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게 본질
'18.2.5 11:31 AM
(59.6.xxx.199)
미용업의 정수는 커트인 것 같아요. 머리가 입체적이고 머리 한 부분이 죽은 부분도 있을 수 있고, 숱도 부위에 따라서 다르니까 오로지 헤어디자이너의 실력에 의해서 결정이 나더라구요. 저도 청담동에서 10만원 넘는 커트도 꾸준히 했는데 자꾸 제품 권하고 돈 안되는 커트라 그런지(10만원도 넘는데!!!) 홀대가 심해서 소개 받아서 옮겼는데 만족해요. 마음에 드는 곳이 나올 때까지 꾸준히 시도하는 게 필요해요. 머리로 모험하긴 두렵지만요. ㅜㅜ
2. 맞아요
'18.2.5 11:31 AM
(59.10.xxx.20)
못하는 덴 많고 잘하는 데는 ..ㅠ
단발머리 자연스럽게 층 내서 잘라달라 했더니 일자로 쭉 잘라놨네요.
근데도 싸야 만원, 비싸면 2만원 넘고.. 실력은 복불복
3. 맞아요
'18.2.5 11:32 AM
(211.222.xxx.99)
-
삭제된댓글
커트 잘하는 사람 보기 드물어요
손재주 있고 감각도 있어야 하거든요
잘하는 사람 한명도 못봄
조금 못하고 많이 못하고의 수준
4. 그게본질님..
'18.2.5 11:35 AM
(14.52.xxx.48)
새로 옮긴곳이 어디인가요?
커트 잘 하는 곳 가고 싶어요
5. 그게본질
'18.2.5 11:41 AM
(59.6.xxx.199)
을지로 장교빌딩 서울노동청 건물 7층에 미용실이 있어요. 절대 미용실 있을 것 같지 않은 곳이죠.
차이라면 10만원 넘게 주고 자를 땐 한 달 반만에 잘랐는데 요새는 한 달에 한 번 커트해요.
그렇지 않음 숱이 많은 뒷 머리가 너무 덥수룩해서요.
저는 짧은 곱슬머리라 다른 시술은 하지 않구요. 원장님께 자르면 3만원인데 10만원 훌쩍 넘게
자르던 터라 저는 비용면에서나 수선스럽지 않은 서비스나 만족이에요.
근처 가실 일 있으심 큰 기대 마시고 한 번 시도해 보세요.
뭐 알바냐 혼내셔도 생기는 거 없고 욕이 배 뚫고 안 들어온다는 82 명언 정도는 아는 내공이고
10만원 넘는 돈 내면서도 선생이 늦잠 잤다고 늦고, 미팅한다고 한 시간씩 기다리게 하는 냉대도
받으면서 머리하러 가서 미용실 검색 열심히 하던 갑갑한 심정은 누구나 마찬가지겠다 싶어서
공유합니다. 취향은 각각이고 3만원 정도는 시도해 보실만하다 싶어서 알려드려요.
6. ..
'18.2.5 11:42 AM
(124.111.xxx.201)
-
삭제된댓글
그게본질님! 거기 어딘지 공유 가능할까요?
7. ㅇㅇㅇ
'18.2.5 11:43 AM
(112.154.xxx.182)
저도 반곱슬이라 다른거 하나도 안하고 컷트만 해요. 새치염색은 집에서 혼자 하구요. 온 동네 미용실 금액 상관없이 다녀 봐도 컷트 잘 하는 곳이 없어요. 드라이도 잘 받는 스타일이라 헤어 컷트 하고 온날은 멀쩡해 보여도 다음날 제가 손질하다보면 여기도 별로구나 하구곳이 대부분이드라구요. 보브컷 하는데 잘하는 분은 두달을 길러도 보기에 나쁘지 않은데 잘 못 하는 곳은 이주만 지나도 제 기준에 지저분해 보이기 시작해요. 겨우 한분 찾았는데 몇달만에 그만두셔서 좌절 중...
8. 그게본질
'18.2.5 11:44 AM
(59.6.xxx.199)
아래 헤어스타일 고민하시는 분 글에도 제가 댓글을 달아서 얘는 직업적으로 머리 홍보하는
사람인가보다 하실 분 계실지도 몰라 한 마디 보태자면 40만원으로 스타일링 조언을 받는 것도
(사실 요새는 50만원 정도는 잡아야 하는 것 같아요) 제가 목격한 사실이고, 3만원으로 그 네 배
이상의 효과를 보는 것도 제 경험이에요. 암튼 저는 좋은 코트 사입는 것보다 단정한 머리가 더
패션의 완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이게 안 되면 얼마나 답답한 지 아니 아는 한도에서
알려드립니다.
