 남잔 빨리 진도 빼고 싶어하는 거 맞아요.
11. ..
'18.2.5 9:14 PM (175.115.xxx.188)그냥 놀려는거에요
불쾌하면 자르세요
요즘 미친ㅅㄲ들이 많아서 조심해야해요12. 별로네요
'18.2.5 9:14 PM (211.201.xxx.173)진지하게 생각하는 건 아닙니다. 술도 그렇지만 술먹고 노래방이라니.
원글님도 가볍게 즐기실 거면 노시고, 아니면 빠이빠이 하셔야 할 듯요.
그 남자는 아마 이런 제의를 해본 게 처음도 아니고 익숙할 거 같네요.13. ...
'18.2.5 9:15 PM (61.255.xxx.223)늘 그런식으로 꼬신다에 한표
카페에서 만난 여자한테
술 한잔 하자 한다
노래방 가서 스킨쉽 한다
거절 잘 하셨구요
절대 만나지 마세요 노노노노노14. 야무지게
'18.2.5 9:16 PM (175.223.xxx.95)딱 거절하시고
다시는 술이나 노래방 얘기 못꺼내게 하시면 됩니다
저런 사람은 관계 맺을 때 상대방에게 끌려가지 말고
내가 원하는 만남으로 주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15. 원글이가
'18.2.5 9:22 PM (90.90.xxx.37)원한 건 뭔데요?
카페에서 우연히 만나서 대화하게 된 남자와 단둘이 다시 만나는 이유가 뭔데요?
이성적으로 알아가려는거 아닌가요? 그럼 같이 저녁먹다가 잘 맞는 것 같으면 술도 하러 갈수도 있고
싫으면 안 가면 그만이죠. 남자탓을 할 건 아닌거 같아요.
전 50대 여자16. 그냥
'18.2.5 9:25 PM (178.191.xxx.34)집중하고 공부만 하세요.
원글도 정신줄 놓고 사는거 같아요.17. 저기요
'18.2.5 9:41 PM (119.70.xxx.59)그냥 하던 공부 하세요
18. 음
'18.2.5 10:00 PM (223.39.xxx.9)좋게 생각하면 노래를 잘해서 매력 발산 포인트라고 생각하는것일수도 있지만..그래도 노래방은 가지마세요.
술한잔이야 맘에 들면 할수있죠19. 만나지
'18.2.5 10:09 PM (175.197.xxx.82)이제 만나지 마세요 고단수한테 휘둘릴것같아요
20. ...
'18.2.5 11:19 PM (1.252.xxx.235)카페에서 헌팅하는 남자 많아요
헌팅은 하고싶은데
길거리는 너무 대놓고 양아치 같으니깐
카페에 혼자 공부하는 "성실한"여자 한테 들이대는거죠
식사나 차한잔이라면 진지한 만남일 수도 있는데
자꾸 술얘기 꺼내는거보니 백퍼에요21. 노래방도우미
'18.2.5 11:29 PM (223.62.xxx.199)보다 싸게 먹히니까ㅋ
22. ㄷㅈㅎ
'18.2.5 11:59 PM (220.119.xxx.220)그 남자가 어떤 놈인 줄 알고 함부로 만나요ㅠ
아무런 개연성도 없는 남자랑 만나는 거 위험해요
아닌 말로 수면제 먹이고 나쁜 짓 할 수도 있어요
워낙에 세상이 흉흉해서 걍 접으심이23. 보헤미안
'18.2.6 1:45 AM (49.173.xxx.99)노래방을 가자구요??ㅋㅋ 거절하세요.
24. ㅇㅇㅇㅇㅇ
'18.2.6 8:59 AM (211.196.xxx.207)술 한 잔 하자니 너는 정말 사악한 양아치야
남자라면 경끼부터 일으키는 모지리들 개소리라 생각하고요.
본인이 원치 않는다면 안 가는 거에요.
그걸 남에게 물어보다니 이미 원글은 주체성 없음을 증명했고
그러니 안 만나겠다고 자르세요, 상대를 위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