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릴 때 많이 우는 아이들.. 어찌 키우나요

ㅜㅜ 조회수 : 2,053
작성일 : 2018-02-05 11:48:40
아이 본인이 많이 불안해서 우는 거겠죠?
들리는 말로는 친구 동생도 그리 많이 울었다고
아주 고래고래 성질 있는대로 부리고
그런데 성인이 된 모습은 공부도 잘 하고 엄청 예쁘고 이미지가 좋아요
남의 이야기 들을 때는 애들이 열두번도 더 변하고 알아서 잘 크나보다 했는데
제가 결혼하고 아이 낳으니
제 아이가 그렇게 많이 우는데 4살 됐는데 지금도 엄마인 저 화장실도 못 가요
요즘에야 놀이치료 감통치료니 있어서 열심히 데리고다니곤 있는데
근본적으로 어떻게 어떤식으로 해소가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ㅜㅜ
IP : 39.7.xxx.18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5 11:52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방법이 있나요.
    엄마가 귀마개를 끼고 마음을 다스려야죠.
    어린이집에 보내면 솔직히 민폐입니다.

  • 2. 아..
    '18.2.5 11:54 AM (110.70.xxx.90)

    이런글이나 쓰려고.. 댓글 쓰는구나
    솔직히 민폐? 민폐라서 사회활동 죽어야겠네요 알겠습니다

  • 3. 성깔있는 애들은
    '18.2.5 11:56 AM (122.36.xxx.91) - 삭제된댓글

    어릴때 부모가 키우기 힘들어서 그렇지
    키우고 나면 아주 편하실걸요...나중을
    생각하고 그 과정을 이겨내셔야죠...
    여우같고 성깔 있는 애들이 나중에 커서는
    부모 신경쓰이지 않게 잘 산다고 들었어요
    어릴때 순둥이 들이 사춘기이후 성인이후
    반란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죠...
    세상에 공짜가 없는법이죠...

  • 4. Ss
    '18.2.5 11:58 AM (49.164.xxx.133)

    예민한 아이들이 똑똑하다라고 들었어요
    제 아들도 예민해 많이 울어 많이 신경 쓰며 키웠는데
    지금 고딩 공부도 잘하고 명랑 쾌활하며 아주 똑똑합니다

  • 5. 해지마
    '18.2.5 11:59 AM (175.113.xxx.95)

    방법없어요... 끊임없이 아이맘 편하게 해주고 항상 곁에있다는거 인지시켜주고 엄마가 자기편이라는거

    끊임없이 얘기해주는거밖에... 크면 그런 아이들이 더 똘망똘망해지고 효녀, 효자 되는거같더라구요.^^

    키울때가 힘들지 정성스럽게 키우면 진짜 내편이되네요. 경험이에요^^

  • 6. ..
    '18.2.5 12:00 PM (124.111.xxx.201) - 삭제된댓글

    네살이면 말귀가 조금은 통하니까
    엄마가 차분하게 아이 눈을 보고 말해주세요.
    "이쁜 **이가 울면서 말하니까 엄마가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수가 없어.
    울지말고 천천히 말하렴."
    울면서 말하는건 들어주지 마세요.
    울음을 그치고 차분하게 말하게 유도하시고
    그렇게 아이가 말하건 되도록 다 들어주도록 노력하세요.
    아이가 운다고 엄마가 덩달아 흥분하면 절대 안돼요.
    저도 이걸 배워 실제로 우리 아이들에게서 효과를 봤어요.

  • 7. ..
    '18.2.5 12:02 PM (223.62.xxx.185)

    크면 나아지더라고요. 조카가 그랬는데 올해 7살이고 이제는 안울고 말도 잘하고 잘 놀아요. 본인 의사표현이 원활해지니 나아진건지...

  • 8. ..
    '18.2.5 12:03 PM (122.38.xxx.102)

    이유없이 울진 않아요. 저희 아이도 친구랑 놀다가도 같은 상황에서 혼자 우는 편이였는데 보다보니 패턴이 있더라구요. 우는 상황은 미리 피하는 편이고, 사전에 미리 상황을 그려보게 해서 마음 준비를 시켜요. 이럴 땐 어떡할까 하고 그럼 좀 덜하더라구요.
    뭐가 잘 안되도 여러가지 해결방법이 있다는 걸 잘 몰라 그런거니 그걸 꾸준히 연습시킨다 생각하면 제 맘이 한결 나았어요. 그리고 나중에 아이가 말로 설명 잘 하기 시작하면 덜 울거에요.

