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한테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조언좀 해주에요
살가운 딸은 아니지만 성격이러니하고 부디치지
않으려 지내는데 몆달전부터는 말도 안하고 저녁먹으면 문닫고
남친 전화는 그렇게 상냥하게 웃는소리가 밖에까지 들려요
취업문제등 저도 볶잡하겠지만 집안일 손하나까닥하지않고 말그대로 하숙생같아요
오늘은 강아지한데 말도 걸고 그래 기분 좋아보여 어디가니 물어보았더니 도서관 왜?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궁굼해서 그랬더니 신경쓰지 말래요
말하는 투가 그런식이라 제가 상처를 받아요
진짜 신경쓰지 않고 남처럼 지낼까요?
졸업식도 가지말고 말한마디도 건네지말까
아님 저녁에 들어오면 불러놓고 말을할까
꼭 부모가 죄인도 아닌데 다 받아줘야하는지 물어보고 싶어요
1. ...........
'18.2.5 10:30 AM (175.192.xxx.37)아들놈도 여친과는 극상냥
남편이란 작자도 친구들과는 세상 다정..
다 제 탓일까요? 잔소리하고, 신경질내고, 짜증내고 그래서 그러겠죠?2. 석사 졸업
'18.2.5 10:30 AM (203.247.xxx.210)본인이 원하는 거 아니면 안 가도 됩니다
3. 승하맘
'18.2.5 10:34 AM (210.218.xxx.43)내딸도 그래요 정말 너무 아파요 차라리 없다고 치고 지낼까요 ㅠㅠㅠㅠ
타고나기를 이기적으로 타고났어요
어릴때부터 지만 알던 타입이긴 한데 갈수록 싸가지없는 얘가 되어가네요
내탓이겟지 하고 양육태도 반성하고 참지만 너무 아프네요
착한딸 이 그리워요
지 팔짱도 못끼게 하고 쳐다보지도 못하게 해요4. 휴
'18.2.5 10:37 AM (220.121.xxx.96)참다참다
서럽네요
혼자 짝사랑 인거죠
그치만 매일 이렇게 지내는거 스트레스받아요
남편은 상대하지 말라고 제가 다 말아하다 푸념하면
그냥 두라고 하는데 자식이라 속이 너무 아파요5. 참나
'18.2.5 10:40 AM (125.186.xxx.42) - 삭제된댓글딸의 말투는 백퍼 못됐네요 도서관가 왜 라니요
살갑지못해도 상대 존중은 있어야죠
평소 엄마가 못마땅한게 있어도 그렇지
저 쌈닭같은 말투 너무 싸가지없고 인성 못된거에요
원글님 그냥 다 내려 놓으시고 졸업을 하든 남친을 사귀던
냅두시고 어딜가든 묻지도 마세요
키워놓으니 자기만 잘난줄 부모가 조금만 지한테 거슬리면
저런 말투로답하고 본성이 못된거에요
저런 대답에 엄마가 한두마디 했다간 집안 시끌 싸움나죠
그냥 피하시고 냅두세요 어딜가든 묻지마시구요
밥도 지혼자 차려먹던가 나가던가 남친을 만나서 먹던가..
원글님을 위해 돈쓰고 맘편히 즐기며서 사세요6. ....
'18.2.5 10:42 AM (221.139.xxx.166)딸이 스트레스가 많을 때네요. 관심 쓰는 거 싫을 수 있어요.
딸의 눈빛, 소리톤 등에 절대 신경쓰지 말고 냅두세요.7. dd
'18.2.5 10:42 AM (59.15.xxx.111) - 삭제된댓글특별히 상처준거 없이 최선을 다해 키웠는데도
저런거면 딸이 버릇없고 못된거죠
엄마가 자신에게 관심보이고 사랑한다는거 아니
만만해서 더 함부로 대하는거죠
그냥 관심 좀 끊으세요
남편이든 자식이든 너무 관심갖고 잘해주면
고마워하는게 아니고 함부로 대하더군요8. ㅑㅑ
'18.2.5 10:42 AM (211.172.xxx.154)관심을 끊으세요.
