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릴 때 많이 우는 아이들.. 어찌 키우나요
들리는 말로는 친구 동생도 그리 많이 울었다고
아주 고래고래 성질 있는대로 부리고
그런데 성인이 된 모습은 공부도 잘 하고 엄청 예쁘고 이미지가 좋아요
남의 이야기 들을 때는 애들이 열두번도 더 변하고 알아서 잘 크나보다 했는데
제가 결혼하고 아이 낳으니
제 아이가 그렇게 많이 우는데 4살 됐는데 지금도 엄마인 저 화장실도 못 가요
요즘에야 놀이치료 감통치료니 있어서 열심히 데리고다니곤 있는데
근본적으로 어떻게 어떤식으로 해소가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ㅜㅜ
1. ..
'18.2.5 11:52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방법이 있나요.
엄마가 귀마개를 끼고 마음을 다스려야죠.
어린이집에 보내면 솔직히 민폐입니다.2. 아..
'18.2.5 11:54 AM (110.70.xxx.90)이런글이나 쓰려고.. 댓글 쓰는구나
솔직히 민폐? 민폐라서 사회활동 죽어야겠네요 알겠습니다3. 성깔있는 애들은
'18.2.5 11:56 AM (122.36.xxx.91) - 삭제된댓글어릴때 부모가 키우기 힘들어서 그렇지
키우고 나면 아주 편하실걸요...나중을
생각하고 그 과정을 이겨내셔야죠...
여우같고 성깔 있는 애들이 나중에 커서는
부모 신경쓰이지 않게 잘 산다고 들었어요
어릴때 순둥이 들이 사춘기이후 성인이후
반란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죠...
세상에 공짜가 없는법이죠...4. Ss
'18.2.5 11:58 AM (49.164.xxx.133)예민한 아이들이 똑똑하다라고 들었어요
제 아들도 예민해 많이 울어 많이 신경 쓰며 키웠는데
지금 고딩 공부도 잘하고 명랑 쾌활하며 아주 똑똑합니다5. 해지마
'18.2.5 11:59 AM (175.113.xxx.95)방법없어요... 끊임없이 아이맘 편하게 해주고 항상 곁에있다는거 인지시켜주고 엄마가 자기편이라는거
끊임없이 얘기해주는거밖에... 크면 그런 아이들이 더 똘망똘망해지고 효녀, 효자 되는거같더라구요.^^
키울때가 힘들지 정성스럽게 키우면 진짜 내편이되네요. 경험이에요^^6. ..
'18.2.5 12:00 PM (124.111.xxx.201) - 삭제된댓글네살이면 말귀가 조금은 통하니까
엄마가 차분하게 아이 눈을 보고 말해주세요.
"이쁜 **이가 울면서 말하니까 엄마가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수가 없어.
울지말고 천천히 말하렴."
울면서 말하는건 들어주지 마세요.
울음을 그치고 차분하게 말하게 유도하시고
그렇게 아이가 말하건 되도록 다 들어주도록 노력하세요.
아이가 운다고 엄마가 덩달아 흥분하면 절대 안돼요.
저도 이걸 배워 실제로 우리 아이들에게서 효과를 봤어요.7. ..
'18.2.5 12:02 PM (223.62.xxx.185)크면 나아지더라고요. 조카가 그랬는데 올해 7살이고 이제는 안울고 말도 잘하고 잘 놀아요. 본인 의사표현이 원활해지니 나아진건지...
8. ..
'18.2.5 12:03 PM (122.38.xxx.102)이유없이 울진 않아요. 저희 아이도 친구랑 놀다가도 같은 상황에서 혼자 우는 편이였는데 보다보니 패턴이 있더라구요. 우는 상황은 미리 피하는 편이고, 사전에 미리 상황을 그려보게 해서 마음 준비를 시켜요. 이럴 땐 어떡할까 하고 그럼 좀 덜하더라구요.
뭐가 잘 안되도 여러가지 해결방법이 있다는 걸 잘 몰라 그런거니 그걸 꾸준히 연습시킨다 생각하면 제 맘이 한결 나았어요. 그리고 나중에 아이가 말로 설명 잘 하기 시작하면 덜 울거에요.9. ..