  • 9. ..
    '18.2.5 12:04 PM (124.111.xxx.201)

    살이면 말귀가 조금은 통하니까
    엄마가 차분하게 아이 눈을 보고 말해주세요.
    "이쁜 **이가 울면서 말하니까 엄마가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수가 없어. 울지말고 천천히 말하렴."
    울면서 말하는건 들어주지 마세요.
    울음이 통하지 않는다는걸 배워야합니다.
    울음을 그치고 차분하게 말하게 유도하시고
    그렇게 아이가 말하건 되도록 다 들어주도록 노력하세요.
    아이가 운다고 엄마가 덩달아 흥분하면 절대 안돼요.
    저도 이걸 배워 실제로 우리 아이들에게서 효과를 봤어요

  • 10. 마야
    '18.2.5 12:07 PM (211.189.xxx.230)

    우리 아들도 엄청 예민하고 많이 울어서 제가 너무 힘들었어요.
    어른들이 예민한 아이가 커서 영리하다고 하는 말들도...
    저런말 그냥 위로한다고 하시는 구나 생각했었어요.
    지금 9살인데...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 영리한 거 같아요^^
    그때 제가 정말 힘들었거든요 ㅜㅜ
    남일 같지 않아 지나가다 댓글 답니다.
    힘내세요!!!

  • 11. 진짜 영특하고요
    '18.2.5 12:25 PM (223.38.xxx.201)

    불안을 느껴서 우는 대신 불안하니까 공부도 열심히, 준비물도 잘 챙기고, 선생님 말씀도 잘 들어요. 전 좀 안타깝더라고요. 그렇게 열심히 살지 않아도 되는데 불안해서 열심히 하는 거 같아서요. 타고난 걸 어쩌겠어요. 애착도 잘 형성되고 잘 지냈는데도 불안 기질을 타고 나서... 전 걱정되서 소아정신과도 데려가봤었어요. 쓰다보니 저한테 불안 기질을 물려받았나봐요 ㅠㅠ

  • 12. ..........
    '18.2.5 12:27 PM (72.80.xxx.152)

    이 년 정도 지나면 아주 달라질 겁니다. 걱정마시고, 충분한 사랑을 주세요.

  • 13. 글에서
    '18.2.5 12:36 PM (180.224.xxx.165)

    힘듬이 느껴져요
    어머니도 꼭 충전하시구요
    제가 돌보는 아이는 여자아이인데 27개월이예요
    이친구도 예민하고 더디다고해야할까요? 기저귀가는것도 할머니가 해달라고하고
    목욕도 전 좋지만 할머니는 허리가 아파서
    이번에 엄마가 출장을 다녀왔는데 할머니 껌딱지가 심해졌어요
    불안이 커진것같아요 막울때 어? 그게 울일이야? 울지마 하면 어~ 하고
    분위기 전환이라고 해야하나요?
    그런데 아이에게서 승재가 느껴져요 아빠엄마도 똑똑하시다하고

    미리미리 이야기해주셔야할것같아요
    더딘아이이니까 미리미리 마음에 준비하게

  • 14. 지금
    '18.2.5 1:01 PM (1.230.xxx.229)

    제 여동생이 그렇게 울어댔어요. 아주 그냥 걸핏하면 울고불고. 그러던 어는 날 5살때쯤인가? 엄마가 울지 않는 약이라면서 이거 먹으면 울지 않는다며 동생에게 주었죠. 그랬더니 동생은 약을 열심히 먹었고 진짜 안 울기 시작하더라구요. 실은 영양제였을 뿐인데말이죠. 당시 7살이던 저도 그 약이 진짜 안 울게 하는 약인줄 깜빡 속았더랬죠.ㅎㅎ

  • 15. ...
    '18.2.5 1:12 PM (218.37.xxx.132)

    시조카가 어렸을때 많이 징징댔대요.
    그애를 재가 초등 고학년때 처음 봤는데..많이 순한 아이였어요.

