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동생은 인터넷 카페서 만난 동네맘들이랑도 친해서 일주일 3번은 모여서 잘 지내는 것 같던데
싱글인 저는 모임에 참여하면 그 옷 어디서 샀냐 아무 걱정 없어 보인다 말도 많이 듣고 이상한 남자랑 엮으려고 하는 등 저 시기하는 사람이 많아 피곤함을 떠나 환멸에 가까운 느낌이 들어 멀리하게 되네요
저는 저를 많이 드러내거나 자랑하는 성격이 전혀 아닌데 적당히 솔직하고 나눔도 좋아하거든요
한두달에 한 번 보는 일대일로 만나는 친한 사람은 다섯명 정도 있어요
제나이에 비해 친구가 적다 생각하진 않아요 그 사람들 만나면 다들 진솔한 나눔을 하고있어요
그럼에도 저와 친한 그 동생과 제가 왜 각자 사람 사귀는 부분에서 사람들 반응이 차이가 나는건지 문득 궁금해졌어요
되도록 인간관계를 많이 해보고 깨달음이 많으신 분이 답변을 해주심 좋겠어요 아님 딱 저 같은 경험을 해보신 분의
답변을 기대합니다
우연히 제 글 읽는 분은 행복하고 따뜻한 삶을 잘 만들어 가시길 바래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 궁금한 게 있어요
.. 조회수 : 1,706
작성일 : 2018-02-05 18:14:59
IP : 223.38.xxx.1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무래도
'18.2.5 6:27 PM (223.39.xxx.9)맘들끼리는 공통점이 있어 빨리 친해지는 것 같아요. 싱글들은 화제가 제각각이잖아요. 저는 애 없는 주부라 어디에도 끼기 힘든 ㅎㄹ
2. queen2
'18.2.5 6:37 PM (175.223.xxx.217)애엄마들은 애들끼리 잘놀면 엄마 별로라도 그냥저냥 만나요
3. queen2
'18.2.5 6:37 PM (175.223.xxx.217)엄마끼리 아무리친해도 애들이 싸우면 원수됨
4. 애기 엄마가 되면
'18.2.5 10:26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좀 무뎌져야 살아져요.
그래서 미혼과 기혼의 차이가
분위기에서 제일 많이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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