9. ㅔㅔ
'18.2.5 10:43 AM (121.135.xxx.185)그 나이까지 남친이나 친구 잘 못 사겨서 허구한날 엄마 붙잡고 시시콜콜 떠드는 딸보단 백배 나을듯. 제가 그렇거든요 올해 서른인데ㅠㅠ 저희 엄만 원글 따님 스타일 차라리 더 낫다 하실 겁니다..
10. ....
'18.2.5 10:43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간섭 말라면서
부모님 집에서 사는 아이러니
자기 편한것만 쏙 빼먹는거 얄밉죠
그냥 독립하고싶구나 라고 생각해주세요11. 휴
'18.2.5 10:49 AM (220.121.xxx.96)제가요즘 느끼는거는 자식도 크면 따로 살아야 되는구나
였어요
바보같이 관심두지말고 신경끄자 그러는데
말한마디 하던가 기분좋아보이면 명심한거 잊고 말한마디
했다 상처받고 그러네요12. ....
'18.2.5 10:52 AM (211.193.xxx.69)더 이상 너랑 같이 사는게 지쳐서 내가 몸져 눕겠다 그러고
방 얻어주고 독립시키세요
자식도 품안에 자식이지 27살이 된 자식을 품고 있으면서 그런 대접을 받는다는게 말이 되나요?
부모는 무조건 자식한테 희생해야 된다는 사회적인 통념도 좀 깨져야 할것 같아요13. 저도 미리 각오중이네요.
'18.2.5 10:59 AM (211.179.xxx.129)27살에 석사졸이면
작은 원룸으로 내 보내세요.
시집가서 엄마도 될 나이인데..
사춘기도 아니고
엄마는 언제까지 참아 줘야 한답니까
취직을 하던 알바를 하던 자립하다 보면
엄마 그늘의 고마움도 알고 철이 들것이고
님도 안보이면 편하고 또 가끔보면 애틋하고
더 나을 것 같네요
님도 이제 님 인생에 집중 할 시기입니다14. 27에 저는
'18.2.5 11:02 AM (211.245.xxx.178)애 엄마였어요.
큰애를 27에 낳았거든요.
그러다가도 애들 살가운 말 한마디에 풀어지는게 엄마인게지요.
아참, 27 에 애 낳았다고 쓴건 27이 어린 나이가 아니라구요.
독립시켜도 됩니다.15. ㅇㅇ
'18.2.5 11:03 AM (107.3.xxx.60) - 삭제된댓글근데 왜 이런걸 그냥 두고보세요?
따끔하게 혼내서 가르치면 나쁜 부모되나요?
집안일 손하나 까딱 안하는거
부모한테 저리 네가지없이 말하는거
다 용납될 수준을 넘어섰는데
왜 부모가 말한마디 못하고 이렇게 가슴아파하면서
애써 참아야하는지 ...
저희 엄마는 외출했다 돌아왔는데
자식들이 밥먹고 치우지도 않고 뒀다거나 하면
부모에 대한 예의도 없다고 엄청 혼내셨어요
무서워서라도 그런 소리 들을 일은 안하게 돼요.
도대체 자식을 얼마나 떠받들고 살아야하는건가요.16. ....
'18.2.5 11:03 AM (221.139.xxx.166)남친과 상냥하게 말하고 웃으니 질투하시네요.
남친이라도 있어서 다행이다, 사이 좋아보이니 그나마 다행이다. 이런 생각은 안드시나요?17. ..
'18.2.5 11:05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성인 자녀와 따로 살아야 하는 가장 큰 이유가 집안일 같아요.
남편과 똑같이 분담이 거의 불가능해요.18. ...
'18.2.5 11:14 AM (1.238.xxx.11) - 삭제된댓글아무때나 질투라는분 정말~
원래 그러는 성품이 아니고 상냥함도 있는 아이라는 뜻이죠.
그리고 나이들 수록 느끼는 건 가까운 가족일 수록 더 예의를 지키고 잘하는것이 성숙한 인간인것 같아요.