    그리고 제 막내딸 자주 우리 아파트 떠나가라 울었어요.
    너무 힘들게 해서 예쁜줄도 모르고 의무감으로 키웠어요. 고집세고 예민해서 5살까지 힘들었죠.
    그런데 지금은 많이 순해 졌어요.
    어릴때도 키우기 힘든데 사춘기때는 얼마나 더 힘들게 할까 걱정했는데요.
    이제 고2 올라가는데 사랑스럽네요.사춘기 없이 지나가는것 같아요.

  • 16.
    '18.2.5 2:07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아파트면 그래도 달래서 울리지 마시길요ᆢ입틀어 막아달라는 그런 독종도 있더이다ᆢ

  • 17. 샤베
    '18.2.5 4:23 PM (117.53.xxx.240)

    저는 애가 좀 산만하고 예민해서 어렸을때 실컷 놀수있는 야와공원 외엔 외출 잘 안했어요.
    커서 감각들이 무뎌지니 좀 낫더라구요.

    공공장소에서 징징거리는거 저는 못보고 다른 사람 눈초리도 곱지 않고 해서
    클때까지 그냥 집에 있었는데 제일 잘한일 같아요.

  • 18. 샤베
    '18.2.5 4:25 PM (117.53.xxx.240)

    그리고 저는 지 맘대로 안된다고 징징거리고 우는건 단호하게 훈육했어요.
    훗날 아이들 위해 좋을거 같구요. 밉상 됩니다.

    그외는 좀 맞춰 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2139 ‘긴급조치 배상 판결’ 판사 징계하려 했다 3 악취가난다 2018/03/22 484
792138 아침시간이 힘들어요 7 ㄷㄷ 2018/03/22 1,307
792137 사법부는 이명박 무죄로 풀어주고 싶은 것 아닌가요 9 ..... 2018/03/22 1,417
792136 지방이식하신분들 얼마나 가던가요? 9 es 2018/03/22 3,130
792135 이 상황에서 이러면 제가 이상한건가요? (내용이 깁니다) 11 ㅇㅇㅇ 2018/03/22 1,428
792134 하루만 샤워 안해도 몸에서 냄새가 많이 나네요TT 11 왕지성 2018/03/22 6,284
792133 봉사에 뜻이 없으시면 아이도 임원안했으면 좋겠어요 70 ... 2018/03/22 6,034
792132 이 청원에 관심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간다.. 2018/03/22 261
792131 새로운것을 받아들이기가 항상 맘이 어렵고 힘들어요 4 변화 2018/03/22 876
792130 가방 찾아주실 분 계실까요^^ 능력자님들 2018/03/22 496
792129 주차장기둥 옆에 주차해놓고 나올 때요~ 16 초보운전 2018/03/22 4,896
792128 뉴스 공장 듣고 있으니 국회의원들 욕심이 보이네요 13 이너공주님 2018/03/22 2,308
792127 자꾸 저와 경쟁하려는 친구 15 dd 2018/03/22 5,772
792126 mb 노무현대통령 사찰 보고받았다 6 ... 2018/03/22 1,135
792125 수지나 용인쪽에 부모님 두 분 사시기 좋은 아파트 추천 바랍니다.. 8 아파트 2018/03/22 2,609
792124 아이유 대단하네요 60 ㅇㅇ 2018/03/22 28,871
792123 그래서 이명박은 언제 구속되나요 49 속터져서 2018/03/22 2,355
792122 나 경원. . . 27 윽. . 2018/03/22 5,611
792121 머리 긴 남자는 그 매력을 못 잊나봐요 8 가지 2018/03/22 3,620
792120 고등 중간고사도 기가를 보나요? 3 2018/03/22 841
792119 공기좋은곳에 가면 피로감도 덜한거 맞나요? 4 청정공기 2018/03/22 1,378
792118 구글 메일 보는법? 5 고양이천국 2018/03/22 1,821
792117 회사 이메일로 개인 메일 쓰시나요? 4 ,,, 2018/03/22 916
792116 얼굴이 붓고 뻐근할 땐 무슨 병원에 가야 할까요? 4 .... 2018/03/22 884
792115 한미기준금리 역전 주택대출자들 안습 16 ㅋㅋ 2018/03/22 4,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