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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만 있는집은 제사가 없어지는거죠?

... 조회수 : 6,450
작성일 : 2018-02-05 09:05:14
밑에 제사 글보고 생각난건데, 외동딸이든 자매든 딸만 있은집은 결혼해서 친정 제사 안지내니 없어지는거죠?

어느집이건 제사 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IP : 112.204.xxx.194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5 9:06 AM (221.157.xxx.127)

    딸이지내기도해요 자기부모니까

  • 2.
    '18.2.5 9:14 AM (117.111.xxx.189)

    아들딸있는데 제사없앤 집도 많아요
    30년뒤쯤엔 제사없는집 대다수일거에요

  • 3. ㅇㅇ
    '18.2.5 9:14 AM (121.133.xxx.175)

    요즘 같은 분위기로는 며느리들이 절이나 성당 모시던가 제사 안지내려고 하니 앞으로는 아들 있는 집도 제사 없어질거 같아요.

  • 4. ...
    '18.2.5 9:14 AM (72.80.xxx.152)

    조선시대에도 아들 없으면 남의 집 며느리 된 딸이 지내기도 했어요.
    양쪽부모 다 지내는 집 봤어요.
    시어머니 시아버지 장인 이렇게요.
    장모 돌아가시면 장모도 지내겠지요.

    남의 제사에 감 놔라 대추 놔라 하지 말고
    본인 제사에나 신경 쓰길

  • 5.
    '18.2.5 9:21 AM (222.114.xxx.36)

    저희집 딸만 셋인데 저희엄만 살아있을때 잘해야지 죽고나서 무슨 의미냐고 쓸데없다고 하세요. 저도 제사 없어지는것까진 아니고 간소화 됐음 좋겠어요. 2018년인데 전부치고 상가득 음식은 아니라고봐요.

  • 6. ....
    '18.2.5 9:27 AM (72.80.xxx.152)

    원래 양반들은 제사음식이 정갈하고 간소하고 검소했어요. 종친이고 사대부고...
    그런데 중인 계급의 장사하시는 분들이 돈으로 양반을 사고 제사를 지내면서
    화려해졌다고 합니다. 한상 가득 차리는 거지요.

    요즘으로 치면 땅부자나 아파트 투기 부자들이 명품으로 휘감고 화려해보이려고
    애쓰는 것처럼 말입니다.

  • 7. 제사에
    '18.2.5 9:27 AM (121.133.xxx.124) - 삭제된댓글

    연연해 하는집. 잘사는집 못봤다는....
    우애도 깨지고

  • 8. ....
    '18.2.5 9:30 AM (72.80.xxx.152)

    제사를 지내고 안 지내고는 개인이 결정하는 겁니다.
    그걸 사회적으로 잇슈화시켜 미신입네 하고 말하는 사람은
    거의 기독교 특히 개신교인입니다.

  • 9. 자기부모
    '18.2.5 9:30 AM (223.38.xxx.130)

    제사 자기가 모시는거 누가 뭐래나요. 며느리들 시켜 하는게 문제지요. 지금 자식 다섯이나 둔 시어머니 병원모시고 와서 가다리는 중입니다. 자식들 다 내몰라라 하는 시모 수발드는 내가 어떤 존재인지 혼란스럽고 속상합니다.

  • 10. ............
    '18.2.5 9:31 AM (72.80.xxx.152)

    특히 잘사는 집 못 봤다는 둥 말하는 사람은
    목사들의 하수인이라는 거지요.

  • 11. 딸만 있어요
    '18.2.5 9:31 AM (61.98.xxx.144)

    제사가 뭐라고...
    애들한테 지내게 할 생각 없구요
    죽어도 해양장 같은걸로 흔적없이 가고 싶어요

    그리고 시댁 친정 아들만 있는데 최근에 다 없앴어요

  • 12. ..
    '18.2.5 9:32 A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

    저흰 남편이 없앴어요. 돌아가시고 난 후에 제사 드리면 뭐하냐고.

  • 13. ㅇㅇ
    '18.2.5 9:33 AM (183.100.xxx.6)

    졸지에 개독되서 불쾌하네요. 저 무신론자인데요

  • 14. 그러니까요
    '18.2.5 9:34 AM (61.98.xxx.144)

    산 부모 모시기도 버거운 세상에
    무슨 죽은 조상까지...

    미개는 이런데다 써야 함.

  • 15. 에효
    '18.2.5 9:37 AM (220.79.xxx.179) - 삭제된댓글

    아들만 있는 집들도 없앨 판에 뭐하러 지내나요.
    유럽, 미국 다 제사 안 지내도 잘들만 삽니다
    제사 안 지낸다고 해꼬지 하는 조상은 조상도 아니지요
    말도 안되는 소리지요

  • 16. 그게 뭐라고
    '18.2.5 9:44 AM (112.216.xxx.139)

    산 부모 모시기도 버거운 세상에
    무슨 죽은 조상까지.. 22222

    지금은 시부모님 살아계시니 제사 모시지만,
    돌아가시고 제가 모시게 되면 모두 절에 모실 예정입니다.

    친정은 이미 그렇게 하고 있구요.

  • 17. ...
    '18.2.5 9:54 AM (116.45.xxx.121)

    손하나 까딱 않는 사람이 지내라 마라 하는게 웃기는거지,
    일하는 사람이 지내고 싶으면 지내는 거죠.

  • 18. 살아 계실때 잘하자
    '18.2.5 9:54 AM (210.178.xxx.28)

    아들딸 많아도 우리집은 제사 안지내요.

  • 19. ..
    '18.2.5 9:55 AM (121.175.xxx.194)

    저희도 남편이 부모님 돌아가시면 제사 앖앤다고 형제들에게 이야기했어요. 도련님이 동서한테 형이 안지내면 자기가 지낸다고 했다네요. ㅎ 그러거나 말거나... 각자 하고 싶은대로 하면되는 거지요.