그런 배우자를 만나야지.
연애하며 아무리 상냥하면 뭘하나요?
결혼해서 가족되면 함부로 하는건가요?
성인이 되었으니 님도 일정한 거리를 두시고 예의를 지키시고 딸도 예의를 지키지 않거나 엄마에게 의존하는 부분을 확실하게 차단시키는 훈련이 필요한거 같아요.19. 울아들도
'18.2.5 11:14 AM (125.187.xxx.37)요즘 그래서 엊그제 얘기했어요
언성도 좀 높아지고 그랬는데 얘기했더니 조심하네요20. 휴
'18.2.5 11:14 AM (220.121.xxx.96)남친있어 질투 절대 아니예요
집에서는 말도 길게 안하고 웃지도 않는데 남친과 이야기하며 웃는소리가 문닫아도 난다는거죠
이런면도 있는 아이였구나 하는거죠21. 울아들도
'18.2.5 11:17 AM (125.187.xxx.37)남자애라 정확히 표현한건지는 모르지만
제가 물어보는 게 자기를 감시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네요
혁 뭔 감시?그랬지만 요즘 연애하시느라 나름 예민하시더군요
저도 좀 조심하려구요
근데 뭘 어떻게 해야할지는 잘 모르겠어요^^22. ....
'18.2.5 11:20 AM (211.182.xxx.253) - 삭제된댓글평소 저도 자식과 이런 저런 트러블 겪으면서 느낀게
'아 ~ 부모 자식간에도 예의가 있어야 되겠구나' 였습니다.
훈계니 따끔하게 야단이니 이런걸 떠나
그동안의 자식의 허물은 내 허물이니 감싸안고, 또 앞으로도의 실수나 뭐 이런 것도
부모니깐 감당할 예정이지만
자녀도 부모에게 예의있게 말씀드려야 되며
부모도 자녀에게 마찬가지로 예를 보여야 될 것 같았어요.
남이라 생각말고 예를 갖춘다 생각하고 말하니 훨씬 좋아졌습니다.
그래도 독립이 제일입니다.23. ..
'18.2.5 11:28 AM (76.105.xxx.181)혹시 아직까지 용돈주시나요? 27살이면 정규직 직장 아니라도 대학원생이면 알바라도 하며 자기 앞가림 해야 할 나이니 용돈 끊으시고 10,20만원이라도 생활비 내라고 하세요.집안일 분담도 시키시구요
24. ..
'18.2.5 11:36 AM (182.211.xxx.32)저는 30대인데 지금은 세상 좋은 딸이지만 20대때는 원글님 딸처럼 그러던 때도 있었어요. 별것도 아닌데 엄마가 사사건건 물어보고 하는게 성가시고 괜히 짜증나고 그럴 때가 있더라고요. 스트레스를 받을 때라 그런지..
집에서는 그냥 좀 두시고 차라리 바깥에서 한 번씩 데이트 하자그러세요. 같이 옷구경도 하시고 영화보고 예쁜 식당가서 맛있는거 먹고 너무 딸 생활에 집중되는 대화 말고 그냥 두런두런 평범한 이야기, 아까 같이 봤던 옷이야기, 영화이야기 이런거 하시고 하다보면 딸이 먼저 자기 얘기 자연스럽게 꺼내기도 할 거예요. 부모니까 자식생활에 관심가는거 당연하지만 그런 관심이 답답하게 느껴질 때가 있더라고요. 자식 안낳아봤으니 당연히 그런 부모마음 잘 모르고요. 쭉 못된 딸 아니었다면 다시 돌아올거예요.