9. na1
'18.2.5 11:51 AM
(182.228.xxx.37)
컷트만 하는 머리라 미용실 찾아 삼만리입니다.
제맘에 쏙드는곳 간신히 찾았는데 느닷없이 커트비를 30프로 가까이 올려서 고민하다가 다른곳 찾았는데 나름 괜찮아서 다녀요.
제맘에 쏙 들었던곳도 일년 넘게 다니니 갑자기 컷이 지저분해져서 옮기려던 찰라 가격까지 올려 이래저래 옮겼어요.
컷트는 진짜 어려운거 같아요
10. ..
'18.2.5 11:54 AM
(124.111.xxx.201)
그게본질님 감사합니다.
11. ...
'18.2.5 11:55 AM
(122.35.xxx.34)
을지로 장교빌딩 서울노동청 7층 컷트추천 미용실
저장해요. 감사합니다.
12. ..
'18.2.5 12:04 PM
(119.204.xxx.243)
-
삭제된댓글
저도 을지로 장교빌딩 서울 노동청7층
미용실 저장할게요. 감사합니다.
13. 그러니까
'18.2.5 12:07 PM
(223.62.xxx.103)
실력있는 미용사 못하는 미용사를 구분 지을때
커트가 기준이에요.
커트 못하면 그 어느걸 잘해도 잘한단 소리 못해요.
14. ㅇㅇ
'18.2.5 12:08 PM
(121.124.xxx.79)
저도 맘에 딱 들게 커트 해주는 미용실 찾아
헤메다 동네에 들어선 체인점 미용실
헤어 디자이너가 딱 마음에 들게 잘라서
정착하기로 했는데
파마는 그닥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그래서 파마는 다른 미용실에서 했는데
파마 잘 하는 미용사는 커트를 엉망으로 해요
파마 다른곳에서 한 것을 안 미용사가
기분 나빠하는 것 같아
원래 집에서 하는 뿌리염색도 하고
머리영양주는 것도 하는데
내 성격이 이상한건지 이런 일에 왜
눈치보고 스트레스 받아야 하나
짜증나더군요
15. ㅇ
'18.2.5 12:32 PM
(122.36.xxx.122)
컷트만 하는곳은 미용사가 싫어라 합니다.
어린 대학생들에게 대놓고 갈구고요. 돈안쓴다고 성의 없이 머리 해주고
나이든 분들은 그나마 대놓고 티안내고 조용히 컷트해주더군요.
16. 제발
'18.2.5 12:33 PM
(116.41.xxx.20)
정말 파마랑 커트 둘다잘하는 미용사는 극히 드물고 아니면 가격이 어마무시하게 비싸요.
청담동쪽이 커트실력은 확실히 좋은데 퍼머까지했다가는 저같은 사람은 감당이 안되구요ㅜㅜ
17. 그게본질
'18.2.5 12:37 PM
(14.52.xxx.48)
감사해요~
요즘 청담동 너무 올라서 내수준을 넘어서니 이게 아니다 싶어요
18. 곱슬머리
'18.2.5 12:57 PM
(211.46.xxx.161)
저 윗머리 걷으면 구불구불한 곱슬머리에... 숱 엄청 많아요. 펌을 아래는 디지털펌, 위에는 매직 두 개를 하던 사람인데, 지금 커트머리에 두 달에 한 번 커트하러 미용실 가요^^
신사동 다니는데 머릿결 상한다고 펌 안해주고(여기서 펌 할 때는 일 년에 한 번 해줬어요) 커트로만 손질되게 만져주는데 신세계입니다. 커트 잘하면 펌 부럽지 않아요 정말
19. ..
'18.2.5 12:57 PM
(220.90.xxx.232)
의외로 유명하지 않은 오래된 주택가 동네에 개인 혼자 하는 미용실에 실력자가 있더라고요. 인테리어도 대충해놓고. 아마 커다란 번화가 미용실서 실력있던 미용사였을것 같은데 그런데서 나이먹고 하니 오픈해 나오는데 자본이 없으니 어쩔수 없이 크게 욕심 안내고 자기 집 근처에 자그마하게 차려서 하더라고요. 가격도 동네수준에 비하면 높지만 번화가 미용실에 비하면 한참 낮고 실력은 월등하니 좋더라고요. 지인이 모험삼아 미용실 여기저기 가보는 사람이 있어요. 좋은 미용사 찾으려고. 그러다 찾았데요.
