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다가구주택이고 우리집 빼고 6세대에요.
주변에 작은 대학 하나 있어서 주변에 오피스텔 장난 아니게 많은데도, 우리집에 계속 매매 문의 들어온 부동산 3곳 다 확인해보니 매매가가 최소 6억에서 시작. 최대 7억까지 있있었어요. 평균적으로 6억 중후반을 이야기하더라고요.
사서 리모델링이나 재건축 후 월세 코스로 가려고 한대요.
현재 우리집의 전세금액은 8500 8500이에요.
근데 뒤에 8500은 각각 20년 10년 사신 할머니들 2가구(3500&5000)라서 월세로 돌릴 생각이 없어요.
곧 80이셔서 나가시라 하기 그래서 자녀들이 모시고 가거나 요양병원 모실때까지는 올리지 않고 있을 생각이에요.(사실 어찌 알았는지 제일 좋은 위치의 방이라서 전세로 6500에 내놓으라고 연락도 오는데 사람이 노인분한테 그러면 안된다고 부모님이 그러셔서ㅠ)
그러니 현재 월세로 전환하고 싶은 집들은 8500 전세금이 깔려있어요. 그리고 현재 집담보대출로 6000이고 이자는 30씩 나가고 있어요.
제가 가진 돈은 딱 8500이고, 원래는 대출 6000을 갚으려고 했어요. 근데 저 두집 말고 4집을 빼서 리모델링에 풀옵션 넣어서 하는게더 이익이 아닐까 싶어요.
시세 알아보니 시세보다 싸게 내놔도 4집이 다 공실이 아니면 월 120이고요. 공실일 가능성 높은 2집 빼면 80이에요.
리모델링 비용 생각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전 지금 30대 중반미혼녀에요. 곧 후반되는데 일을 늦게 생각해서 모은게 적어요.
결혼생각 없고. 부모님과 쭉 같이 살 생각이에요.
현재 프리랜서라 수입이 불규칙하지만
고정 세후 300이 있고 내년부턴 400으로 고정될거에요.
여기에 기타 ,-로 150까지 늘어나곤 해요.
시즌기간엔 2-3배 땡기고요.
빚 갚으려는건 제가 집 돈을 많이 가져다 썼어요.
대학 4년제 2번에 대학원 1번.. 생활비 등등..
빚을 갚고 그냥 전세로 돌릴지.
빚은 부모님도 일을 하셔서 1-2년내에 상환가능 계산이 나와요.
일단 투자해서 이익을 보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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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0투자해서 월세로 돌려야할까요?
... 조회수 : 846
작성일 : 2018-02-05 13:46:02
IP : 211.34.xxx.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부모님도
'18.2.5 2:46 PM (175.198.xxx.197)일을 하시니 빚 갚는건 수월할 거 같애요.
우선 투자해서 이익을 내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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