그리고 뾰족한 대답 들으실 때마다 속상하시니까 딸한테 말씀하실 때 뭔가 대답을 요하는 말보다 그냥 듣기만 해도 되는 말씀 위주로 해보세요. 대꾸 너무 기대하시지 말고요. 오늘 어디가니 이런 질문보다 오늘 엄청 춥대~, 오늘 입은 옷 잘 골랐네 뭐 이런식으로요. 딸이 잘해서 그런게 아니라 밉지만 자식이니까 저놈의 성질머리 내가 좀 맞춰준다 생각하시고 시도해 보세요. 야단치라시는 댓글들만 많아서 과거에 저런-_- 딸이었던 1인으로 의견 한 번 말씀드려봅니다. 적절한 시점에서 야단 한 번 치시는 것도 좋은데 다짜고짜 야단치신다고 근본적으로 고쳐지지 않아서요. 엄마랑 말하기만 더 싫어할거예요.25. 이규원
'18.2.5 11:36 AM (223.38.xxx.99)요즘 저는 세 딸에게 관심 안 줍니다.
저 혼자 잘 놉니다.
영어회화 공부하면서
친구 만나고 혼자라도 맛난 거 사 먹어요.
간호사인 셋째딸이 제일 까칠해요.
하는 일이 힘들어서 그럴꺼야 하고 말지요.26. 음
'18.2.5 11:37 AM (211.108.xxx.159) - 삭제된댓글부모와 살갑게 잘 지내는 어이들은 기질적인 측면도있지만 부모의 양육태도 부분이 무척 커요. 대부분의 부모는 객관화가 안되기때문에 나는 아이를 사랑했다 할 뿐 문제 자체를 잘 인식하지 못하고요.
만약 따님이 엄머에게 벽을치는 이유가 따로 있다면 그게 해결되지않은 상태에서 훈계하거나 내치는게
엄마 속풀이는 될 지 몰라도 관계개선에 도움을 주진 않아요.27. ㅇ
'18.2.5 11:41 AM (14.37.xxx.92)진짜 일찍결혼하면 애도키울 나이에 철이덜들었나요? 왜 아빠는 그냥두라는건지 사춘기도아니고요
저람 돈안줍니다 27에 용돈받아쓰는건가요?28. 이규원
'18.2.5 11:42 AM (223.38.xxx.99)딸 들이 독립해야 나도 독립이 되는데
언제까지 케어를 해야 하는지 답이 없네요.
시집은 안 간다하고
32살, 30살, 27살이네요.29. 음
'18.2.5 11:44 AM (211.108.xxx.159)부모와 살갑게 잘 지내는 아이들은 기질적인 측면도있지만 부모의 양육태도 부분이 무척 커요. 대부분의 부모는 객관화가 안되기때문에 나는 아이를 사랑했다 할 뿐 문제 자체를 잘 인식하지 못하고요.
만약 따님이 엄마에게 벽을치는 이유가 따로 있다면 그게 해결되지않은 상태에서 훈계하거나 내치는게
엄마 속풀이는 될 지 몰라도 관계개선에 도움을 주진 않아요.
그냥 저 상황만 놓고 한가지 팁 드리면
취준생이라 예민할때 어디가서 무얼하는지 궁금해하는 표현보다는
오늘은 얼굴빛이 더 좋아보인다 오늘 입은 옷 예쁘다 등등 사소한 칭찬같은 말이 따님의 벽을 넘어가기에 더 좋습니다.30. 나는
'18.2.5 12:09 PM (119.196.xxx.147)딸없어서 다행이네요 아들도 그렇게는 안해요 한번 단단히 말하세요
결혼하면 시어머니에게도 그렇게 할거에요 나쁜딸이에요31. 그런데
'18.2.5 12:13 PM (112.164.xxx.82) - 삭제된댓글저는 자식때문에 힘들어 하시는 부모님들을 보면 묻고 싶은게 있어요
아이 어릴때는 어쨋나 하는거요
아이 어릴때 늘 부모가 함께하고 , 늘 웃어주고 함께 공감하고 했는지요
많은 부모가 아이가 어릴때 손을 내밀때는 모른척해요
동생을 키운다고, 먹고살기 바쁘다고, 일한답시고
그래놓고 자식이 크면 사이좋게 지내자고해요
아이들은 벌써 혼자 참고 혼자 살아내는 방법을 알아냈는대요
부모에게 손내밀어봤자 더 크게 상처 받는걸 알아버렸는대요, 부모손이 필요없어졌는대요
난데없이 사이좋게 지내자고 난리예요
원글님은 이런경우 어디에 해당되시나요
어릴때 아이손을 늘 잡아 주셨나요32. 거봐요
'18.2.5 12:27 PM (223.62.xxx.190)요 위에 딸 남친 있어 질투한단 글 달은
댓글 보세요.