오래된 주택간데 굉장히 번화한 그런데라 미용실 여러군데 있는 그런 동네. 그 미용사도 상권분석하고 들어오겠죠. 임대료 싸고 본인이 살 집도 싸게 얻을 수 있고 살기 편하며 손님도 많을 그런 동네
20. sunny
'18.2.5 1:05 PM
(94.204.xxx.67)
을지로 장교빌딩 서울노동청건물 7층 미용실 팁 감사드립니다^^
21. ....
'18.2.5 1:22 PM
(119.192.xxx.23)
211.46.xxx.161님 나도 반곱슬
220.90.xxx.232님 숨어있는 실력자찾아요
내가 찾고있는 미용사가 이런분들이예요/ 어디인지 좀 알려주실래요?
22. 아니,
'18.2.5 3:03 PM
(223.62.xxx.193)
곱슬머리님, 어디신지 풀고 가셔야죠!
23. 야당때문
'18.2.5 3:14 PM
(61.254.xxx.195)
장교빌딩 미용실...혹시 원장님 성함 아시나요?
제가 아는 분도 컷트 정말 잘하셨는데 을지로 어디빌딩로 옮겼다고 했는데 혹시 그곳 아닌가 싶어서요.
24. 저는
'18.2.5 4:33 PM
(121.169.xxx.230)
일부러 컷트잘하는 미용실 찾아보고 가요.
머리카락 잘리는 단면이 달라서 저처럼 짧은단발, 숏컷하는 사람은 금방 알수 있어요.
펌이나 염색을 안하기에 완전 생머리라서 더더욱 실력차가 느껴져요.
작년부터 다니는곳이 있는데, 여긴 일단 샴푸부터 하고 젖어있는채로 컷트를 해요.
첨엔 이거 뭐지..반도 안말리고 컷트를 하네..불안한데..싶었는데
자르고 보니 이건 뭐..흠 잡을데가 없고, 드라이 살짝만 해도 머리손질이 쉬워요.
이곳이 집에서 멀어 귀찮아서 집근처 샵에서 했더니..세상에 더벅머리를 만들어놨어요.
기가 막혀요.
돈 더주고, 거리가 멀어도 잘하는사람한테 커트해야해요.
커트잘하는 사람은 생머리 유지하게 만들고, 퍼머 권유하지 않더라구요.
25. 그르게요
'18.2.5 4:49 PM
(221.153.xxx.103)
저도 그래서 한 십년째 미용실을 못 옮겨요 ^^;;
그래봐야 일년에 두번 가지만.
유명 체인의 점장님인데 안 옮기고 계속 하시더라구요. 손님과 이런 저런 얘기를 하거나 뭔가를 권하거나 잘 설명하거나 하는 스타일 절대 아니어서 개인 샵은 무리일 듯 ㅋ
저는 커트 당시보다는 커트하고 난 다음 머리가 길어갈 때가 진짜배기라고 봐요. 머리 길 때도 단정함을 유지하더라구요.
한번씩 가격이 오르는데다 예전엔 염색이나 펌 하면 커트는 포함이었는데 이젠 따로 ㅠㅠ 그래도 옮기질 못하네요.
그런데 커트 잘 하시는데, 드라이는 진짜 못해요 ㅋㅋㅋㅋㅋ 신기할 정도. 염색이나 펌도 괜찮은데. 드라이는 정말;;;
26. 곱슬머리
'18.2.6 10:30 AM
(39.7.xxx.148)
제가 다니는 데는 누에베입니다. 주영 원장님께 잘라요^^ 저기 다니면서 뭐 해달라 요구한 적 없고 사진 같은 거 들고 갔다가 결과 보고 좌절한 적 없어요.
27. 오옹
'18.2.6 10:35 AM
(223.62.xxx.243)
곱슬머리님, 새해부터 개털머리 한명 구제하셨네요, 감사드려요~~!!!
28. Ag
'18.2.20 6:57 AM
(182.215.xxx.15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제가 다닌 곳과 같은 곳 같아요! 저도 커트는 너무 만족하는데 제품 강매로 인해 불쾌한 적이 많았는데.. 미용실 정보 너무 고맙습니다..!
29. ㅇㅇ
'19.11.19 5:33 PM
(223.62.xxx.120)
-
삭제된댓글
을지로 장교빌딩 서울노동청 건물 7층에 미용실이 있어요. 절대 미용실 있을 것 같지 않은 곳이죠.
30. 끈달린운동화
'19.11.19 5:34 PM
(223.62.xxx.120)
@@을지로 장교빌딩 서울노동청 건물 7층에 미용실이 있어요. 절대 미용실 있을 것 같지 않은 곳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