  • 20. 윗님
    '18.2.5 9:57 AM (211.36.xxx.79)

    형이 안지내면 자기가 한다는 인간 치고
    진짜로 하는 인간 없어요.
    자기가 할 거면 지금이라도 가져가서 해야지
    입만 살아서 저러는 거예요.

  • 21. ....
    '18.2.5 9:57 AM (14.33.xxx.124) - 삭제된댓글

    글쎄요.. 졸지에 이방인의 조상신을 믿는 기독교인 취급이라니..

  • 22. ....
    '18.2.5 10:01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목사의 하수인에서
    웃고갑니다

  • 23. ^^
    '18.2.5 10:03 AM (121.134.xxx.9)

    아들딸 다있는 우리 시가
    제사 없앴습니다.5년전부터...
    교회 안다니고요...

  • 24. ..
    '18.2.5 10:13 AM (175.115.xxx.188) - 삭제된댓글

    삼복더위에 왜 아버지 좋아하던 튀김 안했냐고 ㅈㄹ하던 시누 생각나네

  • 25. 퓨쳐
    '18.2.5 10:22 AM (114.207.xxx.67)

    조선은 나이 먹는게 권력이었던 시스템이라 점점 지위가 올라가다 죽으면 신이 된다는...
    그러니 서양에선 신에게나 올리는 제사를 유교에선 자식 있는 사람이면 챙겨받지요.

    유교가 불교나 기독교 이슬람과 다른 점이 여기 있습니다.
    세 종교는 신의 가호가 필요하고 유교는 본인의 수신제가가 전부이고.

  • 26. 알아서들
    '18.2.5 10:30 AM (223.38.xxx.78)

    너무 젊은 나이에 떠나신 엄마 아직도 애닳아 헛헛한데
    싸잡아서 이런 식의 글들도 불편합니다
    각자 알아서들 하면 되는 거지
    막상 본인들 집에서는 바꾸지도 못하면서
    남의 집 부모들까지 자식 잡는 귀신 취급입니까

  • 27. 문제는
    '18.2.5 10:36 AM (59.10.xxx.20) - 삭제된댓글

    다른 집 제사 없애도 정작 우리 시댁이 안 없애면 아무 소용 없다는 거죠. 이미 제사 없애고 해외여행 다니는 사람들 널렸는데 그게 나랑 상관없는 얘기라는 거. 사실 여행까진 바라지도 않고 그냥 적당히 맛있는 거 해먹고 여유롭게 지내고 싶네요.
    100세 시대라서 부모님 봉양이 언제 끝날지도 알 수 없는 시대에 제사까지 지내는 건 너무한 것 같아요. 산 사람도 겨우 살아가는데요.
    요즘 사람들이 에너지가 남아 도는 것도 아니고.. 살기 힘든 세상에.

  • 28. ㅈㄴㅂ
    '18.2.5 10:37 AM (220.72.xxx.131)

    여자들이 아들만 뱃속에서 낙태하면
    한 50년은 세상에 여자만 존재할 텐데 그쵸?

  • 29. 딸들만
    '18.2.5 10:46 AM (118.222.xxx.105)

    딸만 있는 건 아니지만 아들들이 다 멀리 살아서요.
    아들은 각자 지내고 딸들은 돌아가면서 모여서 기도해요. 떡 전 과일 정도 준비하고요.
    제사에 그리 큰 의미를 두는 건 아니고요.

  • 30.
    '18.2.5 10:47 AM (182.225.xxx.189) - 삭제된댓글

    저는 남매인데 시어머님 아버님까지는 저희가 지낼거고
    우리 아들은 제사 없애기로 남편이랑 얘기 다됐어요
    전 일체 며느리 고생시키거나 힘든 구시대적 발상들은
    죄다 제가 주도해서 없앨거에요.
    둘만 살아도 힘든세상 그런거 뭐하러 물려줘요..

  • 31. ㄹㄹ
    '18.2.5 10:59 AM (211.206.xxx.52)

    아들 둘이나 있어도 제사 없앴습니다.
    집안 분위기인듯 합니다.
    벌초도 힘들어 묘지 정리도 하지 싶어요

  • 32. ...
    '18.2.5 11:07 AM (121.124.xxx.53)

    아들있음 뭐해요.
    어차피 아내시켜서 제사 지낼건데 요즘 세대가 제사 지낼것 같나요.
    저부터 안해요.
    천하의 의미없는짓이 제사란 생각.

  • 33. 종가집도
    '18.2.5 12:47 PM (119.196.xxx.147)

    없애는데 제사가 무슨대수라고 스트레스받고 살아요 살아있는사람이 중요하지
    죽으면 끝이지 산조상이 행복해야하는데 억지효도를 만들어서 며느리에게 효를강요하는지
    답답하고 다른것들이 다변하는데 아직도 제사에 목숨거는 일들이 있는지
    우리아들 며느리에거 우리죽어도 제사지내지 말라고 미리없앳어요 뭐하는짓인지

  • 34. ..
    '18.2.5 1:11 PM (180.228.xxx.85)

    제사 안지내고 차라리 그냥 외국같이 꽃 사들고 산소에 언제든지 가서 인사하고 오면 좋겠어요.

  • 35. ..
    '18.2.5 3:26 PM (125.132.xxx.163)

    일본도 그냥 집에 사진 놓고 박수 두번 치고 개인이 하고 싶으면 개인이 추모해요.
    한국은 며느리 죽을 때까지 그 짐을 지우고 우애를 깻네 어쩌네 난리 부르스죠. 제사가 우애를 깨는 주범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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