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폐경전 골든타임이요

다이어트 조회수 : 5,574
작성일 : 2018-02-05 12:05:44
제가 44세인데 작년에 폐경이 되었어요.
조기폐경까지는 아니지만 많이 이른 편이죠.
폐경 되기 6개월 전 부터 살이 빠른 속도로 5킬로나 쪘어요.그동안 운동은 전혀 안했구요.
폐경진단 받고 심각성을 깨달아 작년 10월부터 유산소와 근력운동을 병행하고 있는데 어제 글에 폐경이 되면 살도 안빠지고 근육도 안생긴다고 해서 너무 슬프고 충격이고 그러네요.제가 너무 늦게 시작한건가?ㅠㅠ
외국 거주중이라 물어볼 사람도 없고 친정같은 82만 보고 있어요.

이전에는 운동을 한번도 안하다가 폐경이 된 이후에 운동을 시작해서 근육 만드신 분은 정녕 안계신거에요?
어렵다는거지 불가능 하다는건 아니라는 소리를 듣고 싶어요ㅜㅜ
IP : 99.228.xxx.16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2.5 12:13 PM (1.241.xxx.166) - 삭제된댓글

    52에 폐경되고
    이년이 지났는데
    허리디스크때문에 헬스 시작한지
    딱 일년인데요. 허리는 무척튼튼해졌어요
    그러니까 허리에 근육이 생긴거겠죠.
    근육이 생기던데요 다른부위도!
    물론 젊을때 비교하면 않되고요.
    원글님은 저보다 훨씬 젊으시니
    효과가 더 좋겠죠

  • 2. 저희엄마
    '18.2.5 12:17 PM (58.140.xxx.232)

    폐경전인 마흔부터 열심히 운동하셨는데 칠십넘은 지금도 매일 헬스, 등산하세요. 살은 빠지시는데 근육은 거의 안생기고 얼굴살 빠지니 오히려 일부러 살을 좀 찌우셨어요. 비만 아닌담에야 나이들면 근육땜에 다들 마르지 않나요 빼빼마른 할머니들이 뚱뚱한 할머니보다 훨 많은것 같던데.

  • 3. 선녀
    '18.2.5 12:23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근육이 안생기다뇨. 생겨요 걱정마세요.

  • 4. ...
    '18.2.5 12:29 PM (117.111.xxx.107)

    저희 엄마 환갑 넘으셔서 근력운동 시작하셨는데, 지금도 십년째 꾸준히 하고 계세요.
    만나면 알통있다고 자랑하시고, 엉덩이도 처지고 않고 탄탄하시고요.
    무엇보다 무릎이 안 좋으셨는데 허벅지 근육 붙으면서 무릎도 호전되셨어요.
    헬스장에서 유산소는 거의 몸풀기로만 하시고, 거의 근력만 운동만 하세요.

  • 5. 일단
    '18.2.5 12:36 PM (59.6.xxx.199)

    그런 이유로 운동을 포기하시면 예상보다 훨씬 안 좋은 상황을 보시게 될 거구요. 어찌 됐건 운동을 하시면
    내가 참 젊은 나이에 좋은 투자를 했구나 하실 날이 올 겁니다. 화이팅입니다!

  • 6. 원글
    '18.2.5 12:50 PM (99.228.xxx.165)

    댓글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바로 원하던 답이에요.
    별것도 아닌데 갑자기 눈시울이 ㅠㅠ
    작년이 제겐 여러가지로 힘든 해였거든요.
    일단님 절대 운동 포기안합니다.나름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기운이 쭉 빠지는 글을 읽어서 하룻동안 멍해 있었어요.이제부터 더 열심히 해서 경험담을 써보도록 할게요.

  • 7. ..
    '18.2.5 1:04 PM (59.11.xxx.65)

    운동하시고 꼭 단백질 챙겨드세요 2시간이내로..

  • 8. 제얘긴줄
    '18.2.5 1:06 PM (124.49.xxx.61)

    전48인데 급격히 살이쪄요.. 산부인과에서 50까지호르몬맞으라고하네요..
    근육량이랑 걸다공증예방차원에서라도

  • 9. 원글
    '18.2.5 1:17 PM (99.228.xxx.165)

    살뺀다고 운동후에 아무것도 안먹었는데 단백질 꼭 먹을게요.감사합니다 점두개님^^
    제얘기님 저도 의사가 일찍 폐경이 되었기 때문에 50세까지 호르몬약 먹는게 득이 더 많다고 처방해줬어요.

