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5 남아 이제 피아노 시작해도 될까요?

난감 조회수 : 2,102
작성일 : 2018-02-05 03:04:31
그동안 아이가 다니고 싶어하는 게 아니라 안 보냈었어요.
태권도, 퍼포먼스미술, 로봇조립, 요리 등등 하고 싶어하는 것만 놀며놀며 다녔고요. 지금은 수영, 바둑을 해요.
이제 5학년 올라가는데 애아빠가 아이가 여리니 격투기 종류를 다니든가
악기를 전혀 안 배워서 음악에 대해 너무 까막눈 같다고 그래도 기본인 피아노를 다녀보지 않겠냐 했더니
둘 중엔 피아노라네요;;
이렇게 늦게 시작하는 경우가 있긴 있나요 주변엔 없더라고요ㅎ
지금부터 한 1년 보내는 게 어떤... 효용성이 있을까요?
IP : 110.14.xxx.4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샬랄라
    '18.2.5 3:06 AM (222.116.xxx.66)

    두어달 해보고 애가 좋아하면 계속하고 별로라면
    선생님을 바꾸시든지 ......

  • 2.
    '18.2.5 3:14 AM (110.14.xxx.45) - 삭제된댓글

    그렇네요 생각만 하고 후회할 게 아니라
    일단 가보라고 해야겠어요.
    괜히 어린 동생들 사이에서 자존심 상해하진 않을까
    이제 배워봐야 써먹지도 못할 만큼만 배우게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까지 멀리 가면서 망설이고 있었어요;; 오바다 오바

  • 3. 제가
    '18.2.5 3:20 AM (37.58.xxx.181)

    취미로 피아노 배우고 있는데 쌤이 말씀하시길
    태권도 같은 운동을 먼저 배운 애들이
    피아노를 치면 소리가 너무 이쁘다고 했어요.

    격투기 먼저 했으면 소리가 이뻐서 선생님도 좋아하시 듯
    집중력에도 좋고 두뇌발달, 정서함양에도 좋으니
    흥미를 이끌어 주시면 가능성이 많을 것 같아요.

  • 4. ..
    '18.2.5 3:25 AM (110.14.xxx.45)

    이쁜 답변 정말 감사해요~♡

  • 5. 악기는
    '18.2.5 4:50 AM (122.37.xxx.188)

    시작하는 때가 정해진게 아니라서
    여건이 허락될 때, 하고싶을 때, 누가 밀어줄 때 하면 됩니다,
    어릴때하면 효과가 좋기는 해요.

    단, 1년 정도 시킬거면
    우리나라 보편적인 커리큘럼으론 기초만 겨우 하는건데
    그러면 예쁜 노래 나오기 전에 끝나거든요,

    개인레슨을 시켜서 아이가 손모양만 익히고나면 진도 공부하지 말고 곧바로 쉽고 파퓰러한 곡을 해달라고 하세요.

    소품만 몆 가지 해서 익히게 하세요

  • 6. 강추
    '18.2.5 10:26 AM (175.223.xxx.193)

    남자애들이 피아노 하면 좋아요.
    청각 발달에도 좋구요. 좀 더 일찍 했어도 좋았겠지만 아직 어리니 괜찮죠. 하겠다 하면 꼭 시키시고 피아노는 습득기간이 긴 악기니 중간에 관두겠다 하지 않으면 계속 하게 해주세요

  • 7. ...
    '18.2.5 12:16 PM (115.41.xxx.165)

    1년정도 할거면 시간나이 돈낭비에요. 커서 하나도 기억 안나요. 한 3~4년 쳐야 그래도 그나마 기억이라도 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9004 이지수능교육에 대해 아시나요? 2 예비 고3맘.. 2018/02/12 728
779003 네이버 수사 국민청원~ 4 ... 2018/02/12 332
779002 지난9년간 이박정부가 한건 암것도 없음 1 대북정책 2018/02/12 512
779001 올림픽때문에 강릉이라는 도시가 더 매력적으로 보여지네요. 올림픽 2018/02/12 597
779000 한국일보] “왜 한국만 응원해야 하나”..청년들, ‘강요된 애국.. 12 dd 2018/02/12 2,576
778999 명절 3일전에 10 빛과 소금 2018/02/12 3,279
778998 시아버님 상 연락 안 한 동료 7 2018/02/12 3,322
778997 돈이 없으니.. 1 ... 2018/02/12 1,551
778996 수원 영통에 10년 된 아파트에 4억짜리 있나요? 10 .. 2018/02/12 3,200
778995 피겨 보는데, 내가 왜 이럴까.. 19 아침에 2018/02/12 5,507
778994 정말정말 맛있는 커피집 소개부탁 10 ㅁㅁㅁ 2018/02/12 1,472
778993 수구세력들이야 말로 전쟁을 반대해야하거든요. 5 ........ 2018/02/12 403
778992 시세이도 아넷사 워터프루프 단종 인가요? 3 토토 2018/02/12 1,211
778991 이사가는 집에 벽걸이 tv 설치가 어려울것 같아요 13 황당 2018/02/12 3,856
778990 부동산 희망을 포기한 기사 9 쩜두개 2018/02/12 2,059
778989 밖에서 자녀가 울면서 전화한 적 있나요? 6 엄마에게 2018/02/12 2,429
778988 노원구에 괜찮은 신경 정신과 추천해주세요 4 병원 2018/02/12 2,020
778987 실패하지 않는 동그랑땡 레시피 추천 부탁드려요 9 ㅠㅠ 2018/02/12 1,636
778986 檢 , 정호영 BBK특검, 부실수사 의혹..기소 못한다 결론 5 기레기아웃 2018/02/12 917
778985 고속버스 좌석 맨앞 중간 어디가 좋은가요? 15 고속버스표예.. 2018/02/12 4,856
778984 서울시, 양육 조부모 위한 성평등 책자 보급​ 2 oo 2018/02/12 418
778983 중년 패션 1 중년의 고민.. 2018/02/12 1,497
778982 터치쿡 만능다지기 사용해 보신분 계세요? 장비발세우지.. 2018/02/12 3,955
778981 아들의 부채 11 힘들어요 2018/02/12 3,720
778980 유오성이란 배우 11 떼제붸 2018/02/12 4,461