'18.2.5 12:04 PM (124.111.xxx.201)살이면 말귀가 조금은 통하니까
엄마가 차분하게 아이 눈을 보고 말해주세요.
"이쁜 **이가 울면서 말하니까 엄마가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수가 없어. 울지말고 천천히 말하렴."
울면서 말하는건 들어주지 마세요.
울음이 통하지 않는다는걸 배워야합니다.
울음을 그치고 차분하게 말하게 유도하시고
그렇게 아이가 말하건 되도록 다 들어주도록 노력하세요.
아이가 운다고 엄마가 덩달아 흥분하면 절대 안돼요.
저도 이걸 배워 실제로 우리 아이들에게서 효과를 봤어요10. 마야
'18.2.5 12:07 PM (211.189.xxx.230)우리 아들도 엄청 예민하고 많이 울어서 제가 너무 힘들었어요.
어른들이 예민한 아이가 커서 영리하다고 하는 말들도...
저런말 그냥 위로한다고 하시는 구나 생각했었어요.
지금 9살인데...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 영리한 거 같아요^^
그때 제가 정말 힘들었거든요 ㅜㅜ
남일 같지 않아 지나가다 댓글 답니다.
힘내세요!!!11. 진짜 영특하고요
'18.2.5 12:25 PM (223.38.xxx.201)불안을 느껴서 우는 대신 불안하니까 공부도 열심히, 준비물도 잘 챙기고, 선생님 말씀도 잘 들어요. 전 좀 안타깝더라고요. 그렇게 열심히 살지 않아도 되는데 불안해서 열심히 하는 거 같아서요. 타고난 걸 어쩌겠어요. 애착도 잘 형성되고 잘 지냈는데도 불안 기질을 타고 나서... 전 걱정되서 소아정신과도 데려가봤었어요. 쓰다보니 저한테 불안 기질을 물려받았나봐요 ㅠㅠ
12. ..........
'18.2.5 12:27 PM (72.80.xxx.152)이 년 정도 지나면 아주 달라질 겁니다. 걱정마시고, 충분한 사랑을 주세요.
13. 글에서
'18.2.5 12:36 PM (180.224.xxx.165)힘듬이 느껴져요
어머니도 꼭 충전하시구요
제가 돌보는 아이는 여자아이인데 27개월이예요
이친구도 예민하고 더디다고해야할까요? 기저귀가는것도 할머니가 해달라고하고
목욕도 전 좋지만 할머니는 허리가 아파서
이번에 엄마가 출장을 다녀왔는데 할머니 껌딱지가 심해졌어요
불안이 커진것같아요 막울때 어? 그게 울일이야? 울지마 하면 어~ 하고
분위기 전환이라고 해야하나요?
그런데 아이에게서 승재가 느껴져요 아빠엄마도 똑똑하시다하고
미리미리 이야기해주셔야할것같아요
더딘아이이니까 미리미리 마음에 준비하게14. 지금
'18.2.5 1:01 PM (1.230.xxx.229)제 여동생이 그렇게 울어댔어요. 아주 그냥 걸핏하면 울고불고. 그러던 어는 날 5살때쯤인가? 엄마가 울지 않는 약이라면서 이거 먹으면 울지 않는다며 동생에게 주었죠. 그랬더니 동생은 약을 열심히 먹었고 진짜 안 울기 시작하더라구요. 실은 영양제였을 뿐인데말이죠. 당시 7살이던 저도 그 약이 진짜 안 울게 하는 약인줄 깜빡 속았더랬죠.ㅎㅎ
15. ...
'18.2.5 1:12 PM (218.37.xxx.132)시조카가 어렸을때 많이 징징댔대요.
그애를 재가 초등 고학년때 처음 봤는데..많이 순한 아이였어요.
그리고 제 막내딸 자주 우리 아파트 떠나가라 울었어요.
너무 힘들게 해서 예쁜줄도 모르고 의무감으로 키웠어요. 고집세고 예민해서 5살까지 힘들었죠.
그런데 지금은 많이 순해 졌어요.
어릴때도 키우기 힘든데 사춘기때는 얼마나 더 힘들게 할까 걱정했는데요.