저런 아무데서나 막 내지르는 딸도 있잖아요.ㅎㅎ
저런 딸은 집에서 원글님 딸보다 더 심할겁니다
아마도 우격다짐도 할걸요.
그냥 무관심한척 하셔요.
엄마는 엄마대로 좋아하시는 운동이든 취미생활이든 하셔요.
투명인간 취급 해보세요.
거기에 대해 뭐라고 하면
네가 관심을 거부하는거 같아 관심 끊었다 하세요.
무슨 사춘기도 아니고 나이를 어디로 먹었길래
엄마한테 저래요.
하여튼 참 벼슬인냥....33. ㅇㅇㅇㅇ
'18.2.5 1:23 PM (211.196.xxx.207)애인게 벼슬인 것처럼 부모들이 키워놓고 왜 이래요?
34. 동감이요
'18.2.5 1:25 PM (122.34.xxx.207) - 삭제된댓글그런데님 말에 동감합니다. 혼자서 다 처리했어요.
그때 아버지는 돈버느라 바빴고 엄마는 전업이었는데(제 나이때는 부모님이 거진 다 그랬죠)
엄마가 그런거 전혀 모르셨고 알 생각도 안했고 혼자 불행에 꽁꽁 쌓여서 세상 원망다하고 살다가
이제 나이들고 혼자되시니 자식들한테 섭섭하다하면서 살가움을 요구하는데
별로 그러고싶지 않네요.35. ..
'18.2.5 2:20 PM (182.211.xxx.194)아들이 제가 뭘 물어도 답이 시큰둥하고
서운하게 하길래
어느날부터 저도 필요한 말이외에는
가능한 말을 꾹 참았어요.....
시간이 얼마지나고 지가 먼저 말하더군요
지금도 가능한 말을 아낍니다36. 에고
'18.2.5 4:27 PM (103.229.xxx.4)속상하시겠어요 심정이 어떨지 상상이 됩니다.
서운하게 해도 자식이라고 이것저것 챙겨주실텐데 말이죠.
원글님도 그냥 말도 걸지 말고 데면데면하게 굴고, 밥도 다 같이 먹을 때는 차려주시되 딸이 따로 먹어야 할 때는 챙겨주지 마시고, 단독으로 자기 먹은 설거지 같은것 안 해 놓으면 엄하게 혼내세요.
저는 대학생인 큰애에게 재활용 하는것을 일임했는데 특별히 해외여행 가서 자리를 비우는 경우 외에는 절대로 본인이 하게 하거든요? 안 해 놓으면 혼내구요.
애가 고등 졸업하고 나니 저도 모르게 아이들이 집안 일 안 돕고 저에게만 다 전가하는것 같으면 그렇게 화가 나더라고요. 그래서 아예 몇가지 일은 떼어줬습니다.
따님도 집에서 무슨 역할 담당하는지는 모르겠는데 뭔가 집안일 분담을 시키시고 용돈도 주지 마시고 그러세요. 돈은 받아 쓰면서 간섭은 싫다고 하면 그런 꼴은 못봅니다..
속상하신 기분 차라도 드시면서 푸시고요!37. 꽁담이
'18.2.5 4:54 PM (125.183.xxx.190)에휴 제가 다 속상하네요
못된 딸 같으니라구
27이면 개인적으로 부모에게 서운한게 있다할지라도 자기 객관화가 되어야하는거 아닌가요
자기가 한 대화법이 상대를 기분나쁘게 하는건지 다 알텐데
그렇게 하는거는 엄마를 일부러 무시하기 아니면 남에 대한 이해 존중 배려따위 없는 성격이던지 그럴거같네요
한번쯤은 대화가 필요해보여요
혹시 과잉보호로 키우거나 하시진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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