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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아랫집에서 배란다, 화장실 담배냄새때문에 내려가서 얘기했는데

아파트 조회수 : 2,347
작성일 : 2018-02-05 09:15:07

직접 얘기하는건 몇년동안 참다가 (그동안 엘레베이터에도 담배냄새로 힘들다고 붙여놓고 관리사무실에 얘기해서 금연 방송도 부탁하고 했어요)

어제  화장실에서 담배냄새가 또 훅 올라오면서 온 집안이  담배냄새에 쿰쿰한 냄새가 진동을 해서

큰  맘먹고 아랫집  내려가서 좋게 얘기 했더니 1층가것 필거라고 하더라구요.

또 그렇게 얘기하니 고맙기도 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있었어요


그런데 아침에 또 화장실에서 얼마나 담배냄새가 올라오는지 이걸 어떻게해야 하나

씩씩대다가 출근했어요

아이가 알레르기 비염도 있고 호흡기가 좋지 못한데

담배냄새 때문인지 기침하고 가래밷고 오늘따라 더 힘들어하니

진짜 당장 내려가서 따지고 싶은데


막 감정적으로 하기 어려운 관계인거 같아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오늘 저녁에 한번 가서 확인차 얘기할까 싶기도 하고

어떻게 하는게 현명할까요?

바로 어제 얘기한건데 어쩜 저럴수 있을까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확인차 오늘 저녁에 한번 내려가볼까 싶은데 괜찮겠지요? (어제 얘기했고 집에서 안피겠다고 했는데 바로 피니 정말 황당하고 뭐하자는건가 너무 화가나서요)

IP : 59.12.xxx.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5 9:19 AM (125.128.xxx.118)

    애를 데리고 가서 한번 얘기해 보세요..애가 아파하니까 조심해 달라고 말하고, 애한테도 한마디 거들라고 해 보세요...날씨가 추우니까 귀찮아서 밖에 나가기 싫어서 그렇게 하나보네요. 나쁜인간

  • 2.
    '18.2.5 9:40 AM (175.117.xxx.158)

    애얼굴 노출은 비추요 앙심품는것들 있어요 관리실에 계속 방송부탁이요

  • 3. ...
    '18.2.5 9:54 AM (58.234.xxx.92)

    저는..
    미친년처럼 굴었어요.
    울 아이가 어렸을때부터 천식, 아토피가 있어서 담배냄새 나니까 눈이 돌아가더라구요.
    문앞에 종이도 붙이고, 경비실에도 얘기하고
    밤에 그 집 찾아가서 다른집 다 들리게 큰소리로 막 뭐라하고.
    주변에 자꾸 알려지지 그 놈도 쪽팔린지 잘 안피더라구요.
    어쩔수 없어요..
    개념없는 인간 상대할때는 같은 사람이 되어야 해요. ㅠㅠㅠㅠㅠ

  • 4. ..
    '18.2.5 10:10 AM (223.33.xxx.108) - 삭제된댓글

    검색하니 전공댐퍼 사서 효과 본 사람들 있네요.
    직접 찾지마시고 관리실에 지속적인 방송 부탁하세요.

    저희는 엘리베이터에 정말 눈물로 쓴 부탁편지 붙이신 분 덕에 많이 좋아졌어요.

  • 5. marco
    '18.2.5 10:13 AM (14.37.xxx.183)

    보통 화장실에 전등과 환풍기가 동시에 작동하는 아파트도 있고
    따로 스위치가 있는 아파트도 있습니다.
    하루종일 틀어 놓으세요.

  • 6. marco
    '18.2.5 10:14 AM (14.37.xxx.183)

    그로 인한 전기세 얼마 나오지 않아요...

  • 7. 담배를 팔지말아야
    '18.2.5 12:42 PM (119.196.xxx.147)

    우리아파트 한통로사시는 60후반 아저씨가 담배고래인데(우리가 붙여준별명)
    그아저씨는 아무리 추워도 밖에서 피고들어와요 나가서펴야지 머리아픈데
    정말양심도 없네요 우리아파트도 대단지인데 금연 아파트예요
    우리통로에서 담배냄새나면 계단에서피우는 사람도 가끔있어요
    계단문열고 소리를 막질러요 담배나가서 피우라고 막욕도해줘요
    담배고래 아저씨는 밖에나가서 담배피는일이 하루일과 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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