이제 고2 올라가는데 사랑스럽네요.사춘기 없이 지나가는것 같아요.16. ᆢ
'18.2.5 2:07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아파트면 그래도 달래서 울리지 마시길요ᆢ입틀어 막아달라는 그런 독종도 있더이다ᆢ
17. 샤베
'18.2.5 4:23 PM (117.53.xxx.240)저는 애가 좀 산만하고 예민해서 어렸을때 실컷 놀수있는 야와공원 외엔 외출 잘 안했어요.
커서 감각들이 무뎌지니 좀 낫더라구요.
공공장소에서 징징거리는거 저는 못보고 다른 사람 눈초리도 곱지 않고 해서
클때까지 그냥 집에 있었는데 제일 잘한일 같아요.18. 샤베
'18.2.5 4:25 PM (117.53.xxx.240)그리고 저는 지 맘대로 안된다고 징징거리고 우는건 단호하게 훈육했어요.
훗날 아이들 위해 좋을거 같구요. 밉상 됩니다.
그외는 좀 맞춰 줬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82360 | 해택 좋은 카드가 뭐 있을까요 ?? 3 | 아이엄마 | 2018/02/22 | 1,509 |
782359 | 일베 사이트 폐쇄 청원 동참해주세요. 1 | richwo.. | 2018/02/22 | 544 |
782358 | 김아랑 선수 문대통령 축전에 응답했네요 6 | 훈훈 | 2018/02/22 | 3,221 |
782357 | 에밀앙리 그릇은 어떤가요 11 | .... | 2018/02/22 | 3,443 |
782356 | 영화추천 해주세요 2 | now | 2018/02/22 | 880 |
782355 | 왕따를 방치한 엄마 27 | 어떠세요? | 2018/02/22 | 7,642 |
782354 | 아너스 질렀는데요 15 | 흠 | 2018/02/22 | 3,841 |
782353 | 조민기 성추행 논란 청주대 교수회 "피해 학생에.. | oo | 2018/02/22 | 1,735 |
782352 | 전기밥솥도 비싼게 확실히 좋나요? 7 | ... | 2018/02/22 | 2,471 |
782351 | 저희아기한테 배울까 겁난다는데 뭐라고 할까요? 25 | 참나 | 2018/02/22 | 3,884 |
782350 | 선수들한테 문프께서 축전 보내시는거요.. 7 | 문프 | 2018/02/22 | 1,883 |
782349 | 게르마튬솥으로 밥하면 맛있나요 | 자유 | 2018/02/22 | 458 |
782348 | 나이키 운동화 모델명이 뭔지 아시는분~ 3 | ... | 2018/02/22 | 1,144 |
782347 | 갑상선암 수술후에 이로운 음식 뭐가 있을까요? 3 | 봄비 | 2018/02/22 | 2,220 |
782346 | 큰어학원 원장... 동네 학부형 상담실장으로 모셔도 될까요? 8 | 어학원 | 2018/02/22 | 3,147 |
782345 | 40대 후반에 덕질을 16 | 철은언제 | 2018/02/22 | 5,589 |
782344 |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5 | 진진 | 2018/02/22 | 6,781 |
782343 | 전기주전자 추천해주세요~ 2 | 주전자 | 2018/02/22 | 1,004 |
782342 | 햄버거 야채 세제로 씻나요? 5 | 버거리아 | 2018/02/22 | 1,344 |
782341 | (방탄) 이거 보셨나요? 10 | 마키에 | 2018/02/22 | 2,058 |
782340 | 일본유학 짐 싸기 조언 주세요 20 | 일본 유햑 | 2018/02/22 | 3,096 |
782339 | 박달홍게랑 일반대게랑 어느게 더 맛있나요? 8 | 대게 | 2018/02/22 | 2,610 |
782338 | 전신 안마의자 선물할건데요 7 | 꼭 알려주세.. | 2018/02/22 | 2,044 |
782337 | 일베 폐쇄 청원은 20만 달성했네요~ 4 | 아마 | 2018/02/22 | 917 |
782336 | 일산 킨텍스 어떨까요?... 5 | 들들... | 2018/02/22 | 1,5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