  • 10. 헬스장에서 들은 풍월
    '18.2.5 1:32 PM (211.109.xxx.230)

    운동 꾸준히 하시는 어머님들 뵈면 하체가 부실하시고, 상체가 찌신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하체 튼튼하신 분들은 상체도 같이 튼튼하신데 좀 거구들이시죠.
    상체가 비만한 탓에 무릎 수술하신 분들도 많으시구요.
    그런데 상체가 크시니 상체 운동 위주로 많이들 하시는데 트레이너 분께서 하체운동을 더 하셔야 한다고
    하셔도 거의 상체들만 하시네요.
    트레이너 분 말씀으론 근육운동과 유산소를 6대 4비율로 하라고 하시네요.
    그렇게 하시는 분 계신데 헬스장에서 유일하게 역삼각형 몸매 아니시고 일자 몸매시더군요.

  • 11. 병원에선
    '18.2.5 1:52 PM (124.5.xxx.71)

    호르몬치료 받으면서 운동도 같이해야 효과가 더 좋다고해요..

  • 12. 아마
    '18.2.5 2:59 PM (118.127.xxx.136)

    운동 가 보면 젊어서부터 꾸준히 운동했다는 분들하고 갱년기 이후 운동하신분들하고 몸매가 다르기는 해요.

    그래도 폐경된후 오래된것도 아니고 나이도 아직 젊으시니 지금이라도 시작하심이..

    안 그럼 살이 문제가 아니라 체형이 그냥 우리가 생각하는 50대의 묵직하고 상체 비만의 두툼한 몸매로 변할거에요.

  • 13. 오양파
    '23.5.6 10:14 AM (1.252.xxx.109)

    운동방법 6.4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4621 서울 아까시(아카시아) 꽃향 맡을 수 있는 곳 13 꽃향기 2018/04/27 1,907
804620 임종석과 김여정 4 분위기메이커.. 2018/04/27 5,775
804619 초등 이성문제 담임께 말하는게 나아요? 24 담임 2018/04/27 2,577
804618 군적금. 나라사랑카드 4 ;; 2018/04/27 1,287
804617 문통이 집권해도 달라진 거 없다는 분들 보세요. 21 평화싫어 2018/04/27 3,607
804616 대통령 잘뽑은것이 이렇게 대단한 일이네요 10 짱구마마 2018/04/27 1,772
804615 남북문제 완화되면 우리 아들들 군문제도 나아지겠죠? 18 ........ 2018/04/27 2,183
804614 백화점 화장품매장 가면 메이컵해주나요? 5 Eri 2018/04/27 1,968
804613 아들들이 좋아하는 엄마는 어떤스타일일까요? 17 00 2018/04/27 4,981
804612 김정은 표정이 12 궁금함 2018/04/27 5,837
804611 집에서 혼자 할수 있는 뱃살 빼는 운동(스트레칭)좀 가르쳐 주세.. 1 2018/04/27 1,998
804610 오늘 여사님이랑 마루가 문프 배웅 23 ar 2018/04/27 6,351
804609 김정은 귀여운 돼지시끼가 드뎌 선을 넘었네요 57 점치는중 2018/04/27 7,665
804608 5월말에 카멜리아힐어떤가요 1 제주 2018/04/27 1,461
804607 비빔냉면 양념장 한달 이상 보관 가능한가요? 3 원더랜드 2018/04/27 970
804606 일본방송은 지금 12 부러웠니? 2018/04/27 3,487
804605 우리 시부모님 안타까워요 ㅠㅠ 7 우리 시부모.. 2018/04/27 4,301
804604 슬슬 출근하는듯. 3 너는누구냐?.. 2018/04/27 924
804603 귀리분말을 너무 많이 샀어요ㅠㅠ어쩌지요? 7 귀리우유 2018/04/27 1,766
804602 티트리오일이 내성생기나요? 1 ''' 2018/04/27 2,554
804601 티비 계속 켜놓으시나요?? 7 rr 2018/04/27 1,296
804600 자한당들은 어쩌누... 6 이제 2018/04/27 1,631
804599 어떤 성격의 사람이 젤 무서우세요? 13 성격 2018/04/27 4,322
804598 자.오후엔 여사님 등장 기대해봅니다. 11 ..... 2018/04/27 2,574
804597 동굴파는 보수들 6 ㅇㅇ 2018/04/27 1,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